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젊어보이려고 하던 행동이 더이상 젊음의 전유물이 아니면'이라는 식의 생각은 또 새롭네용.

전 이제껏 밈의 수명은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탈각되는것이라 생각했어용.

단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리스크가 적음을 지향할수밖에 없는 공중파, 공공기관에서 밈을 사용하는때가 바로 이 밈이 죽어버리는 시기(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사용될때로 되어서 안정성이 검증된 시기)와 겹치기에
공중파+밈=밈's death,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거라 여겼죵~

그런데, 이 밈의 수명에 관여하는 요소가 단지 "시간" 뿐만이 아닌, '소유' '분리' '독점' '차별성'의 성격을 지닌 "우리"라면, 밈은 "우리"의 결속력을 지지하는 하나의 상징일수도 있겠네용용!

결국 밈이란 원피스의 루피해적단의 손목에 새겨졌던 X같은 느낌일까용?

백성들이 감자를 안먹고 버리자, 궁중에서만 감자를 먹게 했던 프랑스 왕정이 생각나네요

프랑스가 아니라 프로이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