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눈이 저절로 한 번 쓱 가는건 어쩔 수 없지 않나;;

근데 저렇게 일그러진 표정은 안짓죠...

솔직히 본능임

또2등인가...제길

안볼게요

왜 갑자기 우리나라를 들먹여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넓은건 사실임 물런 이사진이랑 관련은 없지만

그럼 님도 우리나라 사람이니 오지랖이 넓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자기한테 디스하는 꼴ㅋㅋㅋㅋ

뭐어떡하라는거야 눈에띄는데

통찰력있다

나부터 반성...

날 보는 보든 여자들에 눈빛

그냥 볼 수도 있지 과민반응이여

와 미국도 저정도인데 
우리나라는 뚱뚱하다고 쳐다보고 날씬하다고 쳐다보고  그냥 쳐다보고 어우

날씬해서 쳐다보는건 ㄱ핸찮지 않나요

날씬해서 쳐다보는건 ㄱ핸찮지 않나요

님들 날씬한게 아니라 심각하게
 마른 분들 쳐다볼때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분들  그러지마세여 대부분 
다 잘 먹고 잘 사는데 체질이 그런겁니다

그래 그만 좀 쳐다봐라 내 살에 훈수 좀 그만둬...

님천재??미국이란걸 어케암?

모야모야? 
난가만히잇는데 어디선가 동정의눈길이느껴졋어. 
모야모야?

시선에 대한 맷집도 키워야 할 판

이제 곧 선글라스 필수 착용법안이 나오겠군...




미안요 개소리해서 ㅋㅋ 멍

저 내일 군대가는데 베뎃점요... ㅠㅠ

의식하고 안보려면 안볼수있는데
아무생각 안하고 있으면 보게되던데

그럼 몸매 좋은 여자를 보는 시선은 기부인가...

난데없는 헛소리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생각보다 많지만 길거리에 보이지 않는 이유가 사람들의 시선때문이라더군요. '안타깝다', '불쌍하다' 등의 동정어린 시선으로 보는것이 그들에겐 한없이 불편하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준다고 하네요. 그들이 필요한건 그런 시선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몸소 그들에게 도움을 줄게 아니면 그들을 바라바지 않는것이 진짜 배려라고 생각해요ㅠ'시선'얘기가 나오니까 울컥해서 적고갑니다..

그냥 일반인에게 아무관심 없듯이 관심조차안가지는게 좋은 듯

사이클롭스 : 뜻밖의 살인

ㅋㅋㅋ 어쩔수없는겨

그래서 쳐다바지도 말라는 건가요?

시선 얘기가 나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선천적으로 다리가 휘어서 제 다리에 제가 걸려 넘어지는 일이 하루에도 몇번이고 저는 바르게 걷고 있는데 제 다리는 그게 아니라 여기저기 저도 모르게 멍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수술도 여러번 받았고 수술한 부위가 덧나서 극소마취에 부분마취까지 하고 수술실도 들어간 경우도 있는데 그땐 정말 눈뜬채로 수술실에 들어간다는 심리적 압박이 장난 아니였네요...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지만 여전히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불안해보이고 이상해 보이나 봅니다.
길을 걷다보면 수많은 시선들을 마주하고 그 시선들이 저에게 비수가 되어 날아옵니다 물론 그냥 쓱 쳐다보는것인데도 제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을거에요. 
시선은 참을만 해요 익숙해졌거든요. 
그치만 말을 걸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요
"너 다리 왜그러니" "이상하게 걷는다"
뒤에서 수근거리고 웃고.... 자기들끼리 절 평가하고..
최근에 상담 받으면서 많이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적다보니 손이 덜덜 떨리네요.. 
다른사람들처럼 열심히 살고 있고 다른사람들처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다른사람들처럼 좋은직장 취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조금 아픈거 말고 다른점 하나 없는데 저에게 기회조차 주지않고 보이는면만 생각해서 불쌍한 사람 취급하고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야기가 너무 횡설수설하네요.

그사람들이 이상한거고 그 사람들 인성이 덜된거에요 상처받지마세요 응원할게요

듣다보니 공감되네요
전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죠
하아...모든게 다싫어져서 지붕위에 올라간적도 있었죠 결국 시간이 흐르고 제게 꿈이생겼어요
절대 포기하지말자 라는 꿈이죠
이꿈은 앞으로도 쭉 이룰 꿈이에요

쵸끼누나 화이팅 !

괜찮아요, 세상사람 모두는 자기와 다르면 신기해 하는것뿐.
다른건 나쁜게 아니고 엄밀히 따지면 모든 사람들은 다 다르니까요.
각자 자신의편견안에 자신을 정상인의범주에 집어넣고 다른이들을 '구경' 하는것뿐,
말을 거는 사람도 분명 비야냥거리는 사람만큼 걱정과 위로를 건네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날 보는, 나에게 말을거는 모든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생각하며 상처받을 필요는 없어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건 쵸끼님께 딱히 좋을게 없잖아요. 그런부분은 차라리 자기애로 자신을 지키는게 나을지도.


실은 제 동생이 발달장애라, 아시죠? 대부분 침을 많이 흘리는거..
어디가면 항상 엄청난 시선에 휩싸여요. 
사춘기때는 그게 그렇게 싫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나는 이런환경과 당신들이 비웃거나 불쌍해할 상황에도 이렇게 당당하게 당신들 시선을 웃으며 맞받아칠수 있는데, 당신들은 나와 상황이 바뀌면 고개를 숙이겠지? 참 안쓰럽고 불쌍하다' 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네 물론 저는 자기애 넘치는 ㄸㄹㅇ 랍니다.

여튼 당신이 이상한게 아녜요.

 누군가는 자기 시선을 피하는게 더 불행했다고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결국 받아들이기 나름이니 잘난쪽으로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화이팅입니다!

저도 다리가 휘어서 조금 접니다.한발은 똑바로 내딛고, 다른 한 발을 살짝 원형으로 돌려서 내딛는데 교정하려면 키크는수술처럼 무릎 위, 아래 부숴서 맞춰야한다고 해서 안했습니다. 

다른사람이 쳐다보는게 내가 이상해서 라는 생각을  버린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춘기때 자의식과잉의 시기는 정말 힘들었고 다리를 절지 않으려고 억지로 똑바로 걸을때면 고관절에 염증이 생겨 3일정도 거의 못걷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니, 나 또한 걸음걸이가 이상한 사람을 빤히 쳐다봅니다. 저사람이 술에 취한 위험한 사람인가? 피해야 할 사람인가? 아니면 지금 어딘가 아파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가?ㅡ 이걸 판단하기 위해 쳐다봅니다.  그리고 판단이 끝나면 시선을 거두거나, 취해야 할 행동을 합니다. 물론 그냠 나도모르게 시선이 가서 멍 하니 쳐다볼때도 있습니다. 실례라는걸 알기에 딴에는 몰래 바지만, 아마 눈치 챘겠죠ㅠ

예전에 읽은 만화중에ㅡ 한 여학생이 다리에 깁스를 하는데 버스 승객 모두가 쳐다보는 와중에 빨리 탈 수 없어 고생하고 점점 시선에 조급해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혼자 안돼서 도와달라고 말하는 순간 그 학생을 쳐다보던 모든사람이 손을 내밀어주었지요.그 만화를 읽고나서 좋아졌는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불편한 사람을 쳐다보는 이들 중 누군가는 호기심에ㅡ 혹은 경멸을 가지고 보겠지만 대부분은 나의 도움이 필요한가, 힘들어보이면 도와줘야할까를 망설이며 지켜보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를 보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별 생각없이 보는 것 이고, 일부는 제가 요청하면 도와주려고 쳐다본다고 생각해요. 

쳐다보는 사람은 안 없어집니다. 외국나가도 저 쳐다봐요. 다리때문이라기보다는 동양인이라 보는거겠죠. 나를 쳐다보는 사람의 시선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님도 마음이 편해졌음 하는 마음에 구구절절 썼네요. 마무리를 못하겠는데 음...좋은하루 되시길!

너무 눈에띄는것도 폭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