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포기자를 만드는 한국의 교육과정

메르스2015.06.12 19:24
계주 뛸 때 빨리가면 뭐해..
바통을 놓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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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가지켜본다2015.06.12 19:25
학교는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어주는 곳이지
계산하는 계산기를 만드는곳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그저 사육당하는 공부노예
미래의 노후자금 수단용으로 쓰인다는게
현실이지요

창의력은 망각하게 되고 그저 윗사람이
시키는대로 일하고 잘 보이는 법만 배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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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leg2015.06.12 19:26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문제푸는법을 아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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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5.06.12 19:19
천천히? 경쟁력 시대에 무슨 망발이에요
내가 누군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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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붥한15.06.12 19:30
구원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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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준15.06.12 19:20
내가 그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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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5.06.12 19:21
난 다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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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넣어둬15.06.12 19:21
공대생인데 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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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싸움잘해15.06.12 19:21
8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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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와로15.06.12 19:21
그럼 변별력은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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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ㄹㄹㄹ15.06.13 11:05
전... 굳이 초등학교에서(뿐만아니라 중고등학교도... 솔직히) 변별력이 필요한 가 싶기도 합니다. 줄세우는데 혈안이 되어있어서 정작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사실 공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게 수학 1등하는 것보다 좋은 게 아닐까합니다. 한국 교육 정책이 좀더 행복한 교육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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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정하기솔직히귀찮죠15.06.12 19:21
요즘은 천천히 하면 못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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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뭐야15.06.12 19:21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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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얌15.06.12 19:22
수학. 살아가는데 필요 합디다.
잘 배워놓을걸 그랬네요.
문제점은 그당시 배울때 어디다 써먹는지는 알려줘야 된다고 봅니다.
여전히 대학나와서 미분 적분이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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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가지켜본다15.06.12 19:25
학교는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어주는 곳이지
계산하는 계산기를 만드는곳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그저 사육당하는 공부노예
미래의 노후자금 수단용으로 쓰인다는게
현실이지요

창의력은 망각하게 되고 그저 윗사람이
시키는대로 일하고 잘 보이는 법만 배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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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5.06.13 01:59
개발도상국의 학교는 선진과학을 빨리 베끼기 위해 학생을 계산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번 보고 외워서 더 많이 베껴와야 하니까요
그나라 교육을 보면 그나라 위치를 알 수 있습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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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06.13 11:30
학교가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교육과정도 문제지만 학부모도 한 몫 합니다.

뜬금없이 선생한테 전화해서 옆옆학교는 벌써 수2 나간다는데 그 학교는 왜 아직도 수1을 하고있냐! 우리애 대학 못가면 당신이 책임질거냐. 그럴거면 우리 애 과외라도 시킬거니까 야자 무조건 빼줘라.
아 우리 애 대학 못가면 당신이 책임질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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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개론15.06.12 20:12
관련 없는 분야면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아닙니다
수학을 공식외워서 대입해서 푸는게 과연 사는데
도움이 될까요?

수학이든 국어든 영어든 지금 교육과정은 다 잘못됐다고 보는데
죄다 순간암기해서 문제풀고 끝인 교육은 대학오자마자 뇌속에서
사라지죠..
학교다니면서 암기만 했지 사고라는걸 해본적이 없으니까
깊이가 없다는 소리가 나오고 눈으로 보이는거에만 미쳐가고
그렇게 만들어진게 지금 대한민국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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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락수나문15.06.13 03:34
학력평가 세대시거나 공부 못 하셨던 것 아닌가요?

내신은 암기 위주가 맞지만은 수능을 푸는데 사고없이 암기가 먹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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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있군15.06.12 23:04
지금 생각해도 수학은

살아가는데 아무도움도 안되는 쓸웨기임.

그냥 학생들 변별하는데

쓰잘데기없는 과목일뿐...

논리적인 사고를 가르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수학은 암기과목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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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락수나문15.06.13 03:39
미국하고 한국 고등학교 둘 다 졸업했거든요

고1 때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갔는데 공부 잘해서 졸업반으로 들어가서 미국에서 졸업하고 한국에서 고2부터 고3까지 다니고 졸업

근데 선진국이라 말하는 미국도 한국이랑 다른 거 없어요 똑같아요

다른거는 미국에서는 적분미적분은 선택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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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탱쟈탱자15.06.12 19:22
수학을 포기하면 과학도 자연스레 포기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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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노예15.06.12 19:22
기계 만지는건 좋아하는데 수학, 물리때문에 생물과 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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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개론15.06.12 22:15
기계공학은 수학 물리 못하면 개고생만 하다 전공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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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15.06.12 19:24
계주 뛸 때 빨리가면 뭐해..
바통을 놓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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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할 라모스15.06.13 10:23
공감되네요 이 말이

저 역시 이과를 나와놓고 지금은 중등 수학만봐도 잘 못 풀겠던데...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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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겸둥아15.06.12 19:24
중1 첫 중간고사 보고나서 바로 수학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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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leg15.06.12 19:26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문제푸는법을 아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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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15.06.12 20:24
맞아요 그저 주입식 지식만 가득찬... 저는 정말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주입식 지식이 가득찬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 사고할줄 알고 자기 주관이 확실한 지혜로운 "똘똘한" 아이러 키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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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늘배가고파15.06.12 19:27
나도 중딩때 수학포기.... 기본이 너무 달려서 결국 포기하게되었지만 나도 열심히 했다면 이렇게는 안되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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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땡이15.06.12 19:28
부모니은 아이들이 뒤쳐질까 학교 교과서를 보고 선행학습을 시켜 학교에 보냅니다 그런 부모가 70프로가 넘다보니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미 아는것을 가르치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는것을 배우니 만만하구요..
그러다보니 나머지 30프로 아이들은 따라가기가 더힘들죠 그래서 나머지 아이들도 선행학습을 하게됩니다.. 선생님도 선행학습에 맞춰 가르치다보니 앞부분은 넘기기되고 초등학교 4학년아이가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우리아빠는 미쳤나봐요 중학교수학을 가르쳐요...
근데 그아이는 안할수가없고 다른아이들보다 아는게 많으니 친구들을 무시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ㅜ
요즘 초등학교 반평균이 90이 넘습니다 90이하는 못하는 아이가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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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땅파서 장사한다15.06.12 19:28
그러니까 우리딸 수학공부하는것보면 알지
학교에서 학원 보내지 말래 근데 애들이 공부를
예습 안한다고 진도가 너무 느리다고 학부모
한테 알려주더군요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복습 하던데
많이 이상한건 비단 저뿐인가요?
제가 치맛바람이다 라고 하니 울와이프는
현실이 이러니 따라갈수밖에 없데요
현실을 그렇게 만든게 엄마들인데 아니면 교육청에서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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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붥한15.06.12 19:30
난 방정식부터 해야되. .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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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머15.06.12 19:38
수포자여~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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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하프섭15.06.12 19:47
우리나라 수학은 걷는법을 가르쳐주고

마라톤을 시키는것과 같다고 누가 어디서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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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15.06.12 20:37
수학에서 진정으로 배워야할건
각종 공식과 원리가 아니라
합리적,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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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이해하지만내가맞아15.06.12 20:51
난영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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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팅이15.06.12 21:12
공대에선 수학이 제일 쉬운데 ㅋㅋㅋ 하지만 통계 시험 공부 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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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5.06.12 21:32
저는 초딩때 쌤이 뭐만 하면 "이건 학원에서 배웠지?" 이래서 포기해버림 난 학원 아 다니는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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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J15.06.12 21:32
대한민국은 비단 공부 뿐만이 아니죠~
뭘 해도 '빨리,빨리!!' 문제점이 많은데도 정작 본인들은
훗날 그 일의 부작용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하고
언제나 상대방을 독촉하기에만 바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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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키15.06.12 21:58
매년마다 수학교육에선 교육할 내용이 많다고 지적되고, 교육량을 감축시키라는 말이 나옵니다.

실제 교육에선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위해 스토리텔링이나 동기유발 소재를 위주로 진행하도록 권고합니다. 물론 이 시간만큼 정의할 내용이나 원리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학습과정안을 짤때는 학기 시작전에 모든것을 감안하여 한 학기치를 전부 만들어야합니다.(학교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이를 매번 만드는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는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3가지가 절대 공존 할 수 없는 공교육에서 방송이나 교육부에서는 공존해야 된다는 식으로 매번 말합니다.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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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포인트15.06.12 22:07
설명아재입니다

한국의 교육은 내가 졸업한 대학 즉 내가 얻은 부는 너는 쉽게 얹지 말고 너는 내가 주는 거나 받아먹어라는 심보입니다 그래서 시험은 점점 어려워 지죠
지금 극단적으로 말씀 드렸는데요 예를 들어 전문직 시험 1회랑 지금 시험의 수준을 보면 아실꺼에요 많은 이들이 넘어서고 넘어서다가 내 자리가 위협받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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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5.06.12 22:49
서른넘게 살다보니까 살면서 수학에서 필요한게 초등학교서 배운지식뿐, 그뒤로 배운건 생각도 안나지만 생각이 안나는 원인이 바로 쓸모가 없어서 잊어버린것이 아닐까? 학생들이 불쌍하다, 필요없는것도 머리속에 집어넣느라 젤 좋은 시기를 공부에 버려버린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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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06.13 00:07
나 댓글보다가 감동받았엉......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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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5.06.13 10:01
요즘 초등수학 장난아님
스토리텔링인가 뭐시깽이가 어른인 내가 봐도 한참 생각해야하는 문제들을 초등1~2학년이 어떻게 푸냐!!! 이 잡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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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어깨무릎팔아퍼15.06.13 10:04
열심히나 하고 개소리해라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는
내용이 어려운게아니라
공부 안하고 딴거할 사람들을 공부시키는데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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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뀹15.06.13 12:49
난 수능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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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붸붸약오르지똥꾸15.06.13 13:00
수학도 문제지만 한국사 근현대사 같은 역사과목도 비슷한 상황인거 같아요. 집중 이수제다 뭐다 해서 한 학기에 200페이지 넘는 교과서의 반을 겉핥기식으로 배우는데 너무 많은 양에 애들은 지쳐 수업을 못따라 가면서 수업시간 분위기도 흐려지고.. 그러면서 흥미와 관심이 떨어지게 되고요.. 개인적으로 역사는 흐름대로 천천히 익히면 참 재미있는 과목이면서 우리나라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문제->답 이런식으로만 배우는 현실이 여러모로 아쉽네요ㅠ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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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리신음파쏨15.06.13 17:43
진짜 고등학교 수학 미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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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자15.06.13 17:52
교육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평가방식의 문제지 과학도 공학도로 키우려면 최소한 미적 확통 행렬같은건 빠삭하게 쓸줄알아야 통신을 하던 기계를하던 화학을 하던 배워왔던 수학을 도구로 사용해야 하는데 양이 많네~ 적네~ 같은소리하니 방법이 있나

평가자체를 확실히 개념을 이해했나 그걸 활용할수 있냐만 평가해야지 그걸 줄세워서 변별력이니 경쟁이니 타령하느라고 괜히 창의력 응용력하면서 난이도만 높이니 애들이 때려치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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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115.06.16 09:29
수학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영어를 못해서 수학과를 못갔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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