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특유의 화법

초신성프락치맨2023.02.07 18:09
남 : (반지를 보여주며) 어뗘?
여 :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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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보면짖는강아지2023.02.07 18:13
충청도 사람들은 머릿속에 유머집을 넣어다니는 건가요?? 멘트가 기가 멕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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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2023.02.07 18:12
현장에서 닝기적 거리면서 일을 시작안하니까 우리 현장 소장 "여기서 늙어 뒤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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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프락치맨23.02.07 18:09
남 : (반지를 보여주며) 어뗘?
여 :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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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23.02.07 18:12
현장에서 닝기적 거리면서 일을 시작안하니까 우리 현장 소장 "여기서 늙어 뒤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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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3.02.08 21:05
친구가 다른차량이랑 사고날뻔했는데

그 차량 아저씨 왈 "타향에 뒤지러온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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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보면짖는강아지23.02.07 18:13
충청도 사람들은 머릿속에 유머집을 넣어다니는 건가요?? 멘트가 기가 멕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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앍흙23.02.08 12:40
드립에 진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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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와드르와23.02.07 18:14
이게 충청도지
이영자 화법은 극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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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루꾸꾸23.02.07 18:2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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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게 충청돈데영..? 본문도 썩 기분좋은 것만은 아닌듯.<br /> 둘둘 돌려서 말하고 그냥말해도될걸 비꼬는데 최적화된 지역말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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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23.02.08 01:37
저런 화법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은근슬쩍 뼈있는 말 빙빙 돌려서 막상 당시엔 웃으며 넘어가지만 뒤 돌아 생각해보면 기분이 상하거나 상처 받을 때가 있어요..
대부분의 충청도 분은 그렇지 않고 정말 유쾌할 때가 많지만 간혹 막말을 유머로 교묘히 감싸서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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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23.02.07 18:17
ㅋㅋㅋㅋ아 세상웃기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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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23.02.07 18:19
음 어쩐지 전부 좀 그렇네
어째 쫌 거시기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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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낚아23.02.07 18:27
입에 삽걸어놔도 되겄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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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3.02.07 19:03
벌써 가을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생각할수록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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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거를친다고23.02.07 18:38
충청도 사람들 말할 때 무조건 웃겨야한다는 강박 있음.
우리집이 그래.
겁나 시덥잖은 개그가 끝도 없이 이어짐. 그 중에 가끔 건지는 게 저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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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불가23.02.07 18:42
고든램지 화법이랑 비슷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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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23.02.07 18:55
니 으데 고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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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불가23.02.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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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없이하고싶어23.02.07 18:43
충북사는데 모르겠어 ㅠ 충남이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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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3.02.07 19:11
충북은 사투리 많이 없더라구요. 충남이 심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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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수정] 02-12 17:36 23.0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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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달군편육23.02.07 19:06
본인 충청도 출신이라 드립 장인이란 소리 들을때마다 속으로 설렜는데
어르신들 말씀 듣고 자라서 그런가봐욬ㅋㅋㅋ
작은 목소리로 한마디씩 거들면 사람들이 엄청 좋아함ㅋㅋㅋㅋㅋ (내적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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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수정] 02-07 19:17 23.02.07 19:17
ㅋㅋㅋㅋㅋ 친가 공주 외가 청양이라 어릴때부터 저런 말 들으며 자랐는데....

어릴때 이모네 밭에서 구기자 따는거 도와드리는데 사촌형이 돌아다니다가

사촌형 : 엄마 여기 뱀굴 같은거 있어!!

이모 : 이이? 그려? 쑤셔라

이모부 : 네비둬~~~ 갸들 집인데 왜 쑤시라 그려~~ 어?!

사촌형이 막대기로 쑤시다가 진짜 뱀나옴

그리고 이모부가 잡아서 뱀술 담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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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3.02.07 19:42
사실유무 확인 밑 현실가능성을 알려주실 충청도민분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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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YNM[수정] 02-12 17:39 23.02.12 17:37
저도 충북 토박이
친가 외가 전부 충북
시골 가도 저런 사투리 쓰는거 못 봄

본문 내용중 일부는 자주 쓰긴 함

문 같은거 세게 닫으면
야 그거로 부숴지겠냐?

총무같은거 짬 당할 땐
어우 조만간 차 바꾸겠잖어?

잔업 야근같은거 많이 하면
회사 거덜낼려고?

근데 이정도는 타지역 사람들도 많이 쓰고
진짜 기분 나쁘거나 하면 저렇게 얘기 안하죠
전부 농담으로 웃으며 하는 말들

충청도 특유의 돌려까기?
전혀 공감 안됨ㅋㅋㅋㅋㅋㅋ

충청도사람도 빡치면 바로 쌍욕박지
저렇게 농담 안함

그리고 냅둬 애는 착해
이거 심한 욕 아님

좀 일머리 없고 뭘 해도 어정쩡한 사람한테 씀

일 하면서
아니 얘는 일을 왜 이렇게 해놨어
야 냅둬 그래도 애는 착해

여기서 애는 착해 라는건
말 그대로 착하다는 뜻

싸가지 없고 위아래 없고 허구헌날 사고치고 다니는
양아치들한텐 저런 말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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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리23.02.07 20:44
헐.... 내 글이 개드립에 진출하다니!!!!! 저거 귓구녕 통일~ 저거 제가 쓴거에요!!! 울 오빠도 개드립하는데...ㅋㅋㅋㅋㅋ 보면 딱 눈치채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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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23.02.08 00:50
젤 크게 웃었어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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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리23.02.08 00:51
ㅋㅋㅋ 감사해요~ 저희 오빠 결국 이거 보고 저한테 톡 보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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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3.02.07 20:47
아 ㅋㅋㅋ 취향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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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먹다잠[수정] 02-07 20:55 23.02.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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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3.02.07 21:48
비행기를 타지 왜 차를 타유~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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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곰23.02.07 22:03
차문을 쎄게닫었을 때 : 그렇게 해가꼬 부서지것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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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그렇지그렇고말고23.02.07 22:45
이거 진짜 레알이에요. 뭔가 비꼬는 듯하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게 유머로 승화시키는 게 충청도식 화법의 핵심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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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b23.02.08 00:43
제주도 다녀온 엄마가 다녀와서 전화 안했다고
외삼촌이 엄마한테 “몸뚱이만오고 주둥이는 제주도에 가있는겨”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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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23.02.08 01:09
별로 좋진않음
충청도 출신이지만
본적지 사람들의 그 능글능글함
결과 다 정해놓고 유머랍시고 저런드립
겪다보면 돌려깐다를 유머로 포장하고 있네란 느낌
숨막히는 느낌 넘 싫어서 고향쪽은 이제 안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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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해달발가락무빙23.02.08 01:33
유머니까 괜찮겠지 하고 별부담없이 틈만나면 돌려까는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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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ne유리23.02.08 01:43
아산 토박이인데 변두리 가면 모르겠지만 공단이 많아 대부분 외지인이라 서울이랑 큰 차이 없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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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3.02.08 02:07
엌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뭔 우연이지?

어제 유튜브서 본 영상 밑에 달린 댓글이 여기있네ㅋㅋ

댓글보면서 빵빵 터져가꼬 캡처해서 카스에 올렸었는데

그걸 여기서 볼줄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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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0054123.02.08 02:18
이영자가 충청도 사람이 수박파는 이야기했었는데 개웃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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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3.02.08 05:54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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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2.08 06:34
충청도
2살 남자애기 엄마 아빠 오빠 이거 저거 등
말 잘 못 할 때
우리 왕자님 삼촌이 ㄲㅊ 떼갈테다 어흥 하니까
배 내밀면서 " 뗄 수 있으면 떼 봐 !" 그랬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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