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경찰서가 아니라 파출소 혹은 지구대에 갔다오신상황같구요.

간단한 처리방법 말씀드리자면
경찰서가서 진정서 넣으세요
그 진정서 기반으로 고소하세요.

초범이고 학생이니 기소유예 혹은 교육정도받게될건데 이 경우 항고하세요

이 모든게 끝난 후
민사로 거세요.
큰금액은 어렵고 들락거린 횟수에 10만원정도를 곱해서 대략 60정도로 민사거시면 그대로 끝
그돈으로 술한잔 하고 기분푸세요

그러면
인실사랑해지는 안되고
인실까진 해당됩니다.
세부적으로 궁금한거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요.

참고로
진정넣으실땐 절도라는걸 분명히 명시하세요
그리고 그 세명 모두를 고소하시구요

게시물과 관련없근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여기에 워낙 많은 전문가가 있는것 같아서 조언좀 구할까해서 써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생긴일입니다
밥집에서 서빙을 하는데 제가 가방을 평소대로 잘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 의자에 뒀습니다
아무래도 날이 날이다보니 홀에 손님이 거의 다 차서 가방을 다른곳으로 옮겨놨습니다
한참 일을 하다보니 가방이 사라져서 찾아보니 화장실에 가방이 있었습니다
지갑에 현금은 다 빼갔고 휴대폰 배터리와 담배도 없더군요
씨씨티비를 돌려본결과 식사하러온 3명의 학생 중 한명의 소행인걸 확인했습니다
가방에 손을 댄 학생은 이미 나가고 없길래 일행들에게 친구가 돈을 훔쳐갔으니 연락해서 오라고 하고 그 친구들을 붙잡아 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도 오지 않아서 결국 경찰을 부르게 됐는데 경찰이 오고나서야 그 녀석이 왔습니다
그 후 경찰서 다녀오고 했는데 나이도 어리고 철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 부모님이랑 얘기해서 돈이랑 배터리만  받고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진 부모님 바지도 못했고 통화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다시 경찰서를 방문했는데
담당 경찰이 하는말이 그 놈 부모님이 어떻게 말을 해놨는지 전화통화도 할 생각없으니 연락오지 않게 해라고 말했나봅니다
그래서 합의하지 않고 고소를 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학생이고 초범이라 처벌도 받지않고 교육같은거 받고 만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한번씩은 다 절도해도 되나요
경찰도 도움이 되질 않더군요
그렇다고 그 부모들이랑 연락을 취 할 방법도 없고요
그 단돈 몇만원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그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니 너무 화가 납니다
지 자식이 다른사람 돈을 훔쳐서 경찰서까지 가고 그 부모도 경찰서에 다녀갔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지 자식이 저지른 일을 어떻게 책임을 질 생각은 안하고 연락오지 않도록 경찰에게 말할수가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아는거라고는 그 날 친구들에게 받은 연락처밖에는 모릅니다
전화해도 받질 않구요
혹시 이런일 겪어 보신 분이 계시면 조언 좀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그날 씨씨티비에 찍힌 범행장면은 유에스비로 다운받아 제 핸드폰에 보관중인데 이것도 별로 필요하지 않은것 같네요

그 사람들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니까 12주만에 인종이 바뀐다 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