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은 훌륭한 편입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오랫동안 잘 정비해왔었죠.
국민 건강과 관련한 정책을 펼칠 때는 매우 세심하게, 그리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하며 진행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수준이 아니라 '사기 수준'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222 해외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동네에 이리 많은 병원들 있는거 본적 없고 대학병원 수준은 개사기;;

진짜 궁금한게 인구 당 의사 수는 우리나라가 oecd최저라는데 왜 외국 나가면 동네에 병원이 하나도 안보이고 우리나라는 수두룩 빽빽인가요??

인구 밀집도를 감안하셔야지요?

미국, 한국 인구당 의사수 비슷한데 인구 밀집도 차이
독일, 한국 인구당 의사수 2배도 차이 안나는데 인구밀집도 차이는?


물론 서울에 많이 몰려서 지방 읍내는 도시처럼 병원이 많진 않지만 의원이 꽤 있고 해외에서는 이정도 분포 찾기도 힘듦

의료보험제도가 잘 되어있어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덜해 접근성 좋아진거죠
문제는 이게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에 국립병원도 없고,산재병원도 없고(건설중) 화상병원도 없습니다.
노동자들 그렇게 많은데 일 하다가 다치면
뺑뺑이 도는 거죠.
울산 시민이 서울가서 치료비로 소비하는 돈이
한해 633억...

사실 이마저도 국내한정으로는 개선돼야 할 사항이 맞긴한데
이 본 댓글의 취지처럼 외국과 비교하면 이런 실태마저도 개꿀수준임.

1. 서울 갈 필요 없이 대구, 부산 가면 대학병원 있음.

2. 1시간 거리내에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는곳 몇 없음

대학병원이 있고 없고의 차이도 있지만 더 유명하고 전문적인 병원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울산에서 대구 부산이 1시간인데 더 지방인 지역은 병원 한번 가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흔하다면 흔한 병인 암의 경우만 봐도 수술 및 치료가 대부분 수도권에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 부족한게 팩트에요. 다들 전공의며 의사며 밤을 새고 힘들다는데 어떻게 의사가 많다는 소릴합니까. 수도권 대학병원 어디든 가보세요 예약 하려면 한달은 기본입니다.

암치료? 실생활하면서 간단하게 치료받는게 아닌 장기입원치료인데 전국 어디든 3시간 거리내인 우리나라에서 수도권 가는게 그리 힘듦?

그런 논리로 따질거면 미국은 뉴욕,텍사스가려면 지방에서 며칠 이동해야함.

음... 사람마다 지역마다
좀 다를텐데...
암까지는 아니지만
3차 병원을 자주 가는
지방 사람 입장으로
서울에 가면 온전히 평일 하루를
빼고 개인 사정상 가족 전체가
이동하는 셈이라 좀 쉽지않긴 합니다
아무래도 고속도로를 오고 가야하니
운전자는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같은 지역이라면 교통편이
좀 더 쉽겠다 싶긴해요

그리고 예약 오래걸리는건 그만큼 안급한 질병임.
급한건 응급으로 빠르게 처리 됩니다. 의사수 부족한건 맞는데 억지는 보기가 좀… ㅋㅋ

의사정원 늘리는 것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정치적 이유 때문에 어떻게든 반대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 증원 찬성하는데요? 그 어디도 증원에 대해 논한적 없고 반대한다는 의견 말한적 없는데 ㅋㅋ
바로 위 댓글에도 의사수 부족하지만 의료시스템 자체는 깔게 없다는 글인데 그냥 무지성 억까는 좀 역겹습니다

의사수 부족한 건 맞는데

근데 밤새서 힘든건 대학병원뿐이고 그건 대학병원이 두명이 할 일을 한명만 뽑아놓고 시켜서 아니에요? 간호사분들도 맨날 과중한 업무로 밤새고 힘든데 간호대 정원이 부족하다는 소리는 못들어봐서..일반 직장인들도 맨날 야근하는데 회사 들어오겠다는 구직자가 없어서 야근하는건 아니잖아요 회사가 안뽑아줘서 문제지…

그만큼 인원이 적어서 그렇습니다.. 매년 몇명의 의사가 어느 분야를 선택하는지 보시면 압니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때문에 수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환자를 많이 보지 않으면 돈을 못법니다. 그래서 의사 한사람이 하루에 백명 이상을 상대하게 됩니다. 다른 나라들은 의사가 하루에 열명도 안보고요.
그래서 의사가 상대할 수 있는 환자가 일당백입니다. 많은 환자를 빠르게 보다보니 한사람한사람한테 주의가 덜 가는 듯 하지만, 경험치가 빠르게 쌓여서 만렙의사가 빨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환자를 더 빨리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의료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정말 가성비 좋고 수준도 높은 최상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균형이 깨지면 이 치트급 의료환경도 박살날 수 있습니다.

요즘 쇼츠 이런데보면 덤블링하거나 그런거 실패영상 나오는데 볼때마다 아찔함.. 목 접히면서 땅에 떨어지고 그러는거 진짜 사지마비 될 수 있는.. 게시글 여성분 기적처럼 완쾌되시길!!

어우.. 오늘도 밖에 안나가야겠다..

해외여행이라 다친건 아니고 해외여행에서 다쳐가지고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온 얘기군요
병원비 무섭다 ㄷ.ㄷ

다른나라 나가봐야 우리나라 복지좋은거 느낀다

그래서 왜 1초인데

수영장에서 넘어져서요!

어시스트카드라고 국내회사의 해외여행자보험 있습니다.
코시국에 3년정도 미국출장 일정 있을때마다 저기 이용했었어요.
항공편 한국 긴급 이송, 현지 병원 예약 대행, 전문의 상담 등 한국인이 외국나갔다가 다쳤을 경우 딱 이 글 처럼 돈도 엄청 깨지고 제대로 치료 받기도 힘든 쪽 특화해서 현지 의료 편의 서비스 제공 해 줍니다. 보험료가 몇만원 하긴 하는데 어차피 해외 나갈 때 기본 몇백은 쓰니까 다쳤을 경우 생각하면 아찔해서 몇만원 버린다 생각하고 저거로 갔었네요.. 저희 사촌누나도 해외여행 갈때 제가 추천해줬었는데 딸내미가 현지에서 다리뼈부러져서 요긴하게 썼습니다. 하다못해 장염이나 감기라도 심하게 걸리면 현지병원 어떻게 이용해야 되나 막막하실텐데 병원 예약해준데로 찾아가기만 하면 돼서 애들 동반이면 적극추천 합니다.

오! 정말 찾아보지 않음 모를 꿀팁이네요!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어요!! :)

어시스트카드는 국내회사가 아니고 글로벌 회사에요. 국내에 있는 건 한국지사 정도 되는 듯. 그외에는 위에 분이 설명한 내용이 대체로 맞습니다. 다른 여행자보험은 사고나 질병이 있을 때 직접 다 수습하고 병원비낸다음 나중에 청구해서 받는 구조지만 어시스트카드는 접수하면 현지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찾아서 예약해주고 병원비도 보험에서 지급보장해줘서 치료만 받고 나오면 됩니다. 콜센터 통해서 통역 서비스도 해주구요. 24시간 콜센터에 간호사가 대기중이라 간단한 증상 문의같은 것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서비스가 좋지만 비용은 국내 여행자보험 대비 2배 정도 했던거 같은데 오래전이라 정확하진 않을수도 있습니다.

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국내보험사 통해서만 했었는데 이번 여행에 사용해봐야겠어요.

메모 해외여행자보험

우와 꿀팁 감사합니다

되게 괜찮아 보이는데
홍보를 적극적으로 안하는건지;;

저도 여행갈때마다 이곳 이용중이요~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선납하는 개념이라 좋아요 제가 내고 청구 형식 아니라서

저도 살면서 크게 다친게 미끄러져 넘어진거였어요
넘어지는거 우습게 생각하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힐신을때 물기있는곳 항상 정신집중합니다

본문상에 보행보조기구를 보니 신경이라는게 접합만 되면 그 뒤로는 어떻게든 몸을 움직일 수 있다던 논문이 생각나네요. 그게 실제 논문이었는지 그냥 토론주제였는지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기는 한데,

신경 절단 후 재접합이나 눌려서 기능 상실 후 회복이 되었지만 여전히 움직이기 힘들고 반응이 없더라도 뇌와 인지기능이 살아 있으면 보행이 가능하도록 회복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사람이 동일한 동작으로 신체를 제어하기 위해 주고 받는 신경신호의 경우 개인간 유사하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분명 존재하고 사고 이후 운이 좋아 그 신호가 그대로 전달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중추 신경의 경우 한번 손상으로 시그널자체가 이전과 달라져서 뇌에 맵핑된 데이터와 다르게 들어오기도 하고 신경 파괴시 과도한 자극으로 기존에 운동이 각인되어 있던 뉴런이 파괴되어 정상적인 인지가 불가한게 그 원인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실제 몸을 기능상실전과 같은 모션으로 움직여주고 받는 환자도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것을 직접또는 거울로 인지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배아에서 걸음마를 하는 시기처럼 운동 제어기능이 회복되지 않을까?
그 안에서 단순 외력에 의해 모션을 제공하면 실제 근육이 운동하는게 아니라 효과가 없을것인가? 근육에 전기자극을 줘서 수축 이완을 보조하는것이 필요하지는 않는가?

전신마비 회복에 관해 흥미로운이야기라 아직 기억에 남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