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서울대 A+의 조건

검정스타킹2022.12.09 18:49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교육에 대한 열의에 비해
대한민국 교육의 내용은 질적으로,

세계적으로 정말 낮은 수준이고 1차원적임

질문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하는 문화를 인식시켜야 함

그리고 제발, 영어는 스피킹 위주로 공부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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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영쌤2022.12.09 18:41
이거 꽤 예전에 나론 다큐프라임이었던거 같은데 5부작 정도인데 볼만합니다.
교수가 가르친것보다 좋은 아이디어 있어도 시험에 쓰지 않겠다는 한국학생들 보면서
나라 잘 돌아가겠구나 생각했죠...

재미있었던 다큐였습니다.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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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요정2022.12.09 23:21
서울대 고학점자 분석-교수님강의 암기
외국대 고학점자 -토론 질문 생각 펼치기
충격! 우리교육 이래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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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거기서나와22.12.09 18:38
길^________________^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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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12.09 18:40
그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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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영쌤22.12.09 18:41
이거 꽤 예전에 나론 다큐프라임이었던거 같은데 5부작 정도인데 볼만합니다.
교수가 가르친것보다 좋은 아이디어 있어도 시험에 쓰지 않겠다는 한국학생들 보면서
나라 잘 돌아가겠구나 생각했죠...

재미있었던 다큐였습니다.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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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설사[수정] 12-09 22:06 22.12.09 22:05
KBS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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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스타킹22.12.09 18:49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교육에 대한 열의에 비해
대한민국 교육의 내용은 질적으로,

세계적으로 정말 낮은 수준이고 1차원적임

질문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하는 문화를 인식시켜야 함

그리고 제발, 영어는 스피킹 위주로 공부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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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2.12.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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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2.12.12 21:44
고졸이나 지잡대면 개웃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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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b22.12.09 18:49
음대에서 기타 전시하고 바이올린 널어놓고
약간 이찬혁같이 특이한 친구였는데
교수들이 맨날 또라이라고 그럴거면 설치미술이나해라 하고
학점 안주고 했더니
독일가서 미대들어가는거 보고 교수집단을 다시 생각했었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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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2.12.09 19:34
근데 그건 순기능 아닌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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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응이응22.12.10 12:58
음대에서 연주 안하고, 전시하면 점수를 안 주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이것도 선입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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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냥이22.12.09 18:50
좋은내용이네요
3줄요약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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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요정22.12.09 23:21
서울대 고학점자 분석-교수님강의 암기
외국대 고학점자 -토론 질문 생각 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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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내말맞음22.12.09 18:52
대학생 때를 생각하면 저 말에 동의해요.
전 외국어 전공했는데 직역을 선호하는 교수님의 시험엔 직역으로, 의역을 선호하는 교수님의 시험엔 의역으로 답을 적어서 내서 성적 좋게 받았습니다.
직역보단 의역이, 의역보단 직역이 실제론 의미 전달이 더 잘 된다할지라도 저기서 나온 거처럼 해당 시험 교수님의 성향에 따라서 답을 다르게 했습니다.

아, 근데 전 제가 좋아하는 걸 전공했어서 대학에서 전공 강의 들을 땐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건 그냥 생각나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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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정보22.12.09 18:53
에이씨 치약이 벌써 다 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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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22.12.09 18:53
대학에서도 결국 주입식, 단순암기를 표방해야 성적을 높일 수 있다니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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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뽀로리ㅣ22.12.09 19:14
서울대 가지 말아야겠다 (44세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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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반달마쓰22.12.10 05:39
하하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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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수정] 12-09 19:43 22.12.09 19:24
그니까
초중고대 까지 내생각과 의견을 억압해놓고
대졸 하는순간
갑자기 쌈빡한 의견을 내놓으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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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곰돌22.12.09 21:22
현실은 서울대에서도 수능형 공부 방식이 먹힌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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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2.12.09 19:43
저 대학다닐때 전공교수님이 사정상 못나오시고 타대학교수님께서 잠시 대타를 맡으셨던 적이 있었거든요.
웬지모르게 긴장이 풀리고 약간 만만한 느낌으로 교수님 강의할때 손들어서 딴지걸었더랬죠.
교수님이 다행히도 흥미진진하게 들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좋았었어요. 그 당시 a뿔 받았었는데,
평소의 전공교수님은 반박하는거 극도로 싫어하시고 그 교수님에게서 아무리 잘해도 b까지만 받아봤었는데,
신선하더라고요.
원래교수님이었더라면 토달면 바로 나락인데
대타로 온 교수님은 젊어서 그런가 토론하는거 좋아하고. 더 해봐라고 부추기기까지 해서 맘놓고 토론했었거든요. 결과도 좋아서 졸업한지 꽤나 됐지만 아직도 기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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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2.12.10 00:06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하라는 대로 잘 따라하는 아이들 속에서 갑자기 능동적인 아이를 만날 때가 있어요 그 때 정말 신나요ㅎㅎ 내가 가진 모든걸 다 쏟아 부어주고 싶어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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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2.12.09 19:59
내가 이래서 서울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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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222.12.09 22:46
당당하게 이승기 비판을하는 쇼핑몰에 무역회사 자영업 건축사 까지하는데 연수입은 1억 평일에 여행도 다니는 허언의 달인께서 이번엔 컨셉이 수험생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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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222.12.09 22:51
202971. 지금 보니 진짜 몰랏던 이승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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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씹어먹으세요22.12.09 20:06
이거 대학 교육만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닌게 회사에서도 비판적 사고 무지하게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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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범22.12.09 20:20
요점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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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2.12.09 20:36
결국은 주입식 암기로 올라온 같은 물에 교수들
자기가 정답이 아닌데 왕좌에 앉아
고인물처럼 썩어 갈뿐

독일에서 수입해온 주입식 교육은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없애 선동에 거역하는 생각을 할수 없어 사라졌죠

미국에선 자기 학교에서만 순혈처럼 석학박사 따면 채용안해서 꼭 다른 대학교를 중간에 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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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22.12.09 21:04
그래도 될놈은 됩니다
특출난 인재는 언제 어디서든 두각을 나타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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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군[수정] 12-09 21:54 22.12.09 21:52
읽어보니 저도 예전에 대학때 저렇게 학점을 받았었네요. 거의 수업중에 농담하는거 까지 다 적은 노트필기들을 만들고 요약하고 외우고... 전학기 학점은 4.2/4.3 으로 잘나오긴했는데 몇년지나면 기억나는건 없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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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22.12.09 22:42
요즘은 대학이 취업사관학교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시키는대로 잘하는 학생에게 학점 잘 주는 교수들은 그에 걸맞는 딱 적절한 사회인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좋은 대학나와서 결국엔 대기업, 공기업, 외국기업 등 좋은 회사 취업하는게 목표가 되고, 또 그 무리 안에 끼어서 이미 만들어진 틀안에서 살아남으려면 학생때 했던것처럼 시키는거 잘 하고 남의 말 잘 듣는 노예같은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윗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말과, 그들이 원하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성공하게 되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말이죠. 써먹는 입장에서는 시키는거 잘 하는건 물론이거니와 기왕이면 머리도 좋은 노예가 좋죠. 그런 친구들이 학점 좋은 성실한 친구들이라는 겁니다.

다들 알다시피 하버드를 자퇴했던 괴짜들, 혹은 학교에서 말하는 문제아들은 말을 잘 안듣죠. 자기 생각대로 하니까요. 그게 잘못된게 아닌데도 윗사람들은 자기틀에서 벗어나면 인정을 안하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혁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우리 삶을 진화시킨다고 생각해요. 공노비 사노비가 목표가 아니라 자기만의 생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며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나갈 젊은 친구들이 많아지고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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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2.12.09 23:54
가장 중요한건 교수법의 변화가 있어야함 아이들 가르치면서 지금 계속 질문하고 입 열라고 틀리는거 부끄러운거 아니니까 말하라고 틀릴까봐 말 안하는게 더 창피한거라고 하는데 쉽게 바뀌질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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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린22.12.10 01:25
서울대출신 유튜버 김진짜라는분이 말했죠 공부는
쌉재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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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히[수정] 12-10 02:38 22.12.10 02:3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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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2.12.10 22:31
저도 암기하는거 싫어해서 이해만하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수능은 1%정도는 대충나왔는데 오히려 대학 공부다 어렵더라구요. 암기안하고 이해하기에는 공부량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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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기22.12.10 02:36
이거 근데 우리나라는 문화사회 전반적으로 갈아엎기 힘들 거라고 예상합니다.. 본인 수업과 다른 견해의 해답을 보고 고민하여 학생이 연구한 질적, 양적 결과를 학점에 반영해줄 수 있는 교수사회와, 다같이 손잡고 앵무새가 되지 않고 자율연구를 통한 활발한 토의 및 동의 반박 수용 등 정말 대학에서 큰학문을 연구하는 학생문화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될텐데 이건 그 누구도 먼저 시작해서 바꿀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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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중단하단22.12.10 02:40
교수도 저런 학생들이 자라서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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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궁디팡팡좀요[수정] 12-10 07:21 22.12.10 07:16
시험은 평가를 해야하고, 평가의 기준은 객관적이여야 함
평가의 기준을 객관적으로 둘려면 창의성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는 존재하지 않음
창의성이라는 항목은 다르게 말하면 편애가 될수있기때문

창의성을 발휘하고싶으면 박사과정 하면 됨
그런 점에서 현재 학위제도는 나쁘지 않음
보통 학부성적이 높으면 바로 취직을 하고, 학부성적이 낮으면 학점 세탁을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을 함
창의성을 평가받고 싶다면 대학원에서 논문으로 평가받으면 됨

아무리 위대한 작가, 화가들도 모작과 습작의 과정을 거쳤음
피카소도 10대때 기존의 화가들이 하던 완벽하게 익힌 후에 자신의 스타일을 개척한 케이스

학부때는 선배들의 기술을 익히고, 대학원에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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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스타킹22.12.10 08:41
그건 중고등학교 시절의 평가로 충분
대학이란 곳은 원래 그런 곳이 아님
지금 현 상황 수준이 낮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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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생각안남22.12.10 09:28
유학출신 교수들이 상당수일건데
자신들이 유학생활동안 체험한것들을
많이 반영할것 같은데…
외국도 별반 다르지않거너..
외국물을 먹어도 한국에 돌아오면
바뀌거나 둘중에 하나 아닐까?
설령 채점 기준을 정해놓지 않으면
학생들이 이의 신청을 해오면 답변하기가
곤란하니까.. “ 수업시간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왜 저 학생은 전혀 다르게
적었는데 점수가 높아요?”항의 해오면
뭐라고 답할까?
별난 학생들 책임도 있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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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악어22.12.20 10:34
오 제가 지금 유럽에서 유학 중인데 종종 그런 생각해요! 유학파 교수들은 왜 이런 교육을 받고 그렇게 가르치는 거지…? 유학파 출신 한국 명문대 교수가 저희 대학 와서 강의하시는 걸 들으러 갔는데, 질문은 강의 다 끝난 뒤에 딱 세 개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질문과 토론의 나라에서 유학하신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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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2.12.10 10:24
와 진짜 똘똘이 관상이 있는듯
교수님부터 학생까지 하나같이 다 공부잘하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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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uojvcdrtbb22.12.11 14:59
한국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의 복지부동 마인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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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3.01.06 04:09
말대답하는 학생은 꼴보기싫단 건가 깊게생각하기를 싫어하나 교수들은 ....그럴거면 객관식시험을 치루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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