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먹을려고가지고가는건데 학대까지야 키울려고들고가는거면 차안에 태웠겠죠

이런거보면 괜히 감정이입되서 너무 슬퍼져요 ㅠ
우울해지네요 ㅠ

후 ..... 삼일전 하나 당해서 올려봐요.

간단히 말하면

"지금 해외에서 중국 뉴이어 페스티벌 촬영봉사 갔는데
봉사증을 발급을 안해줘서 억울해요."

십사일 오전 8시 반부터 4시 반까지 여덟시간 중국 새해 이벤트 녹화를 했어요. 

스태프 증 받고 
카메라랑 삼각대 기기 장비 저희가 직접 빌려다가 가져갔고, 점심, 물 한병 다 거기서 사 먹었습니다.
심지어 입장료 3파운드도 요구하더군요 ㅎㅎ(좋은 곳 기부금이라고 해서 그냥 기부하는 심정으로 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외국인 친구들은 봉사증이 필요없지만 저는 한국대학에서 봉사확인서가 있어야만 봉사를 인정해주기 때문에 확인서 발급을 직접 대면으로 총괄자(여기 중국회 회장)부탁 했습니다.

그 중년의 중국인 여성분에게 이메일을 받아 연락을 했더니.. 먼저 영상을 받으면 주겠대요.. 근데 조금 말투가 그런게.. 저는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더군다나 "언제까지 편집되니?";"그거 받으면 줄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게 너무 감정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집담당도 아니고 촬영이니 일단 당일날 촬영분에 대한 확인서 사인만 받으면 된다고 얘기를 하고 편집본은 편집하는 친구가 해 줄거라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돌변하면서,
자기가 지금 너무 바빠서 4월 까지는 못해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솔직히 그때 가면 해주겠습니까? 지금 사인/도장 하나 받으면 되는 건데ㅠㅠ 그리고 하루종일 그날 시간 비워서 일을 한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그러면 일단 문서를 보낼테니 
기다릴테니 꼭 해달라고 하고, 지금 벼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제가 다른 봉사활동은 하면서 다른 영국 행정 직원은 자기가 먼저 나서서해주는데 (물론 아닌 행정직원도 있겠지만요) 이번에 몇 번 이메일로 참을 인 일곱번은 새겨가면서 하다가 질렸습니다. ... 

저도 인종차별 많이 당해서, 사람 하나가지고 다른 국가에 대해서 편견 갖기 싫은데 .. 그 중인 회장 때문에 완전 제대로 질렸어요. 

좋은 일 하고 기분 다 망쳐버렸습니다. 
봉사활동 확인서 요구하는 한국 대학도 좀 그렇고, 봉사활동자 우숩게 여기는 갑질 중국인덕분에 중국 사람이랑 일하기 싫어졌습니다. 

봉사활동도 이런데 돈 받고 하는 일은 얼마나 더할까요.

이 모습보구 개드립치는 사람들 뭐죠?
만약 저게 사람이였어봐ㅡㅡ

오바하지 마세요...

센서인가..

뷰익이네

디자인이 에쿠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