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왔는데 문을열어주지 않는다

뭥미.... 둥글뒹글

푸들때?

땔감 걱정은 없을듯..

크리터스

키위새때같아...

근데 옛날에 저렇게 생긴 괴물 있어서 굴러댕기면서 인간 먹었던 영화 생각난다

람머스

ㅇ

만화에서자주보던먼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던 그 까망이들!!

막고로고로스케~~~~

는 토토로..

센과 치히로에도
까망이들 나와요...
치히로 신발 가져다 주던 애들

카우보이 막 모래바람 휘이잉 ㅋㅋㅋㅋㅋ

닉넴에 힘을 실어 드리고 싶어졋어요...좋아요

어머... 감사해요♡

엔하위키 미러 (‘미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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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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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bleweed
Wind Brahmin
회전초를 밥에 얹어 먹으면 회전초밥이 된다


서부영화 보면 허구한 날 날라댕기는 그거.


비름, 엉겅퀴, 명아주 등 한해살이 식물로 원 이름은 러시아 엉겅퀴. 즉 딱히 한 종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굴러다니는 풀은 다 회전초라고 부른다. 호칭인 텀블위드는 말 그대로 굴러다니는(텀블) 풀(위드)이다.


이름대로, 원산지는 러시아를 포함한 우랄 산맥 동쪽의 유라시아 대초원에 서식하다가 1800년대 중반 오염된 아마 씨와 함께 아주 우연히 미국의 사우스다코타 주에 파종되어 급격한 속도로 퍼져나가 20년간 비교적 짧은 시기에 9만km²가 넘는 지역을 점령한(?) 미국인들의 관점으로 치자면 외래 침입식물. 놀라울 정도의 침입 속도로 인해 1888년 경에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발견되었고, 그로부터 몇년 후 조사를 통해 미국의 12개가 넘는 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아르헨티나·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이 식물한테 점령당했다.


적응력도 좋아서 1960년대 초 네바다 핵 실험장의 핵실험이 중단된 지 몇넌만에 가장 먼저 자라기 시작한 식물이 바로 이 회전초였고, 워싱턴 주에 있는 (냉전 시대에 플루토늄을 제조했던 곳인) 핵 처리장에서도 방사능에 오염된(!) 회전초가 발견되기까지 한다.


일년 동안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뼈와 살뿌리와 줄기가 분리되어 굴러다닌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굴러다닌다.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굴러다니는데, 이렇게 굴러다니면서 씨앗을 사방팔방에 퍼뜨려 번식한다. 당연히 분리된 회전초는 곧 죽는다.


주로 식물이 한 곳에서만 뿌리박고 살기 힘든 사막 같은 건조한 지방에 많이 산다. 이 때문에 미국 서부의 상징처럼 되어서 서부개척시대를 주제로 한 픽션 작품에서 항상 등장하는 친숙한 아이템이 되었다. 주로 할일없으면 어디선가 굴러오고, 길바닥에서 굴러다니고...선인장과 함께 황량한 서부를 연출하는 좋은 풀.
그런지라 황량하거나 썰렁한 광경을 그려낼 때 바람소리와 함깨 클리셰 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서부가 아니라 도시물을 배경으로 할 시에도 회전초 대신 둥글게 구겨진 신문 쪼가리나 전단지, 빈 캔 이나 통조림 깡통 같은 비슷한 것이 대신 굴러가는걸 볼 수 있다. 대놓고 개그 패러디일 경우 뉴욕 도시 한복판에 회전초가 굴러간다


회전초를 본 적 없는 사람들은 가을에 회전초가 무리지어 굴러다니는 모습이 굉장히 아스트랄하게 보이는 듯 하다. 하긴 뭐 사람 덩치만한 풀덩어리가 길거리에서 굴러다니는걸 처음 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마는...반면에 회전초를 늘 보고 자란 지역의 사람들은 회전초를 무슨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경우도 있다. 맨살이 아닌 이상에야 닿아봤자 아프지도 않고, 바람 부는대로 굴러다닐만큼 가벼우니(사실 사막 지역이니만큼 바람이 좀 센것도 감안한 필요는 있지만 그래도 풀 자체도 가볍다) 장난감으로써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회전초의 줄기가 건조하고 기공으로 가득 차 있어서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 하나에서 순식간에 불이 붙기 때문에 당국에서 회전초 더미를 수거한다고 한다. 실제로 무리지어 굴러다니는 회전초들이 재수없게(...) 토네이도에 휩싸이다가 산불을 만나기라도 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런 게임에나 나올거같은 현상을 '불네이도(firenado)'라고 한다. 별명은 '악마의 불길'. 스킬명 아님


미국에선 회전초를 주워다 팔아 연간 4만달러의 수익을 얻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JPG external image]


쌓아서 풀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폴아웃: 뉴 베가스는 바로 이런 회전초가 등장하는 지역인 모하비 황무지를 무대로 삼고 있는지라 등장하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답게 방사능에 오염된 회전초 오브젝트도 등장할 예정이였지만 짤리고 그냥 회전초만 나온다. 몸에 부딫힐수도 있지만 별거 없는 그냥 오브젝트.
이와 관련된 NPC도 있는데 맵 가장 북서쪽에 있는 브룩스 텀블위드(회전초) 렌치라는 곳에 들어가면 왠 나이트킨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회전초를 '바람 브라민'이라고 부르며 그걸 사라고 한다...(설정상 나이트킨들은 뉴 베가스 시점에서 스텔스 보이 부작용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별의별 기행들을 저지른다)


어떻게 굴러다니는지 궁금하면 비디오로 보자.



회전초의 침략 진격의 회전초
참고로 이 영상이 찍힌 곳은 모하비 황무지모하비 사막이다.




CG가 아닙니다.
상술한 토네이도(는 아니고 돌개바람)를 만난 회전초의 모습.



데드 스페이스 2 광고에서는 러커가 회전초 흉내를 냈다.(...) 뽈뽈뽈 기어다니는 모습이 심히 아스트랄.





회전초 공포증



최종 확인 버전: 2014-10-19 00: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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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에 나오는 엉겅퀴?

그냥 그대로 긁어오냐 이 양반아

ㅋㅋㅋㅋ휘잉-하면 데굴데굴

장까지 가는겁니다 저게

저거 죽은 식물아님?

ㆍㄴ

고양이 키우면 조금만 청소안해주면 방바닥에 저런게 굴러다녀요...


조금 많이..심하게 청소 안하면...ㅋㅋㅋㅋ

심하게 공감 됩니다 ㅎㅎㅎ
저희집엔 토끼 두마리 냥이 한마리인데 하루만 청소 안하면 털들이 방바닥에 저러고 굴러다녀요~ ㅋ

굴러다니는 모래는 서비스~ㅋㅋ

모래요정 바람돌이

저거뭐임? 징글

다음에 바람 불때까지 집에 들어갈수가 없다

저런거 서부 총잡이만화같은대서 본건대 실제로있넴

보거스에나오는 먼지캐릭터가 떠오르넴?

아직 새벽이네 좀 더 자고 일어나서 출근해야지.
따르르릉 : 지금 몇신데 신입사원 주제에 ㄱㅈㄴ디ㅢ삭‥!!ㅂㆍㄴㆍㄱ내7ㄴㆍㅂㄷㅈ.ㅈ!!!

벼락치는 날이라고 읽어서 양들이 도망가는줄

닉네임은 자신의 얼굴입..

토토로 먼지귀신

자. 이곳을 어떻게 지나갈것인지생각해보자

먼지가 아니라 굴러다니는 식물입니다 ㅎ
저렇게 바람따라 움직이며 토양의 양분을 먹고 삽니다 ㅡ 진실

쇠똥구리의 역습

가만있어보자... 밑에사진을 보니 저게다 굴러다니던 그.... 뭐라해야되죠?

가만있어보자... 밑에사진을 보니 저게다 굴러다니던 그.... 뭐라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