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2년친 모쏠 아재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당뇨약 복용중 입니다.

당뇨가 식습관이 엄청 중요합니다.

편의점 커피.음료수 많이 먹지 말고 물많이 드세요.


물거의 안먹고 음료.커피 너무 많이 오래 먹어서

당뇨 온거 같습니다.

1.소변이 자주 마렵고.한달에 1번정도
잠자다 이불에 지립니다. 현타오짐

2.목이 너무 말라요. 물500미리 마시고
10분이따 오줌싸고 목말라서 또 물마시고..
또 오줌싸고... 반복.

3.몸이 너무피곤하고. 밥먹으면 졸려요.
점심.저녁 먹고 30분 정도 있으면 스르륵
잠이 듭니다. 자도 자도 피곤해요

4.보이던 글자가 안보입니다.
갑작스런 시력저하... 이때 좃됨을 감지합니다



병원가서 피검사항션 혈당500후반...
의사샘이 놀라요. 119타고 왔어야 한다고...

상처가 나면 평소보다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2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약처방 받고. 피검사 하고요

당뇨 자체가 무서운게 아니라.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엄청 위헝한거예요.

운동열심히 하고 물많이 먹고 있어서 조금씩 조아지고 있습니다.

당뇨인 화이팅 합시다

진지하게 읽다가 3번에서 난아니구나 싶었음..

당뇨가 오기전에는 정말 무증상입니다.

이미 당뇨관련 증상이 오면 늦었습니다.

제가 격은 당뇨가 온 후 변화들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물이 무지막지하게 먹고 싶어 집니다.

정수기앞에 서서 일반사이즈의 텀블러에 물을 가득채워서 2번 이상 먹게 됩니다.
(이걸 하루에 몇번을 반복하게 되며 그만큼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됩니다)

2. 평소에 먹지 않던 단 음식들이 막 먹고싶어지게 되고 통제하지 못합니다.
매일 자극적인 음식을 시켜먹으며 맥주 과자 등등 갑자기 안먹던 음식들을 자주 먹게 됩니다.
전 술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할정도로 안먹는편인데 일주일에 3회 정도 맥주에 자극적 인 안주를 먹게 되었습니다.

3. 하지만 이상할정도로 살이 빠지며 특히 허벅지가 얇아집니다

4. 잘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4~6시 사이) 잠이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아 잠온다 피곤해'의 수준이 아니라 당장 잠을 않자면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이 와서 미칠지경이 됩니다. 어디 숨어서라도 자야할 정도가 됩니다.

5.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생기며 빨리 없어지지 않습니다.(단백질뇨)

이게 제가 격었던 제일 큰 변화입니다.
이미 이런 변화가 오면 늦은 겁니다.
평소에 피검사(당화혈색소)로 체크 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