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

개슬프네진짜...

아.. 싫다..

감기 바이러스의 흔한 감수성

사람보다 사람같은 개들이 많은데...

못키울꺼 같으면 대려가질 말아라!!!

유기견출신 강아지를 데리고와서 기른지 벌써 4년째입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바라는거 없이 사랑만주고 추억만 주는 아이들이에요
제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데리고있어주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도 친구분이 동물병원하는데 놀러갔다가 한마리 데려 오시더니 17년뒤 하늘로 보내고 이번에 또 겸둥이 한마리 델고 왔어요 어렸을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더욱 존경스러워요 모두들 책임감을 갖고 사지마시고 입양하세요 
똥개는 우월종입니다  :   )

저희도 유기견 푸들 말티즈 믹스인뎅~
저 중3때쯤 데려와서..
지금 제가 29이네요 벌써 ㅎ
그때는 풋풋했는데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서 ㅎ 
산책하다가두 힘들다구 안아달라구
그러네요~ ㅎ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말티푸~~귀엽겠당

귀여운것도 있고 ㅎ
잘생기고 동안이라 ㅎ 
다들 애기로 봐요 ㅎ
덩치도 좀 작아서 ㅎㅎ

글쓴이의 마음이 뭔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다. 동물사진일줄알고 들어왔는데 마음이 먹먹해진다.

아...안락사는 흰순이 말고 다른 쓰레기들한테
해주세요...

으헝헝헝헝헝ㅠㅠㅠㅠㅠㅠ으허어어어어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갈게ㅍ퓨ㅠㅠㅠㅠ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줘ㅠㅠㅠㅠ

멍멍 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어엉

뭔데!!! 갑자기 무슨 일인데!!!!!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가본적 있는데 아이들이 사람 무서워서 도망다니고 사납게 할줄알았는데 정말 사람 잘따르고 좋아해요

아 이거 너무 슬픈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살고싶어요보는순간
온몸에 소름돋았다ㅠㅜ

첨부터 기르질말든가; 왜 버리냐 개가 물건도 아니고

그저 눈물만 흘립니다

11년전, 귀가 아직 접혀진 아기 백구 데려와서 키우다가 1년 키우고 단독주택 사정상 (세입자들이 싫어한다는이유로) 시골집 보냈었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던지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시골에서 5년정도 키우던중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강아지가 있을곳이 없어 다시 데려와 집 옥상에서 키우게 되었는데 심장사상충 걸린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말기라고 가능성 없다는 의사샘 말 듣고 또 그렇게 눈물이 날수가없었습니다. 불쌍한 강아지. 그래도 치료받자 하고 서울대 수의대학 내 동물병원 입원치료 받고 다행히도 심장사상충 다 없어졌습니다. 매달 사상충약도 먹이고 그렇게 또 4년이 흘렀는데 이번엔 유선종양이네요. 악성일 가능성이 95% 이상이고 림프절에 다 번졌을거라고. 너무 커서 예후는 장담할수 없다하셨지만 수술 시키려고 했습니다. 사상충 치료도 잘 견뎌냈던 아이니까요. 

 그런데 주택 재건축으로 이 집을 부순다고 합니다. 이주기간은 9월중순까지이고, 이사갈집을 구했지만 다세대주택이라 강아지를 키울 곳이 없습니다. 주변에 수소문 해보았지만 진돗개를 키울만한 여건의 집을 구하기 쉽지 않아 고민 또 고민 했습니다. 엄마는 안그래도 아픈 우리강아지 다른집 보내서 서로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고 우리 손으로 보내주자고 합니다. 

 첨엔 말도안돼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혹여나 유기견 되어 떠돌이 생활 하다가 혼자 쓸쓸하게 개죽음 당하는것보다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서 잠자듯 보내주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

참 순하고 착한 울강아지 사람만 보면 좋다고 꼬리흔들며 반기는 모습 보면 강아지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우리보니는 어떤 선택 하고 싶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