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등학교때부터ㅠ친한 친구가 있었드랬죠.
쌍둥이라고 할정도로 똑같이.생겼고 비슷한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지라 동질감을.가지고 서로 참 위하며 지냈었죠. 그친구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싶다고 해서 제.원룸에서 같이 지내는데 방안에서 담배피고;남친불러서 안방에서 놀고있고 문열고 둘이서 자고 있어서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저는 교통비 아낄려고 자전거 출퇴근 하는데 이친구는 제 신용카드로 마음에.드는 구두.간장게장.갈비.치킨 등등 나중에 갚는다는 말로 다 사고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나이트가서 남자들 연락처 따오면서 
받아오는 선물로 기뻐하며. 결국엔 제 곁에 있는 친구들도 물들이고선 클럽을 다니기 시작하는데.
다같이 식사하며 축하해주던 생일파티날에도
찢어져서 몰래 클럽을 놀러가더군요.;;
철이 없어 그러겠지... 하면서 저는 본집에 들어가게 되는날. 그친규에게 아직 너 돈도 모아야 되니까. 내 살림 니.원룸으로 가져가 살어. 했더니... 괜찮아 남친이 사준데~니가 알아서 팔아.... 하며 들었던 목소리가 마지막이네요. 빌린돈 부담될테니 매달 십만원씩만 갚으라고 했는데도 매번 밀리고 매번 계좌번호 묻던.. 녀석... 지금은 애 낳고 살고있을텐데.. 철이나 들었을지 모르겠네요. 
친했던 동창들도 다아~지편으로 만들고서
결혼식날에도 연락 안했던 그 녀석...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너이년 너같은 딸꼬옥 낳아서 키워봐라.

좋은 친구를 가지는것만 바라지말고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되세요.

100명의 친구보단 1명의 진실된 친구를 사귀어라. -나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