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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No.2178072023.07.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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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는앵무새2023.07.12 07:29
사라지고 싶다 빈 자리였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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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될거야2023.07.12 07:30
다들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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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2023.07.12 21:58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데 밥도 못먹어서 뭐좀 해먹으려니 한숨을 푹 쉬면서 애들 자야하는데 냄새피우면 어쩌냐는 소리 들을때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며 이런 대우를 받고 살아야하나 싶음. 하루에 운전만 3~4시간은 기본인데 항상 네비에 빨갛게 표시되는 길들을 다녀서 어떨땐 집까지 세시간 가까이 걸릴때도 있어서 피곤함이 극대인데 그럴땐 진짜 다 팽개쳐버리고 나가고 싶다가도 퇴근하는 아빠보고 저기서부터 달려와서 앵기는 딸들 보면 그래도 힘내야지 라며 버티고 있네요. 이제 불혹의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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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는앵무새[수정] 07-12 07:29 23.07.12 07:29
사라지고 싶다 빈 자리였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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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딩구23.07.12 11:15
빈 자리였던 것처럼 사라지지 못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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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될거야23.07.12 07:30
다들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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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3.07.12 07:34
다들 붙잡아주는 무언가가 있을거야. 그래서 또 힘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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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3.07.12 07:50
와 내가 오늘딱이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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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넘버원23.07.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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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eid23.07.12 08:03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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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크리23.07.12 08:05
애 셋낳고 독박육아에 일에 정신없어서 우울증도 사라짐 ㅡㅡ 다른의미로 가끔 사라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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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닉네임23.07.13 01:04
그런 원동력 없었으면 저 글처럼 될 것 같긴한데...이제 상상도 안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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뿝뿌23.07.12 08:21
저들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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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3.07.12 08:25
죽어도 별로상관없을것같지만,단순한 일상생활과
쳇바퀴도는듯한 일에 지친거일뿐 막상 지금당장
죽는다고하면 멀쩡할사람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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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코스트23.07.12 09:03
아 우리나라도 정신과에 대한 인식 바뀌고 그냥 맘편하게 상담하러 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정신건강에 관해서는 뭔가 불모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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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러운부드23.07.12 13:57
정신과 다녀도 불모지같음... 인간뇌는 아직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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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씨23.07.12 10:28
대학생때 알바정도만 하고 친구들끼리 실컷 놀다가 직장인 처음 됐을때 저 느낌때문에 진짜 현타왔었음 다들 이렇게 쳇바퀴처럼 산다고...?! 일년에 한번정도 친구들이랑 해외여행(동남아 3박5일정도) 계획해서 놀고, 동호회사람들이랑 놀고 하니까 저런건 싹사라짐ㅋㅋ 지금은 남편 만나서 인생이 하루하루 행복함..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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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누나누나애23.07.12 10:41
저 감정 우울증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다들 그냥 저런 생각은 보통인건지...
아니면 우울증이어서 병원가면 치료가 가능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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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3.07.12 10:46
만성적인 단계가 오면 특별히 우울하다거나 무기력함조차 안느껴짐. 욕망자체가 없어진 느낌이고 그냥 죽기전까지 인생에 휩쓸려가며 살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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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웃자23.07.12 14:00
전 애들이 생긴 후로 이런 생각은 할 시간이 없어졌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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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3.07.12 18:33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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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23.07.12 21:58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데 밥도 못먹어서 뭐좀 해먹으려니 한숨을 푹 쉬면서 애들 자야하는데 냄새피우면 어쩌냐는 소리 들을때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며 이런 대우를 받고 살아야하나 싶음. 하루에 운전만 3~4시간은 기본인데 항상 네비에 빨갛게 표시되는 길들을 다녀서 어떨땐 집까지 세시간 가까이 걸릴때도 있어서 피곤함이 극대인데 그럴땐 진짜 다 팽개쳐버리고 나가고 싶다가도 퇴근하는 아빠보고 저기서부터 달려와서 앵기는 딸들 보면 그래도 힘내야지 라며 버티고 있네요. 이제 불혹의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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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닉네임23.07.13 01:10
행님! 대우 받으려는 생각을 가지면 스스로만 괴로워지더군요... 근데 이 생활의 끝에는 무엇인가 남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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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앤냐23.07.17 09:19
빚?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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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3.07.15 15:38
우리가 자식을 낳은게 잘못이죠

저도 지금 첫째를 낳고 나서 어마어마하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 분들은 제발 아이 낳지 마세요

소화해야 될 책임과 역할은 엄청나게 늘어나는데 기쁨은 매우 미미합니다

아기가 웃으면서 뛰어오는 거 보고 위로 된다는 사람들은 다 거짓말입니다

한번 하루 종일 집에서 육아 해 보세요

아기 웃는게 그렇게 기쁨으로 와 닿는지

퇴근하고 나서 애기 잠깐 보니까 그게 기쁜 겁니다

하루 종일 부모로서 역할을 2시간 3시간 하면서 무슨 육아 한다고 하는 사람들 말 믿지 마세요

정말 출퇴근 안 해도 되고 경제적으로 아무런 지장이 없고 하루 24시간 아이한테 다 쏟아부어도 되는 사람들만 아이를 낳는 겁니다

안 그러면 몇 년 있다가 금쪽이에 출연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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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구리23.1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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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태세문단속23.07.13 02:28
쩝..
이유는... 노동자라서
자본가는 살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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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23.07.13 05:27
너무 희안한게 잘사는 나라 한국은 지금 많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정신병이, 무기력증이, 우울감이 없는 사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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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3.07.13 09:28
목표는 계속 무언가 있어야지.
무언가 해야지 인생이 덜 무료하더라.
점차 자극적인 목표만 잡으면 나중에 더 쌘 자극을 찾는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거를 좀 참았다가 하는게 좀 더 재미있음. 좋아하는 곡 기상곡으로 했다가 싫어진 적도 있고, 맛있다고 일주일 내내 먹었다가 쉽게 질리더라.
그래서 난 빵 중에서 소세지 빵을 가장 좋아하는데. 가끔씩 먹음. 1달이 1-2번 정도. 가끔 바쁠때는 몇달 만에 먹기도 함.
그것도 아주 맛있는 걸로 그거면 진짜 행복함.
삶에 그런 요소가 있어야지 좋은거 같더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적절한 거리가 있어야지 더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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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코이욘진23.07.13 11:42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가지는 방법도 있습니다

쉽지않지만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 한 행복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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