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보험설계사.jpg

아니지다나꺼지2015.11.12 10:45
보험설계사 좀 해봤는데,
저런 친구들 참 많아요.
그 이유는
고객은 월 20만원짜리 종신보험을 가입하지만
그 커미션은 100만원가까이 됨.
홈페이지에 대놓고 1881% 수수료를 준다는 곳도 있음.

그래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고객이 날 신뢰해서 가입 하던 아님 내 논리가 그럴듯 하던 그 어떤 이유로든 자신들이 웃으면서 하는 그 싸인 하나에 100만원의 커미션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내 친구이자 지인이고 선후배인 고객들이 알면 어떻게 할까 하는 두려움이었어요.
그 친구들은 새벽 5시에 시공 현장에 나가서 정말 고생하는데 걔네들이 20만원씩 가입해서 걔들 연봉을 3달 만에 버는 것은 절대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으니까...

처음에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소득에 합당한 노동을 하자는 생각을 했고,
공부를 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자산관리를 잘해서 이익으로 돌려주자는 생각에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결국 지금 와서 느끼는 것은 보험상품의 사업비 구조와 수당 지급 체계 자체가 잘못 되어 있음.

우리나라도 어서 선진국처럼
보험 상품의 과도한 사업비를 줄여야 함.
그렇게 되면 고객도 사정이 생겨서 일찍 해약 하더라도
큰 손해를 바지 않게 되고
보험설계사도 당당하게 자산관리사로서
모집 수수료가 아닌 컨설팅비용이나 상담료를 받으면서 전문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음.

현재와 같이 과도한 사업비나 사람 장사에 맞춰진 수당지급체계에서는 절대 존중받는 직업이 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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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롱~후리롱~♡2015.11.12 08:23
금감원 민원 ㄱㄱ

저정도면 해촉 시키라고 해도 할말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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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2015.11.12 07:55
설계사놈은 대체 얼마짜리 보험을 들어놨길래 죽을라고 깝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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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콘15.11.12 07:54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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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듀ㅑ듀ㅓ욱ㄱ루국ㄹ15.11.12 07:55
헉 잘못 달았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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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꾸지말고당장일어나실천해이바보쉐키야15.11.12 07:57
노처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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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15.11.12 08:00
수험장에 왔는데 잠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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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셔도안곤란합니다15.11.12 09:42
사기꾼맞네. 수험장에 전자용품 반입 안되는데
어디서 약을 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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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사근연기15.11.12 12:35
되는데, 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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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남15.11.12 07:55
아나 또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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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5.11.12 07:55
설계사놈은 대체 얼마짜리 보험을 들어놨길래 죽을라고 깝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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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듀ㅑ듀ㅓ욱ㄱ루국ㄹ15.11.12 07:55
극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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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옵다15.11.12 07:56
미친놈들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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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큰일이다15.11.12 07:58
제목이 적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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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우우우15.11.12 07:58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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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시바노마15.11.12 08:03
지가 잘못해놓고 화내는놈들 진짜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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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장상씨15.11.12 08:06
귀망맹이 날리고 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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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낭콩15.11.12 08:14
아 이런거 이름 가리고있는 까만거 저거좀 없애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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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말하고벽을넘어서15.11.12 08:19
죄송해요. 제가 씻는 사이에 동생이 달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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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15.11.12 08:21
회사엿먹이고 그만둘 예정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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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롱~후리롱~♡15.11.12 08:23
금감원 민원 ㄱㄱ

저정도면 해촉 시키라고 해도 할말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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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드개15.11.12 08:35
두개의 자아가 서로 얘기하겠다고 싸우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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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응삼이15.11.12 08:44
영어를 쓰느니 영어 식으로 해야지 야 샷건 가지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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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응꼬기다린지3년15.11.12 09:00
직업까지 언급했으니 개인정보 유출도 걸고넘어질 수 있지않나요? 전에 콜센터 알바할때 밖에나가서 고객하고 상담한내용만 얘기해도 누가 듣고 항의하면 가서 빌어야 한다고 했던거같은뎅..

저런게 뭔 고객관리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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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한닉넴입니다15.11.12 09:37
술진상 부리나.. 보험사 홈페이지에 민원으로 캡쳐본 올려주면 바로 징계들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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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민15.11.12 09:44
ING생명이네요. 저긴 원래 그런가? 이관고객이 자기한테 가입 안해줬다고 보험금 청구도 제대로 처리 안해주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강남에서 양아치처럼 정장입고 외제차 몰고다니는 애들보면 대부분이 ING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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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사근연기15.11.12 12:33
맞음맞음 막 여러명 양이치같이정장입고막 사람들다줄서있는데 질서무시하고 끼어들고그러길래띡보니 그 사자뱃지단 그애들 내가낸데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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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찬ㄹ아15.11.12 10:11
보험설계사가 약을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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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다나꺼지15.11.12 10:45
보험설계사 좀 해봤는데,
저런 친구들 참 많아요.
그 이유는
고객은 월 20만원짜리 종신보험을 가입하지만
그 커미션은 100만원가까이 됨.
홈페이지에 대놓고 1881% 수수료를 준다는 곳도 있음.

그래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고객이 날 신뢰해서 가입 하던 아님 내 논리가 그럴듯 하던 그 어떤 이유로든 자신들이 웃으면서 하는 그 싸인 하나에 100만원의 커미션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내 친구이자 지인이고 선후배인 고객들이 알면 어떻게 할까 하는 두려움이었어요.
그 친구들은 새벽 5시에 시공 현장에 나가서 정말 고생하는데 걔네들이 20만원씩 가입해서 걔들 연봉을 3달 만에 버는 것은 절대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으니까...

처음에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소득에 합당한 노동을 하자는 생각을 했고,
공부를 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자산관리를 잘해서 이익으로 돌려주자는 생각에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결국 지금 와서 느끼는 것은 보험상품의 사업비 구조와 수당 지급 체계 자체가 잘못 되어 있음.

우리나라도 어서 선진국처럼
보험 상품의 과도한 사업비를 줄여야 함.
그렇게 되면 고객도 사정이 생겨서 일찍 해약 하더라도
큰 손해를 바지 않게 되고
보험설계사도 당당하게 자산관리사로서
모집 수수료가 아닌 컨설팅비용이나 상담료를 받으면서 전문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음.

현재와 같이 과도한 사업비나 사람 장사에 맞춰진 수당지급체계에서는 절대 존중받는 직업이 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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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anuma15.11.14 09:35
보험사업구조는 합법적 다단계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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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같이생겼다15.11.12 11:29
!! 나랑 같은 스맛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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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11.12 12:02
정신병자인가.. 저거에 기분 나쁠 정도면 보험일은 어떻게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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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이온빤쮸15.11.12 15:45
한국을 떠야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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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5.11.13 08:21
뭐지 내가다 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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