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하면 안 되는 말

잠팅이2014.09.25 19:12
ㅅㄱ 만질래?
바로가기
48
6
사아아아아슴2014.09.25 19:09
뭐라고 해줘야 됩니까? 진지하게 궁금해서요
바로가기
17
0
켱2014.09.25 19:34
저도 그냥 들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들어주고있다는 생각이 들면(표정에서 보임) 말하다가 자기 혼자 알아서 정리하게 되고 외롭지도 않고... 저 위의 말들은 진심으로 들어주지 못할 때 많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 친한 사람한테는 나도 모르게 저런 말들이 튀어나가더라고요.
바로가기
15
0

잔소리그만14.09.25 19:09
그렇다
댓글달기
1
0
1고니14.09.26 03:03
우울증이신분들게 활동적인걸 권하면 나아진다는
댓글보고 이렇게 글하나 적어보내요
우울증도 정도가 심하신 분들에게 활동적인걸
권하는건 오히려 역효과 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라는 병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사람으로 착각하시면 안돼요!
책 인터넨 티비 에서 봤는데ㅈ우울증인 사람에겐
이렇게 해주면 되더라 가 아니라 우울증인 사람들도 다다르구나를 적용시켜 생각해야 해요.

생각보다 우울증인 사람들은 다똑같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댓글달기
2
0
허헝헣헝14.09.25 19:09
참...
댓글달기
0
0
윤창박14.09.25 19:09
말걸지마?
댓글달기
0
0
데이즈아랍어14.09.25 19:09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정답임
댓글달기
5
1
내아이디 도루내놔14.09.25 21:07
아니 아무말 없는거보다 여행을 권하던가 영화를 보자고하던가 뭔가 활동적인것을 같이하자고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환자를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끼게해주면 어느정도 우울증에서 벗어납니다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환자본인의 힘으로 이겨낼수없어요 주변에서 활기차게 도와주셔야해요 기운내라 힘내라 이딴말은 거의 독이죠
댓글달기
8
0
여덕처음보냐14.09.25 21:42
우울증환자인데요 어떨때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잇는게 나아요;;
게시글 같은말은 진짜 죽고싶게 만들고 그렇다고 뭔가 말할려고하면 괜히 내가 신경쓰게 만들엇네 싶고...ㅠㅠ
댓글달기
13
0
닉넴이다있다하던데14.09.25 22:38
큰일을 당하고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해주는 말이 짧게 여행이나 다녀올래? 라고 해서 1박 2일 여행다녀왔는데 엄청 좋더라고요~ 고맙당 칭구~ 여행도 같이 가주고 개드립도 소개시켜주고ㅋㅋㅋ♡
댓글달기
1
0
별로14.09.25 22:42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릅니다.
댓글달기
0
2
내아이디 도루내놔14.09.26 01:02
별로님 !!!!지독한 우울증에 상담받고 약처벙받고 오랫동안 힘들어했던 환자였어요 사람마다 극복해나가는 방법은 다 달라요 남의 힘든 극복 체험기를 단순한 우울감으로 단정짓지 마세요 한 2년간은 수도없이 자살생각만으로 힘들어했던 여자환자입니다
댓글달기
1
0
구리구리너구링14.09.25 19:09
그럼 뭐라고 해야합니까...??
댓글달기
0
0
워워잠깐주먹은피고말해14.09.25 19:16
꼭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똑같은 사람인데, 옆에 있다가 얘기하면 들어주고 그 정도겠죠? ㅎㅎ

댓글달기
0
0
켱14.09.25 19:34
저도 그냥 들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들어주고있다는 생각이 들면(표정에서 보임) 말하다가 자기 혼자 알아서 정리하게 되고 외롭지도 않고... 저 위의 말들은 진심으로 들어주지 못할 때 많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 친한 사람한테는 나도 모르게 저런 말들이 튀어나가더라고요.
댓글달기
15
0
골든이빨14.09.25 21:19
우울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일단 우울증 걸린 사람이 곁에 있다면 누구의 핑계로 살라고 희망을 주는 말투는 그 사람한테 어느정도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겨서 별로 안좋은거 같고요

브래드피트, 안젤리나졸리 이야기처럼 세상에서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끼게 해주는거 정답인듯 싶어요
댓글달기
0
0
안산버블톡인데요14.09.25 22:56
그래, 힘들었겠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댓글달기
1
0
영군직보14.09.26 00:22
힘든거 다 얘기해
다들어줄께~
댓글달기
0
0
호두깍기14.09.26 00:37
이야기를 듣고 본인보다 더 크게 우는 겁니다.
댓글달기
3
0
사아아아아슴14.09.25 19:09
뭐라고 해줘야 됩니까? 진지하게 궁금해서요
댓글달기
17
0
뚱이.14.09.25 19:10
그래그래...
댓글달기
0
0
김평택(27)편집디자이너14.09.25 19:11
그냥 얘기 들어주고 옆에 있어주는거 아닐까요?
댓글달기
13
0
여덕처음보냐14.09.25 21:45
맞아요 위에서도 언급햇지만 우울증환자고요 주변지인에게 털어본 결과 가만히 들어주는게 제일 낫더군요
게시글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그 사람이 짜증나는거보다 더 우울하게 만듭니다 걍 나가x져 이년아 이렇게 들려요
댓글달기
0
0
1반인14.09.26 05:1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알로네14.09.25 19:12
그랬구나...
들어주는 자세가 아닐까요, 네 편이라는..
댓글달기
0
0
잠팅이14.09.25 19:12
ㅅㄱ 만질래?
댓글달기
48
6
보스몹14.09.25 19:13
이거다.
댓글달기
15
3
게이슴가14.09.25 19:36
내껀 안돼
댓글달기
4
0
웰치스Grape14.09.25 23:30
왜 안되~~ ♂♥
댓글달기
0
0
긍게내게주게14.09.25 20:04
어.
댓글달기
0
0
복수는나의것14.09.25 20:04
꼬 만질래?
댓글달기
0
2
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14.09.25 20:14
수건 만질래?
댓글달기
0
0
몬스터제우스14.09.25 21:20
고마워요... 어디로 가면 되죠?

형님.
댓글달기
0
0
용융용융용융14.09.26 00:27
생강 만질래?
댓글달기
0
0
1반인14.09.26 05:15
뭐요?? 수고를 만진다구요?
댓글달기
0
0
븅신되는갖가지비법14.09.26 07:35
사과 만질래?
댓글달기
0
0
황홀에서새벽까지14.09.26 10:37
ㅅㄱ만질래?
송곳만질래?
사과만질래?
세개만질래?
소고만질래?
시계만질래?
사골만질래?
석굴만질래?
석공만질래?
생강만질래?
세계만질래?
수구만질래?
시골만질래?
속구만질래?
세곳만질래?
송구만질래?
식객만질래?
사구만질래?
시구만질래?
수건만질래?
생각만질래?
순교만질래?
솔개만질래?
손길만질래?
산길만질래?
석고만질래?
살구만질래?
성괴만질래?
성개만질래?
순결만질래?
시간만질래?
석가만질래?

아 귀찮다.. 그만할래
댓글달기
7
0
사정없이사정14.09.27 17:53
노력이 보입니다 제점수는요..? 좋아요 ㅋ
댓글달기
1
0
나이드니 커피마시면 잠이 안와14.09.25 19:13
제 경우에는 "많이 힘들겠다..." 가 제일 위로가 되더라구요
댓글달기
6
0
CJEnM14.09.25 19:51
전에 어디서 봤는데 위로할 때는 응원이나 격려보다는 힘들었겠다 많이 힘들겠다 라는 식의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 주는 말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마치 슬플 때는 슬픈 노래를 듣듯
댓글달기
6
0
조은하루14.09.25 20:44
아이디가 너무 제 요즘 같아서 좋아요 드립니다. 잠이 안 와서 커피 먹고 싶은데 참고 있음..ㅜㅜ
댓글달기
1
0
빨간불놀이할까Boy14.09.25 19:20
넌 이 세상에 충분히 필요하다고

사랑한다고

너가 있기에 행복하다고

이런 말들이 좋지않을까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참아 세상은 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냉정해

라는 말보다는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말해주는게 더 좋을거같네요
댓글달기
2
0
이글에는대체무슨드립을쳐야하죠14.09.25 19:29
죽고싶을만큼 힘들어하던 사람들 옆에서 왜 힘든지 2시간동안 푸념만 들어 줬는데 그사람들은 기분이 한결 가벼워 졌다라고 얘기 했습니다

우울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옆에서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달기
5
0
누가대학가면살빠진다그랬니14.09.25 20:54
배댓순서가안맞아..
댓글달기
0
0
앙칼진고냥이14.09.25 21:14
언제든 힘들면얘기해 다들어주고 힘이되줄께 이정도요??
댓글달기
1
0
몬스터제우스14.09.25 21:22
개드립 : 똥꼬 보여줄까?
댓글달기
0
0
발암의나라14.09.25 21:29
'바보같은 생각 하지마'
제가 들었던 말중에 눈물날 정도로 슬펐지만
마음 강하게 먹게해줬던 말이었어요
댓글달기
1
0
ㅇㄷㅈㅇㄹ14.09.25 21:44
저는 우울증을 앓은지 십년이 넘었고 저번 주말에 는 네번째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실려와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중입니다...제 경험상으로는 이야기 많이 들어주시는게 최고고 굳이 말씀을 해주시고 싶다면 딱 두마디가 가장 큰 힘이 될겁니다. "
얼마나 힘들었니." "도와주고싶다."
댓글달기
2
0
라면먹고왔습니다행님14.09.25 23:00
뭐라고 하긴요.. 같이 공감해주고 들었을때 별일 아닌거 같게 느껴져도 편들어주고 그사람이 그순간만큼은 주인공이 되게만들어주고 얘기 들어줘야죠 .. 뭐 해결책을 준답시고 이래라 저래라 오만한 객기 씨부리지말구.. ㅜ
댓글달기
2
0
가슴14.09.26 10:39
나한테 너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야
댓글달기
2
0
영계백숙14.09.25 19:10
헐 빠르당
댓글달기
0
0
레전드종범신14.09.25 19:10
위로가 되는 말 : 뭐해? 나와! 소주 한잔 하자!
댓글달기
1
0
여덕처음보냐14.09.25 21:46
그러고 안나간다고 하면 알앗다하면 되는데 꼭 한마디씩 더하죠...집에만 잇으니까 우울한거라고
그거랑 상관없는데..
댓글달기
4
0
응슷응슷응14.09.25 19:10
사랑해 ㅇㅅㅇ
댓글달기
0
0
게리모드114.09.25 19:10
옆에서 도와주는 말
무슨일 하면 "내가 도와줄게"
"같이가자"
댓글달기
5
0
잠팅이14.09.25 19:10
가...가.ㅅ만질래?
댓글달기
0
0
거유는사랑입니다14.09.25 19:10
뭔말을 하란거야??
댓글달기
0
0
시커14.09.25 19:10
아.. 이거 알아둬야겠다;
댓글달기
1
0
용냥이14.09.25 19:10
그럼 뭐라 말하죠
댓글달기
1
0
좀비한두름13500원14.09.25 20:52
..사랑해
댓글달기
1
0
이노베이터14.09.25 19:10
나 우울증인거 같다고 하는사람중에 진짜 우울증인 사람은 없다고봄 우울증인 사람은 그런이야기 할사람도 없고 그런이야기를 안함
자기가 우울증인것도 잘모름
댓글달기
1
2
워워잠깐주먹은피고말해14.09.25 19:22
아는 사람도 있기는 해요ㅋ
경계를 지을 수 없는거니까 몰아붙이지 마세요~ 혹시라도해서 ...;

댓글달기
6
0
여덕처음보냐14.09.25 21:48
저 님말대로 5년넘게 인지못하다가 자살시도 및 자살생각하다가 병원갓고 우울증진단 받앗고요 친구도 멀쩡하게 다잇어요 그리고 우울하면 잠수타고 티가 나서 친구들이 걱정해서 다 말해줫고요
님이 말하는건 꼭 우울증환자=대인관계가 안좋은사람 처럼 느껴지네요ㅜ
댓글달기
1
0
워워잠깐주먹은피고말해14.09.30 20:45
흠 그러네요 우울증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대인관계 겁나 좋은 사람들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중성이 있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댓글달기
0
0
노랑걸레14.09.25 19:10
그럼시발뭔말을해
댓글달기
0
0
노랑걸레14.09.25 19:1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뭘봐못생긴놈첨봐14.09.25 19:10
저 여섯가지를 조합한 사람이 베댓된다에 네 오른팔을 걸지
댓글달기
0
0
알로네14.09.25 19:11
그랬구나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댓글달기
0
0
사마의14.09.25 19:11
말없이 토닥여주세요
댓글달기
0
0
쓰디씁쓸한인생14.09.25 19:1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커피쟁이14.09.25 19:13
잠시 쉬어도 괜찮아
댓글달기
1
0
뭐그냥해봤어14.09.25 19:13
우울증 걸려있는 사람은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기보다 버텨낼 수 없을만큼 힘드니깐 우울한건데
더 힘든 사람도 있다고 말을하면 안되죠..
자신이 겪고 있는 아픔보다 더더욱 힘든 상황이 언젠가는 올거라는 두려움..
댓글달기
0
0
gibbs14.09.25 19:15
의미없이 던지는 말보다는
고민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제일좋을듬ㄷ
댓글달기
0
0
아침에일어나기힘들지14.09.25 19:16
어머니께서 우울증에 한번 걸리신적이 있으신데 그 이유가 형이 군입대로 그러셨던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초딩이라 엄마가 기운이 많이 없으신것 밖에 모르겠어서 그냥 그렇게 지냈는데 어머니가 나중에 말씀해주셨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자살생각나고 집밖에 나가면 집에 못찾아올거같아서 못나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괜찬으신데 당시에 일부러 취미가지셔서 등산다니시구 극복하려고 노력 많이하셨었어요 우울증 정말 힘들답니다
댓글달기
0
0
아몬드꽃14.09.25 19:18
무슨말을 '해줘야 한다'기 보단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그렇게 느꼈구나.' '많이 힘들구나.' '그 마음을 지금껏 몰라줬네.. 미안해.' 당장의 해결을 시키는 말은 아니지만 깊이 내려앉은 마음속에 이러한 따뜻한 말이 역시 깊이 남습니다.
댓글달기
1
0
Everything that i do14.09.25 19:21
비검증 자가진단우울증 테스트로도 높은점수가 나왔지만 실제 정신과 병원에서 하는 우울증 진단 검사로 심각한 우울증판단을 받고 치료중인 저역시 진심으로 공감하는 말이에요.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갑갑하고 답답해지네요. 절대 위로안돼요. 알지도못하면서 저런말하는 사람들보면 그냥 어설프게 관심가져서 자기 잘난척하면서 더 우울하게 만들바엔 관심꺼줬음좋겠어요.
댓글달기
5
0
내아이디 도루내놔14.09.25 21:11
저도 병원좀 다녀봤는데 의사랑 상담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그때 많이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진심으로 너를 이해한다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가식말고
댓글달기
2
0
여덕처음보냐14.09.25 21:50
저도 상담받을때마다 펑펑 울고 몸이 부들부들거리는디 그래도 선생님이랑 얘기하면 낫더라구요
댓글달기
2
0
주머니속에머니14.09.25 19:25
알아서하슈 ㅋㅋ
댓글달기
0
0
맨날야근14.09.25 19:29
우울증 걸린사람 한테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 줘야한다고했습니다.
"너 죽고싶지?"
라는말이 그 사람들한테는
자기마음을 헤아려주는 것 같아
고민을 털어논다고 하더군요.
댓글달기
0
0
Everything that i do14.09.25 21:23
누가 그러던가요? 그런말 위험해요.
댓글달기
2
0
여덕처음보냐14.09.25 21:52
...네?
그렇게 말하시면 우울증환자인 저한텐 어떻게 들리는줄 아세요? 지랄염병터네 혹은 너보다 힘든사람 많음 이런거랑 동급이에요...
댓글달기
1
0
워워잠깐주먹은피고말해14.09.30 20:47
누가 그래요?
만약에 전공자면 좀 데려오세요
미친새끼를 봤나
대충 배운 나도 아는데
댓글달기
1
0
아무생각이없다왜냐하면14.09.25 19:33
실제 우울증에 걸리는 걸 인지 하기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울하다는 게 우울증이 아니거든요.
우울증은 증상은 대게 아무 것도 하기 싫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게 심해지면서 우울감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는 그걸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냥 툭 던지듯 괜찮아 말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고 머 그냥 일상이 같이 해주는 것.
댓글달기
1
0
Everything that i do14.09.25 21:51
우울증 초기증상에 모든게 무기력해진다는것은 정말 크게 공감하지만 우울증걸린것을 대수롭지않게 여긴다거나 또는 생각은 해주지만 대수롭지않은척 쿨하게 대해주는것은 반의해요. 우울증은 약물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병이에요. 그걸 쿨하게 대해주었을때 당시에는 우울증환자역시 잘받아주는듯 해보였지만 그건 그렇게 보였을뿐이에요. "괜찮아"라는 말은 실패한 사람이나 용기를 잃은사람에게나 하는 응원의 말로 해야지,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겐 내 상황이 어떤지 전혀 모르는구나, 관심없구나라고 생각되게할 뿐이라 생각돼요. 더부각시킬 필요는없지만 너무 대수롭지않게 여겨서도 안된다 생각해요...
댓글달기
0
0
아무생각이없다왜냐하면14.09.25 21:53
네네. 맞는 말씀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느끼게 하면 안되죠. 그런 의도는 아니었어요.
댓글달기
0
0
GALAXY S414.09.25 19:34
유병재가 한 말중에
니가 나보다 힘든걸 안다고 내가 안힘든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더 힘들다는 말 대신 진심담긴 대화나 하세요
일상대화든 상대의 관심사든 말없이 커피를 마시든 술을 마시든 진심이 느껴진다면 백마디 말보다 옆에 있어주는게 도움됩니다
댓글달기
2
0
공자왈맹자왈14.09.25 19:49
관심갖지말란소린가..
뭔얘길해도 안된다는건 아니겠지?
댓글달기
0
0
스트링14.09.25 20:10
이름있는 대학교 심리학 전공한 아는 사람이 내 면전에다 '넌 우울증이 아니라 니가 스스로를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을때 속으로 분개했는데 아무 말도 못 함...무슨 내가 남의 동정심 사고 관심 사려고 우울증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줄 알았나본데 내가 관심병 걸린것도 아니고 세상에 누가 우울증을 걸리고 싶어서 걸리나;; 기계로 체크했을때도 우울척도 높게 나왔었는데 의학도도 아니고 심리학도가 좀 배웠다고 멋대로 진단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불쾌했던 기억=_=
댓글달기
5
0
고등어스시14.09.25 21:38
심리학 전공잔데 가장 먼저 배웠던게, 심리 공부 좀 했다고 전문가인양 임의로 내리는 진단이 가장 위험하다는거였어요. 그 분 수업시간에 집중 안 하셨나봐요 ㅋ
댓글달기
0
0
스트링14.09.26 02:24
아 혹시나 제가 심리학 전공하시는 분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댓글을 단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고요 저도 심리학과 정말 들어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딸려서(ㅠㅠ) 못 들어갔어요...
댓글달기
0
0
grail14.09.25 20:13
`내가 니편이 되줄테니까 니가 원하는걸 해`전 이말이 가장 듣고싶습니다
댓글달기
0
0
슈냥이14.09.25 20:31
1. 우리 치킨 먹으러갈까? 내가쏠게!
2. 오늘은 무슨일 있었어? 응, 그랫구나~
3. 우리 같이 해보자
4. 괜찮아 지금 울고 나면 나아질거야
5. 넌 정말 멋진 친구야

우울증에 해주면 좋은 말들
댓글달기
3
0
치맥을 가져왔는데 왜 먹질 못하니14.09.25 20:34
내가 저소리 다들어봤는데 진짜 다 죡같았음
댓글달기
2
0
가자바다로14.09.25 20:39
끌고서라도 병원 데려가야합니다
댓글달기
1
1
Everything that i do14.09.25 22:19
이 말이 답일수 있어요...
정말 이 댓글이 가장 답이라 생각돼요.
어설프게 도움준다고 상담해주려 하지마세요. 우울증환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일반인들은 느낄수 없는 부분도 많고 일반인들이 느끼는 감정보다 훨씬 더 예민하고 민감해서 전문의사들조차 조심하고, 약물과 광선, 전기 치료 등 많은 치료가 병행되는 어렵고 위험한 병이에요. 병원에서도 우울증환자들은 예의주시하고 격리치료까지해요. 전문의들조차 어려워하는 병을 자신이 가진 어설픈 지식으로 상담해주려들지말고, 자신의 기준을 내세워 판단하려들지말고 우울증인걸 인정해주세요. 어느정도 의학적 지식이있는 분들은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기에 정말 조심스러운반면 우울증에 전혀 무지한 사람들이 어설픈 지식을 바탕으로 왈가왈부하며 병을 키워줘요. 정말 너무나 힘든 병이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설픈 위로도 하지말고, 전문의 도움받아보는건 어때? 라고 한마디만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큰힘이돼요. 내가 아프다는걸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고있다는걸 느꼈거든요. 우울증 치료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댓글달기
1
0
디따커져라14.09.25 21:13
무슨 말을 해하되는게 있는게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얘기해 주세요 진심이면 됩니다
댓글달기
0
0
이제댓글달리려나14.09.25 21:32
꼭 무슨말을 해줘야겠다고 부담갖지마세요
그런 생각하면 자기딴애는 위로한다고 주저리주저리 말 많아지는데 듣는입장에선 더 짜증만 납니다
그냥 옆에서 하는말 들어주세요 반박하지마세요
당신이 듣기에 개소리한다고 생각들어도 반박하지마세요 조언하려 들지마세요

그냥...옆에 있어주세요
댓글달기
3
0
18low me14.09.25 22:14
나 얼마전에 심리상담센터가서 우울증 조증 편집증 애정결핍 진단 받았는데
진심 저런 소리 들으면 더 힘 빠지고 우울해 진다.
특히 니가 니 감정 조절하고 다스려
너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 많아
이런것들...
감정 조절이 되면 왜 비싼돈 내고 상담받으러 다니고,
더 힘들게 사는 사람 많으면 더 편하게 사는 사람도 많고
덜 힘들어도 내가 죽겠으니 돈 내고 상담 받으러 다니지...

아 퇴근 중인데 전철 자리도 없고 힘들다 ㅠㅠ
댓글달기
2
0
별한14.09.25 22:40
저런말하면 솔직히 더우울해져요.
1. 니가어찌내맘을아냐 싶음..
2. 감정조절을 한다고해도 어쩔수없을때가많은데
자신은 단한순간도 부정적인감정을 가진적이없나 의심스러움..
3. 기운내고내고내다가 지치고 또우울해지고 그러는건데..
4. 아이가없어봐서 이건모르겠지만.. 내삶에 왜 아이들을 끼우는건지 모르게될듯함.. 틀린말은아닌데 부모는 무조건 우울해하면인된단건가..?
5. 생각하기나름이라고 하는사람들 진짜많은데.. 상황이그런게아님.. 이것저것쌓이고쌓이고 좋게생각해보려고해도 자꾸아닌게떠오르고.. 오히려저건 현실도피하란거같음..
6. 물론 그사람생각에선 그럴수도있는데 내입장에서는 그게아님.. 있긴 있겠지 하지만 그사람들과 난 다른사람임.. 그런데 왜 그리말하는건지.. 난 나일뿐이고 이건 내상황인데..
댓글달기
0
0
마리오네뜨14.09.25 22:5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아깝게 흘리지말고 다 핥다먹어 줘14.09.25 23:10
우울하고 슬프냐...
억지로 이겨내려하지말고
많이 울어.. 실컷 슬퍼해 이왕이면
독하게 비관하고 분노해도돼 너의 감정을
너무 채찍질만하지마 아프자나..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고 자랑스러운 지금을 기억하게 될테니까
슬퍼해도 괜찮아..
댓글달기
0
0
국산차는쓰레기지만사야되14.09.25 23:12
해주면 좋은 말은 없냐
댓글달기
0
0
나 황인종14.09.25 23:13
격공
댓글달기
0
0
개드립끊었다가 재가입14.09.25 23:39
세상에 너만 힘드냐?? 절대 이말은 하지마세요
댓글달기
3
0
에이단터너존잘14.09.25 23:58
그냥 옆에 있어주는거 자체로 힘이될거 같음
댓글달기
0
0
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4.09.26 02:36
정신치료도 과학입니다
댓글달기
0
0
뿌빠14.09.26 02:46
만성 무기력과 우울감에 힘든사람인데 저런 말들 남에게 들으면 정말 기운 안나는 말이지만 스스로 극복하기엔 적당한 말들 같은데...(우울증 까진 아니라 그런가)결국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는 듯.
댓글달기
0
0
쿠오바디스14.09.26 03:36
전에도 쓴 말인데...

'우리가 정신속에서 우리를 스스로 구제하지 못한다면 삶은 다만 가혹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루이제 린저

저는 한 4년정도 우울증에
빠졌던것 같네요..
물론 그것도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와 뒤를 돌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처음에 그 우울증에 빠지면
자신도 잘 인지못해요...
그게 우울증인지..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알게 되죠...헐...우울증인가봐...

뭐 그때부터 자신에게 달린 일이죠
저는 그냥
'세상에 얼마나 많은 나쁜
년놈들이 많은데...
걔들은 상상할수도
없을 만큼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악착같이 살아가는데...
나는 성과는 커녕 사고도 한번 안쳐봤구나..
그래 죽이되든 밥이되든 어차피 50년뒤엔
다 죽는데 굳이 50년 일찍가지말고
사고라도 한번 쳐보자...'
이렇게 생각했네요...

물론 사고 안쳤습니다ㅋ
칠 생각도 없구요ㅋ
근데 그냥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니까
용기가 생기더라구요ㅋ

그래서 하던 것 다 때려치우고
영화 시나리오 쓰고 있습니다ㅋ
지금 수입도 없고 남들이 볼때
한심해보여도 저 스스로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행복합니다ㅋ

흠... 각설하고...어쨌든 중요한건
옆에서 아무리 도움주려는 말을 해도
실제로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거죠ㅋ

우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그리고 직접적 조언보다는
그편이 더 도움이 되구요..
그냥 좋아하는걸 같이 해주는게
최고의 도움이 아닐까요
댓글달기
1
1
뭐야치킨이아니면꺼져14.09.26 04:34
6번은 진짜 하지마세요..저건 도대체 뭔 논리인지 ㅋㅋ
그럼 아프리카 기아들빼고 세상사람들 모두가 행복해야한다는건지..?
다른사람이 더 불행하다고해서 내가 행복해지진않는데
댓글달기
0
0
내닉네임을보는사람들모두에게행운을14.09.26 05:49
진짜 6번만은 안했으면 좋겠다. 성적도 아니고 슬픔에 위 아래를 두냐.
댓글달기
0
0
77ㅑ14.09.26 07:41
아 6번 혐오.. ㅋㅋ.. 나보다 힘든사람이 있다는걸 모르는게 아닌데 그 사람들도 자기자신이 힘듯것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위로되는걸 원치는 않을거 아니에요 ㅋㅋ 그냥 내 옆에 있어줄순 없을까.. ㅋㅋ 없으니까.. ㅜㅜ
댓글달기
0
0
nicknameisnick14.09.26 08:39
우울증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아마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중 많은 분들이ㅜ저와같은 경우일거라 생각해요 이렇게"어떻게 해야 도움이될까?"라고 생각해 주는사람??주위에 없습니다. 가식이 다보이죠. 맞다해도 난 가식으로밖엔 보이지 안아요. 혹시 정말 있다면 난 너무 행복해 날아갈 거예요.
내가 믿고 사랑하는사람?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마음이 갔을땐 더 괴롭죠 우울증땜에 정상적이고 활기찬 대화와 소통이 안되고 마음가던 그사람은 "아~존나 싫어"내게 이런이야길 합니다. 사는 상황도 비루하고 정말 단 한명도. 카톡 그거 난 언제 울리지 생각도 안해요. 당연히 아무도 보내줄 사람이없으니까. 이런 상황까지 내몰린 건 극심한 인간혐오와 그보다 더심한 자기혐오에 있다고 보고있어요.
아무나 다가와서 내사람이 되어주길 원하지 않아요.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그러면서도 외롭고요. 모두 날 공격하고 공격해요. 하는 듯 하구요. 다가오는 친절을 욕하고 물어뜯으면서 계속 날 사랑해 주깅 바래요 그럴일은 당연히 없구요. 이제 전 사회생활이 불가능 해 질 상황까지 왔습니다. 자살을 수없이 생각하다 생각하다 생각하다셍각하다 씨발 마지막으로개씨발 정신과 상담 받으려구요. 상담하는사람 에게조차 혐오와 불신을 느낄테지만 마지막이니까요. 아니면 정말 저는 끝입니다.
댓글달기
0
0
nicknameisnick14.09.26 08:44
그리고 위 댓글들 쭉 봤는데 제입장에서 정답은"..사랑해"입니다. 아뮤나 말고요.아무나가 해주면 역겹습니다. 살이놔고 싶어져요 살인라하고 내가싫은 사람들 다살인하고 죽고싶어집니다. 세상 사람그누구도 다 말구요 딱한두사람만 해줄 수있는"..사랑해"입니다. 보통은 내가 염원하는 사람들이 절대 해주지 해줄수없는 말이죠
댓글달기
0
0
황금손뽕14.09.26 14:32
저 발들이 다 정답인것 같은데 우울증을 극복 할 수 없는 사람은 저 말들을 안해줘도 극복 못해요. 정말 너 하기에 달린게 맞아요. 누구도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것처럼 그 당사자도 벗어나려고 열심히 달아나야 한단 말입니다.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7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