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야 ㅈ대써!!!

소화전 앵글밸브가 터졌네요ㅋㅋㅋ 아마 전조증상이 있었을텐데요. 물이 조금씩 새면서 배관내 압력이 떨어지면 소화전 보조펌프가 돌아서 압력을 다시 채웁니다. 보조펌프가 계속 돌아가서 열을 받아서 열동계전기가 떨어지거나 펌프에 공기가 차면 보조펌프가 압력을 채우질 못해서 주펌프 기동 압력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요즘 소화전 주펌프는 압력이 차도 자동으로 정지가 안 됩니다. 수동으로 정지시켜야 해요. 화재수신반에서 시끄럽다고 펌프동작부저를 꺼놨거나 옛날 아파트라서 펌프 기동 확인을 할 수 없는 곳이라서 주펌프가 계속 돌아가게 되면 배관내 압력이 계속 올라가게 되고 릴리프밸브, 안전밸브가 있다고 하지만 주펌프의 용량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펌프 성능에 따라서 20키로(300psi에 약간 못 미침.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이 40psi가 안 됩니다.)가 넘게 올라가는데 이정도 되면 녹슬고 약한 배관은 터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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