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어떻게 햄버거랑 피자만 먹구살어

이제 그만먹어 이것들아~
니들이 자꾸 먹으면 비싸진단말야

삼겹살, 게장 이런거 말고
쑥, 고사리 칡즙 이런 거도 먹었으면ㅎㅎ

이미 비싸짐 비빔국수가 9천원 불과 얼마전 3천원이었는데 중간은 없는거니 탐욕이란

맛있는거만 너무 먹는듯

이런거보면 옛날부터 우리 문화 알리기 위해 노력한게 결실 맺은거 같아서 좋음

문화적 열등감에 표현한거라고 하지만, 어쩌면 그때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알려지기 쉽진 않았을거같음

문화의 열등감 표현? 난 이런 생각들이 너무 동양인들의 피해의식 같음
예전에 서양인들이 떡볶이 잘 못 먹었던건 ’처음‘ 먹어서가 아닐까 싶음
한 예로 우리 조부모님들은 피자, 햄버거 입에도 못 대심
피자헛 처음 갔을때 그자리에서 뱉으셨음.. 너무 느끼하고 꾸릿꾸릿해서 상한것 같다고 했었던것 같음..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피자, 햄버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심 드시면 잘 드시지만 굳이 먼저 찾아서 먹진 않음
나는 피자, 햄버거 환장하고 먹음, 만약 먹어도 살 찌지만 않았으면 패스트푸드 1주일에 5일이상 먹을 것 같음..
이렇게 유아기때부터 식습관이 조금씩 섞이면 세대가 지날 수록 잘먹게 되는거고,

가장 많이 피해의식같다고 느끼는건 외국갔을때 ‘니하오’, ‘곤니치와’ 하고 인사하면 버럭버럭 성질부터 내는 것..

우리도 백인, 흑인 만나면 어느나라사람인지 묻지도 않고 영어부터 갈겨대는데 왜 선의로 먼저 인사걸어주는걸 동양인 비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니하오, 곤니치와 라고하면 그냥 그 나라 인삿말로 인사하고 “나는 한국인이라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면 좋아” 라고 말해주면 되는 것을.. 이렇게 말하면 바로 미안하다하고 친구로 지낼 수 있는데

그 최초의 접근이 어려웠던거 자체가 문화적 수용이 안됐단 증거라고 생각함.

인종차별은 한본도 안당해보고 한국에서만 살았으니까 쓸수있는 댓글

이 댓글에 공감완전합니다!

영어는 일단 국제 공용어고...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보려면 일단 영어든 뭐든 써봐야지요. 그리고 곤니치와는 들어본적이 없어요. 니하오, 쎼쎼만 들어봄.

30년전 사람들이랑 뉴제네레이션을 비교하고 이제와서 좋다고 난리야 라고 한다니 ㅋㅋㅋㅋ 진짜생각이란걸 안하고 사나봐

김 좀 그만 수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