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독님 술은 적당히 합시다

난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다음항해부터 가담해보지 않겠소?

거절하겠소

날 데려가려면 경험을 더 쌓고 오시오

그건 그렇고, 당신, 북위 37도, 동경 3도에 있는 알제항에 가본 적 있소?

그러고 보니 오스만제국의 슐레이만 대제가 당신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있소.

또 봉이 오는군

내패는 쓰리다이스다.. 네 승리다!!

이기고 도망가다니 나쁜놈이다!!!

흐흐! 역시 봉이었어

이중에서 옷토 스피노라의 배를 탈 사람은 없느냐?

제독님, 지원자는 겨우 1명 뿐이었습니다.
선원을 더모으기 위해서는 술을 사는게 낫겠군요

우리집 럼주는 최고요. 한병에 금화 5닢인데 몇병 사겠소? 　

얏호! 옷토가 한턱쏜다니 그거 기쁜데!

북위 53도, 동경 10도의 암스테르담항에 가본적 있소?

거긴 유리구슬이 유명하지.

이곳 항구는 '돌소금'이 특산물입니다.

이 물건은 120000에 구입하겠습니다 - 거절 -
오 제가 졌습니다.. 그럼 104000에 어떻습니까?

압살람 알레이꿈

조선소에 베네치안 갤리어스급의 배가 있더군요

돈과 적하를 놓고 썩 꺼져 !! 안그러면 뜨거운 맛을 보게될껄?

배의 가치도 모르는 녀석!! 썩꺼져!!

우리 가문과 계약을 맺고 싶다고 하셨습니까?

라울피치씨가 빌려가신 5금괴를 갚지 않고 있습니다.

라울피치!! 빌려간 5금괴를 가져오시오!!

켁!! 당신 빚쟁이요? 여기 5금괴요!!

당신을 믿었던 내가 바보였습니다. 돌아가주십시오..


원래 민간인은 출입금지이나 전하께서 관심을 있어하시니 특별히 출입을 허가한다..

우리나라의 동맹항 수는 총 0개다

국왕께서는 자력으로 분발하시길 원하십니다

앗쌀람말레이꿈

마치 본것처럼 말하지만 안속아요.

원주민으로부터 습격을 받았습니다.

제독님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제독님 !! 태풍입니다 ! 키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

1530년 8월 14일. 조안 페레로의 항해일지는 이 페이지에서 끝나 있었다. 조안 페레로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여기서 그 막을 내렸다.

1530년 8월 14일. 조안 페레로의 함대는 태풍에 휩쓸렸다. 기함의 잔해인 나무토막은 떠올라왔지만, 이후 조안 페레로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ㅋㅋㅋㅋㅋ
은근슬쩍? 스리슬쩍?

해적한테 3번 털렸는데도 훔쳐갈게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