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돌아있는 K-장남장녀 특징

아라시의푸른늑대2023.05.18 08:50
형이 참아서 님한테 그정도일거라 생각 해보셨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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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씨내고양2023.05.18 08:19
울 형은 들어맞는게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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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023.05.18 08:32
k장녀 킹정하고 갑니다...

가정통신문은 제 선에서 컷해서 필요시에만 부모님께 결재맞는 스타일로 방학 교내해외여행 희망신청서같은건 무조건 재활용지로 썼는데
어느날 남동생이 일본여행 신청서를 보고있길래 잠깐 동생과 면담후 바로 부모님께 신청서 보여드리고 승인받아서 동생이 즈이가족 중에 첫 해외여행자가 됐음.(초5때)

서른 넘었지만 아직까지 내 인생 업적 중 하나에요.

비록 나는 작게라도 하고싶었던 걸 내 선에서 접었지만 동생들은 어릴 때 희망에 무게달아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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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씨내고양23.05.18 08:19
울 형은 들어맞는게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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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아재23.05.18 08:45
정확히 우리 형이랑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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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의푸른늑대[수정] 05-18 08:51 23.05.18 08:50
형이 참아서 님한테 그정도일거라 생각 해보셨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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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021523.05.18 10:43
ㅋㅋㄱㅋㄱㅋ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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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버섯추가23.05.18 17:09
동생들도 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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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3.05.18 17:29
못 참고 덤비면 더 맞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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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버섯추가23.05.18 19:17
관우 형님 한테 못참고 덤비신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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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23.05.18 08:51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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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3.05.18 12:50
둘째특 맨날 처맞아도 맨날 개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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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버섯추가23.05.18 17:11
그것이 형제.자매 니까요ㅋㅋㅋㅋㅋ
첫째 둘째 나이차이 보통 1~3살 차이인데 사회나와서 보면 개긴다 뭐다할 나이차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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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곰23.05.18 08:21
와 저네요!!
무조건은 아니지만 첫째냐 둘째냐 막내냐 포지션에 성격이 영향 많이 받는 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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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3.05.18 08:2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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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냥23.05.18 08:32
사바사인듯.. 내가 아는 장녀도 맞는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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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하고싶지않아23.05.18 10:29
울 언니도요ㅋㅋ 평소 자기를 위한 결정과 소비를
얼마나 잘하는데요 영악하게도 결혼하고 애들낳고 키우는동안에도 친정엄마 옆에 딱붙어 도움받고 자기 커리어
절대 안놓더라고요 평생 뭔가 얄밉다는 느낌인데 그래도
결정적 순간에 언니는 언니더라고요 아빠가 시장에서 사온 리모컨이(멀쩡한리모컨있음;;) 작동을 안할때 서비스센터서도 안된다는걸 연결해드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트로트가수 공연때는 며칠을 밤새워 티켓팅해드리고 집안 대소사 다 챙기고 정리하는거보면서 이제는 엄마아빠 옆에 언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언니는 싫겠지만
다시 태어나도 언니 동생하고 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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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수정] 05-18 08:33 23.05.18 08:32
k장녀 킹정하고 갑니다...

가정통신문은 제 선에서 컷해서 필요시에만 부모님께 결재맞는 스타일로 방학 교내해외여행 희망신청서같은건 무조건 재활용지로 썼는데
어느날 남동생이 일본여행 신청서를 보고있길래 잠깐 동생과 면담후 바로 부모님께 신청서 보여드리고 승인받아서 동생이 즈이가족 중에 첫 해외여행자가 됐음.(초5때)

서른 넘었지만 아직까지 내 인생 업적 중 하나에요.

비록 나는 작게라도 하고싶었던 걸 내 선에서 접었지만 동생들은 어릴 때 희망에 무게달아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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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레오갈릴레오23.05.18 09:57
ㅜㅡ 어린나이에 쉽지 않았을텐데 .. 앞으로는 좋은거 다 가져요!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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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라면23.05.18 10:53
님 참 야무지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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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5.18 08:33
k드라마 장남 장녀 이야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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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맨23.05.18 08:49
울형, 아빠 사업 실패한거 어떻게든 가세 일으킨다고
좋은대학 포기하고 국립대 가고 ROTC 중위 전역으루 3000 모으고 나와서 빚값는데 다줌...

지금도 워라벨, 사내분위기 같은것 보다 무작정 연봉 인상율 높은곳 만 가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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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시옵소서23.05.18 08:54
2남 중 막내인데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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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23.05.18 08:56
형한테 맞고 살아서...심지어 중재는 맨날 내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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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5.18 09:14
부모님도 포기한 우리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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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반보23.05.18 09:14
첫째들 : 오! 맞아 딱 나야
둘째들 : 뭐라쳐 씨부리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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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설마23.05.18 09:15
우리 세대는 아니고 50대넘으신분들은 그런듯 이모가 딱 저성격이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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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3.05.18 09:33
요즘엔 영째랑 첫째뿐인 세상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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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바지맨23.05.18 09:35
외아들이지만 큰집에, 집안 전체 육촌까지 포함해서 제일 큰형임. 누나도 없음.
정말 너무 공감 갑니다. 거기다가 전주이씨 집안이라 어릴때부터 장난 없었죠.
명절때나 집안 행사때는 수많은 동생들 봐주고 어른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거기다가 집안의 향후 계획이나 어른들 묫자리 문제 등 전부 성인이 된 후의 저에게 다 떠넘깁니다.
코흘리개시절부터 이런 책임감에 따른 중압감에 짓눌려서 성장하다보니 제대로 된 어른이 되지 못할 것 같아 항상 전전긍긍해왔고,
34살에 유전질환으로 심장마비를 겪고 난 후엔 공황장애, 우울증, 분노조절장애등을 치료받고 있으며, 한시간에 9만원짜리 상담치료도 열심히 받아서 무거웠던 책임감과 작별하고 이젠 늦게나마 결혼도 하고 예쁜 아이도 낳아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작은할아버지들에게 한마디씩 해주고 싶었지만 어느 시점에 싹 다 돌아가셨고, 묫자리는 그집들끼리 알아서 하더라고요.
기분나빠서 성묘도 한번 안갔습니다.
사촌부터 육촌 동생들은 이제 왕래조차 하지 않습니다.
명절이면 집 앞 도로까지 전부 차들로 꽉 찰 정도였는데 이제 제 차를 포함해도 세대밖에 안와요.
우리 엄마만 50년 가까이 고생이시죠..
더 잘해드리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망할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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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5.18 09:57
옛말이지 뭐 요즘 특히 넌 첫째니까~ 이런말하면 무식한사람 취급받음 애는 다 같은 애지 첫째 둘째는 상관없음이 상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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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드립23.05.18 10:12
와 저도 오빠란말 쉽게 안나오던데
(30세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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뿝뿌23.05.18 10:54
ㅋㅋㅋㅋ님 덕분에 웃고갑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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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발가락23.05.18 11:54
그냥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느냐, 집안 분위기가 어떻느냐에 따라 다르게 자라는거지 무슨 장녀장남이라고 다 저러나;;;
무슨 말만 하면 '너 mbti에 t지!? n이지?!'
이런말 듣는것도 이상했는데
하다하다 몇번째로 태어낫는가로도 나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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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3.05.18 13:46
덮어놓고 부정하시는거 같아서 댓글담다. 순서에 따른 영향이 절대적이란건 아니고 유효한 부분 있어요. 부모님 없으면 니가 엄마고 아빠다라는 말. 전 저만 들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장남장녀들 많이 들었더라구요. 실제로 첫째 키울때보다 막내 양육이 더 프리한것도 첫애는 부모님도 처음이라 잘 몰라서 fm대로 키우다 하나 둘 낳고 키우면 노련해져서 막내에 가서는 좀 풀어놓고 키우심. 출생순이 미신이나 mbti와 동일선상에 놓일 정도로 근거없는 건 아닙니다.

https://youtu.be/z1d58yfWV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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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발가락23.05.18 15:0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봤고,
그만큼 생각도 조금 더 유연해 졌네요ㅎㅎ
하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마음이 더 큽니다 ㅜ
왜냐하면
'부모님깨서 첫째에게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가정에서 자란 장남 장녀의 특징'이 아니라
'대부분의 장남장녀의 특징'으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첫댓에도 써있지만 저는 가정환경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사실 제가 삼녀중 막내인데
저희집 첫째 둘째 막내 모두 영상에 나온 특징과는 거리가 좀 있어요ㅎㅎ
개인의 경험으로 독단하기엔 어렵겠지만
다른 댓글 중에도 첫째의 특징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도 있기에
단 몇가지의 특징만으로 한 개인의 성격을 첫째라서 그렇다고 단정짓는게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고
덕분에 정말 유익한 영상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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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수정] 05-18 15:11 23.05.18 15:11
한 사람의 성격과 성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고 생각함다.

다만 절대적인 요인은 없기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거겠져.
무조건 첫째니까 저래,막내니까 저래 하는건 지양하는게 맞다고 동감해요.
부모님의 성향이나 다종다양한 여러 요인이 있는거겠져.
저는 맞벌이 가정 삼남매 중 장녀로 부모님과 주변어른들의 영향으로 또 그로인해 스스로 통제하고 눌러온 부분이 많아서 저런글 관심있게 읽고 내 성향의 뿌리가 어딜지 유추해보는 편인데 부정당하는거 같아 약간 욱했네여ㅠ

이러이러한 부분은 어쩌면 이런 환경적 요인 때문에 생겼을수도 있다하고 서로 유추하면서 참고하고 즐기는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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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발가락23.05.18 15:19
저는 삼녀중 막내인데
제가 먼저 막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사람들이 제가 막내일거라 생각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막내라고 이야기한 이후부터
갑자기 제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
역시 막내라, 이제 막내처럼 보인다, 막내같네 같은 말들을 들어서
출생순서에 따른 성격을 믿지 않았어요ㅎㅎ
하지만 광어님이 보여주신 영상을 보니
마냥 틀리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걸 알아가네여 ㅎㅎ
광어님 말처럼 참고하고 즐기며 살아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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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공감마23.05.18 12:31
첫째로 자라려면 남을 미치게 하거나 자기가 미쳐버리거나라...
우리집 장녀는 남을 미치게 하는 타입인듯

연 끊어버리니 이렇게 편안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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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23.05.18 13:45
저 글 첫째가 쓴 듯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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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3.05.18 14:02
공감 ㅠㅜ 어릴 땐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나이 먹으니 동생이 부러움. 심지어 동생은 어릴때부터 하고 싶은거 다하고 나보다 오히려 돈도 잘 버는데 집안에서는 내가 한 희생은 당연한거고 동생이 욕심내는건 막내니 당연한거라고 하는거 보니 현타오더군요. 가족이 도움은 커녕 평생 발목만 잡더니… 고마워하진 않고 오히려 당연한걸 왜 그래라는 반응이라 가족이라고 무조건 위하는게 아니라는걸 뒤늦게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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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3.05.18 17:31
어쩐지 누나,형이란말이 잘 안나오더라

언니 오빠라 부르는게 편하더라

-39세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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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23.05.18 18:02
왠지 내 얘기같다.. 항상 스트레스 받아도 그냥 혼자 묵묵히 삭히고. 누가 뭐 주면 쉽사리 못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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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무도사23.05.18 19:58
우리오빤 자기도 미치고 나도 미치게 하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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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23.05.18 21:01
글쓴이 백퍼 장남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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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3.05.19 02:50
장남 장녀가 썼나
둘째인데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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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창작소23.05.22 15:21
이런거에 속는 사람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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