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한테 맵찔이냐고 물어봤다가 절교당함

Lalalap2023.10.28 19:23
이게.. 세대차이인 것 같기도 한게 맵찔이라는 말이
물론 좋은 단어는 아닌 것 같지만 애들 사이에 너무
편하게 쓰이는 단어라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올 수는
있을 것 같네요 사과를 했다면.. 넘길 수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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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234212023.10.28 18:56
그 단어가 친구 엄마한테 할 소리냐. 긴가 민가 할 일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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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023.10.28 19:55
맵찔이 = 매운거 못 먹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하고 살아왔겠죠. 잘못이지만 죽을죄는 아닙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언행을 조심하며 살길 바랄뿐
.

☆ 비슷한 신조어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극혐'은 '극도로 혐오스럽다' 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우, 진짜 싫어ㅋ" 정도로 사용 하는 사람이 많아졌죠.

그걸 보고 쉽사리 극혐이란 말을 했다가는 본인 인간관계에 손해가 막심할테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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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23421[수정] 10-28 18:57 23.10.28 18:56
그 단어가 친구 엄마한테 할 소리냐. 긴가 민가 할 일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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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칼협로컬푿상생매장23.10.28 18:56
매운건 못먹을 수 있겠지만
찌질이 라는 호칭을 붙이면 퍽이나 좋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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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RUMA23.10.28 18:57
선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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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햏햏세대23.10.28 18:58
니 친구가 친구지, 친구엄마가 친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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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당근223.10.28 18:58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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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카우킹23.10.28 19:09
워낙 가볍게 쓰이는 단어라 잘 모를수도 있으나 알고보면 친구부모님한테 쓰기엔 너무 부적절한 단어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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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3.10.28 19:19
저는 그냥 어른한테 맵찔이가 뭐냐 하고 넘길것같긴해여.. 저희애들도 저보고 맵찔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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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23.10.29 20:05
가정안에서는 애정의표시로 또 친밀감의 표시로 아이가 자기 부모한테 쓸수도 있겠죠..

근데 친구 어머니한테 너희 어머니 매운맛 찌질이야? 이 표현은 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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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p23.10.28 19:23
이게.. 세대차이인 것 같기도 한게 맵찔이라는 말이
물론 좋은 단어는 아닌 것 같지만 애들 사이에 너무
편하게 쓰이는 단어라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올 수는
있을 것 같네요 사과를 했다면.. 넘길 수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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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를보면짖는개23.10.28 21:00
나도 이 말에 공감 잘했다는건 아닌데 사과 받아줄만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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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10.28 21:11
저라면 초등학생이면 봐주고 중학생 이상이면 손절쳐요 기본적으로 어른대상으로 할말 못할말 못가리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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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돌이23.10.29 06:36
어린 애면 이해해주겠지만 어느 정도 사리구분이 되는 나이가 되고서도 저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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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23.10.28 19:5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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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3.10.28 19:55
맵찔이 = 매운거 못 먹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하고 살아왔겠죠. 잘못이지만 죽을죄는 아닙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언행을 조심하며 살길 바랄뿐
.

☆ 비슷한 신조어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극혐'은 '극도로 혐오스럽다' 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우, 진짜 싫어ㅋ" 정도로 사용 하는 사람이 많아졌죠.

그걸 보고 쉽사리 극혐이란 말을 했다가는 본인 인간관계에 손해가 막심할테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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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3.10.28 20:38
친구가 왜 화가났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적다고 생각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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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3.10.28 22:36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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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3.10.29 09:57
원뜻을 모르니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렇게 잘못인가요?라고 묻기전에 찾아볼 생각을 못하는게 걱정되기는 하네요

맵찔. 매운거 못 먹는 찌질한 사람

다른 경우로도 개짜증 등 개도 강조의 의미라고 지정되어 있긴하지만 최초 사용에 대해서는 가짜의 의미인 개복숭 같은데서 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속뜻은 자기가 사람 불편하게 만들어 놓고도 상대가 화를 내면 짜증 부릴 일도 아닌것 같은데 과할정도로 가짜증 부리는 사람 이라는 식으로 깍아 내리기 위한식의 비아냥이었는데 어느 사이 유사한 다른데 많이 써지면서 순화된 정의가 나오고 그걸 원뜻도 모르고 그냥 쓰는 겅우가 너무 많고 지적해줘도 이제는 그냥 매우란 뜻도 생겼으니까 쓰는거 가지고 뭐라 그러냐면서 오히려 뭐라 하는 경우도 생김

언어는 살아있다고 할 정도로 변화가 지속적인데 그 과정에서 원뜻이 상당히 부정적이었을 경우도 있기에 그 과도기인 시점에는 서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뭔가 나 이제 촉법이라는 법 알고 있으니까 내 맘데로 할래처럼 나쁜거 알지만 그런 말 다들 쓰는거니까 내 맘데로 말할래라고 억지 쓰는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잡 생각이 많이 들어서 원글 쓰신분에 댓글 적을게 아닌데 엉뚱한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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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3.10.28 20: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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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뿌셔23.10.28 22:04
타인의 엄마는 어머님입니다.
어머니는 내엄마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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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3.10.28 22:38
거기다 사과해놓고 커뮤에 글올리는건 뭐지 ㅋ 사과도 억지로 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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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3.10.28 22:57
이것들이 무슨 친구끼니라 쓰는 표현에 어미 존댓말만 붙이면 다 존댓말인줄 아나

혹시 너희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빻으셨던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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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삼23.10.28 23:07
"너희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말할 정도면 맵찔이라는 단어의 그 본연 의미보다는 어떤 느낌이였는지 알거같아서 굳이 손절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이긴하는데 잘한건 아니지만 ㅠ안쓰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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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꾸기머신23.10.29 01:27
너희 어머니 매운거 못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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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롤리23.10.29 02:16
울엄마는 본인께서 앱등이라고 하시는데 껄껄껄
38세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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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23.10.29 03:55
매운거못먹는찌질이는 선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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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돌이23.10.29 06:34
친구끼리 비속어를 주고 받으면서 대화할수는 있어도 친구 부모님께 그런 말을 쓰는건 무례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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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3.10.29 15:01
나였음 상대가 잘못은 했지만,.
솔직히 뭐 그 뉘앙스에 비꼼이나 띠꺼움
그런 분위기를 읽어봤을 때
단순히 별 생각이 없던거라면..
미친놈아 욕 한 소리하고 넘어갈거같긴 함.

근데 저런거에서 기본적인 인지능력 필터링이
부족한 친구는 여러방면에서
비슷한 실수를 할 확률이 커서
오래 못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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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직[수정] 10-29 15:21 23.10.29 15:20
사과했으면 받아주지
어 과장님 주식시작하셨어요? 주린이시네요 하하
자네 지금 나보고 애ㅅ기라고 한건가. 라고 손절칠만큼 화낼 사안은 아니잖아
불편해하면 그냥 죄송합니다하면 끝날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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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3.10.29 19:47
매운거 못드셔? 라고 말하면 되는걸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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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백v23.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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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엄마도 매운거 잘 못드시나봐?

이 말을 못할 말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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