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안당해봐서 그러는듯.
그냥 지금처럼 둘째보고 사세요. 사시면서 조금 힘 날때는 힘나는생각도 해보고 계획도 세워보고 그러다보면 나아져서 나중에 친구들한테. 나 그때 정말힘들엇는데 니들이 그래서 더 속상햇다. 그런데 지금은 다 지나갓다. 하면서 보란듯이 잘살고 더불어서 잘사셧으면 좋겠어요. 둘째도 건강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우울증과 맞서 힘과  용기내고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둘째에게 든든한 부모 또 조부모까지  되어주세요 :-)

쩝... 자살은 진짜 아니다. 남겨질 사람 생각하라-는 댓글이 왜인지 찜찜 하네요... 그 분은 본인 하나 가눌 수 없고 지쳤었을 겁니다. 왜 남을 생각해야 하나요... 돌아가신 분께 "야임마 너 왜그랬냐"보다는 "내가 미안하다" 해주셨음 해요.... 그냥 저도 죽을 생각 여러번하고 이런저런 마음 겪어본 사람이라 써봅니다. 건방졌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압니다. 미안하죠 그 친구에겐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친구라는 놈이 마지막으로 통화하는 순간에도 그친구 힘들어 하는거 눈치 못채서 몇일동안 힘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하는 야임마 너 왜그랬냐는 원망과 분노가 아닙니다.
친구로서 나에게 한마디 안해준거에 대한 섭섭함에 대한 표십니다
지금이라도 만나면.. 물론 때리긴 하겠지만
화나고 눈물나기 보단 웃음이 먼저 나올거 같네요
친구란게 그러잖아요

똑같은 일 겪은 사람입니다.
공감이 많이 돼네요 순간 그친구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분명 당시에 친구가 그렇게 될거라는걸 예상했음에도 설마설마 했던 제자신한테 제일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그이후로 트라우마같은게 생겨서 우울해 보이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엄청 참견질 합니다 ... 힘내세요

백수입니다 여기저기 면접보는데 쉽지 않네요 하고싶은일은 있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돈부터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면접때마다 비슷한 질문을하고 비슷한 답변하는것도 지겹네요 오늘은 특히 너무 압박면접이어서 심신이 지쳤는데 문구보니까 왈칵 눈물이 나네요 대한민국 백수들 힘내세요

화이팅 해요 우리 :-)

이 순간은 지나갑니다. 정말 지나갑니다. 힘들어도 오늘도 웃고 와이팅 합시다.

아..

정말 죽고싶은 사람한테 필요한건 저런 다리위에 쓰여진 글귀가 아니라 주변인의 관심과 애정입니다 제가 죽고 싶다는건 아니지만 우울증 여러번 겪고 보니 영혼없는 위로는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죽을용기로 힘들다고 도와달라는 말을 했으면 좋겠네요.

그말한번하고 죽으나 그냥죽으나 손해볼거 없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큰 사고로 죽어도 우리는 애도합니다.

그런데 지인이 죽는다면 당연히 더 슬픕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미 수없이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요청했을꺼예요
가벼운 생각으로 자살을 한건 아닐꺼예요 
그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아깝지 않았을까요? 
견디다 못해 간겁니다

저 와중에 송일국은 세쌍둥이 자랑

제생각엔 저 글귀를 붙인 이유는 힘들어도 힘든만큼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보라는 의미 인거 같아요 

워낙 프로그램에서 너무 잘입고 잘먹고 잘사는 모습이 비춰져서 

저도 저기에 맞는 글은 아니라는 거에 동의 하지만  송일국씨가 자랑하려고 쓴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다리를 제작한 분들도요 

많은 분들이 송일국씨 글귀를 제작자 의도와 다르게 느끼고 있다면  수정을 빨리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댓글에  공감이 가네요...
딱 하루만 더...그하루를 가족...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을 만나 보세요...아 이것만으로도 살 이유는 충분해집니다

개드립을 보면서 많이 웃었고 많은 정보를 알았으며
많은 다짐을 다시 했습니다.
죽으려고 지쳐서 힘들어서 그만 살려고 마음 먹은것도 수십번 그때마다 개드립에서 볼 수 있는 꿈을 찾아라 너는 할 수 있다 유명인사 혹은 가슴에 다시 열정을 넣어주는 글들 이해는 되지만 나의 현실에는 도움이 안되는 글들이라 치부 했고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그만 쉬고 싶었습니다 올해 30살 하던일 때려치고 매일매일 새로운걸 하고 싶어 아르바이트에 커피숍에 이것저것 지금도 아르바이트하며 직장을 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올해가 마지막 원래 하던일 계열은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취업이 안되면 죽어야 겠다 진지하게 생각 했습니다. 이래 죽나 저래 죽나 살아서 고통인데 모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개드립에 보면 "하고싶은걸 해라" "도전 하라"등 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머하나 준비한것도 영어도 자격증이라도 하나 없고 취업할 가망도 앞으로 없겠지만 이왕 죽는다면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합니다. 아마 내년이 마지막 만30세 제한으로 마지막에 출발 하려 합니다. 이 여행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가서 1년을 채울지 몇 달 있다가 포기하고 돌아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서울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거지마냥 빈둥거리다 죽느니 하루를 살아도 떠나려고 합니다
개드립 여러분 "하고 싶은걸 하세요" 내일 만약 정말 만약 사고가 나서 사망한다면 그때 그걸 해볼껄 후회 하느니 전 하고싶은걸 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통장 잔고 10000원 학자금 대출 2천만원 남았습니다 집은 1억 정도 빚이 있습니다 금수저도 은수저도 아니고 수저 자체가 없는 인생이지만 저는 하고싶은걸 하려고 내년 4월에 떠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내 마음에 솔직한 인생을 살겠습니다"
긴글 넋두리 죄송합니다
정말 자살 하려고 마음 먹다 몇년간 개드립이 있어서 즐거워서 여기에 이렇게 적어 봅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화이팅!!

저도 그당시 비슷한 마음으로 워홀 갔었어요 나이도 막차탔었죠 ㅎㅎ 이왕 가실거 빨리 가시라고 댓글 달아요 계획하신게 있어서 내년 4월로 정하셨겠지만 남은기간이 넘 길어서 ㅎㅎ 잘 다녀오시구요 갔다오면 분명 달라져 있을거예요 어떤 경험이든 배울점은 분명히 있어요 화이팅하세요!!

정말로 진심으로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인한 용기에 빛이 나네요

죽고싶다는 말은 거꾸로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거고,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말을 또 한번 뒤집으면 잘 살고싶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싶다. 라는 말대신 잘 살고싶다 라고 말해야 해.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

답 없는 대한민국이 자살율을 말해줍니다 

개한민국...

괜찮아 지금도 충분해 수고해서
-나에게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수고했어,오늘도 중-

저기 있는 그 무엇보다
조명이 고장나서 번쩍번쩍거리는 칸에 지나가던 애들이 쓴 "☆☆이 댄쑤타임~"이 낙서가 제일 헛웃음나고 어릴때 생각해보고 웃다가 오게되더라구요 ㅋㅋ 귀여워.. 누군진몰라도 밥사주고싶음

말장난 같은 문구나 써 놓지 말고 차라리 안전정치를 강화하거나 하지...

연예인 인터뷰 글귀적는 자리인가? 
왠지 성공한 사람들 글귀라....전 별루네요.

짜증나면 그 다음에는 행복해지겠지?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그 총이나 칼로 나를 해하지 말고 남을 해하면서 살아간다는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하니 자살 생각은 안 하네요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지만 저는 심장이 아니면 눈알이라도 찌르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힘내라는 말보단 그 사람이 왜 힘들었는지
예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게 ...

자살 충동 미친듯이 1년동안 느꼈어요
퇴근 길에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서 가로등이나 벽에 부딪히고 죽어 버릴까 
생각 엄청 했습니다 술 먹고 울고 길거리 그냥 배회하고 사람이 멍 해지고 마냥 6개월가량 그렇게 사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그렇게 이기적이게 살다가 내가 죽고나면 남은 가족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란걸 그제야 깨닫게 되더군요
내가 죽고나서 받을 아들 딸과 와이프 부모님 친구들 생각하니 죽는다는 자체가
저 혼자 죽는게 아니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대 못을 박는다는 알고나서 뒤늦게나마 죽을 용기로 살고 있습니다.

혼자 외롭고 힘든거 압니다 하지만 내가 떠나고 나면 나는 편하겠지만 남은 사람은 더 힘들어져요 죽을용기 있으면 그 용기로 살아보세요 세상엔 안될게 없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주변사람조차 배려하지 못할정도로 힘들고 지친거겠죠ㅠㅜ

해가뜨기전이 가장어둡듯이 지금이 너무어둡고 쓸쓸하고
힘들어도 조금만 아주잠시만 참다보면 밝고 따뜻한
그런날이 올꺼예요 조금만 기다려봐요 주변분들 생각도
해가면서 인생을즐기세요 당신은 누구에게나 소중한사람입니다
어떤이가 배앓아가며 힘들게 낳은 당신은 정말
누구보다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를위해 밝게빛나주세요!!

송일국 개웃기네 ㅋㅋㅋ누가아들자랑하랬나 ㅋㅋㅋㅋ그만좀우려먹어라좀

그리고 자살 할 용기로 살아가라는 사람들 있는데.. 진짜 죽을 각오 한 사람들한테 그만한 개소리가 없는 것 같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러 간다는 건 용기고 나발이고의 문제가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