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수능 도시락 싼 엄마들 인증.jpg

개드립No.2487922024.11.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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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토렌트

고양이고장났어2024.11.15 23:54
아내분도 정성껏 싸주셨을텐데 이런 얘기 들으면 서운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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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까와스지마2024.11.17 05:26
야랄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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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24.11.15 19:40
계란말이가 부드러우니까 속에 부대끼지 말라고 다들 싸주셨나보네요.
2년후에 저도 반찬 고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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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대마왕11-15 18:06
맛있어보이네요
연배가 저랑 비슷하실 것 같은데…
그래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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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11-15 18:38
혹시 아들 자리 하나 안남습니까
엄마라고 꼬박꼬박 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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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고추가맵지11-15 18:59
수능 때 도시락 든든히 차려주면 안돼요
많이 먹고 영어듣기 시간에 잔단 말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알고싶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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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로애틋하게11-15 19:20
계란말이가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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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쓱해11-15 19:38
계란말이는 빠지지 않네요
8년 남았는데 벌써부터 수능도시락 뭐 싸줄지 고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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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11-15 19:40
소고기 무국..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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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11-15 19:40
계란말이가 부드러우니까 속에 부대끼지 말라고 다들 싸주셨나보네요.
2년후에 저도 반찬 고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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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님말이맞음11-15 19:42
난 긴장 많이 하면 위장이 멈추는 타입이라 어무이가 속편한 참치죽 싸주셨던 기억이...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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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는흰우유11-15 21:16
나이가 들었나봐요 도시락 사진만 봐도 눈물이 주룩주룩
내가 수능볼때 우리엄마도 이런맘이였나..
나도 내애기 수능 보낼때 이렇겠구나.. 싶어서요 ㅎㅎ

왜 그땐 도시락 뚜껑을 열면서 그걸 몰랐을까요~
고마워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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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11-15 21:19
수능 끝나고 가장 많이 환불하는게 보온도시락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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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11-15 22:08
미친.. 매년 그런 뉴스가 나오네요.. 자식들 그래 교육시켜서 빌어먹어라.. 양심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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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기다려왔다11-15 22:23
21년쯤 지난거 같은데 수능날 아침 내가 간 담당 학교로 응원 오신 수학 선생님 얼굴, 상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만큼 수능날은 뭔가 강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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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저격수11-15 22:56
우리엄마는 미역국이 피를 맑게 해줘서 두뇌회전에 좋다고 중요 시험땐 항상 미역국을 끓여 주셨음. 내가 기분 나쁘니까 다른 국을 달라고 해도 시험땐 미역국이 최고라는게 엄마의 지론이었음.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예쁜 쌀알만 골라서 기도하며 지어주신 밥 때문인지 이상하게 시험날 엄마가 지어준 밥 먹고 시험보면 모의고사때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고 쉬는 시간에 마지막으로 훑어본 문제에서 고배점 문제들이 다 나왔음.
그래서 전문직 시험 볼때도 엄마가 지어준 밥을 먹고 싶었는데... 차마 부탁드리진 못했고 아내가 해준 밥에는 그런 부가 효과가 없고 그냥 공부한만큼의 성적밖에 안나와서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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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장났어11-15 23:54
아내분도 정성껏 싸주셨을텐데 이런 얘기 들으면 서운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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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저격수11-18 17:13
도시락은 제가 파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 사가지고 갔기 때문에 딱히 서운해할 거까지야...? 그냥 아내가 한 밥을 제가 시험날 아침에 챙겨 먹고 갔다는 얘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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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뒤에서어11-16 03:53
아내: 쳇! 귀찮아서 반찬가게에서 산건데 눈치챘나? 이래서 눈치빠른 남편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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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까와스지마11-17 05:26
야랄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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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11-18 15:57
그럼 앞으로 니가 싸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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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나날들11-18 16:3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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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11-27 20:22
애초에 본인이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나오기 마련인데 그걸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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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보스11-18 18:45
나는 항상 도시락 뿐만이 아니라 시험 전엔 미역국 달라고 그랬음. 미끄러진다는 미신을 믿거나 부정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맛있었고 엄마가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는게 싫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이게 내가 오늘 제일 운 없는 상황에서 본 점수라고 생각하고 싶었음. 수능 때 상황이 나에게 맞춰서 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그리고 수능 때 3년 내내 맞아본 적도 없는 점수 대박쳐서 쳐다보지도 않던 좋은 곳에 붙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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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s02-21 16:29
나이들었나.. 이런거 보면 왜울컥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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