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뭐라고 위로를 해줘야하나…

아..아무리 그래도 ㅠ너무했다...

숨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들보다 조금 늦을뿐 시간이 지나면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거야..!

단단해질거라 믿어요!

대놓고 꼽주는 ㅅㄲ 가 더 별론데..

그인간은 학창시절에 일찐 따라다니며
애들 괴롭히던 인간일거 같음
글쓴분이 용기내어 더 다녔으면...

그런 인간들하고 어울려다니는 애들 수준도 뻔함 ㅎㅎ

꼽주는년 지는 얼마나 잘났다고?

저런 자리에서 본인이 더 돋보이려고 남을 까내리는 ㅅㄲ들이 꼭 있습니다
절대 피해야할 유형의 사람...

내가 이래서 소개팅을 안함

손님으로 가서 혼내죠!!!

학교가 소년원인지 폭력이 판을 치는데 학교에 경찰관 상주시켜야하는 것 아닐까.

스스로깨라

ㅈ나 무례하네

대놓고 꼽주는애가 찐따지 왜 글쓴이가 찐따야..힘내라

진짜 찐따는 저런 후기도 못적을거 같은데

그래도 알바는 계속 다니지..
힘들더라도 그게 가장 성장하기 좋은데

학교 다닐 때 맞고 다닌게 어때서
때리고 다닌 것도 아니고

사회화 시기를 놓친 아싸님들
남들보다 늦었을 뿐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나의 과거를 모르는 상태에서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오바하게 되는데
오바가 진짜 족쇄입니다...
네 맞습니다. 제 경험담 입니다.

재미 없는 대화라도 차분히 자연스럽게 하는것에 목표를 두시고 유머, 드립은 차후의 문제입니다.

더 멋있게 사는건 본인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니
본인을 더 사랑하는 수밖에

그런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어있습니다.
남 대놓고 까는거 즐기는 사람중에서 제대로된 사람 없더군요

안타까운 얘기지만 현실에서 도와주는사람이 천사지 돕지 않는다고 해서 안좋은사람은 아니다
과거도 모르는사람들이 말을 씹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실컷 울고 난 역시 안돼 가 아니라 꼭 달라지고 만다 라는 독기를 품길 바람

안타깝지만 자연의 섭리인것 같아. 약육강식처럼 강한자가 약한자를 알아보고 잡아먹듯이 넌 이리봐도 저리봐도 약자 티가 팍팍 나는거야. 어쩔 수 없어. 자신의 아픔을 눈물로 쏟아내고 안타까워하는것 자체가 서열에서 하위인거야. 중상위는 증오하고 억울해하고 분노하지. 이상을 바란다면 변해. 찌질하면 그냥 하위인거고 하위이기 때문에 거기까지인거야. 반박하고 싶지? 아니라고? 다 그런건 아니라고? 그냥 dna가 너인거야 인정해

DC에서는 인싸 글 잘 쓰네. 근데 왜 남 탓만해? 댓글 보니 난 욕먹겠지만 할 말은 해야지. 쓴이, 내가 왜 평소에도 앗싸였을까 생각은 안해봤어? 상대방들 얘기 들어봤어? 본인 기준으로만 글 쓴거잖아.

결국 내가 고통을 느끼는 것도 나 스스로의 탓이긴 하겠죠.
하지만 글쓴이의 경우엔 중-고등학교에 맞고 살았다고 하네요. 학폭이지 않았을까요?
이런 경우엔 스스로 이겨내기가 쉽진 않을거예요.
물론 그걸 스스로 극복하고, 학폭을 당하며 살더라도 성인이 되어서는 밝게 살아가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힘듦을 극복하고 살아가길 진심으로 원해요.

하지만 폭력의 기억을 가볍게, 마치 "그걸 극복하지 못하는 네 의지가 문제"라는 식으로 다가가는건 분명 잘못된겁니다.
폭력이 극복하기 힘든 이유는, 단지 우리의 마음이 힘들어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마음이란 무엇일까요? 생리학과 구별하여 부를 수 있는걸까요?)
중-고등학교까지 6년이라는 기간동안 폭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면 뇌는 항상 긴장상태에 돌입하게 되고, 사소한 모든 것에 경계를 하게 됩니다.
PTSD와 관련된 뇌신경학적 기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해하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으니까요. 적어도 이 글을 적으신 순간엔, 제 말을 듣고 이해하실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분야는 최소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보다 훨씬 지적인 사람들이 연구한 분야라는건 아셔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의 결과가 "폭력의 기억에서의 극복은 단지 내 의지의 문제만은 아니다"라는 것도 함께요.
생리학적으로 그냥 극복 그 자체가 힘들어지거든요.

물론 언젠가는 극복해야만 하는 일이고, 그건 누구도 아닌 스스로 극복해야하는게 맞긴 하겠죠.
대신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근데 그걸보고 "넌 왜 학폭을 극복하지 못해? 나약한데?"라며 난 할 말 해야겠다라고 하는건, 또 다른 폭력과 다름없습니다.
아마 저 글쓴이도 당신과도 같은 주변인의 태도때문에 극복하기 더 힘들었던 것 아닐까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당신과 같이 생각하거든요.
당신이 지금 하신 말은 결국 성폭행 당한 사람에게,
"네가 야하게 입고다녀서 그런거 아니야?
그리고 성폭행 당했다고 다들 힘들게 살아가는거 아니고, 그거 극복하고 밝게 살아가는 사람 있는데 왜 넌 그걸 못 해? 남탓하지 말고, 너 스스로를 탓해"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어요.
물론 극복할 수 있고, 결국 극복해야만 살아갈 수 있기에 극복해야하는 일이겠죠.
하지만 당신의 표현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계기가 주변 사람에게서 받는 경우도 흔하거든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물론 글쓴이가 잘못해서 폭력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고,
그 이후에도 트라우마 때문에 극복하지 못 한 이유로 사교성을 기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죠.
아니, 폭력 사실이 없었을 수도, 어쩌면 인터넷의 특성 상 그저 어그로를 끌려고 글을 적었을 수도 있겠죠.
그냥 단순히 "찐따"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사회성이 부족한걸 모욕적으로 표현하자면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당신이 한 말은, 실제로 글쓴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불특정한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었어요.
인터넷의 특성 상, 인터넷엔 사교성이 없는 사람마저도 활동할 수 있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기에, 어떤 사람이 이곳에 있을지 모르는 일이거든요.
결국 그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마저 빼앗게 되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네, 당신이 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표현방식은 분명 잘못되었다 할 수 있을겁니다.
어째서 우리는 남의 힘듦이 왜 힘든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글 잘 적으셨네요.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기분까지 그렇게 나쁘게 하지 않고, 자기 말을 적절하고 정확히 주장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사실 일방적인 폭력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것에 대해,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실이나 자기를 기준으로 왜 이렇게 안 해 봤냐 말하기 쉬운데, 사실 그런 말 가운데에는 상대에 대한 우격다짐 같은 언어폭력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