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버스에서 센 척함

침대의화신2014.05.30 07:46
님들 때문에 지금 제 안의 엄앵란이 날뛰려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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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살면 나도 살지2014.05.30 07:42
여자:#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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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핥핥핥지마2014.05.30 09:19
퇴근길..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버스안에는 나까지 총 다섯명의 승객이 타고있었다. 나는 맨뒷좌석 제일 왼쪽에 탔고 나이가 좀있어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맨뒷자석 제일 오른쪽에 앉아 계셨다. 그리고 내 바로 앞좌석에 아저씨 한분이 앉아서 졸고 계셨고, 그 바로 앞에 20대 커플이 앉아있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가는데... 갑자기 앞에 커플이 애정행각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거의 없는 한산한 버스라서 그런지. 그 도가 좀 지나쳤다. 그때 내 옆쪽 맨끝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심기가 불편하셨는지 헛기침을 크게 하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철없는 커플은 무시하고 계속 하는것이 아닌가. 결국 아저씨는 폭발하시고 한소리 하셨다.
"여기가 무슨 여관인줄알아?!!!"

이때 내 앞에서 졸고있던 아저씨가 잠에서 깨어나 뒤를 돌아보며 ....
"버스에서 자면 안돼요???"

커플은 바로 내려 도망갔고
난 혼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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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우이힝14.05.30 07:40
완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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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4.05.30 07:41
의자를 발로찬건 니가 처음이야...

서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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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간지14.05.30 07:41
이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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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수육14.05.30 07:41
일등 힘드너요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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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ao14.05.30 07:41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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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공대14.05.30 07:41
보기드문 돌아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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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발은러시아어로실수했다는뜻입니닷14.05.30 07:42
틱장애인 척을한다 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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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살면 나도 살지14.05.30 07:42
여자:#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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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심쿵14.05.30 07:48
내 닉넴이 나올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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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바티콘14.05.30 08:24
여자:#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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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케이오케이욤14.05.30 12:34
여자:#이두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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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턱스14.05.30 08:52
날 이렇게 대하는거 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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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ㅂ14.05.30 07:44
크큭...Lr의잠을감ㅎi 방해ㅎrㄷr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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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믄내는니다금바리가14.05.30 07:44
자면서 여자를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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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14.05.30 07:46
님들 때문에 지금 제 안의 엄앵란이 날뛰려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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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어쭈어14.05.30 07:55
뭐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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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인갑다14.05.30 09:00
존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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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추석이다14.05.30 11:13
연세가좀있으신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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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고운말얼룩말14.05.30 14:41
존나 뜬금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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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14.05.30 16:09
미친ㅋㅋㅋㅋ자연스러운엄앵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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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는싫어14.05.30 16:42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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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생각내생각똑같애14.05.30 21:01
ㅋㅋㅋㅋㅋ육성으로 뿜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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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IEL14.05.31 02:18
이게 무슨 말이에요? ㅠㅠㅜㅜ 왜 웃긴 건지 설명해주실 분...?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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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14.05.30 07:47
미친놈이 나타났다! 황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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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의 여신상14.05.30 07:47
그린 라이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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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14.05.30 07:51
왜 흑산도 지렁이가 꿈틀꿈틀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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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쟤또흙먹어14.05.30 08:39
칫 결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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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불끈불끄고싶다여친과함께14.05.30 08:56
몹시 진지(궁서체기능이없어서..이해좀)

아침 저녁으로 금빛향연을 하기위해 댓글을 달아주시는 개퍼님들 존경합니다.
어떤 댓글을 달아야 금은동을 차지할 수 있을까...올림픽선수보다 더 노력하는 개퍼님들..
올리는 자.. 댓글다는 자..
이 두사람의 콤비가있어 개드립 어플2 화장실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과 동시에 퐁당~
특히 DDONG 과 혼연일체를할때 금빛이 나더군요..개퍼님들 화이팅!
개퍼님들의 골때리는 댓글을 보며 웃음을 찾는 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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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핥핥핥지마14.05.30 09:19
퇴근길..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버스안에는 나까지 총 다섯명의 승객이 타고있었다. 나는 맨뒷좌석 제일 왼쪽에 탔고 나이가 좀있어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맨뒷자석 제일 오른쪽에 앉아 계셨다. 그리고 내 바로 앞좌석에 아저씨 한분이 앉아서 졸고 계셨고, 그 바로 앞에 20대 커플이 앉아있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가는데... 갑자기 앞에 커플이 애정행각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거의 없는 한산한 버스라서 그런지. 그 도가 좀 지나쳤다. 그때 내 옆쪽 맨끝에 앉아계신 아저씨가 심기가 불편하셨는지 헛기침을 크게 하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철없는 커플은 무시하고 계속 하는것이 아닌가. 결국 아저씨는 폭발하시고 한소리 하셨다.
"여기가 무슨 여관인줄알아?!!!"

이때 내 앞에서 졸고있던 아저씨가 잠에서 깨어나 뒤를 돌아보며 ....
"버스에서 자면 안돼요???"

커플은 바로 내려 도망갔고
난 혼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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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알람안울린다14.05.30 10:30
이재밌는글을 어떻게 이런필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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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4.05.30 13:39
이것도 쉽게 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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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마스터14.05.30 10:37
이 글 군대있을때 책에서 본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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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폭탄14.05.30 10:50
ㅋㅋ필력이 고등학교 문학책에 나온
소설같은 느낌,
'방망이 깍는 노인' 운수좋은 날' 같은거??
ㅋ웃긴 글인데 뭔가 삶의 애잔함이 묻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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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같은뇨자14.05.31 04:21
그런게 말하는 님이 더 웃겨요ㅋㅋㅋ
님때메 웃음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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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14.06.01 05:48
이거 원래 지하철에 할아버지랑 아저씨?가 그러시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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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말근14.06.01 15:21
왜냐하면 그아저씨는 대마법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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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다14.06.02 08:39
운수좋은날이 웃긴이야기라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마누라 죽는게 웃긴이야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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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요14.05.30 10:03
자다가 저리 움찔 거리는걸 저킹 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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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아지14.05.30 10:50
남자라면 이해할걸~걸~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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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안하면후회한다14.05.30 12:50
다들가입해요 정말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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