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젊은 세대가 착각하는 도태.jpg

방아꾼2023.06.14 18:34
어디서 봤었는데 이 글이 기억에 남네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역지사지가 필요하다.

공경은 타인에게 하는것이 아니라 결국 나에게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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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바2023.06.14 18:36
요새 어르신들 키오스크 잘쓰고 핸드폰 잘만쓰시는데..

요즘 기기에 그렇게 어려운 기술도 없고 점점 편의성, 접근성도 발달하고 있는 와중에

그냥 귀찮음에 배움을 차단하고 못하겠다고 할 수 있음을 윗세대를 보고서 경계하는 것일 뿐

자기 스스로 기술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틀딱처럼 역으로 욕해야겠다면 할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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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023.06.14 19:19
키오스크가 익숙한 어르신도 있으나 학력이 부족해서 글자도 잘 못 읽으시는 어르신들도 있어요. 노안이 온 어르신도 있고, 글 모르는 게 부끄러워서 안 보인다는 어르신도 있습니다. 내 젊음이 영원하고 내 지식 능력이 영원할거라 생각치 맙시다.

혹시 압니까 내가 늙어서 치매노인이 되서 평생 수발받으며 살지, 노안이 악화되서 눈이 안 보일지, 뇌혈관 질환들로 학습이 어려워질지 모를 일입니다. 그런 부분을 남들앞에서 말하는 것 조차 창피해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불우학생 창피할까봐 배려하는 거 생각하듯 나이든 어르신들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부분도 창피해하실 수 있다는 걸 생각하세요. 저도, 당신도 지금 계속 늙어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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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바23.06.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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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입니까23.06.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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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헤헤호호23.06.14 18:33
디아 인장이름 하나도 못외우고
효과보고 구분합니다.

그래도 즐길 건 즐기는 중 35층 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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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꾼23.06.14 18:34
어디서 봤었는데 이 글이 기억에 남네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역지사지가 필요하다.

공경은 타인에게 하는것이 아니라 결국 나에게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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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씨내고양23.06.14 18:40
은교 에서 나오는 대사인데
다른곳에서 먼저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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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23.06.14 19:47
은교 소설 원작에 먼저 나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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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3.06.24 20:10
소설에는 저 대사 없습니다. 그 상 받으러 가는 장면도 없어요.
영화에서 각색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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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바[수정] 06-14 18:42 23.06.14 18:36
요새 어르신들 키오스크 잘쓰고 핸드폰 잘만쓰시는데..

요즘 기기에 그렇게 어려운 기술도 없고 점점 편의성, 접근성도 발달하고 있는 와중에

그냥 귀찮음에 배움을 차단하고 못하겠다고 할 수 있음을 윗세대를 보고서 경계하는 것일 뿐

자기 스스로 기술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틀딱처럼 역으로 욕해야겠다면 할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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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맛있다23.06.14 18:52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하셨네요... 도무지 이렇게 쓰지를 못하겠는데 책 많이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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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3.06.14 19:47
키오스크를요?
전혀 공감이안되는데...부업으로 카페 3군데돌리는데
40대들도 일단 버벅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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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민민23.06.14 19:56
과거 과학기술의 발전속도와
최근 몇십년간의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말도안되게 차이가 난다

최근 몇십년간의 기술발전 속도가 엄청 빠른걸 생각하면
세상이 급격하게 변했기때문에 어르신들이 전자기기 사용을 어려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쓰시는 분들도 계신걸 보면 댓글내용에 동의합니다

난 늙어서 도태되지않을까? 안그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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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23.06.14 20:44
저 글을 잘 증명해주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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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버섯추가23.06.14 22:53
근데 그건 님이 한국이 그래도 어느정도 발전을 했을때 태어나시고 그때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짚신신고 호롱불켜가며 유년시절 보낸분들은 어렵고 적응못할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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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23.06.15 16:15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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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링[수정] 06-14 20:37 23.06.14 20:35
30대중반이고
옵치 플레에 엑셀마스터 평범한 사람임
점점 반응속도 습득속도가 느려지는게 눈에 보임
젊었을때 이걸 왜못해?이걸왜안배워?

저도 무능이 제일싫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 생각이 바뀌는중

아 늙으면 그럴수도 있구나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마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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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3.06.14 21:21
아버지 친구분 중에 환갑 넘어도 현역으로 건설업하시는 분 계신데 iot, ai스피커 다 쓰심. 감탄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어렵다고 한 단계에서 포기하면 다음 단계로 발전하면 손도 못댄다고, 나아가려면 멈추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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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롱23.06.14 22:00
요새 어르신 본적이 없는듯 하고싶은말 할려고 소설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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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23.06.14 23:54
어르신들 키오스크 힘들어하는거 팩트에요. 처음에 오시면 몇번 눌러보시고 힘들어서 주문이 지체되기도 함.. 알바가 대놓고 무시하고 핀잔 준다는 글도 인터넷에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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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바[수정] 06-15 05:52 23.06.1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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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땀23.06.15 07:11
나이드신분들 새로운 기술에 적응 힘든건 당연한거 아닌가? 나이들어서도 잘쓰시면 칭찬 못쓰시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잘 못따라가는걸 게으름탓하는것도 틀딱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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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음23.06.15 10:35
늙고 나서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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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ilili23.06.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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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언제나 했던23.06.16 00:07
우리 아버지도 나이 60넘으시고 나한테 묻지도않고 혼자 주식 공인인증서 받고 영웅문깔고 다 하심. 지금은 선물하고 계심.

또 주변에 보면 20대인데도 "아 이거 어케하는거? 좀 해줘"란 친구들도 많이 봄

배울 의지가 있냐없냐의 차이란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함. 물리적으로 진짜 안되는 상황도 있긴하겠지만, 대게 가능함. 솔직히 나 어릴때 일본어 영어 하나도 몰랐는데 그림으로, 단순 글 순서 위치 외워서 포켓몬게임도 했었음. 하고자하면 다 길이 있다.

다만, 물리적으로 안되는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준비는 언제나 되어있어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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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23.06.19 23:03
주변에 어르신중에 잘 알려만 드리면
다시 몇번 더 여쭤보실지언정 곧내 습득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1단계도 힘들어하시거나 혹은 주변인이 해주는게 더 빨라서 포기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두 유형 모두 누가 낫다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습득/적용에 개인화인거죠.

다른 예로 얼마전 젊은이들에 대한 어휘력 교육에 대한 내용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결론지어서,
습득 빠르고 몸소 익히는 분 : 정상
습득 느리고 대리인이 편하신 분 : 정상
물어볼때에 짜증내지 않고 잘 그 알려주는 사람 : 정상
물어봄 자체를 짜증내며 기피하는 사람 : 정상
왜 이것도 모르냐, 왜 배우려하지 않느냐, 왜 친절하지 않냐, 왜 가르쳐주는 걸로 유세냐 : 비정상 (남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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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23.06.30 07:18
만39세인 나도 가끔 버벅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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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가불편해요23.06.14 18:43
반박 : 지금도 나이 70~80 넘은 어르신들 중에서도 잘만 휴대폰 사용하시고 키오스크도 잘만 사용하는 분들 계심. 모르면 물어보면 되는 거고 배우면 됨. 그저 배울 생각이 있는지의 차이일 뿐임. 그리고 우리도 나이들어서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면 아마 더 잘 적응할 거임. 왜냐면 우리는 자라면서 계속 여러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그걸 사용하는 것에 오히려 익숙하기 때문. 무슨 의도로 글을 쓴 건지는 알겠지만 좀 속이 뻔히 보여서 반박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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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식23.06.14 20:14
맞아요 어르신들도 배우려고하시는분들은 충분히 잘쓰고계심
나이들었다고 배울생각 1도없는사람은 평생 사용못하는거지 어르신도 케바케 사바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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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23.06.14 20:43
젊은 사람들 중에도 배움이 느리고 사회에 적응 못하는 애들이 있는 것과 같이 나이 든 사람들 중에서도 배움에 적극적이고 빠른 사람들이 있는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 먹으면서 새로운 것에 대해 익숙해지지 못하는 건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일반화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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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6.14 22:31
케바케지만 배움이 느리신분이 많은건 팩트임 일부를 보고 전체가 그분을 본받아라 하는건 수십억 자산가가 된 20대를 보고 나머지 2-30대는 뭐했냐 하는거랑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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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폭풍23.06.15 11:55
공감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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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3.06.15 14:32
뇌는 나이들어 병드는게 아니고선 성장하는 기관중 하나라고.. 저런걸로 젊을때보다 안된다 이러는건 착각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하려는 의지가 안나오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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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6.15 15:54
뇌가 성장한다고 기능이 항상 발현되진 않아요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간다 라는 말 조차도 뇌과학적으로 입증이 된겁니다 같은시간동안 뇌에 저장되는 컷수가 다르다는거죠
계속 성장은 하지만 그 기능을 활용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이나 뉴런인가 하는 미세전류가 흐르는 회로가 군데군데 끊어져서요
그리고 배우려는 의지가 부족하다? 젊은층은 키오스크 배워서 합니까?? 배우지 않았는데도 잘하는사람이 배워야하는사람에게 의지가 없어서 못하는거에요 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님이나 저나 그런의지 가져본적 없는데 다루는거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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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수정] 06-16 13:42 23.06.16 13:41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의 저하이지 학습기능이 저하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뇌는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하고 흡사한사건을 한 덩어리로 묶어버리기에 하루가 휙 휙 지나간다고 체감이되죠
새로운 자극 새 시냅스생성 등 마음의 변화로 인해서 체감되는 차이이죠..

쉽게 살아갈날 보다 살아온날이 많다면
그간 살아온 경험덩어리가 더 많기에 새로 들어오는 정보가 그간의 경험덩어리속에 묻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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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6.16 13:53
그 경험이 비슷한걸 한덩어리로 묶어서 시간이 빨리간다 이게 흔히 생각했던 뇌피셜이고 팩트는 저장정보가 적어지는게 맞아요
그리고 인지가 안되는데 학습이 됩니까?? 님이 뭔말하는지는 알아요?? 인지 -> 학-> 습 이 사람이 뭔가를 체득하는 과정이에요 근데 그 첫단추가 안되는데 학습을 하라?? 뭐 술은 안마셔도 취한다 이런건가요??뇌과학 들이밀길래 뭐 좀 아는분인가했더니 그냥 유튜브 몇개 보고 아는척하시는분이네요 갈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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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23.06.19 12:45
빡대가리는 논쟁해도 절대 못이김..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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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23.06.15 01:51
아직 젊으셔서 체감이 안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70살 넘어서도 게임하면서 살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제 30대 후반인데 체력이 딸려서 섣불리 게임 시작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직까진 저도 적응 잘하고 있습니다만, 그 적응속도가 점점 떨어질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낳고 육아를 하다보면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돌아볼 틈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나를 그렇게 만들 수 있고, 신체의 노화가 그렇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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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간23.06.15 06:43
‘그런 분들도’ 계시는 거임
상위 1%로 평준화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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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수정] 06-14 18:43 23.06.14 18:43
가르쳐 달라고 할 정도로 배울 의지가 있으면 괜찮음 그런데 배울 의지조차 없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이건 도태 맞음. 의지 조차 없는 케이스들에 뭘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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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3.06.14 18:53
기술이 ‘덜’ 발전해서 그럼.

배워야 쓸수있는 신문물은 뛰어난게 아님.

이제 곧 노년층의 간극까지 해결한 진정한의미의 편리한 기술들이 나올거라 이런 갈등도 사라질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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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3.06.14 18:54
여기 대한민국이야
전세계 어디에 어르신들이 포토샵 수업듣고 꽃배경에 글씨 쓸 수있을꺼같음?

스마트폰 보급률도 개쩌는 나라임
키오스크는 그냥 큰 핸드폰임

프레임을 세대갈등으로 노인차별로 잡는게 별로임
나도 서브웨이 처음 갓을때 어려웟고

회사 이사님이 쏠테니 같이 가자고 하더니
옆에서 주문하는 거 한번 쓱 지켜보시고는
친구분들한테 요즘은 이런빵 먹는다면서 전파하시던데

반대로 젊은사람도 키오스크가 귀찮아하는사람
또는 사람자체를 좋아해서 대화로 주문하는사람등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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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공기한잔주세요23.06.14 18:54
물어보거나 머뭇거리는 모습 보면 다들 도와드리지않나요? 제 경험만으로 얘기해도 안도와주시는 분들 없었는데요.. 역지사지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잘하시는 분들도 많고 나이불문 배우려는 의지가 문제아닐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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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6.14 19:04
뭐래는겨..

울아부지 70넘었는데..

겔럭시 신형나올때마다 바꾸고..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다하고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나보다 잘 불러오고 ㅋ

인터넷 카페도 잘만들어 운영하고 ㅋ

포토샾 사진편집도 해 ㅋㅋㅋ

뭔가 키오스크로 세대갈등을 말하고싶었나본데..

좀 안맞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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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다일식요리23.06.14 23:06
포토샵 편집이요.?님 아버지가 특출나신거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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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무도사23.06.15 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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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23.06.14 19:13
요즘 젊은이들은 잘 배우려고 하지도 않는다는데 늙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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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3.06.14 19:19
키오스크가 익숙한 어르신도 있으나 학력이 부족해서 글자도 잘 못 읽으시는 어르신들도 있어요. 노안이 온 어르신도 있고, 글 모르는 게 부끄러워서 안 보인다는 어르신도 있습니다. 내 젊음이 영원하고 내 지식 능력이 영원할거라 생각치 맙시다.

혹시 압니까 내가 늙어서 치매노인이 되서 평생 수발받으며 살지, 노안이 악화되서 눈이 안 보일지, 뇌혈관 질환들로 학습이 어려워질지 모를 일입니다. 그런 부분을 남들앞에서 말하는 것 조차 창피해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불우학생 창피할까봐 배려하는 거 생각하듯 나이든 어르신들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부분도 창피해하실 수 있다는 걸 생각하세요. 저도, 당신도 지금 계속 늙어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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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23.06.14 19:41
맞아요. 저희 엄마도 벌써 노안 때문에 책도 오래 못 읽으셔서 키오스크도 천천히 하면 잘 다루시지만 뒤에 사람이 기다릴까봐 어려워하시더라고요.
또 알바할때 보니깐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미안해서 못 물어보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아 모르시면 저한테 물어보시지~하면 “바빠보이는데 물어보기 미안해서..” 하시는 분들 진짜 많았어요..ㅠㅠ
다른 곳에서 무조건 키오스크로 해달라고 하거나, 점원이 귀찮아 해서 민망함을 겪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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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세상23.06.15 02:37
그냥 게으르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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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3.06.16 16:17
틀리셨어요. 본문이며 댓글이며 누구든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레 도태된다는 말인데 이해를 못하시는건 뇌사용하기 게을러서 그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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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23.06.14 20:45
대한민국 건국 역사상 최고로 부유할 때 나고 자란 젊은이들이 전쟁 전후 어르신들은 배움에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꼽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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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6.14 20:50
젊은 것들도 40대 50대 그러는 사람들 있음. 그냥 귀찮으니 물어봄. 내가 봉사활동 하면서 이것저것 사람들 많이 도와주는데 저번주에 모르는 사람이 연락와서 등본어디서 떼야 하는지 물어보더라. 어이가 털리더라. 검색해 보세요. 네이버 주소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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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뿌셔23.06.14 21:25
어쩌면 그분들의 인생은 너무도 빠르게 발전해
학습 할 시간도 없이 발전해 버린건 아닐까요?
차가 거의 없던 시대에서 이제 전기차가 돌아다닙니다. 우리 세대에는 그들보다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하고 있죠 당신이 갖는 호기심의 99%는 스마트폰안에 답이 있고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너무 쉽게 젊은 머리로 습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 시각 생각으로 그들을 노력하지 않고 뒤처진다고 얘기하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문화만 바뀌어도 적응하기가 힘든데
문명이 바뀐 그들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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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6.14 22:32
너도 늙은이가 될거다 라는 말은 이럴땐 어울리네 ㅋㅋ 꼭 되도않는 노인네가 젊은사람 꼬시면서 안넘어오면 넌 안늙을거같냐 이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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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성기사23.06.14 22:53
나중에 자율주행이 보편화 될때...난 자율주행 킬 줄 몰라 직접 운전 하다가 사고내는 그런 늙은이가 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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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다일식요리23.06.14 23:12
첨단 전자기기를 사긴했는데 UI가 매우 새롭다 어케 쓰는지 몰라서 끙끙 대는 허리 꼬부라진 제모습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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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23.06.15 00:50
우리은행 청경 일하던 시기에 걸음도 엉청느린 할아버지 가끔식 은행업무로 오실때 있는데.
신분증 봤을때 국가유공자 셨음 33년생인가? 그랬었는데 ATM기기에 가시는거임 당연히 내가 따라가서 도와드릴려햇는데 늘 갈때마다 내가할 수 있어! 말하시면서 공과금수납까지 다 혼자하심.
또 같이 오신 할머니가 은행안에서 전화받으니 냅다 툭 치면서 나가서받아라 한마디하심.
와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스마폰으로 휴대폰 인증 받는부분 멀티탭 버튼 활용하면서 문자인증번호 보고 탭눌러서 은행어플에 인증하는것까지 혼자 구현하심.

이걸보고 느꼈는데 나이들어서 반응느리니 뭐니 배움느리니 뭐니 그딴건 다 개소리라 생각함.
그저 나이들었을때 체력딸리고 아무것도 하기싫은 무기력함이 강해지니까 배움도 귀찮고 나이들어서 모르겠다는 식으로 퉁 치니까 시대에 비해 도태되는거라고 봄.

저 게시글 내용은 인정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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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무도사23.06.15 02:17
키오스크 쓰시는 어르신분들도 계시지만
쉽지 않으셨을거에요
배우려고 한 의지가 있으시려면
여유도 있으셔야하고 체력도 있으셔야하고 주변에 젊은 친구들도 있어야하구요…
저희 부모님만해도 배우는거 점점 어려워하시더라구요
다같이 이해하고 둥글둥글 살아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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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23.06.15 08:38
게시글 내용 그대로 반영하는 사람들 개많네 ㅋㅋ 당신들한테 하는 소리잖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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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3.06.15 10:31
공감은 지능의 문제가 맞는것 같음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될수 있겠구나
내가 저 사람의 처지가 됐을수도 있었겠다
나도 저런 실수는 할수 있었겠다

이게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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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3.06.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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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ㅇ23.06.15 15:23
난 요즘 유행을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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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3.06.16 05:44
새로운 기술과 컨텐츠는 자꾸만 나오는데 어느순간 그걸 배운다는게 귀찮아질때가 있음.
그럴때마다 이따금 생각이 많아지는데.
그런 상태로 나이를 더 먹어서 만성이 되면 내가 어릴적 무시하던 나이든 사람들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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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3.06.24 20:19
키오스크가 솔직히 말해서.. 이용자 친화적이지 않아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프로세스를 잘 이해했다 하더라도, 처음하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젊은 사람도 마찮가지로요.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일 수록 그렇다고 느끼는데, 자신들의 프로모션으로 연결하거나, 더 많은 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프랜차이즈 일수록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쉽게 바꾸기 때문에 갈때마다 동일한 음식으로 가는 경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제도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업체 입장에서도 사용자 친화적은 UI로 사용에 불편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매출이 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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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설사23.06.28 02:16
그때되면 인공지능이 다 알아서 해 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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