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5살입니다. 26살때면 혼자 지방에 내려가서 고시원 살면서, 한참 개고생하면서 생활할때네요(대기업다니고 있고 연봉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요)
제가 지금 26살이 다시 되면 전 정말 할수 있는게 무궁무진할것 같은데요...

 뭐든 할수 있는나이인데 뭐가 걱정인가요... 일은 일로서만 대하고 본인 인생을 즐기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미 다른 직장도 겪어 보셨으면 대단한 라이센스가 있는게 아니라면 비슷 비슷하다는걸 느끼셨을것 갗은데요..
직장생활이 지옥같아서 못살정도면 그런일은 계속 하면 안되죠.. 그런데 병원이 문제인가요, 직업이 문제인가요?
병원이 문제면 병원을 옮기면 되고 직업에 비젼이 없는거면 직업을 바꿔야죠,
본인이 하고싶은건 대체 뭔가요? 목표는 알고서 준비하는 건가요? 아직까지는 뭘준비하건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면서 남들에게 물어봐봐야 답은 안나와요. 
무작정 그만두고 찾기보다는 본인이 하고싶은게 뭔지부터 알고 뭔가 준비하시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글 말미에 전문직이라는 표현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치과위생사가 전문직이라고 불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직이라는 것어 정의가 다소 모호하기는 하나 어떤 직종이 전문직이라는 데에 최소한의 사회적 동의가 되는 경우에 한하여 그러한 명칭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전문직이라는 부분에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인정을 할 것이지만, 님께서 어디가서 본인이 전문직에 종사했었다는 표현을 사용하면 상대방은 어리둥절해하거나 비웃을 수도 있어요..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기준엔 사회에서 통용되는 용어로서가 아닌 일반적으로 전공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서 전문직이라는 표현을 썻습니다.. 
말 그대로 치과위생사가 되고 싶으면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통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해야 하기에 전문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6살 예대 입시준비생 입니다. 조금 늦게 공부며 실기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회사 다니고 이곳저곳 일도 해보고 군대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세운 목표가 있는데 금전적으로 환경이 힘들어 이제야 조금씩 도전하고 있습니다. 걱정도 되고 막막한 심정 정말 공감됩니다. 저도 이길이 맞는지 공부하는 순간순간 스스로에게 질문 해보는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분명히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10대에 그 황금 같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 게 너무 후회가 되었는데 다시금 그 후회감을 맛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전합니다. 미생 보면 "26살 먹을때까지 뭐했어?"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습니다. 살날도 많이 남았죠 서로 힘내서 행복해집시다. 동갑내기 친구분 화이팅!

일단 많은 분들이 너무도 많은 격려와 조언 해주셔서 너무 너무 정말 감사합니다... 
결국 선택은 제 자신의 몫이고 제 자신에게 어떤 가치가 중요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질 수 있는 문제인데 구지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된 이유는... 눈앞이 깜깜한듯 답답해서 였습니다.

사실..저의 지금 상황은 1년반 전 치과를 그만둘 때의 마음과는 조금 달라져있습니다..
당시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학원도 등록하며 열심히 살아보자 다짐 했었습니다.  당시에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뚜렷하진 않았어도 정말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며 제가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찾고 싶었습니다.
헌데 1년 반 동안 정작 해보고 싶은 일은 발조차 들이질 못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며 점점 타협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주변의 조언도 많이 구해 봤지만 오히려 너무 가까운 사람들이라 조언 보다는 솔루션을 제시 해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며 26살 넘으면 취업 힘들다고 하시며 너무 철없다 하시고.. 어떤 분들은 전공 살리면 편한데 뭐하러 일반 기업 들어 가냐고 하시고.. 또 다른 분들은 여자는 취업해도 어짜피 나이먹고 결혼하면 끝이라고 하시며 일은 그냥 일이고 돈벌어서 나머지 시간 투자하며 행복을 느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구지 말씀 드리자면 저는 돈보다는 그저..행복하고 싶어서 치과를 그만 둔 거 였는데, 현실을 일부 느껴보니 일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어 하는 자체가 모순인건가 싶었습니다.. 
또 지금 뭘 하고 싶은지.. 하고 싶은일을 내가 할 수는 있긴 한 건지 의문이 들고.. 결국 주변인들의 조언처럼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건지 결정이 서지 않아서.. 여러분들의 경험과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이고 성공한 인생의 비결이란 따로 없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정말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확실하게 결정 할 순 없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하고 싶은 일을 찾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추구하는지 돌이켜 보며 저만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정말 정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먼저 뭐때문에 불안하신건지 정확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조금 인생을 길게 봐도 좋을거 같아요.
지금 할 수 있는거와 해야하는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한 5년뒤에도 할 수 있나? 식으로 약간 여유를 가져보는것은 힘들까요?
적성에 안 맞은 일을 하는건 괴롭지만 여러 이유로 해야한다면 그 일을 하면서 쌓을 수 있는 지식 능력 실력을 키우세요. 
나중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자신감 있다고 생각하세요!

28살 사업가입니다!

원래 제 사업을하는게 꿈이었어요.

그래서어릴때부터 대학다니면서
하고싶은건 다 벌려가며(돈안드는것만)
해봤어요. 그러다가 한 여자를 7년간 만났고
그집부모님은 제가 안정적인 직장을 갖길원해서 작년 공무원에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시작한 알바가 마케팅회사였고
그길로 그일에 미쳤습니다.

공무원 임용포기했구요.

워낙이일이좋고 재밌다보니
노력이고뭐고없이 9시부터 밤12시까지
일만합니다.

그래도좋아요힘든건어쩔수없지만요.

그렇게 하던중 투자제의를받았고
올해 4월부터 사업시작했습니다.

사실9월까지 본전겨우치다가
이번 10월 매출이 뗄거때고 3천정도
나왔고 11월 5천정도 나올예상입니다.

직원들이끄는것도재밌고.
광고주들상대하는것도재밌습니다.

티비나웹툰보면 광고대행사 맨날
광고주에 치여서 을역할만할거같지만

생각보다 훨씬 설레이고 재밌습니다.


기획이나 전략짜는게 무엇보다너무재밌어요.

전 아이큐도 101입니다.

머리가좋아서가아니라

좋아하는일을하기때문에
실패해도걱정안합니다.

좋아한일을했으니 후회가무섭지않거든요.

저도 자기계발서에서 꿈같은얘기하는거
똑같이 싫어하는사람입니다.
하지만 살면서 느끼는것들이많아요.


진심으로 전력을다해서 한다면
되든안되든 인생의 최고의경험을
갖게될거에요.


그리고좋아하는일을 시작했다면.

정말로 기회라생각하고 치열하게하시구요!

용기가지세요~

그 열정에 박수를 .. 
사실 저도 친한형과 제 동기와 함께 업체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의 열정과 그 느낌들이사라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상황에서 이 글을 보니 반성하게 되네요. 편집디자인 업체인데 저희도 잘되서 님의 업체에 광고를 맡기고 싶네요. 모두들 힘내요

글을 몇번이나 읽어봤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럽구여

매출에서 뗄꺼떼고  3천은머냐 ㅡㅡ 매출에서 뭘띠어 매출 순익 구분도 못하는데 사업가라고??꿈에서??

대단하시네요. 얼마안된사업에 직원'들'이라니..

나이좀 더 먹고 결혼하고 애기 생기면, 유명인들이 하는 소리가 전부 개 소리였다는걸 스스로 느낄때쯤에는 본인은 정말할것이 없는 나이가 되어있다는게 함정 ㅋㅋ

누구의 명언이었는데 누군진기억안나고 자기기 좋아하는걸 하지말고 잘 하는걸 해라고 하던데요ㅋ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ㅎ 자신이 잘 하는 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ㅎㅎ....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은 음악이였지만 미술을 잘 하다보니 결국 미대에 왔습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비교우위에 있게되면 자연스레 일이 즐거워지고 좋아하게 되더라구요ㅎ.... 개드리퍼 여러분 모두 자기 재능을 찾으셔서 그 분야에서 최고가되길 바랍니다^^~~

길게쓸것없다 난 벤츠타고 아이파크 산다 리스 아니고 세들어 사는거 아니다.  누구 도움 받은것도 아니고 혼자 이룬거다. 복권도 아니지만 차근차근 개미같이 이룬것도 절대아니다. 뭘 찌질이들이 이제 갓 직업거진걸로 존나 성공한척 여기에 남 훈수두며 글싸질르냐 직업 가진게 끝인거 같냐 그 이후가 노력이나 노하우로 된것 같냐 니네가 존나 반대 눌러도 아닌건 아니다. 니네가 마치 성공한척 글쓰는거 진짜 우습지도 않다.

물론 나보다 성공 한 사람 많고 개드리퍼중에도 그런분 많다. 내 아야기의 요점은 너네가 있는 자리가 너희의 그 알량한 노하우나 노력으로 있는 자리가 아니란 말을 하고 싶은거다 너희의 착각이지 운칠기삼 괜히 있는 말 아니다.

남이한 성공비법 이미 긁은 복권과 같다. 너만의 복권 따로 긁어야지 남복권 긁다가는 박수만 치다 인생 끝난다.

이분 나랑 생각 비슷하네... 근데 사람들한테 이런말하면 저 성격 안좋다함...ㅋㅋ 대부분 현실적인 이야기는 듣기싫어하고 희망적인 허구엔 오 감동... 이럼...ㅋ 웃김...

저는 제가 좋아하는걸 찾은거 같긴한데...
비주류임...남들은 안하는거 대우도 별로고 돈도 별로고...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하는데 이래선 장가도 못가게 생겼음...젠장...

당신이 하니 명언이지.
길가던 나그네가 하면 허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