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인싸들한테 인기가 많은 컨텐츠가 있다고 한다

더티 소다 라는 녀석인데

탄산음료에 퓨레나 크림 같은 유제품을 스까먹는 행위라고 한다

인싸들은 왜 이런 미친짓을 하는건지 당췌 이해가 가지않는 와중에

펩시가 이런 유행에 탑승한건지 아예 공식으로

펩시랑 우유를 스까먹어보세요

라며

필크(Pilk, Pepsi + Milk)

라는걸 올렸음

이게 돌고돌아서 한국에도 들어왔는데

하필 게임스트리머이면서 부업으로 요리하는 스트리머

승우아빠가 이 컨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기어이 이를 행동에 옮기고만다

오늘 진행된 키친마이야르 1주년 기념 감사 디너파티를 라이브로 스트리밍했는데

마냥 요리만 하는건 뻔했던건지, 이 더티소다를 컨텐츠로 써먹게 된다

다만 그냥 펩시에 우유만 스까서 내주면 너무 식상하니

해당 게스트가 원하는대로 조합

을 해서 마시게하고 이에 대한 평가도 하면서

정말로 맛이 있다면 추후에 키친마이야르 팝업메뉴로 추가할 계획도 있다

고 언급하면서 컨텐츠가 진행됐다

붉은 원 안의

시럽 (피치,워터멜론,크랜베리,패션후르트 등등)

을 선택하여 넣고

푸른 원 안의

유제품류 (생크림,코코넛밀크,우유 +데자와,솔의눈)

을 선택하여 넣은다음

노란 원 안의

탄산음료 (마운틴듀,티즐,웰치스,스프라이트,펩시 등등)

을 선택하여 넣고 스까서 마시는 컨텐츠였다

각양각색의 스트리머들 (+ 트수)가 서서 제조를 했다

(그와중에 옥냥이는 더티소다도 마셔봤었다고 한다. 그옥먼.)

그러던 와중에...

김풍 (작가, 前 카페 오너)의 차례가 됐는데

스프라이트 제로를 베이스로 고르고

시럽을 때려박은다음 (크렌베리, 워터멜론,피치 3종류의 시럽을 잔뜩 스까넣음)

그 위에 사이다를 붓고 끝! 하려고 했으나

반드시 유제품을 넣어야한다

는 승우아빠의 발언에

생크림을 집더니

즉석에서 휘핑을 치기 시작한다...

휘핑 다 치고난 다음 상단에 라임즙을 짜넣고

그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완성

아니.. 이러면 더티 소다가 아닌데요? 라는 댓글이 보이자

스푼을 꺼내고 휘저으니

"자 거품이 더티하게 흐르죠?"

그걸 먹은 승우아빠는 김풍이 만든게 현재까지 먹어본 더티소다 중 1등이라고 하며 마무리 된다

??? : 카페 하시면 참 잘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