욜로살다 골로간다

1. 4050 저게 욜로인가?
걍 열심히 사신듯

2. 결국 요즘 젊은놈들은 말야 ㅉㅉ
이런꼰대느낌
열심히 산건 알겠는데 20대에 원룸사는게 당연하지
젊을때 돈없는게 당연한데 뭐 어쩌라는건지

3. 비하할의도 아닙니다 = 비하

머만 하면 꼰꼰
받아들이지 못하는 님이 더 꼰대같음

원룸사는데 흥청망청이 문제라는 말입니다~
오냐오냐했더니 지들이 사는게 맞는줄아는
사람들이 타겟인듯~

내 생각이지만 표현이 좀 웃깁니다
테마주와 잡코인의 유혹을 벗어나~
세련된 인테리어
안전한 보안시스템
홈 스윗 홈 ~
현실은 2030과 똑같이 서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말이죠
시작은 욜로를 비판할려고 쓴 글 같은데
끝은 작성자의 미래 이상향을 쓴거 같네요 ㅋㅋ

반성합니다 ㅠ

글쎄요.. 맞고 틀린게 있을까요??

본인이 돈을 벌어
허리띠 졸라매든 흥청망청 쓰든
본인 삶의 선택은 본인이 하며
그거에 대해 타인이 뭐라 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분명 20대 욜로족과 40대의 욜로족
물질적 차이는 분명 있겠죠

근데 제 생각은 물질적인 부분은 채우면 되지만
20대.. 그 젊을때의 추억과 경험은
40대때와는 분명 다르고
절대 얻을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뭐든 과하면 좋지않고
어떤 삶이 더 후회가 클지는 모르겠지만요..

크게 보면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20대에 욜로 생활 하면서 인생에 물질이라는 가치보다 추억과 같은 비물질적인 가치를 선택하겠다는 것으로 끝나면 문제가 없죠. 그런데 저렇게 20대를 보내는 사람들 대부분은 나중가서 자기 집도 하나 없다며 신세한탄 나라탓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거든요. 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냐 하면, 보통 게시글처럼 SNS에 좋아요 관심에 취해서 좋은 차, 고급 호텔, 고급 음식같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일 수록 남들 시선에 굉장히 민감해서 물질적인 것에도 아주 큰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세대가 젊은시절 허리띠졸라매며 먹고싶은거 못먹고 입고싶은거 못먹으며 사는걸보고자란 세대들은 그게 싫었을겁니다. 시대상이 바뀐거죠. 이제는 우리는 살고 싶지 않다는 거겠죠. 맞고 틀린건 없습니다. 현재2030이 5060이 됐을때 그자녀들을 보면 답을 알수있겠죠. 예전 어르신들세대에서는 친구보증한번 안서준 거의 없을 정도의 분위기여서 보증으로인한 사고가 참 많았죠. 그래서 현재는 왠만해서는 보증 서달라고 부탁조차 못하는 사회가 된거죠. 2030의 세대들의 욜로가 맞을지 틀릴지 예상할수없으나 돈이 없이 노년을 맞이하면 힘든건 맞을겁니다

본인인생 본인이 선택하는건 좋아요
책임도 본인이 지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좋은 미음으로 이런 싦이 더 좋을지도 멀라요 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내가 존중 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도 존중해 주자는 거죠~
전 선생님의 말씀도 좋게 생각하구요
더 살아본 사람들의 생각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저에게 맞는 삶을 살거니까요
더 다양하게 듣는게 좋거든요~

맞고 틀린게 있죠. 당연히. 개개인은 노후를 생각해야 합니다. 젊을 때 흥청망청 살다가 노후에 자산 없어서 스스로 사회적 문제가 되어선 안됩니다.
저도 나름 욜로에 흥청망청 살고 있지만 개인의 책임을 사회에 전가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주의는 기울이고 있습니다.

뭐가됐든 팔자대로 알아서 잘먹고 잘살것지뭐

싶습니대이로 봐선 해운대로 추정

이건 세대 갈라치기는 아니지 않나요?
20~30 욜로로 산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를 비교한 것 같은데...

그렇네요 아침이라 예민했어요

근데 4050이 아니라 쓰니는 3040이라 적었네 ㅋㅋ 4050로 가세요 ㅋㅋ

4050도 출근할텐데요? 건물주 아닌이상

sns가 문제다 진짜 전부 사진찍어올릴려고

신혼때 까치산 투룸빌라전세 - 3년뒤 화곡역 신축 쓰리룸 빌라 자가 - 3년뒤 가양역 45평 아파트 자가 사는중인 43세입니다.
상당부분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욜로로 살았으면 이루지 못했을거같아요. 놀러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내집이 최고네~~ 하고 사는 중 입니다. 주위에 20-30때 하고싶은거 하며 놀러다닌 친구들중 저보다 안정적으로 사는애덜 별로 없네요.
패기있게 일하며 돈 벌 수 있는 나이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이 글은 2030이 다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대체적으로 그런 성향이 보인다로 이해해야하구요
4050도 대체적으로 그렇게 보인다라고 이해해야하구요

저두 43인데 20살 넘게 집에서 뭘 시켜먹는 문화가 아닌 세대에서 자랏습니다
하다 못해 제 동생은 중학생때(전 고딩) 피자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피자가 암 예방에 좋가는 의견까지 부모님께 피력했습니다
물론 그러고도 못먹었죠
(그 기억이 너무 남아서, 대학가서 알바해서 동생 피자도 사주고 햇네요;;)

우리집이 못살앗냐 그렇지 않았어요
부모님 나름 알뜰살뜰하게 모으셔서 제가 중학생때부턴 자가도 있었구요
나랑 동생도 딱히 굶는것없이 중산층이라 느끼며 살앗어요

부모님이 못살게자라 절약이 베어 있었고
저희는 그 절약을 먹으며 삼키며 자랏어요

지금 저는 그동안 모은돈으로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집도 마련하고 결혼도 했구요. 딩크이긴하지만 귀찮으면 귀찮은데로 시켜먹으며
나름 자주 욜로한다 생각합니다

근데, 2030(위에서도 이야기 드린 제 주변 대체적인 모습일 수 있어요)은
'빚을 내서라도 지금 욜로'가 기반에 깔린거 같은느낌에에요
좀 뭐랄까 투머치?

기분 낼수 잇죠. 저두 첫직장잡고 자주 그랫어요 기분냈죠
하지만 선은 있었고, 그 선이 기반이 되었습니다(청약 운도 좋았어요 그만큼 오래 공들인 통장이기도 했고 기반이기도 했지만요)
예를 들어, 전 절대 신용등급은 떨어트리지 않는단 기준같은게 확고 했어요

근데 그런선이 제 기준으로 봤을때
요즘 2030은 없어보여요
뭐랄까. 아잇 뭐 될대로 되겟지...하는 느낌? 무계획의 욜로 느낌?
욜로의 기준도 넘 상향되어 있구요
(전 2030때 치킨이나 피자 한번씩 시켜먹는게 욜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정돈 기본인거 같구, sns에서의 플렉스를 따라갈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문제는 눈만 높아진 욜로가 자신을 갉아 먹어도
자신이 전혀 모른다는것. 그게 디폴트이니까.라고 생각한다는 것.
본인의 현실성은 모르겠고 이정돈 되야 욜로니까.
라고 생각하시는 2030분들이 문제인듯 합니다

잔소리는 돈으로 부타캐요~♡

오 제가 구독하는 바이런베이님 블로그 글을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그냥 억까로 쓴 꼰대글로만 치부하기엔 나름 다양한 주변인 에피소드가 있어서 저는 재밌게 읽었어요
물론 사십대 아재라 꼰대끼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주 영양가 없는 글을 아니었습니다 ㅎㅎ

내생각에 2030은 욜로할 여력이 있나? 다들 열심히 살고 있던데. 단 소비가 많은건 보이더라. 요리를 잘 안함. 엔간하면 사다먹음. 배달음식 잘 시킴. 커피는 꼭 마셔줘야함.

욜로에 부정적이고 사치와 허세는 잘못된거지만

애들은 노는게 맞아요 경험이예요
특급호텔까지는 아니지만
배낭여행정도로 힘들필요없이

적당한 수준에서 해외여행 가고 핫플도 가보고 꽃피우는건 시야도 넓어지고 좋음

2030에 일만 하고 돈만 모으는게 사람마다 가치관마다 다르겟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씁쓸하겟네요

똥집이라도 내집이 최고

3040욜로 입니다 현재 와이프 임신중이라 골로갈거같습니다

원룸 살아야 호텔가서 노는게 더 의미가 크지않나요
나이먹고 아파트 들어오니까
호텔가도 감흥이없더라구요 이제
예전엔 여친이랑 호텔가면
세상 행복했는데 ..

좀 공감됨… 집이 더 호텔같고 깔끔하니 왠만한 숙소는 다 시큰둥 함.. ㅜㅜ

미혼 욜로 인정
기혼 욜로 그러지마라;;

결혼하고 애낳고 하다보니 벌 수 있을때 벌고 모을 수 있을 때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철철듬

갑작스런 지출이 생각보다 많이 생김
애기 아파서 입원해도 돈, 시간 깨지고
출산해도 돈, 시간 깨지고
내몸 아파도 돈, 시간깨짐

시간이 없으면 들어오는 돈은 없고 나가는 돈은 계속 있어서 진짜 빡셈.
그 시간을 버티려면 최소한의 생활 자금이 모아져 있어야함.
내기준 1년 무직 생활 해도 될 정도는 있어야 진짜 급할때 버텨짐

두번째 아파트 사진 부산 해운대 엘시티레지던스 객실이구만.. ..

정작 본문에 지 집사진 없는거보면 어디 똥빌라에서 야가다끝내고 맥주마시면서 망상글 하나 싸질렀을 확률 700퍼센트ㅋㅋ

욜로라도 했으면 다행 ㅋㅋ 추억이라도 남게

세대 문제가 아니라 그저 개개인의 성향 문제이고 착실히 잘사는 2030도 많은데 2030 주식 코인으로 돈 좀 만질때 방구석에서 아픈 배 움켜쥐고 있다가 이제서야 방구석 나와서 자기 마음대로 세대 구분짓고 비아냥대는 꼴을 보니 나잇값 못하는 꼰대 그 이상 이하도 아닐듯

근데 20대 남자여자 할 것 없이 진짜 많아요 원룸에 전기세 밀리면서 차는 무조건 있어야하고 명품하나씩 있는 ㅋㅋㅋ SNS로 남들과 비교하며 사니까 그런 것 같아요

소득수준에 맞게 살아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