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공감.jpg

개드립레벨172015.03.07 19:06
아직도 나보고 욕하거나 때릴려하는사람있으면 22살먹고 울음부터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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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이순신2015.03.07 19:05
악의보다 무서운 무관심

중학교 1~2학년때 뚱뚱해서 왕따당한 적이 있었음.
가정환경상 어렸을 때 조금 조숙해서 신경안썼는데 가만히 놔두니 가관이 아니었음.
2학년때 도저히 못참겠어서 괴롭히는 놈중에 제일 나대는놈 잡아서 점심시간 내내 패버리고 내가 역괴롭힘 들어감.
쪽팔려서 말 안했었는데 우리 형이 3년전 대장치고 나왔었음. 애들 단체로 밟으려 들길래 아는 선배들 데려옴. 그후 그놈들 찍소리도 못함.

왕따하는 놈들도 좇도 없음.
그냥 싸움은 선빵이랑 분노게이지만 높으면 어지간한 놈은 다 이길 수 있음.

왕따당하는 학생들, 참으면 혼자만 힘들어요.
미쳤다고 생각하고 맞다이 뜨면 뭐가 바뀌어도 바뀜.

이제 나이 서른됐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 웃기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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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음 그것은집안의물소리2015.03.08 18:17
왕따를 몇번당해보다보면 의심이많아지는것같아요 사람들이 친절하게대해줘도, 이사람의 진실은뭘까 나한테뭘원하는걸까하고 속으로계속생각 하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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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천민15.03.07 19:04
1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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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낏토낏15.03.07 19:05
축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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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5.03.07 19:21
너의 지나친 무관심 속에서 내가
감춰야 했던 슬픔들 너를 바라보다 쓰러져
잠들어 버린 내 사랑이라고 해도
그걸 무너뜨릴 자신이 없어 또 다시 혼자
돌아서고 있어
내가 원한 너의 사랑도 항상 바램으로 끝이 났지만 이젠 사랑했던 널 위해 먼저 떠날게

젝스키스 - 너를 보내며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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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천민15.03.07 19:04
다들 똥 안싸시나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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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천민15.03.07 19:04
123등 다해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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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템플러15.03.07 19:05
이래서 왕따라는게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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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이순신15.03.07 19:05
악의보다 무서운 무관심

중학교 1~2학년때 뚱뚱해서 왕따당한 적이 있었음.
가정환경상 어렸을 때 조금 조숙해서 신경안썼는데 가만히 놔두니 가관이 아니었음.
2학년때 도저히 못참겠어서 괴롭히는 놈중에 제일 나대는놈 잡아서 점심시간 내내 패버리고 내가 역괴롭힘 들어감.
쪽팔려서 말 안했었는데 우리 형이 3년전 대장치고 나왔었음. 애들 단체로 밟으려 들길래 아는 선배들 데려옴. 그후 그놈들 찍소리도 못함.

왕따하는 놈들도 좇도 없음.
그냥 싸움은 선빵이랑 분노게이지만 높으면 어지간한 놈은 다 이길 수 있음.

왕따당하는 학생들, 참으면 혼자만 힘들어요.
미쳤다고 생각하고 맞다이 뜨면 뭐가 바뀌어도 바뀜.

이제 나이 서른됐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 웃기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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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빙이15.03.07 20:59
따돌림이 매우심하다고해서 자살을 하면안됌
신고를해도 찜찜하므로 답은 복수밖에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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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메임15.03.07 22:18
중학교때 빵셔틀이 였는데. 너무 괴로웠음
고등학교 진학하고 또 빵셔틀 시키길래 싫은 감정 있는대로 표현하고 시비걸면 너나 둘중에 한명은 죽어보자. 라는 마음먹고 학교생활하니 빵셔틀 안함. 빵셔틀 하는 애들 보니 그냥 시키는데로 하고 병신 같았음. 나도 한때 저랬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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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혼자 간다15.03.07 23:23
공감가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한번은 정신이 훼까닥 해서 의자랑 책상 다 집어던지고 유리창 깨부수고 책 다 집어던지면서 난리치니까 그 다음날부터 아무도 안 건들더라고요. 다행히 전따는 아니라 원래 같이 놀던 애들 한 둘이 있어서 함께했지만... 그 친구들 마저 없었다면... 그 상황에 한번 미치지 않았다면... 제가 지금 이 댓글을 남기고 있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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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없쪙ㅠㅜ15.03.08 00:11
아이디부터 바꾸시죠

조상님 이름가지고 장난치면서 말씀은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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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개드립을깔았다15.03.08 00:56
저도 중학교 전학갔는데 왕따라기보다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죠 전학생이라는 이유로 ...

그렇게 지내다가 우을증도 오고 대인 기피증도오고 뭔가 선뜻 나서서 못하고 그랬어요
근대 어느 순간 내가 이러고 살면 아무것도 못하 살겠다. 생각이들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진작에 안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지금은 잘지내지고 가끄음 무서운 순간도 오지만요.

제일 어렵지만 해야할일이 자신의 생각에 변화를 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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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치킨15.03.08 01:04
저나이땐 그렇게 생각할수있어도 서른되서도 저렇게 생각하는건 좀 그렇내요ㅋㅋ

자식한테도
너 왕따냐 대가리급하나 족쳐 이럴꺼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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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나15.03.08 01:14
왜 왕따였을지 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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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베가시크릿노트로바꿔서기분이좋네15.03.07 19:06
이런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적어지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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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레벨1715.03.07 19:06
아직도 나보고 욕하거나 때릴려하는사람있으면 22살먹고 울음부터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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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드립에냥드립을위한냥드립에의한이라는닉15.03.07 19:12
저는 아직도 그래요
22살땐 더심했던거 같구요
머라고 하면 울면서 같이 욕해줘 버려요ㅎㅎ
나중에 왜 그렇게 못했을까 생각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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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5.03.07 19:22
얼굴을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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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mushroom15.03.07 20:15
전 제 누나한테 살벌하게 많이 혼나서 많이 울었거든요. 그래서 누나랑 대화하면 갑짝이 눈물이 흘러내려요. 종말 아무일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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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농15.03.07 23:14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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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5.03.08 00:25
레벨업 더 하시고 울지마세요. 우는 사람이 제일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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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는 드릴게15.03.08 08:36
겪어본사람만이알수있는 엿같은기분이죠......
트라우마라는거 진짜 오래가고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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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될까요15.03.08 12:42
이제 겁먹지 말아요 내가 지켜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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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사랑했어15.03.08 15:13
힘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지켜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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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짓은하지말았어야했는데15.03.08 17:38
이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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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몰랐어15.03.07 19:06
가해자들은 모르지 지들이 흉터를 남기는지도
그 흉터가 다른 상처를 만드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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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뿌쮸쀼15.03.07 19:06
그리고 오늘도 잠을 자다가 이불을 뻥뻥 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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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Sheldon15.03.07 19:08
왜요? 어떤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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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크15.03.07 19:08
'혼자 있지 못 하는 븅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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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졷문가15.03.07 19:09
왕따 시켰던 사람들이 이글을 꼭 봤으면
좋겠네
그리고 지금 중고등학생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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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너랑놀지말래15.03.07 19:17
나도 왕따 되기싫어서 고등학교 와서 애들한테 막 다가가고 그러고있는데 몇개월 후에 다시 중학교때로 돌아가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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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해15.03.07 19:1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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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ㅇ벗다15.03.07 19:19
왕따하지마라 시발 어린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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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5.03.07 19:22
왕따 가해자는 다 징역 살게 해야해 인간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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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구15.03.07 20:09
가만히 참는게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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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닝겐뿌니집사15.03.07 20:13
와 누가 내일기장 올려논줄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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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상형진짜로15.03.07 20:45
다 방법이 있지만 다르죠 저는 초등학교3학년부터 중학교3년까지
진짜 말도못꺼낼정도로 심한짓많이당하고
정말 그럴때마다 자살보다는 복수하고싶다
복수하고싶다 그생각뿐 실내화가방에돌넣어서
하굣길에 뒤에서 뒤통수후리고울면서 죽어라패주니 담날 몰매맞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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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롱게롱15.03.07 21:18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 그런 기억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 집니다 특히 주변이 중요한데 주변에서 인정을 햐주면 좀더 빨리 나아집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잖아요 그치만 반대로 사람이 환경을 만들기도 하죠 한번에 못바꿔도 내힘으로 조금씩 바꾸는 노력을 하면 조금씩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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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신께경배를시바15.03.07 21:35
성격이 긍정적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람들의 애정과 시선에 안절부절 못하고 다른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시선에 불안해 하는 사람입니다...
다들 이런 사람들을 볼때 같은 반, 같은 학교, 같은 직장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이라도 말을 걸어주세요 그 한마디가 그 사람을 달리보는 계기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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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쏴15.03.07 22:20
저도 고딩까진 약간 저랬어요. 이번에 대학 들어갔는데 진짜 아싸는 되기 싫어서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다행인게 반에 2/3가 복학생 형들인데 다 잘 챙겨주시고 15학번들끼리 뭉쳐서 금방 친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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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작마 움직이면서쏜다15.03.07 22:41
내얘긴줄...
아직 고등학생밖에안됐지만
초등학교6학년때 왕따당했을때 서로쌓인게있으면풀려고왜왕따시키냐했더니
너웃는것부터가재수없어
이게이유래요,진짜 그때한없이 활발했는데
그게기억으로남으니까 점점 자신감도없어지고
또 많이웃으면서지내면 왕따당할까봐
웃지도않고 요즘은 무표정으로지내니까
애들도싫어하고... 처음만나는사람을상대하는게무섭고,사람많은곳도 꺼려해서피해다니고,쟤가날싫어하면어떡하지하는 피해망상도 많이들어요.
근데 정말 싫어하는친구가생긴다면
둘이풀으세요.괜히 몇몇친구데리고 왕따시키려하지마세요.당신들은 지금 자신의권력을표하는것이거나 그친구가 약간 자신보다 못나다 싶은점이있다해도 한번이라도 친하게지냈었다면 그러지마세요.
당신들은 스쳐지나가는 언제적에 이야기겠지만
당사자는 자신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당했으며
누가주도자였고 누구는 방관자였는지 다기억합니다.
잊고싶다.지우고싶다해도 사라지지않고더욱더선명히남는기억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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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이자식아15.03.07 22:44
정말 어릴때 왕따 당했던 기억은 지금도 영향을 줌... 아직도 난 낯선 사람이 말 걸면 온 신경이 곤두서고 편히 말을 주고 받을 수가 없음. 누군가 맘에 들이는 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림. 입사한지 꽤 됐는데 회식하면서 그날 좀 기분이 좋아서 많이 웃음. 그러자 나랑 입사 시기가 비슷한 동료가 너 이렇게 크게 웃는거 처음 본다며 웃으면 이런 표정이구나? 라고 함. 사람 많은 곳에 서 있으면 어디선가 내게 악의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 날 해칠것 같은 느낌이 들고 누가 조금만 불친절하게 굴면 그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멀리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씀. 사람 많은데 있으면 자꾸 불안해서 손을 너무 꽉 잡아서 남친이 안쓰러워하는것도 매번... 사회생활에 큰 무리는 없으나 방어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은 완전히 자리 잡힘. 혼자 밥먹고 술먹는거 좋아하고 집순이 모드 일때 제일 혈압이 안정적임. 예전엔 이런 내가 싫어서 자존감도 낮았는데 나이 먹으면서 난 내성적이고 혼자있기 좋아하지만 그것 또한 나다 라는 생각으로 발전하긴 했음. 그러나 여전히.. 중학교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날 두들겨패던 그 일진 기지배를 만약 길 한복판에서 만난다면... 난 그애한테 안 달려들 자신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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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날거짓말같이차임15.03.07 22:49
갑자기 울컥하네 나도 초등학교때 왕따한번당했는데 날 왕따시킨애는 잊고지냈는데 한 몇년전 패북에서 봄 그리고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나랑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가 있었는데(사귄건아니고) 얼마전 날 왕따시킨애랑 그 여자애랑 사귐
기분이 괜히 더럽네요, 그리고 그 여자애랑도 그냥 연락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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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03.07 23:50
나는 그래서 다가오는 애를 마다하진 않았음. 그러다 친해진 애가 생각보다 잘 맞는 경우도 있었고 안맞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번 친해진 이상 인성에 치명적인 결함 있는거 아니면 잘 지내려고 노력했음.. 말도 안하고 하루 아침에 쌩까거나 그러는건 너무 잔인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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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15.03.07 23:54
평생 아닙니다ㅡㅋㅋ 인생 길구 만날 사람 많고 할 일도 많아그런지 전 다 아련하네요. 같이 왕따 당했던 제 친구는 지금도 열받는다하지만.. 전 그때 그애들 어떻게 살지 궁금하고 떠올리면 재밌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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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나의것15.03.08 01:13
제 이야긴 줄 알았네요
지금도 극복하려고 하지만
참 힘드네요
과거가 저를 끈질기게 괴롭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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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댕15.03.08 01:19
아.. 대학교들어가는부분부터 너무 공감되네요... 혼자하는거 먼저생각하고 개강때마다 울것같고 힘들고.. 그냥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기억을 싹 지워버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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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15.03.08 03:56
초5 아빠 직장으로 서울에서 전주로 이사 서울 촌년이라고 따돌림 시작

중학교 1학년때 다시 아빠 일로 서울로 전학가자 담임의 소개멘트 우리반평균 올려줄 애다라고 해서 미운털로 시작 + 일진이랑 다툼
중2 친하게 지낸던 애들이 급정색후 비공개 안티까페 개설
중3 중2여파가 중3까지옴 다른반친구들이랑만 놈

고1 중1때부터 괴롭히던 무리 같은 고등학교 됨.복도에서 나만보면 욕하고 놀리던 냔들 교실까지 쳐들어와서 놀림
고2 학교 일진애가 시비 걸더니 이후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날 피하거나 나에대한 이상한 루머 한 두개쯤음 알고 있었음 전따 느낌 물씬 + 친구가 사고친거 중재하다 독박씀
고3 친구관계 포기

대1 새로운 시작이라고 먼저 다가가고 잘해줬지만 결국 나대는 년이 됨
대4 교양+전공 강의실 책상에 내이름+외모비하 그림이 모든 책상에 그려져있었음

정도의 왕따 아닌 왕따 생활을 경험하며 느낀것은
그때 그런 것(?)들과 달리 내가 새롭게 만났던, 그리고 만나게 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고, 같은 이야기를 해도 반응이 다른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점입니다.
나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을 찾는것을 멈추지 마세요.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남은 내 인생마저 흔들도록 그냥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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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말이야방구야15.03.08 05:14
중학교때 전학을 갔는데 전학간 학교에 나까지포함 5명이서 같이다녔음.. 4명이 짝이맞으니까 어떤 새까만 여자애가 다 돌려서 한명씩 왕따를 시키는 경우를 봄. 그안에 있던 나는 다 지켜봄.
한명이 자기한테 말실수하면 무조건 그다음날 부타 밥먹는거에서 제외. 애들도 걔 한테 말 못걸게함. 진심 다른소위양아치같은애들한테 말한마디 뻥긋못하는애였는데 무리내에서 센척하는거 보고 어이가없어서 나중에 내가 등나무 데려가서 거의 말로 조짐 할말있으면 해보라고 맨날 그렇게 애들 못살게구는데 너 뭐있냐고..근데 실제로는 뭐 아무것도 못하면서 눈도못마주치소 고개 푹 숙이고 들음 센척 대박...그뒤로 평화가 왔음;;

나는 집사정때문에 전학을 많이 다녔는데 참 이건 병맛이었음.

-26세 직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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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지니15.03.08 11:10
나혼자만의이야기인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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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맛내맛도아녀15.03.08 13:23
어렸을때 조금 못살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전교에서 따돌리는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늘 안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다가가진 못했다. 같은반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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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승해15.03.08 15:51
나도 왕따였는데 생각해보면 온순한 인성도 있지만 어려서 집에서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일에도 참아야했고 뭐든 양보해야했고 학대도 당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그런게 쌓여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걸 애들도 간파하거 같음 이게 또 사회에까지 이어지는게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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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퐁포니15.03.08 15:54
스벌 살면서 한번쯤은 왕따될일 누구나있음 이렇게 생각하면 쉬움,점점 더 파고들어가는게 왕따성격이기도함 툴툴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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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에주님겨드랑15.03.08 16:03
22살이면 울만하지... 어른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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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짓은하지말았어야했는데15.03.08 17:36
안타깝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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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음 그것은집안의물소리15.03.08 18:17
왕따를 몇번당해보다보면 의심이많아지는것같아요 사람들이 친절하게대해줘도, 이사람의 진실은뭘까 나한테뭘원하는걸까하고 속으로계속생각 하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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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라15.03.09 08:08
우와 완전 나다.
난 왕따는 아니였는데 왜 이런 성격이 형성되었지?
친구랑 한번 싸운기억때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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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15.03.09 14:01
진심으로 꼭 안아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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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다다16.01.08 10:53
공감? 진짜 너무 공감이된다. 나는 더 심한데. 사람많은데를 가면 날 뭐라할까봐 두렵다 그런데. 이상한게 이렇게 공감이 되는게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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