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다른 경우에요ㅋㅋㅋㅋㅋㅋ

일부안전검사 E등급 맞고 폐쇄, 철거 들어가려는데
상인회에서 불복하고 자체의뢰해서
B등급 나왔다고 주장했던 건데

전체정밀검사 결과 D등급 나왔어요
D등급이긴 한데
일부 C등급에 주요구조물 대부분이 E등급이라
사실상 E등급이나 마찬가지...
사용금지 정지 가처분도 기각 됐구요

얼마전에 봤을 땐 아예 폐쇄상태였어요
중앙시장 건물 자체가 오래돼서
저 어릴 때도 이미 낡은 건물이었고
아마 50년은 넘었을거에요

보수 후 살릴 수 있다 해도
보수 비용만 수십억이 들어가고
저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많은데
맨날 텅 비어있어요 상권이 박살이라 잘 안가죠
근데 이 주차장들 다 써먹을 정도로
상권을 살린다고 하면
차 끌고 가는 것 자체가 부담일 정도로
도로도 개판이고
저 건물을 살려서 시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상황


상인회는
일단 근처의 현대타운상가로 보내달라고 하는데
현대타운도 이제 허물어야 될 정도로 낡았고
지금은 영업자체도 안 하는 폐건물 수준이라
이 것도 애매하고


걍 저 동네 자체가 총체적 난국...

제 현직 관련 일이군요
아직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제가 이해할만한 선에서 설명드리자면
저정도 설명이 붙을 정도면 딱 봐도 위험해보이고 언제 무너질지 모를 수준인건데...
제 생각엔 저당시에 정자교(?)사건 때문에 좀 더 위험도를 올려치는 분위기가 있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요

C등급이하로 나오면 보통 보수를 들어가기 때문에
2차 안전등급은 급하게 보수후 점검해서 B등급이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즉, 안전해진 거니 안심하시면 됩니다ㅋ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82599?sid=102


시장 말을 듣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