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지원 나간 군인들 점심 등급

에어컨이필요해2023.07.22 09:03
난 지역주민들 눈칫밥만 먹고 들어왔는데
대민지원은 어렵지 않았음 그냥
불어난 강물에 떠 밀려온 쓰레기들
정리하는거였으니깐
근데 뭔 참견을 그리도 하는지
이건 쓸만한거다 버리면 안된다
이건 우리가 가져갈거다 니네가 가져가면 안된다
계속 뒤에서 감시하고 쉬면 뭐라하고
부대장도 그 소리 듣고 빡돌았는지
그 뒤론 대민지원 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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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2023.07.22 10:34
좋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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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132023.07.22 09:00
짜장면 곱배기정도면.. 열심히 할 수 있음.

수십년전 대민지원나가서 일하다
할머니가 솔방울로 담금주 만드신거 한주전자 대접해주셨는데
그 향긋한 맛을 아직도 못잊겠네요.
저 장병분들도 저 자장면맛 못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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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렐레23.07.22 08:58
비닐주먹밥은 김치볶음밥이 아닙니다... 그냥 된장국, 일명 똥국 에 밥을 말아넣은것뿐. 그것도 간이 안맞는... 12년 전에는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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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수정] 07-22 10:42 23.07.22 10:42
제가 다녀온 21년전에는 김치볶음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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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1323.07.22 09:00
짜장면 곱배기정도면.. 열심히 할 수 있음.

수십년전 대민지원나가서 일하다
할머니가 솔방울로 담금주 만드신거 한주전자 대접해주셨는데
그 향긋한 맛을 아직도 못잊겠네요.
저 장병분들도 저 자장면맛 못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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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7.22 09:12
그래서 짜장면 입니까 자장면 입니까?? 선택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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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웠소23.07.22 09:41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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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사이다[수정] 07-22 09:02 23.07.22 09:01
최상 마을 어르신들이 상다리부러지게차린 잔칫상 + 막걸리나 소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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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23.07.22 09:01
난 삼겹살 구워주던데 제주도 대민지원 돌담쌓기 양식장 고치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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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23.07.22 09:03
07군번 철원
오대쌀 대민지원 나가면 짜장면도 시켜주시고 짬짬히 참도 주시고 막걸리도 주심
그래서 술마시고 싶은 선임들 줄서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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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필요해[수정] 07-22 09:13 23.07.22 09:03
난 지역주민들 눈칫밥만 먹고 들어왔는데
대민지원은 어렵지 않았음 그냥
불어난 강물에 떠 밀려온 쓰레기들
정리하는거였으니깐
근데 뭔 참견을 그리도 하는지
이건 쓸만한거다 버리면 안된다
이건 우리가 가져갈거다 니네가 가져가면 안된다
계속 뒤에서 감시하고 쉬면 뭐라하고
부대장도 그 소리 듣고 빡돌았는지
그 뒤론 대민지원 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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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23.07.22 10:34
좋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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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A23.07.22 12:56
죙일 벼배다가 받은 양파즙.. 아주 식빵 상욕이 절로 나와ㅛ던 2007년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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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Korea08-13 13:41
남의집 귀한 자식입니다.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노예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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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23.07.22 09:55
안쓰러운와중에 막짤 해병대원들 참 복스럽게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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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좀해보자23.07.22 10:23
하.. 기억나네요
4명이서 힘들게 일하고 나온 점심
단팥빵 세개 + 소주 두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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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3.07.22 11:29
감자탕에 소주 사주신 경기도 이천 농민분 지금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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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꼭만들어야겠니23.07.22 11:31
그래도 데리고 나갔으면 근처 단체식당에 예약이라도 해서 데려가야되는거 아니냐 아니면 하다못해 한솥도시락이라도 예약하든가 저거는 장교로 복무해본 입장에서 100퍼 장교잘못임 아예 신경을 안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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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l무병장수23.07.22 11:45
주임원사
동네이장 친분으로 옆앞 동네 지원 나가면 편함
걍 어르신이 혼자 못 하는걸 이장한테 얘기한 거라
밥ㆍ술도 잘 주시고 일도 쉬운거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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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23.07.22 12:20
주먹밥은 괜찮은건데..

제일귀찮은건 부대에서 배달오는 밥통...
이름이 뭐였지
하여튼 그건 부대 복귀해서 피곤한데 짬처리 막내들이하고 설거지도 해야됨.
배달되서 오는 동안 다 식어서 맛도 없고
가끔 특식으로 냉면이 나오는데.. 한시간거리 배달온 냉면은...막내빼고는 아무도 안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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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반찬23.07.22 14:26
그 식관에 담아서 식사추진 오는거 맞죠?ㅋㅋㅋ 식판에 밥비닐 씌워서 먹고 숟가락은 물티슈로 닦아서 건빵 주머니에 넣고 저녁 때 다시 꺼내서 먹었던 기억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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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뿡가23.07.22 12:44
아니 진짜 -_- 밥이라도 사맥여야지 차암나-_-
답답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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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suh23.07.22 13:03
대체 강제 노역으로 끌려간 꽃다운 청춘들을 언제까지 소모품 취급할건지...
제일 큰 문제는 월급이 아닙니다. 군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되는데 이건 사회적인 계도와 합의가 필요합니다. 여성단체 표 의식해서 해야할 말도 못하는 국개의원들 부터 반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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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반보23.07.22 13:12
전투식량은 전시물품으로 보관하다가 유통기한 임박한거 훈련식으로 소비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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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16년째체류중[수정] 07-22 14:17 23.07.22 14:15
ㅋㅋㅋ 군시절에 집이랑 군부대가 차로 1시간 내였음. 집근처 카센터 폐점하는데 거기 물건떼다가 군대서 쓸라고 행보관이 부대원들이랑 나간적있음. 울중대 행보관도 아님. 참고로 신교대라 대대인원 전부가 선후임임. 아저씨 아님. 그시절 난 이등병. 울어머니가 아시고 점심들 부대원 다끌고 백숙집에서 백숙먹이심. 그당시 병장이 어머님이 이리 돈을 많이 쓰셨는데 이병 외박이라도 해주실수있냐고 요청. 우린 신교대 조교들이라 일반 병사도 좀 힘이 있어서 행보관한테 그런말할수있었음. 참고러 02년 군번. 근데 행보관이 무시. 제가 상병부터 파워가 생길때쯤 그중대 행보관이 훈련병 지원요청하면 교육핑계도 싹다무시. 간부한테 요청해도 조교가 훈련얘기로 안댄다하면 거절할수있었음. 단 거절 거의안함. 전 그후로 그중대 행보관요청 제대할때까지 모두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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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A23.07.22 15:10
기본이 없는애기들이 왜이렇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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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16년째체류중23.07.22 18:25
저한테 한 얘기인가요?? 앞뒤짜르고 그리 댓글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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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zomdao23.07.22 17:30
나 엄청 행복했음 18년도 쯤인가 대민지원 갔는데 이미 큰 일은 다 끝내놔서 뒷정리만 하면 됐고 삼겹살 구워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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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아리랑아리리요23.07.22 17:55
쓰러진 벼 세우는 대민지원 나갔다가 난생 처음 거머리가 내 다리의 피를 빨아먹는 장면를 목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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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3.07.22 18:36
난 군대에서 대민지원 말고 노동나간적 있음

시흥에 개인 꽃집인데 할머니, 아주머니 두 분이 운영했음
일병때 행보관이 나랑 병장 한명 부름
ㅇㅇ, 꽃집 가자

이러면 인천에서 시흥까지 가는거임..
가서 하루종일 꽃 종자를 심을 꽃밭 무덤 흙 만들고
비료뿌리고 검은 비닐덮고, 모종삽으로 파서 꽃 심고

비닐하우스 치거나 철거함...

8시쯤 인천에서 출발하고
오후 5시쯤 행보관이 데리러 옴

점심에 짜장곱빼기 짬뽕곱빼기 탕수육 볶음밥 먹는게

참 좋았는데

지금생각하면 대민지원도 아니고 노동착취였던듯...
일하고 나면

꽃 수백송이가지고 복귀해서 다음날부터 부대 곳곳에 심으러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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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짱짱맨23.07.22 23:34
난 비닐밥 전투식량보다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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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7.23 04:00
원래 평소에 밥 먹기 귀찮아서 굶는 일이 잦았던 사람인데... 훈련병 때 밥 한끼 못 먹어서 굶는게 엄청 서럽더라고요 ㅋㅋㅋㅋ

지금도 회사에서 점심 굶을 때가 잦네요...
엄마가 맨날 뭘 먹이려 하니까
회사 아줌마들이 뭐 먹으라 줘도 안 먹게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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