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도 마찬가지....

맞아요..위병소 밖은 항상 따뜻했죠..

눈도 부대 안에만 옴. 봤음.

아파서 열이 펄펄나는데도 게임은 꼭 하던 나

학생땐 교문 다와갈수록 아픈거 점점 나아졌는데..

이거도 도파민 때문인가?
행복해서 무슨 호르몬 나와서 진통 효과 오는거 같은데

저도 출근하면 아파요..

저 군대에서 허리디스크 와서 걷지도 서있지도 앉지도 못했었는데

전역하고 괜찮아짐

아 이건 다른 예신가

저도 중딩때 스파르타식학원 다녔었는데(매일 시험봐서 점수 떨어지면 엄청 때림, 카메라로 강의실,자습실 감시하면서 졸거나 딴짓해도 때리고) 조퇴 잘 안시켜주는 곳이었는데 하루는 너무 아파서 겨우 조퇴를 허가받았는데, 진짜 학원문 나오면서부터 아프던게 싹없어짐ㅋㅋ

학교나 직장에서 몸이 아픈데 나오면 괜찮은 것은 신체화증상이라고 심인성 통증입니다.

대표적 예로는 배아파서 학교 못가겠다가 있는데 반복되면 부모님한테 꾀병부리지 말라며 혼납니다.

하지만 신체화증상의 통증은 진짜고 부위만 가짜입니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회피성 방어기제가 작동한 것으로 외부로부터 부정적은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더 많지만 즉각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이 부분 때문에 고통에 대한진정성이 의심받습니다)

하지만 신체화증상은 경우에 따라 적절한 적응방식이 됩니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지만 부모님께 말 못하는 학생은 신체화증상을 통해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신체화 증상은 사회적 상황에서 비난 받기 쉽기 때문에 숨기고 정신력으로 극복하려고 하다가 사달이 날 수 있습니다.

신체화 증상은 극복할 문제라기 보다 자신을 돌봐야 하는 신호로 해석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