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낭비아니에요.

낭비라고 보는 순간 우리 공교육과, 유교사상과 꼰대이념과 같아지는 거에요.

저 청년은 곧 취미가 직업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오래된 글이지만 제발 한명이라도 이 덧글을 보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저기에 출연한거 저 맞습니다. 본인 맞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에 출연하면서 정말 수없이 많이 참았습니다. 한국을 알려야 한다면서 광화문 까지 끌고 가서 촬영을 시키는가 하며...지하철 같이 복잡한 곳에서 촬영은 제가 끝까지 거부 했지만 듣지도 않고 억지로 촬영을 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것은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알지만 막판에 나오는 엉성한 CG 가 나옵니다. 여기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우선 회색을 띄는 슈트는 워머신 이라는 슈트 인데 갑자스럽게 스튜디오 에서 PD 가 우리가 입어야 한다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분명 저는 이 슈트는 제 사이즈에 맞춘거라 절대 불가능 하다고 했지만 결국 PD는 제 말을 무시하고 억지로 저의 슈트를 입고 엉성하게 움직이고 촬영 하는가 하며... 무리한 착용으로 워머신 슈트는 뜯어지고 찢어졌습니다... 다행이 이건 고칠수 있었지만... 그다음이 가장 큰 문제 였어요...그날이 막바지 촬영날이였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액션 동작이나 스턴트는 전부 CG 에요 풀 슈트 입고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도 풀 슈트를 입히고 그날 감독은 무리한 동작이며 무리한 행동을 취하게 하여금 제 슈트는 파손되었죠. 촬영 중간에 정말 이건 아니다 슈트가 망가진다 했지만... 감독은 "소품?! 그거 다 소모품이야~" 라고 말했을때 저는 너무 분이 넘쳐서 눈물을 흘렸는데 땀도 많이 흘려서 다행이 그건 감출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후 이어지는 감독에 말... "그 까짓꺼 또 만들면 되지" 라는 이 한마디는 아직도 생생이 기억나며 집와서 울면서 한탄하고 망가지고 빅살난 저의 슈트를 보며 울었습니다... 그나마 고쳐서 입을수 있는건 입지만 아끼던 빨간 색갈에 슈트는 이제는 영영 입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고 퍼트리고 싶어도 방송사에 추후 보복이 무서워서 지인들 한테나 부모님 한테만 알렸죠... 허나 시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알리고 싶습니다. 방송 하나를 찍기 위해서 사람 하나를 말아먹고 XX 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리고 죄다 주작이라는 것을요...

알아주세요. 저는 작품을 만들고 진짜 테스트겸 아파트
단지는 잠깐 돌아도. 저렇게 지하철이나 광화문이나 이유도 없이 민페를 주면서 길에서 코스프레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제발 알아주세요.. 진실을 알아주세요.

진짜 방송도 이상하게 찍어서 작품도 이상하고 퀄리티도 낮게 나오고. 이상한 사람 만들고... 주변에서 진짜 이유 없이 저러고 돌아 다니냐 라는 질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떡하나요 로 수정해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