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수능 무엇이 문제인가.jpg

아워나홀져핸2015.05.27 17:43
세번째 짤에 우~ 하면서 나오는 아저씨
짝귀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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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시러2015.05.27 17:47
제가 수능 초기 였습니다만..
당시 이런 미담(?) 소문이 쫙 퍼짐
성적은 중간이었던 학생이었는데 수능으로 바뀌며 상위권으로 급상승.
알고보니 평소 책을 많이 읽던 학생.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기존 단순 암기식이 아니라 책을 많이 보면서 길러진 능력 덕분.
이해와 추론이 필요한 문제로 바뀌며 덕을 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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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2015.05.27 18:05
이거..내 얘긴데.. 원래 학력고사는 270점 만점인가 였음!
고딩1때 학력고사 모의고사 100점이 안됨!
뒤지게 맞고 대학포기..무료한 나날을 보내던중!
입시 변경! 첫번째 모의고사날..
문제가 개꿀잼! 뭔가 아이큐테스트 이벤트 같았음!
4교시 다끝나고 평소 공부꽤나 한다던 놈들의 피죽된 얼굴을 볼수 있었음! 난 한 120점 나왔음! 180점 만점에
성적나오고 선생이 교무실 호출! 누구꺼 봤느냐?불어라!
안밨다! 실랑이 하던중 내주변에서 내점수 젤 높음!
그후로 매번 모의고사는 잘나오고 내신은 좆같음이 반복
되지만 정신 좀 차리고 공부해서 지방국립대 갔음!
147점 맞았었음 내신 11/15둥급에 ㅋㅋ
아 그리고 93년도에 수능 두번봄! 두번봐서 좋은 점수 가지고 가는 거임!
수능이 처음 생길때 취지는 매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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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시면정말15.05.27 17:39
우리나라 수능은 건드리면 건드릴 수록

사교육시장만 커지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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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렁15.05.27 17:40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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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카지15.05.27 17:40
늦어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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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템플러15.05.27 17:40
수능이 없어지면
무엇이 그 빈자리를 채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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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15.05.27 17:44
아.. 이거 외웠었는데...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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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b9415.05.27 17:41
대한민국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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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h15.05.27 17:42
1994학년도 수능 1세대
고2부터 수능 마루타가 되었었지.
여기서 수능 1차 2차 쳐 본 사람?

아님 여기서 여름에 수능쳐 본 사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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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나홀져핸15.05.27 17:43
세번째 짤에 우~ 하면서 나오는 아저씨
짝귀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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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기15.05.29 16:28
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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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5.05.27 17:43
대학교의 입김이 좌지우지하긴 하지 특히 전형 변경은 수능 보기 한 두달전에 공표하지 웃긴건 공표하기 전에 사교육은 알더라 그러니 사교육이 안 없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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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15.05.27 17:44
문제는 수만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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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15.05.27 17:44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을 줄세울지 깊이 생각해봐야할거같아요 정말 다양한 길이있는데 수능한번으로 결정짓는건 좀 아쉬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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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포인트15.05.27 17:46
수능의 가장큰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필수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해야 하는데 다 공부한 후 성적나오는 걸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차라리
과별로 선택과목을 정하고 2학년 부터 그 전공과목만 공부하게 해야 한다

수능을 바꾸려면 다 바꿔야지 이거 찔끔 이거 찔끔 그럼 사교육만 니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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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S15.05.27 17:46
요약: 핵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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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시러15.05.27 17:47
제가 수능 초기 였습니다만..
당시 이런 미담(?) 소문이 쫙 퍼짐
성적은 중간이었던 학생이었는데 수능으로 바뀌며 상위권으로 급상승.
알고보니 평소 책을 많이 읽던 학생.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기존 단순 암기식이 아니라 책을 많이 보면서 길러진 능력 덕분.
이해와 추론이 필요한 문제로 바뀌며 덕을 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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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5.05.27 17:51
그 후로 본격적으로 덕후의 길을 찾아 떠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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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15.05.27 18:09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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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s15.05.27 20:07
저도 94학번 수능 첫해였는데
학교성적은 중간에도 많이 못미치던 하위권이었는데 수능점수는 성적에비해 엄청 잘나와서 그래도 서울에있는 4년제를 어찌 졸업했네요...

어릴때 책은 많이 읽었는데 실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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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괜찮아15.05.27 20:16
혹시 리니지2 작가 하시던 그 레몬이시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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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남자가쏟아져15.05.27 17:48
적성에맞는과목을선택할수잇게하던지
나는수학을포기햇던 문과생이엇다
국문학과를가고싶엇지만
아직까지도 왜 수학과 영어를 배워야햇는지 이해할수없다

요즘애들보면 국영수보단

도덕,국사과목을심도잇게배워야될거같던데
도덕도 무슨 고등학교때 윤리라고바뀌더니
윤리는무슨그냥뜻모를암기과목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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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타라타타타15.05.28 01:02
수능점수가 그 학생의 학업능력 뿐 아니라 성실도도 체크 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때문이죠

고등학교 문과 수학은 중등교육을 끝남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하는 기본 소양입니다

이게 의도인데 지금 문과 수학 꼬라지...

수학은 계속 성적에 반영하되 문과 수학의 범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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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15.05.27 18:05
이거..내 얘긴데.. 원래 학력고사는 270점 만점인가 였음!
고딩1때 학력고사 모의고사 100점이 안됨!
뒤지게 맞고 대학포기..무료한 나날을 보내던중!
입시 변경! 첫번째 모의고사날..
문제가 개꿀잼! 뭔가 아이큐테스트 이벤트 같았음!
4교시 다끝나고 평소 공부꽤나 한다던 놈들의 피죽된 얼굴을 볼수 있었음! 난 한 120점 나왔음! 180점 만점에
성적나오고 선생이 교무실 호출! 누구꺼 봤느냐?불어라!
안밨다! 실랑이 하던중 내주변에서 내점수 젤 높음!
그후로 매번 모의고사는 잘나오고 내신은 좆같음이 반복
되지만 정신 좀 차리고 공부해서 지방국립대 갔음!
147점 맞았었음 내신 11/15둥급에 ㅋㅋ
아 그리고 93년도에 수능 두번봄! 두번봐서 좋은 점수 가지고 가는 거임!
수능이 처음 생길때 취지는 매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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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이온빤쮸15.05.27 18:35
길어서 안읽었어요 한줄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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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15.05.27 19:03
저도 국어 사회는 내신1 2등급일정도로 그 분야 이해도도 높고 관심도 많아서 학교시험도 잘봤습니다. 수시합격해놓고 그냥 본 수능도 국어 2등급 사탐 1212 나올정도. 그런데 영어 수학을 못해서 갈수있는 대학이 너무 적었습니다. 영어는 5등급 수학은 6등급이었거든요. 그런데 영어랑 수학이 우리나라 사회에 필요한 문과적 인재가 되는데 첫번째로 필요한 능력인가?? 왜 국영수를 중심으로 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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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흐엉15.05.27 20:01
문재인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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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캐나다15.05.27 20:05
나도 75년생 수능 1세대지...
1,2차 두번 보고 좋은 성적으로 대학갔다.
난 1차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서 2학기때 엄청 놀았다.
그때는 80~90점 정도는 지방 국립대 가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눈치작전 때문에 미달도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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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un15.05.27 21:32
"수학능력"이란 시험 자체의 의미를 잃은지 오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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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15.05.27 23:01
저도 75년생 94학번.. 8월에 봤던 1차 수능이 아직도 인상적이네요.. 듣기평가 시간에 속절없이 울어대던 매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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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LA15.05.27 23:27
수능을 94' 때의 수능으로 되돌리고 지금처럼 수능성적으로 대학을 가는게 아닌 말 그대로 대학수학능력 자격시험으로 만들어서 대학은 대학 내 자체고사로 갔으면 좋겠다.

그래봤자 못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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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x culpa 15.05.28 14:42
맞음...
우린땐 공부 별로 안 해도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영역 사탐과탐 전부
머리 좋은 애들이 잘 했지...

열심히 하는 사람보단
머리 좋은 애들이 잘 했음ㅎㅎㅎ
근데 그게 정의는 아닌거 같음..
노력해도 머리 좋은 애가
점수 더 받는건...

물론 반대가 돼도
사교육이 개입할 여지가 많으니까
그것도 정의는 아닌거 같고...

어떡하든 상충되는 가치때문에
온전한 정의는 없는 거 같음...

하지만...
몇 년전에 고3애들 과외하며 느낀건..
그래도 우리 세대가 살 만하다 였음..

지금은 사교육비도 너무 쎄고..
애들 다 죽어라 공부하는거 같고..
물론...
우리 때도 다들 열심히 하긴 했지만...
최근이랑은 비교가...

여튼... 자라나는 세대가...
꼭 공부할 사람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분야에서
잘하면 페이도 좋고 인정도 받는
그런 사회분위기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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