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에 슬리퍼신고 소주한 잔..키야아아ㅏ

밥 한끼 하자~

외국인 맞아?
다들 이쁘다..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외국인은 다 못생겼다는 말로 들리는데

난가?

밤낚시갔는데 옆에 30대로 보이는 남자. 추워죽겠다면서 슬리퍼신고있음

겨울밤에 맨발에 슬리퍼 신은 사람의 93%는 삼디다스...

대학다닐때 2학기 기말고사 끝나서 후련하게 나오는데 반바지에 플리플랍 신은 양키 교환학생보고 충격받았던 기억남ㅋㅋㅋㅋ

이 아저씨 좋아. 호응도 잘해주고, 라디오 진행하는 것도 엄청 편안하고 잔웃음 나오게 함. 수욜날 동화책 읽어주는 코너에서 남자 아나운서랑 둘이서 찐 유부남 토크 완전 웃김.
아이아빠라서 아이들 사연에 극 공감하는 것도 웃기고
노래도 사랑노래도 많지만 아닌 노래도 훨 많아서 좋음.
요새 “사람,틈” 계속 듣고 있음.
라됴에서 이 노래 첨 들었을때
...어느날은 사람이 싫어서 얼굴 파묻은 옷깃속으로 숨을때가 있어, 어느날은 사람이 좋아서 농담속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해.... 라는 가사가 순간 확 와닿아서 눈물 찔끔 흘렸음..
어쨌든, 겉으로는 범생이지만 속으로는 막강 토크예능가진 이석훈 흥해라!!! ㅋㅋ

팬티 티하나 입고 롱패딩 걸쳐서 슬리퍼 질질 끌고 맥주사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