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도놀람12-26 18:57
원균은 알면 알수록 정말 옹호할 수 없는 인물임
일단 원균은 무과급제부터 문제가 있는 인물임
그 아비 원준량에게 일단 자식이 장남 원균을 비롯해 아들이 8남에 1녀인데
자식을 무과에 부정입시케 하여 탄핵받은 바 있음
그 시점이 원균이 24살이라고 하며, 바로 아래 동생 원연은 문과급제자이고 셋째부터는 아직 어려 문과건 무과건 볼 수 없는 나이였다고 함
<< 뭐 이건 의혹이니 넘어간다치고
장수가 되어서는 인사고과가 거하(居下)로 하위 등급이었음
<< 문신들이 무신들 견제한거일 수도 있다는 소리도 있다니 넘어간다 치고
근데 경상우수사일때 일들은 비난을 피할 수 없음
일단 임진왜란 초기에 경상우수영 전력 70여척 이상을 전부 자침시킨거부터가 옹호가 안됨
<< 나무위키에서는 8관 16포에 전력이 분산되어 있고, 구로다 나가마사가 경상우수영 수역으로 밀고 들어와 다 불러모을 시간이 없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우선 경상우수영은 거제도 동쪽과 창원일대, 그리고 거제도 서쪽과 고성, 사천, 남해, 하동 일대까지가 관할 구역임, 거제 동쪽과 창원일대는 구로다 나가마사 병력이 밀고 들어오니까 그쪽의 병력과 전선은 자침시킨다 하여도, 거제 서쪽과 고성, 사천, 남해, 하동 일원을 아직 멀쩡했음, 즉 본영의 병력과 전선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거제 서쪽의 병력과 전선을 먼저 집결시켜서 견내량을 수비하고, 차츰 고성, 사천, 남해, 하동 일대의 병력과 전선을 집합시킬 시간은 있었음. 헌데 제대로 수습할 생각조차 안하고, 도망갈 생각만 하다가 휘하의 이운룡의 직언에 겨우 지원요청함
<< 참고로 충무공은 파직되었다가 원균의 칠천량패전 이후 복권되었을때 전라도의 잔존병력을 모으기 위하여 여러 곳을 직접 돌며 병력을 모았음, 더욱이 이때는 큰 패전 이후 군기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음, 반면 임진왜란 직전 원균의 경상우수영 병력은 아직 군기가 무너지지 않았던 상황이며, 특히 고성, 사천, 남해, 하동 일대는 아직 왜군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 병력과 전선은 멀정했음, 즉 경상우수영 본영의 병력과 전선만 수습해서 이곳을 돌았더라면 최소 10~20척의 전선은 확보할 수 있었다는 얘기임, 그런데 옥포해전에 꼴랑 1척... 경상우수영 본영의 전선이 꼴랑 1척이었을까...
이런 주제에 이순신을 시기함..신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 없음
그러고는 통제사 자리를 차지하고서는 한다는 소리가
"내가 이 직함을 영화롭게 여기는 것아 아니라 오직 이순신에게 대한 치욕을 씻게 된 것이 통쾌합니다~" 이ㅈㄹ, 이 소리 듣고 처가 친척이 "이순신보다 뛰어난 전공을 세워야 영화로운 거지 고작 그 자리 차지했다고 통쾌하냐"고 한마디 하니 "적과 싸우면 편전, 장전쓰고, 칼과 정으로 싸우면 못 이길게 없다"고 하여, 다시 그 친척이 "대장이 되어서 칼과 정까지 써가며 싸운다는게 말이 되냐"고 하고는 "원균 저거보니 큰 일 하기 글러먹었다~"고 탄식했다함, 일가 친척에게 들은 평이 저 정도임, 참고로 이 친척이라는 사람이 쓴 은봉전서에는 “원균이 수급을 모으는 데만 정신이 급급하여 심지어 다른 장수들에게 수급을 구걸까지 하니 병사들이 이를 두고 ‘한 숟갈씩 없어온 밥이 온 공기보다 많다’며 비웃었다고 함.. 이거 진짜 원주원씨 집안입장에서는 개쪽팔린거임
또 통제사 되고는 충무공이 전략전술회의실로 사용하였던 운주당에 기생불러모아 술먹고 딩가딩가~ 이 인간은 그 전에도 기생끼고 술쳐먹고 했는데 개 버릇 남 못주었음. 아직 전시상황일텐데 최전선 사령관이라는 자가 남의 자리 빼앗고는 기껏 한다는 짓이 기생끼고 술쳐먹는거임. 안망하는게 이상한거지
그리고는 칠천량 해전 대패.. 로 충무공과 휘하 장졸들, 백성들이 어렵게 만들어온 전력을 한순간에 깡그리 말아 먹음.. 정예 병력도 상당히 죽고.. 아무리 전투에 승패는 모르는 거라지만 이걸 두둔할 수 있음? 더욱이 이때 패배에는 술쳐먹었음도 있었음. 또 음주여~ 우리나라는 음주사고에 관대하지?ㅋㅋㅋ
대충 정리하면 무과 입시부터 아버지 빽에 의한 부정의혹이 있음, 장수가 된 뒤 고과성적은 최하위였음, 근무 중 기생끼고 음주가무가 많음(그것도 전시에), 수급 구걸, 백성들 목 잘라 거짓 수급을 만듬(이건 진짜 단 한번만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상참작이 안됨), 집안 친척의 평가도 최악임, 남의 자리 빼앗은 것을 통쾌해함(이건 상대방이 충무공이 아니더라도 욕먹을 짓임), 그리고 칠천량 대패, 뭐 하나 긍정적인게 없는 인간임. 아니 종자임
이런 자를 위인이라고 띄우고 있는 원주원씨 집안과 평택시ㅋㅋㅋ
이제라도 원주원씨 집안에서 나서서 이 종자 말고, 그 아랫 동생 의병장 원연장군을 띄워야함. 이 분은 문관출신임에도 기병을 활용하여 용인에서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패퇴시킨 인물임. 야키자카 야스하루는 용인에서 이광의 근왕병 5만을
패퇴시킨바 있는 인물임. 그런 자를 문관출신이 기병과 매복 등으로 물리친거임. 이런 선조님을 두고 왜 원균따위를 띄우는건지ㅉㅉㅉ 그깟 선무1등공신이 뭐라고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