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다 vs 빌려주지 않는다

눈알2014.04.02 17:59
일부만 빌려줄 순 없는거니...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라도... 빌려주는게 아닌 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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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굽유머2014.04.02 22:52
결혼도 했고 애도 둘있고 평범하게 맞벌이하며 사는 사람인데 제남편 친구같으면 줄듯.. 갚으면좋고 아님 말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것도 이쁜 두딸을키우는 애 엄마로써 그 소중한목숨에 난 투자할래요. 돈이야 다시모으지뭐~~! 살지 안살지 몰라도 시도는 해봐야져.. 조금 부족하게 살아도 난 아이만 생각하고 줄꺼에요. 솔찍히 돈빌려달란사람 돈 안빌려주는 성격이지만 남편 젤친한 친구 딸 목숨이 달린건데 진짜 주면서도 주고나서도 돈필요할때마다 백번 천번 후회하겠지만 글쎄 전 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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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쏜다2014.04.02 18:05
저 상황이 아니니 빌려주신다는 말을 좀 쉽게 하실것 같은데...

육천만원이 작은돈도 아니고 받을수 있단 보장은커녕 받는게 미안할 상황이고..
무엇보다 나도 처자식이 있는데 쉽게 이렇다.저렇다 할 수 있을거같진 않아요...

책임이 있는 사람은 비겁해질때도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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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14.04.02 17:59
일부만 빌려줄 순 없는거니...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라도... 빌려주는게 아닌 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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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쏜다14.04.02 18:05
저 상황이 아니니 빌려주신다는 말을 좀 쉽게 하실것 같은데...

육천만원이 작은돈도 아니고 받을수 있단 보장은커녕 받는게 미안할 상황이고..
무엇보다 나도 처자식이 있는데 쉽게 이렇다.저렇다 할 수 있을거같진 않아요...

책임이 있는 사람은 비겁해질때도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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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히하하14.04.02 21:44
저는 빌려줄 겁니다. 비록 저 상황이 아니지만 저는 분명 줄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왕따를 당해서 중학교 1학년 때 자살을 하려고 아파트 옥상으로 갔습니다. 때마침 저희 아파트 앞을 지나가던 형제같은 친구가 저를 보자마자 미친 듯이 계단으로 올라와 온몸이 땀에 젖은 체로 저를 끌어안고 이러지 말라면서 저를 지붕에서 대리고 내려와 줬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그 친구를 보다 아끼게 됐고 이젠 형제같은 친구가 되서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는 저의 몸을 팔아서라도 그 친구를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 친구가 저런 상황에 빠졌다면 제가 대출을 받아서 돈을 줄겁니다. 설사 완전히 치료되는 보장이 없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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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미르키르아르카르토가시1발아연재좀14.04.02 23:49
아내는 무슨 잘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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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너를 만나냐14.04.02 19:2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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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책임이 있는 사람이 비겁해져? 너한테는 다른생명을 존중할 책임은 없나바지? 니네가족한테만 책임있고 친구딸이 죽는걸 알면서 방관하는건 전혀 책임이랑은 상관없나바지? 무슨 책임이 우선이지? 니가 이미 그 사정을 다 알게 된 이상 그건 더이상 남일이 아니야 이러니 시발 길에서 칼에 찔려죽어도 다 못본체하고 지나가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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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음다14.04.03 10:30
지금 세상이 다른 세상 생명 존중하면서 살만큼 편한 세상이 아니다. 자기 앞길도 막막한데 무조건 생명존중 따지면서 돈 빌려주냐? 자기 자식도 있고 가정이 있는데 그건 싹다 무시하고 사람 살렸다! 로 끝나? 현실은 영화랑 다르고 시궁창이다. 6천만원이면 겁나 큰돈이다. 누구는 생명겁나 천시해서 돈빌려주지말자 하냐? 자신이 책임져야할 가정이 있으니까 저런 식으로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자신이 능력있는데도 안도와주면 개자식이지만. 능력안돼는데 무조건 도와주자! 라고 하는건 사회에선 병신으로 밖에 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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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14.04.02 20:49
친구 아이 살리려다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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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좀꺼져14.04.02 20:20
너무 말을 격하게 하시네요 6천만원 쉽걱보시나본데 한평생동안 못 모으는 사람들 허다합니다 그 큰돈 우리가족의 전부라고도 할수있는 그 돈을 다 준다고하면 내아이는 당장 뭘로 키울것이며 당장남아있는 대출이자등등 생각하면 힘든선택이죠 그리고 직장이라는게 지금당장 안짤린다는 보장도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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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4.04.02 20:20
칼과 상관없는거고 각자 가치관이 있기에 다른거니 본인의 주장만 말하면 안되는거고 괜히 비하하며 시비털지말고 반말하지말고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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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싸다귀14.04.02 18:06
이렇게보면쉽게빌려주자는말이나오지만 막상 나에게 실제로 이런일이 닥치게되면 주거나 빌려주는 말이쉽게안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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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은싫어하지만밤일은좋아해14.04.02 18:11
빌려주지않으면 친구마음속에선 어쩔수없단 마음도 있겠지만 그토록 믿었던 내친구가 살인자라는 생각도 마음속엔 있을수 있습니다...그게 사람 마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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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조14.04.02 18:23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요
떠날때 마음에 남은것이 무엇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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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찌발14.04.02 18:33
가볍게 빌려줄 수는 없고...
적정선을 찾아 그 선까지 빌려주는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아랬분의 말씀처럼 빌려준다는 생각보다는 준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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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이는커서14.04.02 19:03
저리 큰 금액을 다빌려주려면 고민 엄청 하고 생각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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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퍽이야14.04.02 19:50
정말 마지막으로 날 찾아온거면 믿을만한 녀석이니 다는 안되도 60%정도는 빌려줄수잇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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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자신14.04.02 20:46
이거 저희집 아버지한테 일어났던일인데6천까진 아니고 2천만원정도였었는데
그때 차팔고
결혼하셨을때 금시계 그간모아둔잡동사니 처분해서 천오백정도 친구분한테 드린적있었는데
결국 아버지친구분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더주지못해서 미안하다라고하셨어요ㅜ
10년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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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l르단ㄷl14.04.04 19:54
우리부모님도 몇천만원 빌려줬는데.. 안돌려받아도된다생각하고줬다고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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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에에14.04.02 22:56
윤리적으로 혼돈이 온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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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될까요14.04.02 23:14
6천만원 벌어봤냐구요? 가정을 가져봤냐구요? 그럼 저런 친구를 가져보셨나요? 어떻게 6천만원을 구해줘야할지가아니라 줄지안줄지를 고민하시는분들은 본인이 저 상황에서 믿을만한 친구하나없는 불쌍한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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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14.04.03 11:29
아직 인생을 더살아봐야 그런 드라마대사를
못날릴것이오. 세상사람들 우정 의리없이 사는사람 몇없어요. 다 오랜 소중한 친구있고 다 가치있게살지만. 가슴아프지만 아닌건 아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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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4.04.03 00:20
그냥 지 ㅈ대로 남 판단하고 평가해서 그게 진리인양 입은 쉽게 탈탈 털어대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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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덕여왕14.04.02 23:49
그냥 다 개인차 아닌가요? 저게 정답이 있는 문제라고 보세요 다들..?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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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14.04.03 00:31
난 당연히 빌려준다가 많을줄알았다.
아무리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어도 내가 살아가면서 바란 것은 저런 현실적인 고민보다는 저런친구ㅡ어느것에도 비할바 없는 가치인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그런친구라면 당연히 내대답은 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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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14.04.03 03:16
'진정한 친구'라는 말에 현혹돼 평생을 함께 할 또 다른 동반자인 아내를 바지 못하는 분들이 많군요. 진정한 친구 못지 않은 아내가 반대를 하니 고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진정한 친구일지 모르지만 아내에게 그저 남편 친구일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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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퍼먹자14.04.03 13:54
아내와 괜찮은 선까지 상의한다음 돈을준다. 천만원에서 이천만원 정도지 않을까. 주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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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ㅂ14.04.16 19:20
저는 정말로 빌려준다가 많을줄알았어요.ㅡ충격;; 돈이야 또 벌면 되지만 사람생명은 한번떠나가면 한평생 다시는 바지못하잖아요;;저라면그냥 조금이나마빌려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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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효직14.04.02 17:59
빌려줌. 아니 걍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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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찾앗니14.04.02 18:00
왜빌려줘요~?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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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14.04.02 18:09
현실이 현실인지라...
반대로 생각해서 ..
아내의 절친이 큰 돈이 필요해 본인과 같이 알뜰 살뜰 모은 돈을 전부 준다고 생각하면.. 쉽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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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그카이내그카지니안그카면내그카나14.04.02 23:37
돈 빌리로 온 친구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 딸이 아픈 친구가 당신이라면..? 당신딸이 아프다면 !? 만약 당신딸이 아픈데.. 자신은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마지막 저 친구에게 찾아가서 돈을 빌려서 수술했고 딸이 살앗던 죽엇건 당신은 그런 친구에게 돈 갚지 않을 생각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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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냥14.04.03 13:16
6천만원이 한 6만원정도로 느껴지나보오..ㅎㅎ 어린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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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골수팬14.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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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 파괴14.04.02 18:01
빌려줘야된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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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14.04.02 18:01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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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집어쳐ㅣㅂㄴㅇㄴ모14.04.02 18:01
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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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방914.04.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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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쩌라고14.04.02 18:02
빌려줘서 당장 우리집이 길거리에 나앉는거 아니면 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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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보이14.04.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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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wns5614.04.02 18:02
여기서 감동적인말을해서 빌려준다고 하는분이 금장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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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아k리그로가버렷ㅅ14.04.02 18:03
막상현실이되면 빌려주고싶지만 못빌려줄듯..하지만 아내를잘설득하고 이야기해서 일부만이라도 빌려주는 말이빌려주는거지 못받는다고생각하고 이야기해야지 저상황에서 그냥빌려주면 진짜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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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영창 가자14.04.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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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커피마시면 잠이 안와14.04.02 18:04
내가 당장 써야하는 돈이 아니라면 빌려줄 겁니다. 친구가 소중하고 그렇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그걸 안 빌려주고 평생 짐을 안고 가느냐 아니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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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물음표14.04.02 18:05
냉정하겠지만
내가 혼자라면 몰라도
가족이있어서 생각해볼일이다
내가 지금까지 모아온돈 육천만원 나혼자 모은것아니고
아내랑함께 모은돈이고
내아들도 커가고있는판국
내생활도 빠듯하지 않는생활
쉽게 딱! 주자! 라는 말이 안나올듯
냉정해보이지만
대한민국 돈벌이가 그러니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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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 똥꼬14.04.02 18:06
저런아내는 안만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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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사고관14.04.02 18:06
가장힘들때 도와주는게 친구라했다.

자기친구한테 민폐끼치기싫어서 마지막에 선택의여지없이 왔을텐데 나라는 지푸라기조차 버리게 하기싫다. 난 빌려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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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튜더키스14.04.02 18:0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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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런여자를알아바지못하고평생 의지하려결혼한 내죄가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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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왈왈14.04.02 18:08
항상 어느 때든 돈이란걸 생각해야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네요

외면할수는 없으니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도와주는게 맞는 것 같네요
정말 개념이 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
글쓴이분의 경제적 상태를 모르진 않을테고
몇 백만원만 보태줘도 정말 고마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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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로린이는나야14.04.02 18:08
우정은돈으로살수없습니다 또한사람목숨도요
집같은물질적인것은나중에돈벌고친구가갚으면그때또살수있는거지만 아이의목숨과 친구의우정은 돈보다더귀한것이라생각하기때문에 전 빌려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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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여신14.04.02 18:09
자작 소설인가??
친구사이에는 돈 거래를 하면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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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조14.04.02 18:27
좋아요 드렸지만.. 이게사실이리면
이건돈거래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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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14.04.02 23:03
믿지못할바에야 속는게 나아 -장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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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녹차15.03.13 14:08
자본거래도 거래지..임대차가 거래가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면 돈 모으긴 글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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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혈관에 치킨기름이 흐른다14.04.02 18:11
자고로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땐 돌려받지 않을 마음으로 주라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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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푸시로루14.04.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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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쌤14.04.02 18:1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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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 상황에 고민을 하는 것 부터가 이해가 안된다.. 정말 진정한 친구이고 고민고민하다가 찾아왔는데 그마저도 차마 빌려 달라고하지 못 하는 친구인데... 당장 나는 6천만원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친구는 인생이 끝날수도 있는 상황인데... 물론 결혼을 한 상황이라서 혼자 결정할 수는 없겠지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부인을 설득해서라도 빌려 주는게 맞다고 본다. 물론 내 친구는 반드시 다시 재기하고 일어설 용기와 의지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얘기하면서 꼭 다시 일어나서 나중에 제대로 갚으라고 한마디도 해주는게 오히려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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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꽃에앉는다14.04.02 20:00
아무리 진정한 친구라도 저상황에선 고민이 될거같은데.... 진정한 친구면 고민도 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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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음14.04.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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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14.04.05 08:09
내아음님 본인은 인생 되게 많이 살아서 다 아시는거같이 말씀하시네. 완전히 틀린말씀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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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괴짜14.04.03 13:46
미친 욕나오는거 참고 쓴다.
처녀때처럼 안꾸미는걸 참아?
결혼하고 그러는게 웃긴거지
남자들은 뭐 변화가 없나

본론만 얘기하면
그 남편이란 사람 결혼해도 되겠다고 선택하게한
사람이 그 친구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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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뀨리뀨14.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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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륜안14.04.03 05:05
사람부터 살리고 보는 거다 이 후레자식아
그렇게 억척시게 모은 돈이 사람 목숨보다 억만 배 값진지 아직 세상 들 살아본 놈 같구나
돈 아까운줄 알면서 저리 친구 마음을 다 읽고 있는 귀중한 우정과 조카딸 같은 아이의 귀중한 생명이 그리 하찮더냐
시발 이게 왜 배뎃인지 모르겠구나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 목숨보다 중한 것은 없는 것을.....
고민 할 여지가 아니라 응당한 일이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며 설득해야지 않겠느냐
어디 고민 따위를 운운하며 절친한 친구의 자식 목숨을 육천만원 따위로 잣대하는가
쯔쯧 자본주의 세상이 낳은 말세의 자식일세 쯔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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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14.04.03 00:36
이런글 보면 세상이 진짜 너무  각박한것같다.
글쓴이가 불쌍하다.  나도 불쌍하다.  고민하게되는 이유는 저런친구를 두지못해서이다.
가족보다 의지되던친구가 없었기때문이다.  저런친구가 있었다면 단 일초도 고민하지않을것이고 단지 홀몸이 아니라면 어떻게 배우자의 허락을 받을지 생각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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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굽유머14.04.02 22:52
결혼도 했고 애도 둘있고 평범하게 맞벌이하며 사는 사람인데 제남편 친구같으면 줄듯.. 갚으면좋고 아님 말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것도 이쁜 두딸을키우는 애 엄마로써 그 소중한목숨에 난 투자할래요. 돈이야 다시모으지뭐~~! 살지 안살지 몰라도 시도는 해봐야져.. 조금 부족하게 살아도 난 아이만 생각하고 줄꺼에요. 솔찍히 돈빌려달란사람 돈 안빌려주는 성격이지만 남편 젤친한 친구 딸 목숨이 달린건데 진짜 주면서도 주고나서도 돈필요할때마다 백번 천번 후회하겠지만 글쎄 전 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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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anuma14.04.04 07:14
이런분하고 사귀세요. 엉뚱한데서 헤매지들말고...난 유부남이라...

앗 이분도 기혼자시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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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뀨리뀨14.04.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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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쌤14.04.02 21:10
제 기준에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나이도 삼십대 중반에 주택자금대출갚느라 허덕이고 있습니다만 진정한 친구들한테는 계산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가족이 있기때문에 가족을 생각해야 하는게 맞지만 가족만큼 진정한 친구도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진정한 친구라면"이라고 전제를 깔았고
모은돈이 없더라도 일단 생활이 가능하다면 이라는 조건을 깔은겁니다.
댓글이라서 제 생각을 적었던 것입니다. 제 댓글이 왜곡되게 들렸다면 제 표현방식이 잘못되었던 것이겠죠.
저같으면 저렇게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친구라면 생활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고민하지않고 도와줄것이라고 얘기한것입니다.
이런 제생각이 생각없는 어린사람 취급받았다는게 마음이 좋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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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음14.04.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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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쌤14.04.03 00:03
저도 내아음님 댓글에 울컥한것 사과드립니다.
다른분들이 제마음 같지 않은데 제 글을 읽어보니 강하게 표현된부분이 있네요...
저는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틀렸다고 말씀 드린건아니고 저 같으면 고민안하고 그럴것 같다고 말씀드린건데 표현이 서투르고 부족해서 오해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전 친구를 도와줄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그게 비록 세상을 모르고 철없는 생각일지라도 저는 제 친구를 살리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저는 그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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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14.04.02 18:17
신재 나는 3천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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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스럽다v14.04.02 18:19
친구관계를 떠나서 사람살리는 돈이 6천만원이라면 빌려준다. 돈이야 다시 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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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진지드셨나요14.04.02 21:05
이글에 싫어요는 뭐죠
정말 남이 어떻게되든 상관 없나요
세상 삭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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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14.04.05 08:12
이렇게 삭막한 세상이니까 저런 상황이 생기는거겠죠. 6첨이 안 되면 다들 조금씩 십시일반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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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14.04.03 11:42
이런생각을 가질수잇는 형편과 마음의여유가잇다면좋겟다 진짜로 지금대한민국은아등바등살기도힘들어죽겟다.....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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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놈개드립하는놈14.04.02 18:20
진짜 이상적으로 판단해서 내가 저 경우라면 1~2천 마눌님에게 사정해서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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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4.04.02 18:26
개인적으로 친구에게 밖에 의지할곳이 없는 친구만큼 못난친구가 없더라. 난 빌려주지 않겠어. 내가 같은상황이라도 친구에게 빌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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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귀요미이충희14.04.02 18:37
일단 할부로 하라고 하고 같이 갚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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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크으앙14.04.02 18:43
나혼자 모은 육천만원이었다면 당장 빌려줬을것 같은데....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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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l20514.04.02 18:50
물론 내가저상황이 안되봐서 모르겠지만,

긴말안하고 만약 아이가죽게되면 나때문은 아니더라도 평생 후회할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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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ten foot year 14.04.02 18:50
그냥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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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여서 싫어요14.04.02 19:13
당장 필요한 수술비는빌려줄것같네요
단. 가진것의 일부정도로. . .
우정하나믿고 빌려주기엔 받을 가능성도 적을뿐더러 친구사이에돈갚으라하기도 어렵죠.
들어갈때 나올때 맘이 다르다고 대비도해야하고.
의심한다고 욕해도. 정말 내상황이라면 1부터9까지 다생각할것같네요.
친구를 믿을껀 시간도있지만.
이혼을하고 그를 떠나지않은 친구의 부인을 보면. 그친구 믿을만한것같습니다. . 적어도 제생각엔요
그리고 제일 맘에 걸리는건 최삼이라고 부르는 딸같은 친구의 아이가 죽는다면 제가 느낄슬픔이 너무 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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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너를 만나냐14.04.02 19:13
저딴걸 왜고민해 미친놈들아 세상에 생명보다 소중한게 어딨다고! 시발 목숨이 걸린상황에 빌려준다 안빌려준다? 놀고있네 미친놈들이 테스트할걸 해야지 진짜 시발 세상이 어떻게 쳐돌아가는지 이게 인간으로서 할 고민이냐? 죽는다매 수술안하면 죽는다매! 그지같은새끼들 에이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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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4.04.03 00:24
술쳐뭇나? 자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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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너를 만나냐14.04.02 19:2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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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돈이 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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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4.04.02 20:07
세상에 정답이있다면 왜사람들이 수많은 선택의순간에 고민을 하겠냐 네 기준으로 정답을 내린다는거자체가 넌 아직 세상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증명하는셈이 아닌가싶다
오래살다보면 내가 무조건적으로 옳다고생각했던게 아니게 되는 순간도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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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를 위한 나라는 없다14.04.03 00:43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들... 막상 닥쳐보면 금전적으로 관련된 일은 쉽게 하지 못하겠더라. 너무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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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음14.04.02 20:3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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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롤로롤로ㄹㄹ14.04.02 23:13
5년 모아서 집산다는 말에 뿜을뻔했다
애새끼야 다물어
지금 몇년째 모으고 있는데
전세대출을 면하지도 못하고
더러운 수모 다 참아가며 집어던지고
나 안해 시발 하고 때려 치우고 싶어도
가족들 때문에 그 더러운 돈 없으면
먹고 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참는거다
죽기전에 못다이룬 꿈이 생각 나겠나...
난 못먹여준 밥이 생각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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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T14.04.02 23:16
욕이 포함된 글은 정말 설득력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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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앵두집사14.04.02 23:59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그 어떤 사람에게서도 배울점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이 따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나이를 여쭙고 싶어지는 댓글이네요.. 뭐 어떻게 생각하던 본인의 개인적인 입장이라 딱히 주장을 꺾을 생각은 없지만... 정답을 알려줄게 라니ㅎㅎㅎ
다들 각자 본인의 정답이 있는거죠 그걸 상대방을 괄시하면서 내가 무조건 옳다고 내 정답을 가르치려드는건 아니라고 보는데..ㅎ
(욕이 섞여서 설득력도 없는데..)
세상에 내가 생각하는게 오직 정답이라고 우기는게 딱 우물 안 개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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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4.04.03 00:10
병신이네ㅋㅋㅋㅋ 의리감 불타는 좆초딩이냐? 말하는 투 봐라ㅋㅋㅋ 니는 6천이나 1억이 애들 돈같지? 그냥 몇년 띡하면 벌거같지?ㅋㅋㅋ 물론 친구가 안타까워 죽겠지만 현실이라는게 있는데ㅋㅋㅋ 닌 딱 저 상황에서 빌려준적 있고 그런말 하는거냐? 아니면 그냥 아닥ㄱㄱ. 꼭 니같이 입만 산것들이 하는 행동은 병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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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너를 만나냐14.04.03 01:33
그냥 알아서들 하세요 소중한 돈이니까요
쓸땐 몰랐는데 쓰고나니까 주저리주저리 열심히 글써놓은 내가 한심하네 돈 중요합니다 빌려주든 안빌려주든 내맘이죠 내돈이고 내가족 돈이니까요 부자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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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왕자자14.04.03 02:03
댓글은시발인간덜된것들아
병신같은놈들아라고욕도하며자기가정답이란식으로말해놓고 마지막대댓글엔입장차이인정한다는식으로말하시네요
님이질타받는건말을함부로해서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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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좀주세요14.04.02 19:28
사망토론
과연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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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윤14.04.02 19:39
아직 장가는 안갔지만 친구들 빌려준돈이
천만원정도 되는데. 애들이 힘들어서
다달이 갚아줌. 인생 뭐 있나
불알두쪽 달린 친구놈들하고 가는거지..
하지만 나도 먹여살릴 자식이 있다면 내가 할수있는 범위안에서 그냥 줄듯.
그런 돈이라면 빌려주기보단 나중에 더 크게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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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그래선안돼14.04.02 19:44
돈 빌려 달라는 것을 거절함으로써 친구를 잃는 일은 적지만, 반대로 돈을 빌려줌으로써 도리어 친구를 잃기 쉽다. -쇼펜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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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제왕14.04.02 19:55
1000만원까진 가능 못받는셈차고 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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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힘14.04.02 20:03
그돈만큼 대출받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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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14.04.02 22:19
난독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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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4.04.02 20:18
내가 혼자라면 모르지만 나도 가장인데 못빌려줌
나만 바라보는 내 마누라 내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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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4.04.02 20:22
댓글들보니 욕하면서 주라고 안주는사람을 쓰레기처럼 하는데 육천 벌어본적은 있고 가족은 가져봤나요?? 그리고 댁들이 주던말던 내알바 아닌데 본인의 주장만이 진리처럼 하면서 오바하지마요 욕하고 반말하고 아주 가관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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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4.04.03 00:25
ㄴㄴ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이 새끼혼자 욕하고 난리난거에요. 나머지는 다들 안타까워하고있는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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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롱14.04.02 20:27
베프를 돈빌려주고 잃은 저는 이제 주는돈 아니면 친구와 돈거래를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6천을 주고 그뒤로도 웃으며 친구를 볼수있다면 주는거고 그게 힘들다면 거절하는게 최소한 친구는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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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14.04.02 20:36
저의 기준으로 풀어봅니다!
우선 절대 쉽지않은 선택인건 당연하지만,

전 우선 친구넘의 그동안 행실을 보고 선택할겁니다!
사업은 망했지만, 근면 성실하고
갚고자하는 의지가 있을넘이면 빌려줍니다!

우선 친구가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건설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작업자들을
잘 압니다!
신용불량은 기본이고, 전과가 있는분들도
수두룩합니다!

그런분들은 인건비를 본인통장이 아닌 부인이나
다른이의 통장을 사용합니다!
또한 제가 작업팀장들에게 소개시켜줄수도
있으며, 첨에는 일당 10만 정도 되겠네요!
한달 20일이상 일할수도 있습니다!

월200은 벌수있고, 친구도 생활해야
되기에 월100을 친구에게 받는다면,
6년이안되어 원금 회수가 가능하겠네요!
친구넘도 양심이있다면 이자까지 쳐서
갚을겁니다!

힘들겠지만! 빌려주고 월100짜리 적금들겠네요

물론 친구넘의 됨됨이가 아니면 안빌려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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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4.04.02 20:50
저라면 그냥 줬으면 줬지 빌려주진 않을 것 같네요.
그친구가 정말 마지막 끝에 나를 찾아온것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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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do I do14.04.02 21:28
저희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돈은 빌려주는것이 아니라 빌려주는척하고 주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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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하기힘들어14.04.02 21:40
친구도 다른건 멀쩡하지만 돈이 없어서 병원비 못낼만큼 힘들게 우울해진건데, 육천 주면 저남자 집도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죠. 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니까요. 본인 부인, 아기에게 큰일이 생길때는 여윳돈이 없으니 빌리러 다녀야 합니다. 친구처럼요.
친구 보증 서주고 돈 빌려준 집안 기운 가장들.. 갑자기 기운 집안 환경에서 힘들게 큰 자녀 이야기.. 많이 있죠.
거절하기 힘든건 알지만 결과가 나쁜경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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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14.04.02 21:44
지적장애가 있으셔서 장가도 못가보고 돌아가신 작은 외삼촌 돌아가시고 외삼촌을 그동안 돌봐오신 큰외삼촌과 엄마를 비롯한 다섯남매가 장례식장에 모였고 일을 다 치룬 후 큰외심촌이 작은 외삼촌 보험금이랑 남은 재산을 넣은 통장을 꺼내며 분할해주겠다 하셨었어요. 다들 빠듯하게 사는 가정있는 분들이니 울면서도 반박하지않고 조용히 분할받은 돈 주머니에 넣으셨는데, 저희 엄마만 난 이돈 받을 수 없다며 그동안 돌봐온 오빠가 가지라며 이돈 가져가면 남매끼리 조금이라도 서운한 감정이 생길수 있다고 못박으시고 돌아오셨어요. 큰외삼촌이 많이 우셨대요..고마워서.. 그런 엄마를 보고 배웠어요. 몇번보다 말 사람이면 굳이 빌려줄필요 없지만 줘도 안아까울 사람이면 주는게 맞다구요..핏줄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이 살아온 친구라면 주는게 맞을것 같아요. 사람 살릴 기회는 줘봐야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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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14.04.02 21:52
고민 진짜 많이 하겠지만 빌려주겠지..
친구 딸도 곧 내 딸인것도 있지만..
안빌려준후에 평생을 어떻게 살것인지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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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망할 닉네임14.04.02 21:58
보통은 '아는 사람한테 돈 빌려 주는게 아니다!!'라고 생활의 진리?? 를 알고 있으나, 저런 우정을 느껴 본적이 없으니,, 하지만 글쓴대로라면,, 빌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혹시나 친구의 자식이 죽으면,, 손 한번 못 써보고 자식먼저 앞세운 친구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평생의 한으로 남지 않겠어요?? 이 상황은 돈을 빌려주면 친구를 잃는게 아니라, 안 빌려주면 잃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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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롱~후리롱~♡14.04.02 22:13
왜들 싸우세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참 중요한 삶의 요소죠...
각자 사정에 맞게 행동하시면 되자나요

저라면 아이 수술비로 쓸 것 같네요
친구 딸아이가 수술받지 못 해서 죽으면
내 아이를 볼 때 마다 평생 후회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정답이 없으니 서로 싸우지들 마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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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14.04.02 22:16
막상 나에게 닥치면 고민이 되겠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딸의 수술비니까
가능한 액수 내로 최대한 빌려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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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봐굳이개드립을치지않아도금장이될수있는14.04.02 22:40
친구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죠?
내가 아니면 손가락빨고 자기아이 죽이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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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될까요14.04.02 22:56
6천만원 모으기 힘들죠
주변사람들에게 친구 딸을 위한 모금운동을 직접하고 모자르는돈은 보내태서 줄껍니다
저런친구라면 인생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싶지않네요
반대로 당신들이 저 입장이고 친구가 고민한다면 기분좋으시겠네요 아니 본인이 고민하신다면 친구도 똑같이 고민하는 그정도 사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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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진이빵에쵸티빵빵빵빵14.04.02 23:00
저런친구 있어요?? 님들?? 난 있어요 딱 초중고 제일친하고 가족보다 더 의지하는
작은액수가 아니라서 고민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족같이 생각하는 친구의 딸이 아프다는데 ㅆㅂ 그게 아까워서 고민따위를하냐 이 버러지 같은 인간들아 아 존나 흥분된다 존나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저상황 안되봐서 이지랄..... ㅆㅂ 노름빚도 아니고 딸 수술비라는데 ㅆㅂ 빌려주기 싫으면 싫다라고 하지 존나 인생 경험 지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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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4.04.03 00:17
그럼 그냥 니 해 병신새끼야ㅋㅋㅋ 지새끼가 뭔데 남 판단하려 쳐지랄 하고있어ㅋㅋ 지 그냥 하면되지ㅋㅋ 이 세상 사람들은 니따위가 평가할만큼 인생 막산 사람들 아니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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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하기힘들어14.04.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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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튈지 몰라14.04.02 23:39
이렇게 친한 친구가 아니라 이렇게 친한 친구의 딸이라면 저 줍니다. 내 자식같은 친구 딸인데 한낱 육천만원이라는 돈때문에 아이가 죽어야 한다면 그돈을 들여 산다는 보장이 없어도 줘서 살리려고 노력할겁니다. 결혼 했냐고요? 자식 있냐고요? 네다 있습니다. 그래서 주는겁니다. 가족이, 자식이 소중하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친구의 딸을 살려야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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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불일치14.04.03 00:05
각자의  사고가  다르니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수는  없죠.
단.... 자신이  생각하는  친구의  가치가 6천이안된다면  안빌려주는거고, 6천이상에  가치를지녔다고  생각하면  빌려주는겁니다.  글로써만  판단히기는  그렇지만, 힘들어서  결국찾아왔는데  미안하다고  못들은걸로하라고  말하는  걸로보아  친구의  인성은  돈 6천만원으로  멀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와이프를  잘설득해서  돈을  줄 것  같네요.
그리고  사람은  베풀면  그만큼  보상받습니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아닌. . . 자신이  주변사람에게  어떻게하느냐에  따라서
추후에  도움을  받을  수도있고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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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솔로14.04.03 00:45
의료보험도 안들어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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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퍼왈왈왈와뢀왈14.04.03 01:14
그냥...실화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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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네했어했네했어14.04.03 01:28
빌려주는거 없다. 아는 사람이 돈을 빌리고자하면 그냥 주는 게 좋다. 다시 받을 생각보다는 다시 안 볼 생각으로 주는게 맞다. 돌려 받음 다행이고 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 하나 없어지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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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매정14.04.03 01:57
일단 결혼 하셨고 힘들게 돈을 모으고 계시고 처자식이 있는 분들만 생각 해 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결혼도 안하시고 처자식이 없는 분들이 생각 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좀... 상황이 상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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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하기힘들어14.04.03 02:24
솔로땐 큰돈 쓸때도... 돈이야 쓰면 다시 모으면 되는거지 했는데, 그때랑 다르네요. 결혼하니 생활이 있어서 그게 안모이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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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일 뿐이야14.04.03 02:58
여러분 제가 주제넘는얘기를하는건진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만약이란상황인거같은데 너무진지하셔서분위기가너무어두워지는거아닌가싶네요 ㅜㅜ 주제넘었다면죄송해요..다들 기분좋게개드립하셨으면좋겠어요~ 개드립유저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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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메모리14.04.03 03:05
뭔가 잘못눌러서 누군가 신고 해버림....누군지 모르겠지만 죄송해요 ㅠ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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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검희14.04.03 04:53
친구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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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라14.04.03 07:47
저의 아버지에게도 비슷한일이 있었습니다만..
자식으로서 지켜본 바 저의 아버지가 하셨던 것 처럼 동창생들이나 아버지 친구분의 지인들에게 모두 연락을 취해 기부금식으로 돈을 모으는게 의외로 큰 힘을 발휘 하더군요... 생각외로 큰 돈이 모였고 아버지 친구분의 수술비로 지출될 예정이었으나 친구분의 반대로 그 분 자식들의 교육비로 쓰이게되었엇죠.. 친구분은 안타깝게 되셨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친구된 도리를 할 수 있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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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쥐14.04.03 08:24
고민하는사람이랑 안해준단사람 욕할려고했는데 금액보고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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젿문가ㅇㅇ14.04.03 08:33
난 안줄건데 ㅎ

왈가왈부하는 병신들은 뭐지 ㅎㅎ

친구에 대한 가치관은 각자가 다른데

지 가족의 미래를 차버리고 친구우선시하는
놈도 있을것이고

남이고 나발이고 내새끼 내마누라 잘먹고 잘사는게 우선인 놈도 있을것이고

지생각만 끄적이면 되지 왜 쌈박질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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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시네요14.04.03 09:26
빌 려 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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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뀨리뀨14.04.03 09:44
무조건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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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14.04.03 09:49
다들 웃기는게 안빌려준다는 사람은, 빌려준다 다는 사람을 세상 물정 모르며 자신은 현실을 잘 반영할줄 아는 사람인양 말하는데 싫어요까지하면서 말하는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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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음다14.04.03 10:24
우리 아버지도 저런일 있었는데 평상시 자존심이 쎄시고 눈물한번도 안흘리시고 굳세게 사시던 분이 어머니 앞에서 무릎꿇고 '남도 아니고 내 친구고 더 이상 갈 곳 없어서 온 사람이다. 여보가 보기엔 그저 친구로 보이겠지만 난 저 친구를 내 형제로 생각한다'라고 앞에서 말하셨죠... 결국 오마니가 허락하시고 돈을 빌려준것도 아니고 그냥 줌... 그런 아버지 모습에서 전

우선 무릎을 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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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14.04.03 11:35
아. . ㅎㅎㅎ답답하다.
진짜 인생을
직장생활 4년이상에 .나이 30대이상.
부양할 가정이 있는사람의 입장이 충족되는사람들만 한번 말해보시길.
과연 고민할께아니라고? 저런친구니까
그냥 돈을 줄거라고?
예끼 어린사람아. 땍이다
당신들 댓글 캡쳐해서 위의 조건이 충족이될때
꺼내봐보쇼. 자신이 한말이 아~내가 어렸구나. 뭘몰랐구나 민망해서
얼굴붉어질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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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14.04.03 11:35
솔직히 저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 평생 나와 함께 하기로 약속한 내 인생의 동반자 내 자식 은 물론 무엇보다 나에게 소중할 것이고, 결혼 전까지 평생을 의지해 온 친구도 소중하고...그런데 이건 배우자와 함께 결정할 문제이고 내가 원한들 배우자가 극구 반대하면 어쩔수없이...그렇다고 배우자를 탓할 수도 앖는 문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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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v14.04.03 13:48
나도 빌려주는게아닌 준다는마음으로 일부 줄수있을거같은데.. 나도가정이있으니 다는못줘도
아예모르는척하고는 도저히 다리펴고 못살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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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시간이없는데이러고있다14.04.03 13:50
만약빌려주지않는다고해도
딸이죽게된다면
저 부인은 왠지모를죄책감
저 남편은 아내에 원망스러움에
시달려서 이러나저러나 파탄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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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im14.04.03 14:11
빌려준다. 애 죽고 나서 아파트 사면 전혀 뿌듯할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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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im14.04.03 14:14
고민해보는건 알겠는데 마누라 말하는 뽄새가 별로다. 말을 해도 저런 식으로 하는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 볼 수 있을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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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가자고!14.04.03 15:51
아직 어리기에 우습게 들릴수도있지만
제 생각은 나중에 돈이없을때 그친구에게 돈빌려준걸 후회하는것보다 친구 아이가 죽고나서 돈을안빌려준걸 더후회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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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깨좀좁혀보오14.04.03 17:19
솔직히 부자도 아니고 고만한 살림에 저 나이대에 6000이면 부부가 모은 전재산이라 할수도 있을텐데 엄청 힘든일인듯.. 친구 상황 봐선 솔직히 빌려준다한들 받기도 힘들고 그야말로 준다라고 생각해야될꺼 같은데, 갑자기 내 자식이나 내 가족이 큰일생기면 어떡하나 고민도 들고 진짜 오만생각 다 들겠네요
후.. 내남편이 저 상황이 온다면 솔직히 다는 힘들어도, 2,3천 정도 받을 생각않고 줄수는 있을것 같아요.
ㅠㅠ인간이란 막상 내 일로 닥쳐오기 전까지 확신할 순 없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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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디14.04.03 17:25
근데 왜 다들 정답없는거가지고 그렇게 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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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땜에산다14.04.03 17:39
개드립 보면서.. 이렇게 진지하게 댓글 읽어보고, 생각하게 만든건 이글이 첨이네요..ㅡ.ㅡ

저 같으면. 저 상황에선.. 빌려준다. 돈보단 믿을수 있는 친구..

반대로 내가 부탁을 해야될 상황이라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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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14.04.03 21:15
여기서 망설임없이 6천만원빌려주겠다하는사람은
자기손에 6천만원과 가정이 없는사람..
진짜아무리친한 친구라도 가정이있고 자기가얼마나힘들게모은지 아는 돈이있는사람이면
고민합니다. 나는 우정이중요한놈이야 라고 생각하기전에 현실을 보세요 현실앞에 장사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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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이안돼요왜이러죠14.04.04 05:19
이말이 정답이다. 솔직히 저상황에서 고민은 되겠지만 안빌려줄사람이 열에 여덣은 된다. 그렇다고 안빌려준사람 개객기라고 욕하는 놈들은 안빌려준사람보다 인성 더 그지인 사람들이다.

당장 자기 주변 불쌍한사람들 도와주는사람 얼마나되냐? 친구니깐 다르다고? 그런식으로 우선순위 두는 사람들 특징이 뭔지 아냐? 남들보다는 친구고 친구보다는 가족이고 가족보다는 자기자신인 사람이다.

친한친구라면 빌려주는게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막상 저상황되면 자기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지 가족 챙길 놈들이 태반임

진짜로 빌려주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불쌍한사람들위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사람들임

지금 도와준다는애들아.. 너네 봉사나 기부는 하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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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몸믿냐14.04.05 21:00
학생이 많아서그런가? 사람들이 돈을 직접 안벌어봐서 잘 모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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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14.04.05 23:43
나같으면몰래6000통장에너어놓고사이에비밀번호쓴종이넣고몰레주머니에너어놓고꺼지라그럴거임우리라아빠가사람은도우면서살으라그럼
진짜초등학교때부터알아온친구며는고민도않하고돈쥐어주고꺼지라그럴거ㅇㅇ조금이라도덜미안하게글고형편넉넉해질때까지절대로돈10원도않받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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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녹차15.03.13 14:14
돈을 또 모으면 된다는분들. 말씀 막 하시네요. 그럼 반대로 딸이야 또 낳으면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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