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속도가 장난이 아니네

잘 키우네 ㅋ

저친구 큰일할 사람이야

이미 큰 일을 한 것 같아요..

불 조절이 힘들다니까...

저거 보니 군대 있을때 사고 생각나네요
포병 이었고 비온 다음날 이었죠
포반장님 이랑 일병 상병 몇명이서 개구리 잡은걸로 놀다가 삽자루에 개구리 올려두고 신나? 같은걸로 개구리를 굽더라구요..
신나같은건 불 붙으면 금방 날라가니까 불이 꺼질려고 해서 이병 애 한테 쫌 더 부어봐라 시켰는데 이병이 좀 어리 버리 해서 말통을 불 가까이 가져다 데서 부을려고 했나봐요 ..
말통이 한순간에 화염방사기 가 되어서 진짜 무슨 용이 불뿜듯 앞으로 화염을 뿜떠라구요
맞은편에 있던 포반장님 직격으로 맞고 불 붙은상태로
전날 비와서 고인 물로 뛰어가서 다이빙 ... 얼굴 손 등에 심한 화상 입고 그 이후 처리는 어케 됐는지
모르겟네요 . 제가 얼마뒤 전역을 해서 .. ㅎㅎ

님글을 보니 군대 생각이 나네요. 독수리 훈련중이라 타 부대들도 함께 있었는데 우리 옆 타 부대에서 발전기 기름을 확인 하려고 했나봐요. 시간은 밤이었고 기름통 뚜껑을 열고 봐도 안보이니 라이터를 켜서 안을 보려는 순간.. 펑 하면서 불이 붙었고 신형발전기 두개 한세트 완전연소
이걸 제대하고 동기에게 얘기하니까 한놈이 그거 자기 후임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

바보냐...그대로 들고나가서 뭔가로 덮어야되고 ..
컵같은거에 담아서 던지듯이 넣어야 안옴겨 붙음...

바보냐 안옮겨다

불을 키우렜더니 일을 키웠네

저런거 디아블로 게임에서 본거같은데

이게 웃긴가? 눈물까지 쏟으며 웃는 이모티콘은 에바같은데

비웅신

경유면 저래해도되는디
휘발유를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