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이랑 해리성 인격장애는 다른데

정신병 같은 경우 에피소드 또는 삽화라고 한번씩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있는데 그런 시기가 한번 지나갈때마다 뇌에 영향을 줘서 지적 능력 등등을 파괴시키고 그걸 만성화, 황폐화가 된다고 해요. 한두번 에피소드로는 회복하고 나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데 그게 반복되서 황폐화가 계속 일어나면 회복이 안되는거죠.

급성기때 약을 먹으면 폭력성향을 줄여주고 급성기 기간을 짧게 해주고요.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약을 잘 꾸준히 먹으면 그런 에피소드들이 오는 빈도를 낮추거나 아예 막을 수 있거든요.

근데 보통 급성기 삽화나 에피소드 시기 이외에서는 증상이 적게, 마이너하게 나타나거나 아예 증상 없이 정상생활이 가능하고요. 그러다보니 어 이제 다 나았나보다 해서 약을 끊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러면 다시 에피소드 오고~ 황폐화되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는거죠.

그리고 조현병이랑 해리성 인격장애랑 다른 거라 저 본문 글에 큰 의미는 두지 말고 오 특이한 경험담이구나 하고 지나가세요.

본문 글을 쓴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첫번째 자아가 사진 어디갔냐 묻고 두번째 자아가 와이파이 핑계를 대는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