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힘든 할머니

한방에주님곁에감2014.03.23 11:10
길돌아 다니실때 파지줍는 할머니들 보면 무시하지 마시고 존경해 주십시오...저희 할머니가 29년생 이십니다...지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 다들 10살때 20살때 6.25겪으신 분들입니다...정말 힘들게 사신분들이고 지금까지도 보상 하나 없이 힘들게 살고 계신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거니까요 전 일부로 길거리에 광고 전단지 나눠 주시는 할머니들 보면 두세번 왔다갔다 하면서 전단지 받아서 멀리 가서 버립니다 가까운데 버리면 또 주워다가 나눠주시니까요...전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댁가면 한번씩 꼬옥 안아드립니다 그럼 다큰놈이 징그럽다고 늙어서 냄새난다고 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럴땐 정말 눈물나더군요

어떻게 보면 편히 사셔야 하실분들이 고생하시는 답답한 현실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바로가기
8
0
상대원홍콩머신2014.03.23 10:57
난 할머니랑 둘이 사는데 저런거보면 마음 아프요

술먹어도 껌파시는분 보면 항상 사드리고 어차피 500원차리두개 천원하는거..할머니생각나서
바로가기
5
0
노귀빈2014.03.23 11:04
보면 참 따듯한 사람이 많아요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서도 아스팔트 사이에 돋아난 꽃한송이 같이 어떻게든 살고자하는 따듯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많은데
그에 비해서 그걸 악용해서 꽃한송이라도 없애고
아스팔트로 메꿔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
분명 맞는말이라도 의심하고 보게되는 이 세상이 밉습니다.
개드리퍼 여러분들 처럼 따듯한 사람들만 모여있는곳이라면 정말 살기 좋을거같아요.
문득 사진만보고 별의별 의심한 저로써 각박한 세상에서 다시한번 추스리고 생각해봐야겠어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
바로가기
5
1

호갱님 어서오세요14.03.23 10:53
맨날 리어카,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시는 할머니들 보면 도와드릴때도 있는데 전에 길가다가 유흥업소 홍보차 할머니에게 형형색색의 가발을 씌우고 업소 이름이 달린 띠를 어께에 매고 돌아다니는거보니 어째 도와드릴수없는 부분이라 그냥 집으로 왔는데 찜찜하네요
댓글달기
1
8
흐아아아아아아아압14.03.23 10:54
이거 순위싸움 할 글이 아니에요..
댓글달기
0
0
군터ㅡ랄14.03.23 11:02
박스 한가득 실고 리어카 겨우 끌고가는 할머니한테 밀어주진 못할 망정 빵빵거리는 놈들은 좀 맞아야해
댓글달기
3
1
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14.03.23 10:58
중국이네요..
남일같지 않은게 씁쓸하네요..
댓글달기
0
0
호갱님 어서오세요14.03.23 10:55
그런거 같네요
댓글달기
0
0
흐아아아아아아아압14.03.23 10:55
그래도 일단 1등하신거 축하드려요!
댓글달기
0
0
호갱님 어서오세요14.03.23 10:56
가..감사합니다 수정할게요
댓글달기
0
0
할아뱌지14.03.23 10:53
라
댓글달기
0
0
상대원홍콩머신14.03.23 10:57
난 할머니랑 둘이 사는데 저런거보면 마음 아프요

술먹어도 껌파시는분 보면 항상 사드리고 어차피 500원차리두개 천원하는거..할머니생각나서
댓글달기
5
0
노귀빈14.03.23 11:04
보면 참 따듯한 사람이 많아요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서도 아스팔트 사이에 돋아난 꽃한송이 같이 어떻게든 살고자하는 따듯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많은데
그에 비해서 그걸 악용해서 꽃한송이라도 없애고
아스팔트로 메꿔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
분명 맞는말이라도 의심하고 보게되는 이 세상이 밉습니다.
개드리퍼 여러분들 처럼 따듯한 사람들만 모여있는곳이라면 정말 살기 좋을거같아요.
문득 사진만보고 별의별 의심한 저로써 각박한 세상에서 다시한번 추스리고 생각해봐야겠어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
댓글달기
5
1
남이하면로맨스내가하면불륜14.03.24 08:20
의심할것도 많다 ㅂㅅ
댓글달기
0
1
노귀빈14.03.24 11:48
댁이 저한테 욕할처지가 되나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저는 욕 할줄몰라서 안합니까 얼굴보면서도 그런말 할수있습니까?
그러니까 닉네임도 그런식아닙니까 ㅎㅎ
댓글달기
0
0
할아뱌지14.03.23 10:53
라
댓글달기
0
0
다리14.03.23 10:53
저거 땀띠 많이 나는데..
댓글달기
0
0
개구리중사뽀로로14.03.23 10:54
미키 미니 마우스도 저 나이쯤 되지않았나요 훨씬 더먹었나?
댓글달기
0
0
통이큰남자14.03.23 10:55
짠하다...
댓글달기
0
0
wlwndgo14.03.23 10:55
주머니에서 담배한대 꺼내실거같은 포스
댓글달기
1
9
넌전설이었어14.03.23 10:58
ㅉㅉㅉ담배같은소리하네요
댓글달기
0
1
푸헤헤헤헿14.03.23 14:24
ㄱ개초딩새끼ㅉㅉ
댓글달기
0
1
니얼굴병신아14.03.23 19:40
여기서 저 할머니 생각할 시간에 니들 할머니한테 전화 한통화라도 해라 ㅉㅉ
댓글달기
0
0
남이하면로맨스내가하면불륜14.03.24 08:21
그러게 ㅂㅅ 위선자새키들
댓글달기
0
1
부왘크14.03.23 10:55
왜 이렇게 아련하지....
댓글달기
0
0
이와인14.03.23 10:55
진짜 드립이 나올수가없는글이다...
댓글달기
0
0
슈퍼블랙14.03.23 10:55
사랑합니다.어머니♥
댓글달기
0
0
쓸닉넴이없네14.03.23 10:55
더우신데 고생하시네......
댓글달기
0
0
안주킴14.03.23 10:55
인형탈을 쓴사람도..
벗은사람도 무시하지 맙시다...
댓글달기
0
0
꼬망이14.03.23 10:55
대단하다..젊은사람도하기힘든데
댓글달기
0
0
유머스컴뱈컴14.03.23 10:55
힘드시겠다.. ㅠㅠ
댓글달기
0
0
농업은생명산업이다14.03.23 10:56
우리나라 맞나요 아무리 인력구하기힘들대도 할머니를 ... 뒷사정이 궁금하네요
댓글달기
0
0
심심햏14.03.23 10:57
우리나라 아닌거 같은데요...
댓글달기
0
0
슈퍼블랙14.03.23 10:57
효도합시다
댓글달기
0
0
새개끼14.03.23 10:57
힘내세요 : )
댓글달기
0
0
명치강타14.03.23 10:58
외국이니까 저렇게하도 할머니를 채용해주네.
댓글달기
0
0
쟉은고추가 작다14.03.23 11:00
우리할머니생각난다.. 점심먹고 전화한통드려야겟다
댓글달기
0
0
도경수사랑해14.03.23 11:00
찡함...

동메달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달기
1
0
FernandoTorres14.03.23 11:01
짠하다.... 할머니 행쇼! ㅜ
댓글달기
0
0
쮸뿌쮸쀼14.03.23 11:04
망할놈의 저주에 걸린지 어언 50년
드디어 봉인을 풀었다.
댓글달기
0
0
바삭바삭치킨카레14.03.23 11:0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한방에주님곁에감14.03.23 11:10
길돌아 다니실때 파지줍는 할머니들 보면 무시하지 마시고 존경해 주십시오...저희 할머니가 29년생 이십니다...지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 다들 10살때 20살때 6.25겪으신 분들입니다...정말 힘들게 사신분들이고 지금까지도 보상 하나 없이 힘들게 살고 계신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거니까요 전 일부로 길거리에 광고 전단지 나눠 주시는 할머니들 보면 두세번 왔다갔다 하면서 전단지 받아서 멀리 가서 버립니다 가까운데 버리면 또 주워다가 나눠주시니까요...전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댁가면 한번씩 꼬옥 안아드립니다 그럼 다큰놈이 징그럽다고 늙어서 냄새난다고 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럴땐 정말 눈물나더군요

어떻게 보면 편히 사셔야 하실분들이 고생하시는 답답한 현실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댓글달기
8
0
링끼14.03.24 10:19
전단지 아르바이트 하시는 할머니들도 무시하지말고 한장씩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물론 받다보면 한두개가 아니지만 우린 구겨서 버리면 끝이니까요 추운데 맨손으로 모두 무시하는 와중에 한장한장 나눠주며 한숨쉬시는거 보면 마음이아파염...
댓글달기
0
0
꺌꺌꺌14.03.23 11:46
가끔보면 저런일하고 나이들었다고 노인분들 엄청 무시하는 사람들이있는데, 그러지맙시다... 공부못하면 저런일 해야한다고 그러지도 말고요... 진짜 찡함
...
댓글달기
1
0
뿌뿌빠빠쀼14.03.23 12:5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네모함정14.03.23 16:40
저는 할머니 힘들꺼라는 말보다. 나이에 차별하지 않고 고용해주는 것이, 나이가 많아도 일 할 수 있다는 점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달기
0
0
모하노홍철하관은크지요구르트럭비선수영장14.03.23 17:14
그래도 저 연세에 저런일할수있다는것이 저분에게는
더 좋은게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파지 줍는거보단 훨씬 더 벌테고 그만큼 건강하시다는거니깐요!
눈에 보이는데로만 믿지맙시다 ^^
댓글달기
0
0
어휴 또시작14.03.24 10:07
...이거 원래 20대 젊은인데 땀에 젖고 표정관리 안되고해서 엄청 노안으로 보인다는 개드립 아닌가요...
댓글달기
0
0
게드립스14.03.24 10:23
술집같은 곳에 도라지나 나물 들고 들어오시는 할머니 분들 계시는데
사드리지도 못하고 괜히 마음 쓰렸던 적 없나요 사드리고 싶어도 가게 주인들이 내쫓고...
댓글달기
0
0
개드립못하는개드리퍼14.04.29 21:04
아..여기엔 드립치지맙시다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