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짤에 웃는얼굴이라 재밌는 사연인줄알았는데ㅡ처참했구나…
웃는얼굴이 저리 이쁜 아이인데 ㅠ ㅠ.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랄게~

아휴.. 어린애가 혼자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부디 앞으로 꽃길만 걷길..

이래서 내가 무교야

1님은 불쌍한 영혼을 빨리 거두시는 이유가
천당에서 행복하게 살수있게 하기 위함 입니다..!! (?)

그런 이유라면 현실의 의미는?ㅠㅠ

종교... 그놈에 하나님 진짜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더 아이는 안 불쌍해서 안 댈꾸간거고, 이러면 god work in mysterious ways 이럴꺼면서 에휴.
기댈곳 없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어딘가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믿음을 쉽게 갖게 되는 듯 보임.. 울 어무니도 말년에 쓸쓸하고 괴로워지니까 기독교 믿기 시작하셨는데, 그 때 내가 실수하고 있다는걸 깨닫고 진짜 자주 찾아뵌 후로 몇년후 다시 무교로 회귀하심. 행복과 자신감을 자기 안에서 찾아야지 무속신앙과 다를바없는 얼토당토 않은 것들에게서 찾을려다가는 복장 터짐 진짜..

사진 스튜디오에서 일하는데요
100일된 아가 촬영을 왔었어요

통통한 호빵이 입달려서 웃는것 처럼
엄청 귀여운 아기였어요

몇 주 뒤에 액자 만들어야되서
사진 셀렉해달라고 연락했더니
아기가 하늘나라를 갔데요 갑자기..
귀엽게 잘웃고 아무 죄도 없는 아이가요..

이런 일들이 꽤나 많은데 드는 생각이 뭐냐면
신이라는 놈이 있으면 아주 ㄱㅅ끼인가보다
라는겁니다

정말 만약에 전지전능한 신이 있다 하더라도, 각종 종교에서 그리듯 유치하고 옹졸한 존재일 가능성은 없음. 가끔 종교에 심취한 인간들이 자기가 믿는 신이 얼마나 속좁은 존재인지 자랑하고 있는 거 보면 쳐죽이고싶음.

종교없는 사람들 특징 : 죽기직전엔 천국보내달라고 기도함.

신은 없는듯

방송에서 사연가지고 주작하는거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번엔 주작이었다, 각본이었다 라고 해라 제발

나도 이 사연 봤는데 참 안됐어ㅠㅠ
부디 나쁜 길 나쁜 선택 안하고 행복해졌으면 정말 좋겠어?
나 역시 의미없고 힘든 인생에 가까웠었는데 이 친구에 비할바는
아니었....나도 이제 또 힘내봐야겠지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공 홧팅해봐욧???

나라에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미성년자들에 대한 지원과 체계적인 복지가 필요해요 소년 범죄자 아이들을 훈방했을 때 돌아갈 가정이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교화되지만 돌아갈 가정이 없는 아이들은 다시 범죄 등의 유혹에 노출될 수 밖에 없어요.
촉법소년 폐지보다 시급한게 그런 사회적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새는걸 막으려면 수도꼭지부터 잠가야죠.

개인적으로도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의 도움없이 사회에 내던져진 아이들이나 청소년들 보면 너무 가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