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이 잘한 것인가 잘못한 것인가?

엄마가끓여놓은곰국2014.11.17 17:33
인정이 없으나, 잘못한 건 아니다..

얼마나빨리달리는가를 보는 달리기에서는 같은 출발지점에서 같은거리를 달리는 것과 같이, 점수로 평가되는 수능에서는 같은시간을 주는것이 옳은 일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젠 인성을 볼 수있는 방법도 생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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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2014.11.17 18:01
맞는 말. 저 행위를 인정해주면 나머지 수험생이 피해를 봄. 인정이니 뭐니하면서 특혜를 인정하는 건 컴플레인 걸릴까봐 마킹을 그만두고 낸 사람을 모욕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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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라댓달려했더니회원이아니었네빡친다2014.11.17 17:37
삼수생이 불쌍하지만 저걸 허용해주면 또 형평성에 어긋남..원래 규칙대로 하면 어쩔수없이 피해자는 나오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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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존재하는 닉네임14.11.17 17:32
또?

옴마 2연타ㅎ

안타까운 사연이네ㅡㅡ
둘이 경쟁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못된 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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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또라이같은 소리야14.11.17 17:39
여담이긴한데,
바준 선생님도 처벌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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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5.10.29 12:53
퇴직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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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drnvkf14.11.17 17:42
기지배 인성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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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덩z14.11.17 18:21
자 일단 삼수생에겐 애도를 표하는데여..

들은얘기에.. 말해준사람도 당사자가 아니고..
컨플건 고3/ 감독관/ 삼수생만.. 불려갔는데
후에 일을 알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의심아닌 의심이라면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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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14.1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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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컵소환엔뽕이최고14.11.17 20:09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시간이 주어진거고
똑같은 시간에 다들 완료 했는데
1초든 10초든 초과해서 사용하는건
잘못이죠 이런 분들이 한 시험장에 10여명
발생하면 저번에 이런분들 봐주던데요
라고 될테니까요
다소 언격하다 생각하겠지만
시간은 언수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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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웃음포인트를찾았닼ㅋ14.11.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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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비꼬시네요 김태희인줄14.11.17 22:32
동감합니다. 레미제라블 이야기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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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dripcoffee14.11.19 00:14
마지막 문장이 맘에 와닿네요. 위에는 규칙이어쩌구하는데... 규칙과 법. 그리고 인정 사이 어느것을 택할지는 영원한 도덕적 고민인것같아요. 허나 전 이쪽이 더 좋네요... 이순신은 패잔병은 바로 목을 벴지만 야간근무중 날이 추워 술마시고 보초선 병사는 말한마디하고 넘어갔죠. 당신은 맘이 따듯한 사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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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다드립다맞는다14.11.18 12:02
다른건 모르겠고 저 고발한 여자애가 과연 정말 우등생이었을까?

아닐껄 자기 실력에 진짜 자신이 있고 여유가 있는 수험생이었다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었을텐데
예민함이 극으로 올라오는 실력이니까 더욱 그렇겠지
애매한 중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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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14.11.18 13:44
아닌것같은데요 원래 공부 진짜 열심히 한 애들이 더 예민하고 하나하나 아까워해요 공부그냥그런 애들은 저런거 신경안씀 저는 삼수가 더 그렇네요 안타깝긴한데 삼수인데 기본적인 시간조절에 실패하는건...연습을 덜햇거나 이정도는 대부분 봐주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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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14.11.18 19:38
삼수생이나 되면서 너무 안일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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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머리가길어19.03.23 09:19
나 같으면 죽이고 하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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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싸게14.11.17 17:32
1등?
ㅠㅠ 2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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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14.11.17 17:33
안타까운 사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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햘14.11.17 17:33
미안해요 삼수생님.
규칙은 규칙이잖아요.
근데 일러바친애는 몇점일까 ?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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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에갖힌크크다스14.11.17 17:33
꼭 재수없게 저런애들이 학교좋은데 가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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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14.11.17 17:3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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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역시 한국인... 남잘되는꼴은 죽어도 못바지... 동방예의지국은 내다 버린지 오래 미.. 미안해요.. 이걸 의도한건 아닌데.. 반성하는 의미로 삭제 안하고 이거 보면서 반성할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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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14.11.17 17:40
여기에서 역시 한국인이란 말은 왜나옵니까? 마킹 조금 늦는거 봐주는 사람이 태반이라 이게 논란의 문제로 나온거 아닙니까? 저 학생 하나로 왜 한국인이 욕먹어야하죠? 더군다나 동방예의지국 문제가 여기서 왜 나오는줄도 모르겠고요. 어쨌든 원칙으로는 삼수생이 잘못한것이기 때문에 고3학생한테 예의없다 하기도 그럽니다. 우리나라 아무때나 까대는 그 못배운 버릇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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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내게로와14.11.17 18:54
동방예지국이란게 사대주의에서 비롯된 겁니다.
중국한테 맨날 빌빌기니까 중국인들은 아 얘네 예의바르구나해서 붙여준게 동방예의지국인거 모르나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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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라부차14.11.17 19:14
멍청한건 니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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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끓여놓은곰국14.11.17 17:33
인정이 없으나, 잘못한 건 아니다..

얼마나빨리달리는가를 보는 달리기에서는 같은 출발지점에서 같은거리를 달리는 것과 같이, 점수로 평가되는 수능에서는 같은시간을 주는것이 옳은 일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젠 인성을 볼 수있는 방법도 생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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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7 19:46
인성평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 저런 사람 잘못한건 없어도 사회에선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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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웃음포인트를찾았닼ㅋ14.11.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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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ljs14.11.17 21:12
이건 여고생이 잘못했냐 아니냐가아니라 애초에 선생님이 잘못한거같은데요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같은 제한된 시간에 같은문제를 푸는건데 시간을 더줬으면 안되죠 댓글들보니까 컴플레인 걸은 학생욕하던데 전 솔직히 잘한 일이라고봐요 이런건 감정적으로 보면 안됩니다
비유가 좀 이상할수도 있겠지만 월드컵결승전을 하는데 중요한순간에 공이 아웃라인 1센치를 넘어서 심판이 아웃이되긴됬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살짝 넘어간거니까 봐줄께 이런상황이랑 별차이가없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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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웃음포인트를찾았닼ㅋ14.1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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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척하는저글링14.11.17 23:41
캬 인정이 없으나 잘못한건 아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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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치14.11.18 04:49
한문제 더맞추고 안맞추고에 대학이 달라지는 요즘 물수능에 종치고 마킹하는걸 어느정도 봐주면 나중에는 종치기 전에 마킹하는 학생이 하나도 없어지지 않겠니? 종치고 마킹해도 봐주는데 어떤 바보가 종치기전에 마킹하겠어 내신같은 시험에서야 교사재량으로 봐줄수 있지만 국가시험에 인정같은 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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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투척14.11.18 20:42
네 너님 꼭 수능때 답밀려써서 인상 말아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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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14.11.17 17:34
고3년은 사회생활못함 알아서 벌받게 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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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짱14.11.17 17:34
와진짜 무슨생각으로 컴플레인건걸까
삼수생도잘못한거지만
진짜 저 고3학생은 잘못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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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잉14.11.17 17:34
고등학생잡아와 무슨인생을 곧바르게자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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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먹고싶다짜장면14.11.17 17:34
확실히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그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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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합니다14.11.17 17:34
참.... 물론 삼수생잘못인건 맞지만.... 대학도 그렇고 시험장도 그렇고 사람사는 곳인데... 꼭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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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롫롷로14.11.17 17:34
당연히 잘못했지 남의 인생 말아먹고 잘된 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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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14.11.17 18:02
그냥 경쟁자한명 줄여야된다는 생각밖에
못하는 뇬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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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7 18:54
그렇게안했으면
나 혹은 다른수험생 인생 말아먹었겠죠

그럼 그땐 연장특혜준 삼수가 남의인생을 말아먹은샘되겠군요. 그 짧은시간의 소중함을 모르는거보니 수능 안쳤거나 수능낮은 등급이셨을꺼같은데 아닌가요?

저거는 너한태만 1문제 풀시간 줄께 이소리입니다.
제가 수능칠때도 빠른건 30초에 하나풀었는데..
그건 엄청난혜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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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라부차14.11.17 19:16
그정도 때문에 인생말어먹을정도로 준비한거면 차라리 말어먹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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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8 10:19
그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혜택입니다..  감이 안오시나요..?

삼수인데 시간배분을 안했다는건 솔직히 거이 일부러라고 밖에 볼수없어요..

진짜면 감독관이 아니라삼수가 고3한태 부탁하겠죠 울든 빌든..  그정도로 인생이 달라지는 혜택이고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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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14.11.18 19:40
이분 고졸이라 수능 못쳐보셨답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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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개소리야14.11.17 17:34
뭘 잘못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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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칼14.11.17 17:35
종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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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싸게14.11.17 17:35
저러면 나중에 다 자기한테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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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이동정이라메14.11.17 17:35
인생은 돌고 돈다 항상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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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기린14.11.17 17:35
잘못한일은 아닌데 정말 고3저앤 밤길조심해라 솔직히 나같으면 진짜 삼수생이었는데 저랬으면 인간적으로 보복할지도모름 ㅡㅡ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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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7 18:43
그래도 보복한쪽이 망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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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땜에가입14.11.18 09:45
당연한거아님? 정당한보복과 그냥부턱대고 폭력행사는다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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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새14.11.17 17:35
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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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14.11.17 17:36
얼마나 거룩하고 정직하게 살면
저렇게 꽉 막혀서 사나 싶다..
횡단보도 건너다 빨간불에 뛰어본적 없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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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좀위험하지않나요14.11.17 18:15
그럼 신호를 지금까지 어긴적 없는 저는 저렇게 행동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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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14.11.17 18:30
제가 쓴글이 뭔뜻인지 모르고 댓글 다신거 같은데요 횡단보도 건너는 도중에 바뀔때 이야기 하는거구요 애초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님 논리가 내 논리에 안맞을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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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내게로와14.11.17 18:56
저건 인성이 없는거죠ㅋㅋ 법으로 따지면 고3은 맞는 행동한거고 삼수생 잘못한거죠. 원래는 파란불이 깜박거리면 신호대기해야합니다. 건너선 안되는데 님의 말은 규칙을 어긴거잖아요. 안그래요? 논리가 안맞는건 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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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7 19:50
융통성이란 말 괜히 있는게 아니죠. 님말대로면 길 건너다 빨간불 됐으면 경찰서가도 할말 없는건데 모든 사람이 님을 주시하면서 조금만 어겨도 칼같이 다 신고하는 세상에 살고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답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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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잇힝14.11.17 23:22
모든사람이 주시했나요?
단 한사람입니다.
횡단보도 빨간불일때 건너면 벌금입니다.
보통 무단횡단하다가 걸려서 벌금내면 옆에서 무단으로 지나가는 사람있습니다.
경찰에게 왜 나만 잡냐 해보세요.
리스크 차이에요.
부정행위 적발시 리스크가 큰건 그 만큼 중요도가 높다는거에요.
근데 그걸 알면서 하는건 누군가 찌르면 골로간다고 도박 한거죠
제발 여기에는 신고할 사람이 없기를
실수는 리스크 적은 곳에서 하고 마무리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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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8 11:59
그러니까 한명은 되고 모두는 안된다는건가요? 무슨 논리죠? 그렇게나 떳떳하니 모두가 칼같은 신고정신 투철한 사회에 살아도 상관 없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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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웃음포인트를찾았닼ㅋ14.11.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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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좀위험하지않나요14.11.17 18:22
애초에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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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7 18:23
수능치는 학생들에게는 수능이 올림픽같은 대회와 같죠. 초등학교 때 부터 꿈을 위해 노력 해온 학생도 있을텐데. 남보다 1분의 시험 시간을 준다면 등급제인 수능 시험에서 그 1분때문에 등급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누가 구제 해 줄것입니까?

신호위반도 분명히 범죄이고 잘 못된 일이긴 하지만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남에게 상대적으로 피해가 가는 일도 없다고 생각되므로 잘못된 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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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7 20:17
1분도 아니고 몇초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안에 1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도 등급이 내려간다는 것도 너무 확대 해석 아닌가요. 님 논리면 무단횡단도 충분히 남에게 피해줄 여지를 제공하는거니 피해라고해도 할말없는건데. 저 1명 때문에 등급이 갈린다는건 말도안돼고 뭐 엄청 낮은 확률로 갈린다해도 중요한건 등급 아니고 백분위구요. 백분위에서 1명이면 소수점 몇자리까지 가려나요. 별 큰 영향력은 없을 것 같네요. 실제로도 수능 면제인 친구가 수능 보든 안보든 별 신경도 안쓰였구요. 그렇게까지 미세하고 섬세한 경우까지 다 신경 쓰고 살면 예민해서 스트레스 장난아닐텐디. 게다가 저는 이제껏 잘못을 보고도 눈감고 넘어간 나쁜 사람이 되는거고요. 사람이 사람인 이상 어딘가 부족하고 모자를 수 밖에 없으니 큰 일 아니면 넘어가기도 하는건데 저 땐 감독관이 저렇게까지 부탁했다는데 선처했어도 되지 않았나싶네요. 강요할 순 없는거지만 그냥 어딘가 찝찝한 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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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01:30
다른 일 하다가 댓글을 못봐. 늦게나마 달아 봅니다.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지만...

5초면 5문제 마킹을 충분히 할 수있는 시간이고 5문제면 백분위도 크게 달라 질꺼라 생각되고. 저 수능 칠때는 60만명이 시험 봤었는데. 묵인했을 경우 누군가 피해를 보는 것은 자명한 일이고. 이런일을 단순히 융통성의 문제로만 바라보는게 일반화 된다면 적은 숫자의 사람이 피해 보는건 아닐텐데요.

무단횡단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피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물론 사고 발생의 여지가 있으므로 어겼을 때 범칙금을 부과하는 것이고 해선 안되는 일이기도 하지요...

또한 무단횡단의 경우 사고 발생시에 잘잘못을 따지기도 쉽지만. 수능 시험에서 몇초더 부여한 일은 인생이 걸려있는 시험에서 피해 받은 사람이 자신이 어떻게 피해 받았는지 알지도 못하니까 더 정확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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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8 12:26
그걸 피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너무 예민하다는겁니다. 사소한 것에도 다 반응해서 매사가 분노에 가득차있을거같기도 하구요. 묵인하면 더 그럴거라구요? 글쎄요. 그렇게나 중요한 시험인데 종치고 마킹하는 위험한 짓을 굳이 또 하려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그리고 실제로 감독관은 5초씩이나 기다려주지도 않습니다. 글에는 몇초인지 안나와있지만 아주 잠깐이라고 되어있죠. 1~2초 정도의 찰나 정도면 모르나 그 이상은 그냥 뺏어가거나 더이상 못하게끔 경고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뺏어가다 컴싸가 다른 문항까지 튀어나가서 아예 그 과목을 망쳐버리게된 사례도 있었고요. 님이 우려하시는 것만큼 크게 봐주는 일은 없기 때문에 사건이 크게 번져나갈 확률이 미미하다 한겁니다. 저도 수능 때 잠깐 오버해서 마킹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고(2초이내) 위 글쓴이도 썼듯이 그정도는 매우 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 이제껏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로인해 피해를 받는다 생각한 인원이 적었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고3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이 로봇이 아닌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기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한다는걸 말하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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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12:38
그건 님만의 공감대 형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수의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수능 시간은 칼같이 지켜져야하고 누군가에게 몇초의 시간이라도 더 주어지게 하지 않기위해 문제지 배부시간 및 회수시간 까지 따로 배정하는거 아닌가요?

그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누가 대학입시험의 결과에 승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선의의 경쟁도 좋지만 공정한 룰이 적용 되지 않는다면, 아이들에게 떳떳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자꾸 미미한 사안이라고 몰아가시는데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확대해석이 아니라 그 몇초로 실제로 대학 정원수가 한명 줄어드는 셈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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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12:43
그리고 찰나의 시간이었다면 그 시험장에 있던 사람을 증인으로 내세워 컴플레인을
무마 할수 있었겠죠. 누가 봐도 컴플레인을
걸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3수생이 곤란에 빠진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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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8 13:19
그럼 감독관이 왜 아무상관도 없는 남의 일에 2시간씩이나 설득을 했을까요. 저만의 공감대? 지금 누구든 붙잡고 이 이야기를 해보세요. 고3진짜 잘했다 하는 사람 몇이나 나올까요? 찝찝하다고 하지. 제가 혼자 은거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경위엔 분명 사회상이 바탕에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순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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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13:27
저도 고3이 잘했다고는 안했는데요?
그럼 역으로 ,그걸 봐주려고한 감독관을 잘했다고 한 사람이 있을까요?
충분히 컴플레인 걸만한 상황이라는 것에 의심이 없으니까 삼수생이 곤란을 겪고 5수를 하게 된 것일테고. 공정해야하는 감독관이 그걸 눈 감아주려고 했다는게 더 찝찝하지 않으세요?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다수의 동의는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데 있고 규칙도 그렇게 정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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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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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8 13:35
좀 더 명확히 말하자면 제 입장은 이렇겠네요.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다 곁에 두려고 하진 않습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사람과 더 함께하려하죠. 적어도 저는 저 고3같은 유형의 사람을 가까이 하진 않을 것 같아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저랑은 안맞아서. 제 주변 사람도 저와 비슷한 사람들일테니 비슷하겠죠. 이게 뭐라고 대댓글을 계속 달게 되는지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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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13:39
ㅎㅎ 저도 인정있고 배려심깊은 사람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다만 규칙대로 하지 않았을 때 제3 제4의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으니 지켜야 한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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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8 11:31
확대해석 아니고 가능한일입니다.
10초~20초만 있어도 달라져요
그리고 마킹하는데 몇초 라뇨.. 많이 걸립니다

그 한명때문에 등급갈립니다.
100 프로 장담하죠 그리고 왜 몇초를 무시하는지 모르겠네요 수능공부 해 본 사람이면 알텐데 ..

저 한명때문에 수십 수백 등급이 바껴요
무슨 터무니 없는 소릴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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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3는언제나오나요14.11.18 11:45
에이...한 명 때문에 등급이 바뀐다는거는 좀 과장된 이야기 같네요 수험생 60만명 중 1등급 4%만 해도 24000명인데 24001명 됬다고 해서 등급컷을 올리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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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11:52
사안의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하려다보니 등급컷에 대한 얘기가 나왓는데
단순히 등급컷만이 중요 한게 아니라. 대학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이런일이 묵인된다면 시간을 안지키는 일이 비일비재해질 것이고 누가 시간을 지키려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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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8 12:25
그 한명이 여럿이 될테니까요. 갈리게됩니다.
떨어지고 올라가는게 1명이 기준되는게 아니게됩니다 그래서 턱걸이에있는 수험생들 등급이 바뀌죠

그위에 그 위 그밑에 그밑 그리고 다른 동일한 혜택받은사람 등 경우의수를놓고보면 다 바뀔수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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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al14.11.17 18:29
그래서 빨간불에 건넌걸 신고하면 무단횡단으로 처리하잖아요. 신고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 얼마나 정직하게 살길레' 는 말도 안되는 발언입니다. 시험시간을 지키는 것 또한 시험의 일부이구요.
그리고 저 분은 삼수하는동안 시간조절도 제대로 못하면 그건 그것대로 실패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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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14.11.17 22:21
신고하는 사람이 왜 없는지도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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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게좋아14.11.17 18:38
이분은 융통성을 말하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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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꼭지14.11.17 19:37
어휴.. 이런생각을 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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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14.11.17 20:52
빨간불에 뛰어서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면 잘못한거죠 만약 다른 시험장에 누구는 시간이없어서 마킹안한거라도 냈는데 누구는 마저해서 마킹했다그러면 첫사람은 뭐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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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14.11.17 20:57
님아는 글 좀 다시 보시고..
건너는 도중에 바뀐다는 말입니다
님이 말하는건 그냥 무단횡단이구요
그리고 신호등 예시가 중요해요 ?
저건 하나의 예일 뿐이고
제 논점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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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02:06
신호등 예를 빼면

님 논점(?)은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범법행위라도 묵인해야하고 님은 그걸 신고한 사람을 거룩하게 정직한 사람이라고 비꼰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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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5.10.29 13:14
일년남짓 지난 댓글이고 본문 또한 한참 과거의 일이지만 당시 당사자중 한명은 "종 치고 멈추는 바람에" 병신같이 원칙 지키는 바람에, 인정머리없게 꼼수 안쓰고 양심것 멈춘 덕분에. 당시 컴플레인 걸었던 고삼 여자를 포함한 네명중 한명은 재수하고 두명은 삼수 했습니다. 그리고 한명은 목표를 접고 지방에 있는 대학을 갔죠. 인생이 걸린건데 고삼 여자애한테 너만 넘어가면 된다며 봐주자는 감독관을 쳐다보고 있던 제 후배는 말없이 울면서 돌아설수밖에 없었다며, 감독관이 손 올리라해서 마킹 관두고 손 올린 자기같은 호구새끼는 죽어야겠다고. 감독관이 손올려라해도 당당히 자기 뜻을 밝혀 마킹을 계속하지 못하고 그저 정해진대로 남들이 하는대로 바보같이 올려버린 자신이 비참해서. 그래서 자살시도 했는데 못죽었답니다. 후배가 술자리에서 울면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제가 이글을 이제서야봐서 댓글의댓글을 일년남짓 지난 시점에 달고는 있는데, 여기 댓글로 고삼 여자애 욕하던 사람들은 그 댓글 달고 지난 일년간 얼마나 인정머리 있게, 유도리 있게, 인성 좋게 살았는지 존나 궁금하네요. 이래놓고 법법.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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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삐약삐약15.10.29 13:25
맞아요 살면서 점점 느끼는게 법대로 양심대로 올바르게 행동하면 할수록 병신호구만 되는 느낌이에요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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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5.10.29 13:53
어제 제후배한테 연락했더니 그 인정머리없이 앞뒤 꽉막히고 인성 거지인 제후배는 지금 독일에서 인정많고 인성바른 한국인으로 인정받으며 잘 살고 있답니다ㅎ 한국은 이미 잊었으니 자긴 독일국적 받아서 원칙 지키며 행복하게 잘 살고싶다더군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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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삼분트롤14.11.17 17:36
뭐가문제임 실제로 삼수생이 잘못한거맞고
자기입장에서 컨플레인 걸만하니까 걸었겠지
현실은 현실이고 인정은 인정죠
그걸봐주는건.배련대 배려가 의무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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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칼14.11.17 17:38
그때 그 클레임거신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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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I울프섭14.11.17 17:38
어? 그 학생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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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4.11.17 18:01
맞는 말. 저 행위를 인정해주면 나머지 수험생이 피해를 봄. 인정이니 뭐니하면서 특혜를 인정하는 건 컴플레인 걸릴까봐 마킹을 그만두고 낸 사람을 모욕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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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불면당신인줄알겠습니다14.11.18 00:59
이딴글이 16명이나 동감했다고???야이 씨부랄놈들아. 아무리 시험이 중요해도. 사람이 사는거다. 2시간동안 설득해도 안될일이냐 저게. 야이 개새키들아!!!!! 사람사는일이야. 어이가
없어서... 자기일 아니라고 막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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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4.11.18 09:02
사람 사는 좋아하시네. 내가 수능때 마킹 덜하고 내서 외국어 3문제 말아먹은 사람이다. 그때 내가 시간 좀 더 달라고 징징 댔고 그게 먹혔으면 등급올랐다.
나는 공정한 시험을 위해 포기했는데 내가 병신짓 한거냐? 내가 얼굴에 철판깔고 인간성에 호소하면 되는 거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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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8 11:41
웃기네요
그 한명 봐주면 수십 수백 수험생 등급이 떨어질수도있는데 그 학생들 인생은요?
규칙을 지키는애들은 호구인가요? 지금보면
단 몇초를 무시해도 좋다 라는 사람이 고3 잘못이라고하는데 그 몇초가 굉장히 큰겁니다

그리고 삼수면 시간배분할줄알텐데 일부러 노리고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능 1문제 출제 잘못해서 진로,학교 다 갈리는 피해자 학생들 기사못봤나요? 학원선생이 법적대응까지 할정도입니다

그 몇초면 1문제 이상이 달라지는거구요 확대해석아니고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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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7.09.18 06:46
닉넴 참 거지같네. 너깟게 쓸 문장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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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게좋아14.11.17 18:34
의무는 아니지만 두시간동안 설득을 했다는건 부정행위자의 상황을 들었다는건데 상황을 조금 유하게 대처했으면 하는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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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7 18:57
맞는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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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14.11.17 21:42
저도 동감.
수능은 다같이 실력을 경쟁하는 자린데 인정이니 배려니 운운하는게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올림픽에서 그런 인정 배려안해준다고 찡찡거린다 생각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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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라댓달려했더니회원이아니었네빡친다14.11.17 17:37
삼수생이 불쌍하지만 저걸 허용해주면 또 형평성에 어긋남..원래 규칙대로 하면 어쩔수없이 피해자는 나오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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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소카14.11.17 19:04
좋아요 여러개 드리고 싶네요.
같은시간 다른 수험생중에서도 분명히 시간조절 못해서 종치고 마킹을 다 못한 학생이 존재할텐데 말이에요. 저 삼수생처럼 '잠시만요' 라는 말도 못하고 몇개의 마킹을 포기한 사람도 있었을거에요.

고3학생이 약간 매정한 느낌은 있지만, 그건 의도된 느낌의 글을 읽었기 때문에 드는 생각일 뿐이죠.

저 시험장 안에 있는 사람들이 수능생 전부가 아니니, 다른 시험장의 마킹을 전부 못끝낸 학생들의 편의를 모두 다 봐줄게 아니면 부정행위로 처리하는게 맞다고 봐요.

시험시간 따로. 마킹시간 따로. 라고 시험 방법을 개정하지않는이상, 마킹을 다 못해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가 나왔던 사람은 저사람 한명뿐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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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맑은날14.11.17 17:37
저 고3학생이 나중에 3수가 되고 똑같은 상황이 온다면 그때 왜 그랬을까 뼈져리게 느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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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I울프섭14.11.17 17:37
하ㅡㅡ ㅈㄴ 정의감 포퐐 이시네 인생 망치는게 그리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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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다14.1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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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레쫄레14.11.17 17:38
자기가 저 상황이었으면 인정을 베풀길 바랬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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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J14.11.17 17:38
그렇게 정의감에 넘쳐 세상살이 힘들게살다가 꼭 저 고3이 누군가에게 사정하게 되었을때 벌 받는 거구나라고 깨우치길바래야겠지만 그럴일은 없을테니 꼭 상대가 고3아이같았음 좋겠다.
저일이 나중에 고3여자애는 기억에 남지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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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다14.11.17 17:47
정의감운운하시네 ㅋㅋㅋㅋㅋ 당장 저 삼수생이 대신붙고 님 떨어지면 억울하다 욕하실분이 이보쇼 이건 규칙이에요 지키라고 시간 준거고 그안에 해야지 수능본 사람중에 사연없는 사람 어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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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거기까지14.11.17 17:39
종치고 마킹한분도 잘못인듯 수업 시작과 끝을 정해노은건 그 시간 안에 시험을 마치란 의미니깐요 사정이아 어찌됐던 종치고도 마킹한분도 잘못있네요 건 어쩔수 없지만 고3애세끼 개같네 남의불행이 자기 행복인가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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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방금출발하였습니다14.11.17 17:42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삼수생인데 한 번 쯤 봐주지 그랬냐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삼수면 세 번째 도전인데 시간 조절 역시 시험 공부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연습해왔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고3 학생이 야박하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매정하다 욕 할 수는 없는 상황이 아닐까요. 누군지 모르는 한 명 때문에 자신의 당락이 결정되고 마는 게 이 아이들의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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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14.11.17 17:43
3수나했는대 그 찰나의 시간이 5수를 하게만들었네요..
그 여학생이 잘못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건 2시간동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도 뜻을 굽히지 않는 점을 보아 저 여학생은 자의로 다른 사람의 2년을 낭비하게 하였고 앞의 1년도 헛수고로 만들었네요 저분은 세상이 무너진듯한 느낌을 받았겠죠 정말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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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14.11.17 17:48
결국은 개인 가치관 문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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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들레14.11.17 17:53
근데나는 저 신고한 여학생 마음도 이해가가는데 ..

어쨋든 부정행위고...

정해진 시간안에 똑같이 푸는 문제인데

누구만주면 나머지는 불만나오는게 당연한거일거고

다들그냥 넘어가 주는거지 꼭 저 여학생이 완전나쁘다라고 볼거까지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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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는닉넴이라 아무거나만들어주세여14.11.17 17:55
사람들이 고삼이 인정머리 없는식으로 몰아가는 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인정머리 없는 고삼 이런식으로 했는데 반대로 그 삼수생은 삼수할동안 모의고사만 고1 때부터 약 6년동안 했는데 본인이 시간관리 못했는데?// 막말로 저 고삼이 잘못한게 있나요? 인정이 없는거? 눈감고 못넘어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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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4.11.17 18:03
듣기평가때 비행기도 연착시킬 만큼 중요한 시험이라면 그 무엇보다 원칙에 우선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걸로 인정이니 뭐니하는 건 애초에 이 시험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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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을향해쏴라14.11.17 18:06
또 겁나게 진지들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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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4.11.17 18:08
이런 년들이 대학 가면 다른 애 암 걸리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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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14.11.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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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mushroom14.11.17 18:13
종치고 마킹할 정도면 그냥 정신이 나가있는거죠...
삼수든 뭐든 저런건 봐주지말고 짤라야지...
자기가 정신(다른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수능장에서 마킹이 늦은거에 다른이유가 있다는게 이상하지.)놓고 있다가 늦어서 종이쳤으면 팬을 놓고 겸혀히 받아들여야지 계속 마킹했다는게 1년을 준비하며 피땀흘려가면서 노력한 모든 수험생들을 무시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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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아침소파위에시체가14.11.17 18:21
뭔가 이건 둘다 잘났다 못났다를 딱 정할순 없는거같다.
고3학생은 당연히 규칙에 어긋나는걸 컴플레인 걸었을뿐이고
삼수생은 자신이 마킹못한것을 조금이라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규칙에ㅡ어긋나는것을 불구하고도 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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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월드14.11.17 18:32
삼수생이 잘못한 것 맞습니다. 수능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시간입니다. 시간을 문제당 혹은 난이도에 따라 어떻게 분배하냐도 중요한 사항이지요. 수능은 공평해야 합니다. 3수생은 뭐가 어떻게 되었든 종이치고 나서 시간을 더 소비했으며, 다른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시함시간을 조금 넘어버린 시간만큼, 아예 늘려버린다면 모를까. 결국 수십만 수능인 중에 특별하게 얼마를 더 썼다는 것인데, 공평을 외치는 수능답지 않게 겁나게 자비로우시군요. 뭐 심장박동 좀 멈춰도 허허거리실 분들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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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7 18:41
시험이니 당연한거죠..
애초에 마킹시간까지 포함한건데 그 사람에게만 연장시간을 주면서 다른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는거죠

문제당2분정도 보통잡는데 마킹할시간이면
1~2문제 차이 에요 .. 엄청난겁니다 그 특혜를 주자구요? 인정도 인정인데

시간배분 잘못한 삼수잘못입니다.
지적한친구는 인정이 없을뿐이지 잘못한건 아닙니다.

어느 누구는 그 짧은 시간때문에 1문제를 못풀고 찍었을수도있는겁니다 단 10초라도 말이죠
더구나 마킹하는데 생각보다 긴시간이 걸리는데

수능이 시간싸움인건 해본사람이라면 다 아시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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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bs14.11.17 18:44
경쟁사회속에서 자비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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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7 18:51
어쩔수없죠
너 나 둘중 하나가 떨어지는데 누가 스스로 떨어지고싶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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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룽지꽃순이14.11.17 18:52
원칙은 원칙인데..수능생을 배려하기 위해 비행기도 뱅절부절 돌다 듣기평가 끝나면 착륙하는 마당에 저정도의 배려는 인간된 도리로 행해줘도 되지않나..저도 누군가의 배려로 수능을 보고있다는걸 알아야지 나원 괜히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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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있어14.11.17 18:58
애초에 정해진시간에서 저 사람만 연장특혜주는게
더 도리에 어긋나죠 이건 시험입니다.
단몇초라고 무시하시는데 그거면 1문제 입니다.
그걸로 등급이 갈려요 학교가 갈리고 진로가 바뀝니다. 상위층일수록 더요

삼수정도면 시간배분 알텐데 일부러 그런건가 의심까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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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7.09.18 06:50
원칙은 원칙인데, 박근혜씨가 자기사람 좀 특혜 줘라하면 좀 주는 것도 인정 아닙니까! 그 뭐시라고ㅋㅋ 최순실이 자기딸 말 좀 사달라는데 그거 좀 사줬다고 매정하게 삼성 부사장을 구속해야 합니까?ㅋㅋㅋ 미쳤나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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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14.11.17 18:57
댓글을보고 좀 놀랐는데요, 저는 사정이 딱한건 사실이지만 당연히 규칙을 어긴건 사실이니 합당한 처사라고 생각했어요. 수능을 처음본사람도아니고 세번이나 보는건데 종치고 마킹하면 부정행위라는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각오하고 한 일이지않나요? 불쌍하다고 봐주면 세상에 벌받을사람 몇이나될까요? 규칙이, 법이 왜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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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HAM14.11.17 18:59
노동자의 적은 노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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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14.11.17 19:01
진짜 인생에 회의감 들겠다

안좋은 생각만 안했으면 ...

고3애는 잘못은 안했으니 나쁜년은 아니야

못된년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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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퍽스14.11.17 19:22
인생은 역시 실전인가.
각개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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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려14.11.17 19:29
그런애들 있음
특히 그런애들이 공부나 뭐하나 잘하면 눈에 뵈는게 없어짐 몇명봤는데 그들이 김연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편법없이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최고가 되었기때문이라고 하길래 속으로 김연아는 겸손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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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14.11.17 19:40
안타깝긴하지만 지켜야될건 지켜야 된다고 봅니다. 뭐 이정도는 뭐 이거가지고 이런것들이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로 이어집니다. 사건 사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이정도야. 이정도는 봐줘 이러다가 사건 사고가 터지는 겁니다.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지켜야할건 지킵시다. 그리고 저건 국가에서 크게 다루는 시험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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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14.11.17 19:55
저 여학생이 법에 맞는일을 해서 아무 문제없다 잘못한거 없다 했는데 사실..... 잘못한거 아닐까?? 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건 삼수생이라 삼수생이 문제다 라고들 하셨지만 정작 현재 우리 법이 엄청난 공정성을 가지고있다 라고 생각되진 않잖아요?? 글 보면서 저 삼수생보다 저 고3을 욕한사람이 많았다면 법적으론 문제가 있네없네를 떠나서 잘못한거 아닐까요?? 최근에 일로만 따져도 엠씨몽씨 도 법적으론 문제 없으니 활동하지만 모든이에게 나쁜놈이란 소릴 듣잖아요 그거랑 이거랑 규모가 다를뿐이지 비슷한 사례 아닌가 생각되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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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4.11.17 19:56
학교는 우리나라의 사회를 이끌 학생을 가르키는 곳인데...공부만 가르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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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한잔14.11.17 20:08
어떤경우는 책상속에 책이 없는줄알고 시험쳤는데
뒤에 학생이 꼰잘러서 전부 다 부정행위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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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콩죠아14.11.17 20:20
저부분으로 인성의 전체를 평가 할 수 있는가요? 그리고 수험생 유의사항에 분명히 그렇게 적혀있어요. 종치고 마킹한것 고발되면 부정행위라고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수학능력시험에서 보는 것이 시간내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지 없는지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이구요. 십분전에 방송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십분 남았으니 마킹하라고.
삼수나 했는데 그 기본적인 시간관리하나 제대로 못한 삼수생 잘못입니다. 잠깐만요! 외치고 마킹할 정도면 한두문제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세문제, 그 이상일텐데 이번에 국어 어려웠고 시간이 모자라 대충 풀고 시간내에 마킹한 친구들은 어떡합니까. 세문제면 두세등급이 왔다갔다 하는데...
달리기에서 총성듣고 시간맞춰 출발하는것도 능력이듯이 수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영점 몇초 때문에 올림픽 실격당하잖아요. 인정머리 없이 그래도 되나요?
고삼 학생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마음이 약해서 그냥 넘어가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못돼쳐먹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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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K14.11.17 20:23
원칙적으로야 맞겠지만
고3 여학생이 너무 야박하네요..
그런다고 자기가 뭔 피해를 크게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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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14.11.1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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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빵나빵먹고시퐁14.11.17 20:26
글에 써진 상황도 그렇고, 감독선생님까지도 설득했다면 부정행위로 볼 여지는 없던것 같은데..

공정함으로 포장한 이기심, 견제 이런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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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우기14.11.17 20:45
진짜 법은 법이지만, 고3 여학생도 잘못한건 없지만
사람 한명 살리는 셈치고 그냥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3번째 수능인데 빨리 마킹할 수 있었으면 했지 어떤 수험생이 "이힛 어차피 종치고도 마킹할 시간 주니까 그시간은 빼놓고 문제 풀어야지 난 참 똑똑해 " 이렇게 생각할까. 문제 푸는것도 생각대로 안되고 수십번의 모의고사에서 얻었던 노하우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구. 제시간에 풀었을때보다 점수가 덜 나왔으면 덜 나왔지 더 나오진 않을텐데......만일 5수해서 대학간다면 24살에 대학가는걸텐데 동갑내기들 졸업할때 새내기로 입학하려면 진짜 계속 공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급적이면 나쁜 마음 안먹었으면 좋겠네요. 제일 좋은건 이 얘기가 사실 수 많은 루머중 하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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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타고고속도로를바람처럼달려가자14.11.17 20:58
결국 삼수 학생도 잘못한건 맞아요.

수험생들중 시간이 부족해서 푼 문제도 마킹 할 때 찍는 경우가 상당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인정이 오가는 훈훈한 모습이 아니라 부당한 차별 대우로도 보일 수 있는거죠. 입장의 차이로 인한 인정이다 차별이다는 달라질 수 있으나 결국 삼수생의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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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토14.11.17 21:06
저년도 수험떨어져서 3수하는데 조금늦게냈다가 지같은년 만나서 오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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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조사나왔습니다호구새끼야14.11.17 21:22
집단의 규칙들의 반 이상은 다 협박

훌리건-Suprem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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짿짿14.11.17 21:40
사연없는 사람은 없어요. 몇분 몇초가 아쉬운건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잖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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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슛3골14.11.17 21:40
저는 5분 남았다고 하면 못푼거는 그냥 찍었습니다. 종치고도 마킹 안끝낸 친구들 봐주는거 보면 억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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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14.11.17 21:46
다필요없고 너무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수능을 올림픽이라고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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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폴더14.11.17 22:04
쌍년 쌍싸다구를 날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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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개소리야14.11.17 22:18
시간 지켜서 문제풀었던 학생들은 억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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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스에트라마디라이제르14.11.17 22:28
삼수생이든 뭐든 자기가 잘못한건데 그걸 '난 삼수생이니 봐줘라'이러는건 삼수생이 벼슬이란거밖에 더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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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14.11.17 22:32
솔직히 저도 수능에 목숨 걸었었던, 저 시간을 지나온 사람으로서 고삼 여학생에게 공감 됩니다. 솔직히 수능은 시간 싸움이잖아요. 같은 문제를 두고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연히 정답률은 올라가겠죠. 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데 민감할 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추측이지만 삼수임에도 시간 분배를 제대로 못했다는 건 못한게 아니라 안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보통 이런 경우가 생기면 조금은 봐주는게 현실이니까요. 어쩌면 그걸 믿고 일부러 시간 분배를 저렇게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고삼 여학생을 비난하시는 분들은 삼수생 한 명의 인생을 저렇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하시는 듯 합니다만, 그것보다 더 분노해야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공정해야 할 시험에서 원칙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아닐까요? 비단 저 삼수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저런 생각을 가진 감독관이 있는 대부분의 고사장에서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저들의 삶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험생들의 삶이 틀어져버릴지도 모릅니다.
인정도 중요합니다만, 적어도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바지 않는, 그리고 비난받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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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개소리야14.11.17 23:02
백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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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팅이14.11.17 22:43
원칙대로 하면 고3 수험생이 잘못하지 않았지만 내가 그런 상황이였다면 저리 융통성 없게 행동 안 할듯 싶네요. 솔직히 1점1점이 중요하지만 그 한사람으로 인해 본인 인생이 좌우되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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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섹시남14.11.17 22:46
옳은 일이었으나 과연 저렇게까지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고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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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3는언제나오나요14.11.17 22:53
크 개드립님 어그로 대성공;; 이런 분쟁유도글은 자제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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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라면14.11.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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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개드립퍼14.11.17 22:58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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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잇힝14.11.17 23:01
규칙은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감독관이 제일 별로네요.
감독관이 있는 이유는 부정행위를 방지하면서 부정행위로 인해 이렇게 후회되는 결과를 안가게 만들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감독관이 제일 독해야 합니다.
학생이 신고하기전에 먼저 감독관이 나서서 부정행위 신고를 했으면 오히려 일이 잘풀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감독관의 책임회피로 밖에 안보이네요.(지는 끝까지 착하놈)
자기가 할일을 고등학생이 대신해 준거네요.
욕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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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양탄자14.11.17 23:04
비슷한이야기라글좀끄적거려봅니다

상황이비슷한상황인데 종이울리고 뒤쪽에저

"샘 잠시만요 몇개마킹못해서마킹좀할께요"

그때저는 얼마니열심히집중해서푸느라

시간가는줄도모르고그랬을까 물론 겉으로티는

안내지만 속으로욕을하는사람도있을겁니다.

근데부정행위라생각하는학생은없었습니다.

주어진시간에 문제를 풀어내는건맞습니다.

어떻게보면부정행위일수도있지만 입장바꿔내가

저런상황에 똑같이생긴다면 저런식으로 고발하는

행동은안했을겁니다.조금만생각하고이해해줬더라

면 저런사태까진오진않았을거같네요

지금고발했더 저사람도 지금쯤 후회많이하고있

을겁니다. 순간우발적으로 했던그행동 지금쯤

뼈저리게후회하고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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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잇힝14.11.17 23:12
모든사람이 다 성인군자면 법이 필요없고 규칙이 필요없죠. 착한사람은 법, 규칙없이도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으닌깐 필요한거고 그걸 유지하려면 힘들더라도 지켜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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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미제한국인메이드인차이나14.11.17 23:10
저 삼수생이 종치고마킹한 몇문제에 다른한사람이 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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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잇힝14.11.17 23:29
간단해요.
올림픽 부정출발 0.1초만 빨라도 안됩니다.
올림픽은 두번기회주죠.
그건 시작하기전이기 때문이죠.
거기서 0.1초로 빨라서 탈락한 외국선수에게 우리가 너무하네 그러나요?
아싸 금메달 딸수 있겠다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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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욕심많은게으름쟁이14.11.17 23:49
ㅅㅍㄴ죽여버리구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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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하하핳14.11.18 00:21
너도 똑같이 삼수해라 이 가스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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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 진다는걸알아도싸워야할때가있다14.11.18 00:22
이런 사건은 평소에도 자주 생각해보는 주젠데요. 인정과 규칙을 저울질 했을때 저는 항상 인정 쪽으로 기울더라고요.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같은 개인주의와 닮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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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자14.11.18 00:46
네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

고3학생에 대한것이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래도 저라면 그냥 넘어갔을성 싶네요. 상대방도 잘됐으면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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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리톨이빨14.11.18 00:49
아무리그래도 저걸가지고 컴플레인 거는건 좀아닌듯 저도 수능볼때 언어에서 제가 다리를 떨었는지아닌지 모르겠는데 시작하자마자 감독감이와서 귓속말로 다리떨지말라며 옆에애들 방해 솰라 솰라~ 자꾸말하길레 쳐다바지도않고 계속풀었는데 ㅅㅂ 그때 와서 말걸었을때 문제틀림 그것도 화법
이런것도 방해로 쳐줬음좋겠다 하빌언어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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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쟁발생시적군의여자와마린을생산하겠다14.11.18 01:04
인생 살면서
필요한게 정말많다는걸 느꼈는데그중에서도
'융통성' 없으면
진짜 인생 고달프더이다

도덕적이고 착하고를 떠나서
경직된 사고방식은
주변과 마찰과 괴리감을
일으키더라구요

법은 안어겼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싶네요

잘했다 못했다 욕하는건 의미없는거 같구
개인적으로 삼수생한테
저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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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말이지14.11.18 01:04
원칙 좋아하네 법 잘 지키는 척들은..쯧
그냥 위선이지
자기 친구 일이나 자기 가족 일이었어봐
눈에 쌍심지 키고 고3여학생 찾으려고 난리 났겠지
당사자 마음으로 봐봐
인정머리 없네 거 사람들..
세월호는 유가족 마음으로 생각해 보자더니 삼수한 여학생 절망해서 자살하면 그 때 동정해줄껀가?
원칙은 누가 정한건데
이럴 때만 원칙 겁나게 따지지?
특검은 왜 유가족 주냐
원칙이 있는건데 ㅉㅉ
미개한 한국인 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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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라마14.11.18 13:02
ㅇㅇ너 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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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임114.11.18 01:33
저여학생 정의감이 투철한게아니라 저사람 ㅈ돼봐라는 심정에서 한거같구만 완전 못되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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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인14.11.18 01:36
왜이리사람들이 잘잘못따지기에 급급한지...
베댓들 틀린말전혀아니지만...그냥 삼수생이 불쌍하다 어떡하냐 이런글이 없다는게 저런상황이 생긴거랑 이상하게 매치가되네요...세상이 삭막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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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01:51
물론 5수해야하는게 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의 제목이 논제를 잘한것인가 잘못한것인가로 정해 놨으니 그런말이 주로오고 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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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치14.11.18 04:46
항상 말도안되는 논리의 글은 여자가 다 싸더라 한문제 더맞추고 안맞추고에 대학이 달라지는 요즘 물수능에 종치고 마킹하는걸 어느정도 봐주면 나중에는 종치기 전에 마킹하는 학생이 하나도 없어지지 않겠니? 종치고 마킹해도 봐주는데 어떤 바보가 종치기전에 마킹하겠어 내신같은 시험에서야 교사재량으로 봐줄수 있지만 국가시험에 인정같은 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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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14.11.18 05:43
그 고3학생 인생이 정정당당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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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114.11.18 06:29
정부에서 비리하는건 참고넘어가도 이런데선 원칙따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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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4.11.18 09:45
사실 저 상황에서 제일 최선은 감독관이 마킹하면 부정행위라는 걸 인식시키고 답안지를 회수하는 거.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간부족으로 마킹 덜하고 낸 사람으로선 인정이나 뭐니 하는 말이 다 짜증납니다. 규칙지킨 사람을 병신만드는 인정따위 필요없다고 보는데요?
인정은 규칙을 지키는 사회에 양념처럼 첨가되어야 아름다워 보이는 거지 당연시되고 수단화되는 건 불건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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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땜에가입14.11.18 09:47
애초에 시간봐가면서 미리마킹해놔야지 약점이나잡히고 멍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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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라마14.11.18 13:01
3번째셤인데 그거하나 타이밍못맞춘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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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놈따로쓰는놈따로14.1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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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스토리 더페이스샵14.11.18 14:04
딩동댕동.

언어영역 시험이 끝나는 종이 울린다.

사각사각. 아직 10문제를 마킹하지 못했다.

-언어영역 시험 끝났습니다 수험생들은 손들고 맨 뒷자리부터 OMR카드 회수해 주세요.-

손을 머리위로 들면서 미처 마킹하지 못한 OMR카드의 빈칸을 바라본다.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핑 돈다.

-잠시만요!!-

맨 앞자리에 머리를 염색한 재수생 처럼 보이는 여학생이 손을 들지 않고 마킹을 하고있다.

나도 얼른 마킹을 하고싶지만 이미 내 OMR카드를 회수해갔다.

1달후..

수시 면접장에가는 길이다. 언어영역을 망쳐 원하던 대학에는 지원하지 못했다. 하지만 친구과 같은 대학을 지원해 그렇게 서운하지는 않다.

면접을 봤지만 너무 떨려 제대로 얘기하지 못했다.

면접장에서 그 때 그 재수생을 봤다. 나랑 같은과에 지원했나보다.
.
.
.
수시에 떨어졌다. 합숙학원에서 먼저 대학에 간 친구의 페이스북을 본다. 그 때 그 재수생이 해맑게 웃으면서 내 친구와 캠퍼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 때 그 감독관이 너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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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문14.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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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에뿌린설탕같은14.11.18 19:25
씁쓸하다 ..
이 사연도 안타깝지만
사연을 보고 누구의 잘못인지 가려내려고
갖은 수식어와 합당해보이는 말들을 하면서
따지는 우리들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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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14.11.18 19:47
ㅋㅋㅋ근데 지금 고삼편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들인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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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백사14.11.19 01:10
저 컴플레인이 남의 인생을 망쳤다 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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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치즈14.11.20 18:11
규칙대로 하는게 백번 옳지만
저 사람이랑 같이 뭔가를 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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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pi14.11.21 05:23
다른건 몰라도 저 고3여학생 재수해라 똑같이 당해봤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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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5.10.28 14:14
이때 컴플레인 걸었던게 고3 쟤 혼자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컴플레인 걸었던 사람 중에 한명이 제 후배였거든요. 그친구는 재수였는데 "종 치고 마킹 멈춰서" 우리학교(지방 광역시에 있습니다) 왔네요. 풀어놓고 마킹만 못한게 여섯문제인데 그 여섯개 모두 정답 맞은거라 자살도 생각했다던데. 뭐 지금은 국가장학생으로 독일에서 학사학위 받고 대학원 들어갔지만요. 아무튼 댓글들 보니 가관이네요. 원칙 지키면 호구로 보는 사람들이 개드립에도 엄청 많네요ㅎ 오랜만에 인정없는 그 친구한테 연락이나 해봐야겠네요. 독일 갈때 한국은 잊었다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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