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친구가..

지롤2014.05.31 18:21
존~~~나 여동생으로 본걸 다행으로 알아라..

자 썰을 풀자면..

우선 저는 28살 남잔데 빌라주차장이 협소해서 근처 대학교에 주차를 하거든요
여느날과 다름없이 대학교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앳되보이는 여대생이 절 보고 생글생글 웃더군요. (그당시 여자친구가 없었음)
전 속으로 '뭐야? 푸흐흫ㅂ'
여대생 왈: 교수님 안녕하세요? : )
나:..... 어..? 어.... 안...녕..?

나 그렇게 안 늙었는데 교수님 소리 들을 나이도 외모도 그리 안 삭았는데..
명치 쌔게 때리려다 참았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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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뀨리뀨2014.05.31 20:13
자.. 썰많으신거 같은데 한번 풀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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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여인2014.05.31 23:05
뭘 저정도로...

나도 썰하나 풀자면...

고딩때 돼지같다가 수능끝난 저녁부터 다여트해서 대학입학땐 정상인이였지...

글고 대딩땐 노느라 오밤중에 들오가고 새볔녁에 집을 나왔지...( 집에서 학교까지 한시간 반걸려서)

그러던 어느날... 경비아저씨가
" 네 고딩 여동생은 요즘 왜 안보이니???" 물으심....
그걸 시작으로 준내 동네 이웃들 다 물어보기 시작함...

하루는 " 너 호주로 어학연수갔다더니 벌써온거야??" ( 울오빠랑 헷갈렸나봄... 살빠졌다고 남자가 된것아닌데..ㅜ.ㅜ )

그러던 어느날 울오빠친구가 올만에 놀러옴...
근데 그새끼 날 돼지였을땐 존내 친여동생처럼 친하고 살갑게 잘 지냈는데...
그날은 내가 티비보고 앉아있는데...
날보고 정중히 인사하더라
" 안녕하세요 저 ㅇㅇ친구 ××라고하는데요"

나도 인사해줌
"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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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리슨14.05.31 18:18
다들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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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개드립은가장완벽한드립입니다14.05.31 18:27
그래도 화장하면 이쁘긴 한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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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우우오오예14.05.31 18:38
그거 남동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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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저씨의따뜻한밥14.05.31 18:18
아 2등이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으아아아아으앙아아ㅏ앙으아아아아아아으아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아아으아아아아아앙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으으ㅏㅇ으ㅏㅇ으으으으으ㅏㅇ으으으ㅏㅇ으으ㅡㅇ으ㅡ아으아으앙아아아아아ㅏ아으으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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텉밭천국14.05.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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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딱새14.05.31 18:18
1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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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을기다렸다14.05.31 18:18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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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14.05.31 18:18
ㅋㅋㅋㅋ 화장 전후야-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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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무슨이메일로가입했는지모르겠엉14.05.31 18:18
오빠:4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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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얌14.05.31 18:19
내동생도 저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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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SeeU14.05.31 18:19
얼마나 다르길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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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모르니시마블링14.05.31 18:20
댓글한번 1등하려고 너무 대충쓰는거아니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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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비14.05.31 18:20
남동생 있냐는게 아닌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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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me14.05.31 18:20
남동생이라고 안한게 어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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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shqk14.05.31 18:20
오빠'년'도여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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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려14.05.31 18:20
오늘이 중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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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Thameyo!!14.05.31 18:20
남동생도 있냐고 안물어본거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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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려14.05.31 18:2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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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롤14.05.31 18:21
존~~~나 여동생으로 본걸 다행으로 알아라..

자 썰을 풀자면..

우선 저는 28살 남잔데 빌라주차장이 협소해서 근처 대학교에 주차를 하거든요
여느날과 다름없이 대학교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앳되보이는 여대생이 절 보고 생글생글 웃더군요. (그당시 여자친구가 없었음)
전 속으로 '뭐야? 푸흐흫ㅂ'
여대생 왈: 교수님 안녕하세요? : )
나:..... 어..? 어.... 안...녕..?

나 그렇게 안 늙었는데 교수님 소리 들을 나이도 외모도 그리 안 삭았는데..
명치 쌔게 때리려다 참았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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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뀨리뀨14.05.31 20:13
자.. 썰많으신거 같은데 한번 풀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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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아니고오빠다14.05.31 22:33
그당시에 없었다면 지금은 있단 소린가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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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롤14.06.01 09:42
훗..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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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4.06.01 11:33
본인은 서른 중반 같이 일하시는 분은 마흔 후반 가끔 사람들이 아버지냐고 물어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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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저주14.05.31 18:33
개드립 한 2년 했더니 이제 예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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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샙이다밥샙14.05.31 18:38
제목보고 왔다가 물만먹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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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꼬라14.05.31 19:24
댓글한번 2등하려고 너무 대충쓰시는거 아니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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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꼬라14.05.31 19:26
댓글한번 2등하려고 너무 대충쓰는거아니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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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욕자14.05.31 19:29
그래도 니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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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여인14.05.31 23:05
뭘 저정도로...

나도 썰하나 풀자면...

고딩때 돼지같다가 수능끝난 저녁부터 다여트해서 대학입학땐 정상인이였지...

글고 대딩땐 노느라 오밤중에 들오가고 새볔녁에 집을 나왔지...( 집에서 학교까지 한시간 반걸려서)

그러던 어느날... 경비아저씨가
" 네 고딩 여동생은 요즘 왜 안보이니???" 물으심....
그걸 시작으로 준내 동네 이웃들 다 물어보기 시작함...

하루는 " 너 호주로 어학연수갔다더니 벌써온거야??" ( 울오빠랑 헷갈렸나봄... 살빠졌다고 남자가 된것아닌데..ㅜ.ㅜ )

그러던 어느날 울오빠친구가 올만에 놀러옴...
근데 그새끼 날 돼지였을땐 존내 친여동생처럼 친하고 살갑게 잘 지냈는데...
그날은 내가 티비보고 앉아있는데...
날보고 정중히 인사하더라
" 안녕하세요 저 ㅇㅇ친구 ××라고하는데요"

나도 인사해줌
"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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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빌리지14.06.02 02:54
안녕하세요 저도 썰좀 풀어볼까합니다
올해 22살이고 남자입니다
어머니와 평소처럼 시장에 갔는 데
생선가게 아줌마께서 아이고~ 남편이랑
장보러 오셧나보네요 보기좋네요 ㅎㅎ
어머니께서 올해 46세 음 어머니가 웃으며
아들이라고 ㅋㅋㅋㅋㅋ어머니가 동안입니다
요새도 자주 어머니 시장에 장보러 가면
남편소리를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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