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흔한 면접.jpg

내동생단발머리오징어를닮았네2015.04.27 07:39
제가 아닌 다른 직원도 가능한 업무겠지만
아버지의 환갑을 챙길 수 있는건
저희 가족 뿐이기때문에 다녀오겠습니다.
바로가기
27
1
뭔가그럴싸한닉네임이뭐가있을까2015.04.27 07:50
저도 실제로 이런 질문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사 일과 가족 행사 중에 어떤게 더 중요하냐는 뭣같은 질문인데요. -_-;; 제 경험담을 말해 드리자면...

면접 대답 : 저를 대신해서 그 일을 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 분께 부탁을 해보겠다. 하지만 오직 나만 그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의 중요도가 회사입장에서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면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국에 남아서 일을 처리 한 후에 늦게라도 가족 여행을 떠나겠다.

생각해보면 기업 입장에서는 충성도 높은(부려먹기 좋은) 직원을 뽑는게 면접의 목적인건 당연하겠죠. 구직자 분들 한가지 명심할 것은 면접은 절대 진실 게임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속 마음을 다 말 할 필요는 없어요. 물론 면접관들도 이런 구직자의 속마음을 뻔히 다 알테죠.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후일담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위 상황의 면접본 회사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간혹 기분 나쁜 질문을 한다고 해도 크게 마음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분들도 재미없고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기왕이면 같은 말도 예쁘게 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회 생활에 여러모로 플러스 되는 요인일 테니까요. 그러면 안생길 여친이 생길지 혹시 누가 알아요? 누가 알아요... 누가...... 아
바로가기
16
1
신의가오가중2와함께하기를2015.04.27 07:33
가정이 평안한 길이 오랜 회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럼 거절하는 쪽이군요

네

알겠습니다 추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불합격-
바로가기
11
0

방망이하나방울두개들고숲속언덕우물에풍덩15.04.27 07:29
ㄴ
댓글달기
2
0
꿈만꾸지말고당장일어나실천해이바보쉐키야15.04.27 07:32
비행기 회항해야지 뭐...
댓글달기
0
0
내몸과뇌과스스로지방자치권을형성하고있다15.04.27 07:35
조현아:이거이거이거 땅콩도 먹으면서 갈까?
댓글달기
0
0
아아아니가니가니가뭔데15.04.27 07:4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토노모이15.04.27 11:28
기본적으로 면접이란게 답이없는 능력테스트죠. 어떤방향으로 답하건간에 답일수도있고 아닐수도있습니다. 저건 상황대처능력과 좌뇌형우뇌형 테스트겸 팀으로활동하는 회사특성상 과제이행능력도 포함인듯하네요.
대체로 이성 감성의 중간점. 즉, 좌우뇌를 이용한 문제 해결능력 찾는게 중요합니다. 업무와 개인사생활의 타협점이죠. 사실 개인주의 색이 짙은 외국에선 저런질문은 극혐입니다. 우리나라니까 가능한겁니다.
실마리로는 가족의 소중함과 약속. 사회에서의 냉철한이성과 업무 연관성을 찾는거죠. 예를들면 가족이 소중한 이유는 회사동료애와 같으며 가족이 나에게 보내준신뢰는 회사가 나에게 준 이념과 다르지않다고생각한다. 1년전 계획한 가족과의 약속은 일종의 규율과도 같고 이것마저 지키지못한다면 회사에서도 나 라는 사람이 신뢰를받을수없다고 생각한다 고로 취소할수없다는 내용.

이렇게말하면 짤릴걸요?ㅋㅋㅋ
댓글달기
1
0
눈15.04.27 07:30
화이팅..!
댓글달기
0
0
풍악을울려라업뎃이됀다15.04.27 07:30
첫댓글부터 노라고 하네
댓글달기
0
0
돌솥비빔밥15.04.27 07:30
끝나고싶냐
댓글달기
0
0
아우우우우르르왈왈15.04.27 07:30
왜 저런걸물어
댓글달기
5
0
하늘아래 땅이있고15.04.27 11:20
나믜 개인사를 왜물어?
고소할꺼양
댓글달기
0
0
불건전한닉네임23H15.04.27 07:30
당연히 거절하는게 맞는거고 부장한테 그냥 상황을 잘설명하겠다고 대답하면 불합격
댓글달기
1
0
서봉서봉15.04.27 07:31
우리나라는 정말 집안 사정문제 있으면 큰일남.
댓글달기
1
0
너나잘해요15.04.27 07:31
NOPE!
댓글달기
0
0
초극악무도15.04.27 07:32
ㄴㄴ나낼휴가임
님이하셈 ㅈㅅ

면접관 : 너이자식....패기가 맘에들어....
합격!!
댓글달기
0
0
핫초로미15.04.27 07:33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저런 질문엔 뭐라고 대답해야해요?
댓글달기
3
0
초극악무도15.04.27 07:40
저건 답을 원한 질문이 아니에요.
저런 질문의 의도는 두가지 입니다.

1. 답변자의 재치와 순발력을 보기위해
2. 맘에 안드는 놈이니깐 트집잡아서 떨어뜨리기 위해

맘에안드는 놈인데 질문자조차 예상못한 엄청나고 현명한 해답을 내놓는 사람은 합격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대다수가 예 아니오로 저 상황에 대한 대답을 예상할 때

아무도 예상못한 대답이 나올때가 있어요.
가깜 사례에까지 등장하는 것들이죠..
댓글달기
1
0
미각을포기한다15.04.27 07:41
어디 다른곳에서 댓글을 봤는데 대충 내용이..
부장님께서 급하게 맡긴 일이면 굉장히 중한 일일텐데, 제가 만약 여행을 취소하고 그 일을 맡게 된다 하더라도
제가 그 중요한 일에 충분히 집중하기 힘들고 결과도 좋지 못하게 나올 것 같으니 제게 맡기시지 않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런 식이었던거같아요

....현실은 뭐라고 말해도 캐망;;...더러운세상 ㅜㅜ 회사가기싫당
댓글달기
1
0
아아아니가니가니가뭔데15.04.27 07:45
분명 1년 준비한 여행이면 주위분들 및 부사장님도 이 사실을 알고 계실듯 합니다. 그렇다고 부사장님이 다른 직원을 시켜볼 생각 안해보신것도 아닐껍니다. 전 그걸 아니까 업무를 받을껍니다. 가족들에게 연락해서 사정이 이렇다함을 알리고 업무를 보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을껍니다.저라면요
댓글달기
1
1
떼지15.04.27 15:52
일한다 하고 붙으면 가족여행 ㄱㄱ
댓글달기
0
0
아워너택유투더게이바15.05.08 19:19
진짜 재치를보려는게아니라 진짜 저런상황에서 쉽겝 려먹을수있는 노예를 뽑고싶어하는 심보가느껴져서 화가난다
댓글달기
0
0
신의가오가중2와함께하기를15.04.27 07:33
가정이 평안한 길이 오랜 회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럼 거절하는 쪽이군요

네

알겠습니다 추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불합격-
댓글달기
11
0
내말이 그말이야 15.04.27 07:38
" 대의를 위해 내 개인의 일은 잠시 미뤄두겠습니다."------

음. 저희는 좀더 솔직하고 진솔한 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저희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불합격.
댓글달기
0
0
하얀보리15.04.27 07:34
면접자 : 아버지가 사장인데요?
댓글달기
2
0
내동생단발머리오징어를닮았네15.04.27 07:39
제가 아닌 다른 직원도 가능한 업무겠지만
아버지의 환갑을 챙길 수 있는건
저희 가족 뿐이기때문에 다녀오겠습니다.
댓글달기
27
1
미각을포기한다15.04.27 07:43
추천드려유..면접관도 누군가의 아들일텐데 거참..
댓글달기
0
0
뽀뇨뽀뇨뽄요15.04.27 07:47
22 내 답도 다른 직원에게 부탁
댓글달기
0
0
아프닌까약먹어라15.04.27 07:48
알겠습니다 추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불합격-
댓글달기
1
0
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5.04.27 09:06
알겠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댓글달기
0
0
심쿵은심장쿵이에요15.04.27 10:31
이야 명쾌하다
댓글달기
0
0
웃기고 있군15.04.27 10:54
저 사정을 다 알고 시키는 부장은

인간이냐? 개쎅이지..
댓글달기
1
0
마이마이치킨15.04.27 12:51
아버지의 일생에 한번뿐인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서1년간 준비해온 가족여행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업무라고
한다면 저는 밤샘 투혼으로 아침까지 작업을 끝내고
여행가는 비행기에서 수면을 취할것입니다
댓글달기
0
0
뭔가그럴싸한닉네임이뭐가있을까15.04.27 07:50
저도 실제로 이런 질문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사 일과 가족 행사 중에 어떤게 더 중요하냐는 뭣같은 질문인데요. -_-;; 제 경험담을 말해 드리자면...

면접 대답 : 저를 대신해서 그 일을 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 분께 부탁을 해보겠다. 하지만 오직 나만 그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의 중요도가 회사입장에서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면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국에 남아서 일을 처리 한 후에 늦게라도 가족 여행을 떠나겠다.

생각해보면 기업 입장에서는 충성도 높은(부려먹기 좋은) 직원을 뽑는게 면접의 목적인건 당연하겠죠. 구직자 분들 한가지 명심할 것은 면접은 절대 진실 게임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속 마음을 다 말 할 필요는 없어요. 물론 면접관들도 이런 구직자의 속마음을 뻔히 다 알테죠.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후일담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위 상황의 면접본 회사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간혹 기분 나쁜 질문을 한다고 해도 크게 마음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분들도 재미없고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기왕이면 같은 말도 예쁘게 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회 생활에 여러모로 플러스 되는 요인일 테니까요. 그러면 안생길 여친이 생길지 혹시 누가 알아요? 누가 알아요... 누가...... 아
댓글달기
16
1
양치기청년15.04.27 14:00
동감입니다. 단한번뿐인 아버지의 환갑생신과 부사장님의 중요한업무 어느것도 포기하기 어렵다 라고 운을띄우고 최대한일과 여행 두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댓글달기
1
0
조카신발십팔개15.04.27 07:51
가족은 건들지마라.
댓글달기
1
0
너무아름다워요15.04.27 08:14
면접관 저놈도 월급쟁이일뿐...
쪼맨한 중소기업이나 오너가 직접바지...
한마디로...어떤대답을 해봣자 판단할 역량같은건 없음~
댓글달기
2
0
좋아요누르면여친생김15.04.27 08:17
각종 면접유형
(패기형)
면접관: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있습니까?
갓병재:(진지)만만해서요
(분노형)
면접권: 우린 경력직 뽑는데...
갓병재: 아니 죄다 경력직을 뽑으면 나같은 사람들은 어디서 경력을 쌓냐! (분노)뭘x라바 눈 안깔아!?
댓글달기
1
0
마더핑거잰틀맨15.04.27 08:25
걍 한다고 해. 어차피 누가 면접때 무슨 얘기 했는지 회사다닐때 알지도 못함.
댓글달기
1
0
변비탈출15.04.27 08:35
서류와 노트북을 가지고 여행지에서 일해놓고 메일로 쏴드리겠습니다.
댓글달기
1
0
준준준15.04.27 08:41
1년전부터 준비했으면 1박2일같은 짧은여행은 아닐테고 다른가족들보다 하루정도늦게출발하여 업무끝내고 가족들과 좋은시간보내는게 답아닐가요?
댓글달기
0
0
젿문가15.04.27 08:41
??? 환갑챙기러 가서

하면 안되나 서류인데;

놋북인터넷 다 있는데;;

하루정도 나만이라도

늦게 가는 방향도 있고
댓글달기
0
0
꿈찾아삼만리15.04.27 08:5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꿈찾아삼만리15.04.27 08:59
그럼 부서장님께 가족여행을 맡기겠습니다.
댓글달기
0
0
칼라쓩15.04.27 09:09
작성해서 뱅기에서 파일로 보낼게요. 요새는 돈만내면 뱅기에서 와이파이도 되잖아요.
댓글달기
0
0
뭐라고?15.04.27 09:39
가족있고 회사있었지 회사있고 가족있는것이아니거늘 가련다 나는 가련다
닐리리아 닐리리맘보
댓글달기
0
0
시언15.04.27 10:08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제가 업무 먼저 처리하고 가족에게 출발하겠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그런 상황을 만든 제 탓 아닐까요? 일은 정확한 시점에 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댓글달기
0
0
하치쿠지내꺼15.04.27 11:35
요새 면접 다 븅신임
댓글달기
0
0
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5.04.27 12:46
이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면접 글이네요;;

저런 비슷한 경우도 있었죠.

두명 면접보는데 주말에 뭐냐고 물어보니

한명은 애인도 있어서
주말에는 여자친구와 보드도 타러 간다며
활동적인 면을 강조했고

다른 한명은 솔로고
돌아다니는 것을 귀찮아해서
그냥 집에서 티비나 보며 쉰다고 하니

솔로인 사람을 뽑았다죠..
주말에 출근 시켜도 큰 문제가 없을 사람...
댓글달기
0
0
한스더토드15.04.27 13:21
환갑이신 아버지와 함께 작업을 해서 더 빠는 시간내로 마감하겠습니다
댓글달기
0
0
고마쌔리확마15.04.27 13:33
저 질문의 의도는 충성도나 효심을 보자는게 아닙니다.
난감한 질문에 대한 상황대처능력을 보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융통성있게 잘 대답했습니다.
결과는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
.
.
생긴게 맘에 안든데요. ㅅㅂ.
.
아! 취직하려던 곳은
호빠에요.
댓글달기
0
0
까낑15.04.27 13:38
효를 무시하는거면 사람의 인간성부터 틀려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일을 무시하게 된다면 책임감에서도 물린사람이 되는거군요 어찌됬든 사람 쓰레기를 만드시네요 개x꺄 하고 나가야징
댓글달기
0
0
궁서체다15.04.27 14:15
충직한 개 아니 사람을 뽑기 위함 입니다
댓글달기
0
0
배고프답15.04.27 14:46
여행가서 일하기
댓글달기
0
0
여자인거불필요한어필하지마라15.04.27 14:47
실제 저런 유형의 질문 많아요 ㅋㅋ 회사 안나간다고 대답한다고 감점 사유가 되는게 아니고 어떻게 말하는지가 중요함
댓글달기
0
0
대마도사15.04.27 16:00
저딴건 왜 물어 보는지 이해가 안간다
댓글달기
0
0
핵공감15.04.27 17:03
환갑잔치를 사무실에서 하게 해주신다면....
댓글달기
0
0
ideal15.04.27 17:46
그래 나한테 뭐 어쩌라는거죠?
댓글달기
0
0
가입이안돼요왜이러죠15.04.27 18:45
혈액형, 가정사, 고향, 종교 등 민감한질문을 하면 그지같은 면접이라고 욕할필요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낙관적이고 꿇릴게없는 사람들은 위 질문들 받아도 별의심않고 웃어넘길 수 있습니다. 피해의식이 있거나 자존심이 강해 남에게 굽힐줄 모르는 사람은 저런질문에 민감하게 반응 합니다.

네 물론 위질문들을 한 면접관들은 예의가 없는거죠. 그들도 그런게 예의없다는걸 알고 질문하는겁니다. 단지 예의없는 질문을 해서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려 하는거지요.

물론 일부기업 중 막장기업에 가까울수록 진짜 개매너인 면접관들은 있지만요ㅎㅎ

왠만한 이름있는 기업들 면접관들도 교육 장난아니게 받습니다.
댓글달기
1
0
누더기도사15.04.28 01:59
가족을 포기할만큼의 금액을 지불해 주신다면야 일을 하도록 하지요. 헌데 그정도가 아니라면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찾아보도록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한 사람에게 가족을 포기하게끔 업무를 시킬 정도로 대체자도 키우지 못한 회사라면 비전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라고 말하고 탈락한 적 있습니다.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