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막힌 아날로그적 정서의 순기능?

제발 우리도 순살자이 같은거 해체좀

시민 좋아할 짓은 안할듯..

진짜 저런건 배워야된다

순살자이 온수관을 플라스틱으로 넣어서 다 녹아버린 건물도 있던데?ㅋㅋ

플라스틱으로 넣어서 녹은건 아니구요...흠...이걸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참... 궁금하시다면 설명은 가능 하지만 흠..ㅋㅋ 그냥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궁금한데 간단히 설명좀요

엑셀파이프 말씀이신가요?
요즘 동파이프 쓰는 현자들은 이미 우화등선하셨을텐데요
엑셀파이프는 시공만 제대로한다면 사실상 무적입니다...만..

온수배관 pvc 배관 안쓴곳이 있나요??

온수배관은 PVC안쓰고 PB써요
소방배관에 C-PVC를 씁니다

동탄 레이크 자이? 거기 말한듯 ㅎㅎㅎ 분배기는 동이나 스테인레스로 하는데 그걸 녹는
재질로 한듯. 주방부터 물터져서 집이 물바다 됐잖아요

온수관을 플라스틱으로 안하면 뭐로 깔아요?
동배관 깔린 집 구하려면
연식 20년 이상은 된 집 찾아야되고
20년 지났으면 내부 부식때문에 철거해야 됩니다

해당 아파트 외부로 나오는 소식 자체가
앞뒤가 안맞는 소리뿐이라 추측밖엔 못하지만

뭐가 녹아서 물이 터졌다?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배관은 난방용 엑셀 급수용 PB가 정석입니다
소방배관은 강관 혹은 C-PVC
최근엔 C-PVC를 주로 씁니다
한국 뿐만아니라 글로벌 기준이요

보일러 물 온도는 암만 높아봐야 90도
급수용 PB는 90도에서 수십년 사용 보장됩니다
하지만 급수 온도는 90도 근처도 못가죠
난방용 엑셀은 120도 보장입니다
이게 녹는 온도가 아닙니다 성능을 보장하는 온도죠
저 플라스틱 배관 녹이려면
보일러에서 200도 이상 펄펄 끓다 못해 스팀이 나와야 됩니다

누구는 분배기를 플라스틱으로 써서 녹았다 하는데
배관도 못녹이는 온도에서 분배기는 우째 녹인답니까?
또 분배기는 암만 싸구려를 사도 스뎅입니다
플라스틱 분배기는 어디서 구해왔대요?
따로 구하려면 오히려 신주는 비교도 안되게 비싸지는데?

엑셀쪽에서 터졌으면
엑셀파이프 실외에 방치해뒀다 깔았거나
시공 하자라고 봐야됩니다
플라스틱이 녹는 건 말 자체가 안됩니다

사고는 연결구가 문제였던걸로 앎니다 그것도 깨진거로 조립한건지 조립하고 타설중에 깨진건지

네 녹는 건 아예 불가능하고
크랙이나 이탈 둘 중 하나인데

요즘 아파트 난방배관은 제조시점에서
해당 현장에 맞게 틀에 맞춰 후숙까지 시켜 나갑니다
아예 동 호수까지 지정 된 상태로 제작합니다
110-906 방1(확장)
108-714 거실(비확장)
이런 식으로요

롤 타입으로 사용하면 처음 감긴
즉 사용시 마지막에 나오는 파이프는
완전 타이트하게 롤에 맞춰 원형으로 숙성되기에
시공시 억지로 펴며 구조 안정성이 떨어지니까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이런 위험성을 배재하고
또 판 단위로 납품받으면 타입에 맞는 판 그대로 박으면 시공시간 및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다르죠

엑셀 파이프 크랙은 옛날 아파트보다 최신 아파트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사설 확장으로 난방배관 연장 시공 한 집에서
누수위험이 높은 게 매립 배관은 연장을 하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정확히는 누수 확인, 교체작업이 불가능한 곳엔
연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죠
이는 피팅의 내구성, 수명, 안정성이 배관보다 낮기에
당연한 겁니다

이런 피팅으로 엑셀 연장을 하고 그대로 매설한다?
신축이거나 신경쓰는 현장에선
배관 찍힘이나 커팅 미스로 짧아지는 경우
절대 피팅 연장을 하지 않고
한라인을 통채로 들어내고 재시공 합니다

난방 누수면 보일러 구조상
해당 아파트처럼 물이 수영장처럼 찰 수 없고
보일러만 끄면 수습 가능하죠
난방보단 급수 누수쪽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들어가는 물 양 자체가 다르기에
피팅이 터져버리고 당황해 대처 못하면
순식간에 물이 차버릴 수 있죠
이 역시 계량기 잠그고 피팅 체크만 하면 어디서 누수나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한건데

사실 그렇게 물에 잠길 정도의 누수 사고는
일반적으로 소방배관에서 납니다
화재감지 없이 터지면 추가 물 공급은 안되지만
거주공간 스프링클러엔 소방수가 항상 가압상태로 스탠바이 되고 있어서죠
여기가 터져 물이 쏟아지면 물바다 됩니다
대충 1000세대 단지면 봄철에 가압테스트를 하고
누수나는 부분은 재시공을 하는데
여기서도 안걸러지는 세대가 한두세대 나옵니다
육안상으로 시간단위로는 체크 안되는
초미세 누수가 쌓여 입주 후 발견되는 경우
이 쪽도 물바다 되는 건 일반적으론 입주 이전에 나옵니다


여튼 연결구(피팅)은 사설업체 저비용 배관 수리나 확장공사 한 게 아니라면
콘크리트 안에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모든 피팅은 눈으로 확인 가능한 곳에만 사용합니다

배관이 플라스틱이라 녹았다
분배기가 플라스틱이라 녹았다
돈 아끼려고 플라스틱 써서 참사 난거다
이런 이상한 소리만 돌아다니는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지진에는 진심인 나라.

우리도 불법에는 좀... 세게 처벌 하자!

어제 태영건설 기사 보니 아에 건설사들이 해체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으니
건물 내진설계는 잘할지 몰라도
지들도 경험없는
후쿠시마 대응하는거 보면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개판이었죠.

음후쿠시마 대응은 아쉽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하는게 건물 진짜 꼼꼼하게 잘지어요 하자가 보이질 않아요

역시 오사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