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불합격 레전드

지하철에서만든닉2015.07.14 17:49
저 교환원에게 제일 힘든점이 아마도 하루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번 같은 원칙하에 같은 대답을 해줬을텐데, 받아들이는 사람 개개인의 입장과 상황은 다 다르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화가나는건, 마지막 줄.
퉁명스럽게 전했다는 저 문장하나로 교환원의 태도를 읽는이로 하여금 불친절하다라고 인식시키는 글쓴이의 생각.

제가 자세한 정황은 모르나, 종종 기사쓰시는분들이 본인의 생각을 주입시키는것 같아 화날때가 많습니다.

물론, 저 학생에게는 너무 슬픈일이지만요 ㅠㅠ
바로가기
17
2
jujis2015.07.14 18:04
저분 고려대 통계학과에도 합격하셔서 무사히 졸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고려대에서 저분의 딱한 사정을 알고 4년 장학금 지급을 제안했었는데 실제 받았는지까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해피엔딩이니 너무 걱정들 마세요.
바로가기
6
0
나는미쓰김2015.07.14 21:19
저는 콜센터 상담사입니다. 님 글을 보니 위안이 되네요~!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 있었던 피로가 싹 가십니다 ㅎ 이거... 너무 진지했나요 헐헐헐
바로가기
5
0

공꽁15.07.14 17:41
엥????
댓글달기
0
0
룩젬부르크15.07.14 17:41
다수의 신고의 의해 임시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18
못생기면다죽ㅇ15.07.14 17:42
가만히 있어라
댓글달기
0
0
태희랍니다15.07.14 17:43
말좀이쁘게합시다
댓글달기
0
0
타조는메르스를유발합니다15.07.14 17:43
너나 가만히 있으세요
댓글달기
0
0
하이템플러15.07.14 17:43
말하는 본새보소..
댓글달기
0
0
오빠오빠15.07.14 17:44
뭐하냐진짜..?
댓글달기
0
0
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5.07.14 17:46
미친 ㅡㅡ 멍청하면 가만히 있지 ㅡㅡ
댓글달기
0
0
체대생생15.07.14 17:46
네 다음 사회부적응자
댓글달기
0
1
드립은개드립15.07.14 17:48
너 입에서 똥내나니까 아가리좀 닥치지?
댓글달기
0
0
흔한닉네임15.07.14 17:52
미친ㅡㅡ 싸이코면 좀 댓글달지말지ㅡㅡ
댓글달기
0
0
G랄하면D짐15.07.14 17:53
^^디질?
댓글달기
0
0
헬로TJ15.07.14 18:04
말씀은 머리라는 필터를 거쳐 입으로 나오는 건데...
최소 여기 개드립 댓글란에다가 게시물 사연 속 여학생에게 용기를 담아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 정도는 보고싶네요.
댓글달기
0
0
하이템플러15.07.14 17:41
아이고..
댓글달기
0
0
닉넴 복잡해졌어ㅡㅡ15.07.14 17:41
한이 맺히겠다...
이런건 나라에서 도와줘야지
댓글달기
0
0
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5.07.14 17:42
어떻게든 알려줬어야지 ㅠ
댓글달기
0
0
Ricetin15.07.14 17:42
미 친...'이런거 때문에 욕먹는거다....'
댓글달기
0
0
나쁜사람아니에요15.07.14 17:43
1996년이면...연락하기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거기에 집안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니... 어후 ㄷㄷ..

따로 전화했는데도.. 개별통보만 기다리라는 학교 대처가 이해안되네요.. 개별통보를 못받는다니깐 어디서 기다리라는거야... 답답하다
댓글달기
2
1
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15.07.14 21:40
태클은 아닙니다만.. 1996년이면
경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호황기였습니다.
공장에서 직원을 못 구하던 시기였지요

거리엔 양주 마시는 사람들이 넘치고
20년 전이지만 캘빈클라인,
마르떼프랑소와저버 청바지가 10만원대였습니다.

20년전 청바지 가격이 지금과 비슷했던
한국의 버블경제 시절
댓글달기
2
0
나쁜사람아니에요15.07.15 15:07
96년에 인터넷과.. 연락수단을 이야기 한건데요..그리고 한국 경제가 아니라 주인공 집안의 경제상황을 이야기...한거구요 ... 가정형편이라고 적었어야 했나보네요

지금과 달리 96년에 연락수단은 한정적이라 힘들었고 가난한 집안경제때문에 더 힘들었을거다 그런 말인데 갑자기 한국경제를...
오해하신듯
댓글달기
0
0
체대생생15.07.14 17:44
그래도 지금쯤 저 분은 남부럽지않게 행복하게 살고있을거에요.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달기
0
0
헤이밥15.07.14 17:45
교육보다 돈이 우선인 나라
댓글달기
0
2
흔한닉네임15.07.14 17:53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댓글달기
0
0
열시15.07.14 17:46
서울대는 불합격이지만 인생은 합격일것 같다
댓글달기
0
0
지하철에서만든닉15.07.14 17:49
저 교환원에게 제일 힘든점이 아마도 하루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번 같은 원칙하에 같은 대답을 해줬을텐데, 받아들이는 사람 개개인의 입장과 상황은 다 다르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화가나는건, 마지막 줄.
퉁명스럽게 전했다는 저 문장하나로 교환원의 태도를 읽는이로 하여금 불친절하다라고 인식시키는 글쓴이의 생각.

제가 자세한 정황은 모르나, 종종 기사쓰시는분들이 본인의 생각을 주입시키는것 같아 화날때가 많습니다.

물론, 저 학생에게는 너무 슬픈일이지만요 ㅠㅠ
댓글달기
17
2
나는미쓰김15.07.14 21:19
저는 콜센터 상담사입니다. 님 글을 보니 위안이 되네요~!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 있었던 피로가 싹 가십니다 ㅎ 이거... 너무 진지했나요 헐헐헐
댓글달기
5
0
부쳐핸섭15.07.16 17:15
이분 말씀 정말 동의합니다.
물론 국가의 세금으로 돌아가는 학교고 그세금을 받아 먹는 직원이면 자기의 피로함이라든지는 내가 알 바가아니다. 일이나 제대로 해라라고말한다면 할말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서울올라와서 매일마다 알바해서 학원다니는 학생으로서 흔히 말하는 진상손님들의 갑질에 정말 피곤하고 사람에 대해 질려버리더군요ㅜ
말하려는 취지에서 조금벗어난 감이 있으나 어쨋든 이분처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ㅜ
학생의 입장이 안됫긴하지만 상황도 모르면서 자신의 주관이 들어가보이는 기사는 좀 아니라봅니다.

ps.이런글을 다시는분이 계실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글을 읽어보고 너무 반가움에 글을 적네요 ㅎ
댓글달기
1
0
이건뭐지어쩌란거지15.07.14 17:50
1996년이니 2015년인 지금은 잘살고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달기
0
0
시가코메15.07.14 17:50
하여튼 행정편의주의는 서울대도 어쩔수 없구만, 저기서 무슨 창의가 나오겠나?
댓글달기
0
0
돌아에몽15.07.14 17:51
저건 아니다 전화를 끊어서 한 학생의 기회를 날려버리냐 그리고 학교도 융통성있게 좀 처리하지 저러고있어 서울대 융통성 없다더니 저렇게까지 없을줄은 몰랐다
댓글달기
0
0
애플은사랑입니다15.07.14 17:52
씨X 저거 뭐여
댓글달기
0
0
우와아아앙15.07.14 17:53
안타까워도 힘내셔서 아마 지금은 서울대 못지않은 일을 하고계시지 않을지?!
댓글달기
0
0
jujis15.07.14 18:04
저분 고려대 통계학과에도 합격하셔서 무사히 졸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고려대에서 저분의 딱한 사정을 알고 4년 장학금 지급을 제안했었는데 실제 받았는지까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해피엔딩이니 너무 걱정들 마세요.
댓글달기
6
0
wer45615.07.14 21:44
어떻게 20년전 일을 기억하시죠?
댓글달기
0
0
filc15.07.14 22:23
자기가 어리다고 남까지 어릴꺼라는 생각을 하시는건가 이분..?
40살에 20살기억할수도 있잖아요
기억해서 신기하다고 말하는투가 아니라
니가 어떻게 아냐고 시비거는투네
댓글달기
4
0
jujis15.07.15 08:31
헉!! 제 나이 어떻게 아셨죠?
댓글달기
2
0
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5.07.14 18:07
지금 저 사람 어찌 사는지 궁금하다
댓글달기
0
0
이거 나때문이냐15.07.14 18:19
합격통보를 받았어도 문제일듯.. 저 형편에 등록금은 어쩔건데... 가난때문에 못가는게 더 상처받을듯 하네요
댓글달기
0
0
내가너의구세주15.07.14 18:30
난 전화기 100대를사서 기다려도 공부를못해서 안올텐데..
저런사람들보면 정말 안타깝다
댓글달기
0
0
딘초이15.07.14 19:10
저도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 인데요
저분 그래도 다행이 고려대에 장학금 받고
입학했단 얘기를 주워들었어요......
그래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헴;;;
댓글달기
2
0
맹독충15.07.14 21:15
교환원이 뭔 죄?
댓글달기
0
0
뀨뀹15.07.14 21:38
담임전화로돌리지..
댓글달기
0
0
남자는다내꺼얌15.07.14 22:57
내가 다 안타깝고 짠하네..ㅠ
댓글달기
0
0
일요일엔서프라이즈15.07.16 00:48
내 EX남친 여동생이 이것땜에 추가합격했는데...나중에 기사보고 많이 미안해했었는데...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