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는 그런 맥락에서 생각해보자면 동물을 키우는 것 자체가 근본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닭이나 소 돼지 같은 가축양산도 마찬가지고요. 식량문제? 동물과 인간의 관계가 누가 위고 아래를 따지면 안 될 관계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혹시 채식주의자입니까.

아쉽게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산채로 생산을 포떠버린 생선회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고요... 잡식성인 인간 특성상 육식을 포기할수는 없다고봐요(인간이 초식이 베이스라는 주장도 있지만 논외로 하고요) 여기서 논점은 식용이 아닌 동물이 되겠죠... 즉, 인간의 안전을 위해, 혹은 동물들 너희를 위해라는 이유로 그들의 자유를 뺏는게 옳은가 하는 문제죠... 여기서 누가 다 같은 동물 아니냐라고 하면... 솔직히 할말없죠... 그저 식용으로 태어나지 않은 동물들은 죽기전까지 자유롭게 뛰놀았으면 합니다...

인간 대 동물이 아닌 강자 대 약자 프레임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또 그게 옳다고 봅니다.
다른 이야기면서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요건어떠냐님

중세시대 귀족이 재미로 평민을 학살할 때 그때만 해도 인권이란 개념은 없었습니다. 1789년 프랑스 혁명과 1917년 러시아 혁명을 거치며 비로소 인권이 '발명'되었죠(물론 강자들이 대단히 자애로워서라기보단 유럽의 흑사병을 거치며 생산을 담당하는 평민이 귀해진 영향이나 귀족보다도 많은 부를 축적했으나 신분 상으론 여전히 평민이었던 부르주아들의 입김으로 그런 발전이 온 것이었죠).

링컨이 흑인 노예 해방을 함으로써 남북전쟁의 패권을 쥘 수 있었던 건 논외로 하고 마틴 루터 킹이 있던 1960년대만 해도 흑인은 온전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흑인을 재미로 목 매달아 죽이고... 끔찍한 사건은 너무나 많았죠. 그런 일에 죄의식을 느끼는 백인은 지나치게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 취급을 당했죠.

멀리 다른 나라를 갈 필요 없이, 일제 강점기 때 어땠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동물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인간에게 질병을 퍼뜨릴 여지가 있으면 학살 당하곤 합니다. 인간이 자초한 조류독감, 광우병, 구제역...
어미 돼지를 산 채로 땅에 파묻으려는 인간들에게 끌려 가면서도 젖먹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젖을 먹이려는 어미 돼지 모습에 괴로워 하는 저는 지나치게 감수성이 풍부한 걸까요? 강자에게 유린 당하고 쓸모 없어지면 죽임 당하는 약자로 보이는 건 과한 걸까요? 그리고 언제든 그 약자는 내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뭘까요.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하고, 독일인 가운데에서도 장애인을 죽이고, 손이 고운 자를 죽이고. 일본군이 일본군 위안부를 죽이고. 처칠이 인도 사람들을 굶겨 죽이고.

인권이라는 것. 천부된 것인양 숭고해 보이지만 애초에 없던 것이 발명된 겁니다.

'인간'이라는 범주에 들고자 많은 약자들이 피를 흘렸죠. 중세시대 백인 가운데서도 평민들이, 흑인들이, 식민지의 원주민들이... 다행인 점은 그들은 약자였지만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인간의 범주에 들 수 있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동물들은 그렇지 못하겠죠. 특히나 가축으로 분류된 동물들은 그저 인간의 자비만을 구할 뿐이겠죠. 그렇다면 그들은 자기의 권리를 스스로 말할 수 없으니 약자로서 영원히 착취 당해도 괜찮은 걸까요? 우리는 영원히 강자로서 그들을 소비할 권리가 있는 걸까요?

느리더라도 변해야 합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바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동물을 대하는 사회의 인식이 곧 약자를 향한 인식이니까요.

내가 약자가 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쳐야 하는 사회보다, 언제든 내가 원치 않게 약자가 되었을 때도 소외 당하거나 착취 당하지 않는 사회를 원합니다.

그리고 인간이지만 자신의 권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지적 장애인들이 그렇습니다.

동물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말할 수 없다고, 필요할 땐 착취하고, 귀찮은 존재가 되면 처분해 버리는. 그런 사회는 우리 모두에게 이롭지 못합니다.

언제든지 우리는 강자에서 내려 와 약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약자가 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쳐야 하는 사회보다, 언제든 제가 원치 않게 약자가 되었을 때도 소외 당하거나 착취 당하지 않는 사회를 간절히 원합니다.

마지막 문단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동물의권리님.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습니다. 

동물 대 인간의 관계를 강자 대 약자로 보는 프레임(1)과 
주인 없이 밖을 돌아다니는 이 글의 개의 경우처럼 동물을 집안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밖에 혼자 풀어주는 것이 옳다하는 관점(2)의 연장선에서 생각해 봤습니다.(부디 이게 동물의권리님의 생각을 잘 이해•요약한것이라 바랍니다)

동물의권리님은 흑인 노예제도나 돼지의 모성애 등등의 예시를 들면서 문자 그대로 동물의 권리를 역설해주셨습니다.
이 게시물의 경우 애완견이 혼자 산책하는 것이 동물의 권리님이 말씀하시는 동물의 권리가 되겠지요.

이 때 제가 든 물음은 "음...생각해보자...사고의 위험이 됐든 위생문제가 됐든 애완견이 혼자 나오지 못하게 하는건 동물의 권리에 부합하지 못한 이야긴데, 애완견이라는것 자체는 성립이 될까?"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동물의 권리님이 말씀하신 강자와 약자의 프레임에서 "지금은 인간이 강자의 자리에 서있지만 인간도 약자의 자리에 설 수 있으니 약자를 배려하자"라는 말과 
원래는 들판에서 살던 동물을 인간의 필요로 지어진 작은 집에 데리고 키우는 애완견이라는 개념자체가 모순 된다는겁니다.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구호 아래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고기 먹습니다. 고기가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들을 먹습니다. 그건 인간이죠. 그렇다면 동물의 권리는요? 우리집의 강아지는 자유롭게 뛰어놀아야되는데 내가 먹을 소돼지는 죽기위해 태어나도 되는것입니까. 동물의 권리님은  고기를 드십니까. 식량을 위한 가축 양산 및 도축에 동의하십니까. 하지만 애완견의 산책에는 동의하십니까.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비유가 조금 이상한것 같은데 
이건 강자와 약자간의 관계가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지에 대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저렇게 풀어두면
당연히 사고위험이 존재하죠
그렇게 강아지를 위하고 좁은 집에
가둬 두는게 안타까우면
넓은집이 있거나 시골에서 키워야지
여건도 안되는 도시에 살면서
자기만족으로 키우는 견주문제
아닌가요? 풀어두면 안된다고
말하는사람을 비난할게 아니라요

추가하면 강아지를 좁은
아파트에 가둬두자는 말이
아니라 산책을 자주하던가는
식으로 해야지 저렇게  
무작정풀어두는건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라는 말입니다

같은 예로 흑인노예제가 있었죠... 실제로 일과후 노예들이 가둬지거나 족쇄에 묵여있었죠... 도망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었지만, 이미 많은 노예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도망칠 마름조차 없었죠... 도망후의 굶주림, 갇혀있는 나머지 가족, 그리고 세뇌되버린 노예 마인드 그런데도 그들을 가둬둔 이유는 더러운 노예들을 풀어놓으면 비위생적이다, 약한 아이들에게 위협이 된다, 먹을것을 훔친다 등등의 피해방지 목적이었죠... 인간과 동물을 따로 분류 하신다면야 할말은 없지만... 만약 같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깊게 생각해볼 문제인듯합니다

님 님이 정말 잘못 생각하시고있네요.

강자와 약자의 관계가 아니라니요?ㅋㅋㅋ

동물이 강자였다면 니가 이딴식으로 말할수 있겠음?ㅋㅋㅋ

상위포식자가 하위동물을 걸리적 거리고 불안요소가 있으니 치우겠다는 소리 아님?ㅋㅋㅋ

넓게 봤을때 일제강점기때 우리랑 일본이 예시로 충분이 사용가능할듯.

국력이 강했던 일본이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나라를 억압하고 괴롭히고 강요했던것들이랑 뭔차이임??

차이가 있다면 우리선조들은 굴복하지않고 항쟁했고 강아지나 동물들은 그럴힘도 없고 마음도 없는경우인거죠.

계속 비유가 이상하신데 
왜 강아지랑 관계를 일본식민지
시절이랑 비유하세요?
우리가 야생동물 서직지를
파괴하면서 일방적으로 
우리편의를 도모하는거도 아니고
사람의 동반자라고 까지 할수
있는 개한테 위험이 있으니 
그걸 관리해야 한다는 말인데
무슨...식민지니 독립이니 
황당하네요. 제말요지는 
강아지가 갇혀 있는 스트레스도
풀어줘야 하지만 도시에서 
강아지를 풀어두는건 위험행동
이다. 이말입니다. 이해좀하고
반박을하세요.

불개님 상위글을 보면 "강자와 약자 관계가 아닌 다른'사람'의 피해 문제다"라고 하셨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 서로의 생각이 다른거 같아요...사람이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는것은 당연히 안되죠... 다음 문제인 사람이 동물의 자유를 억합하는 것에대해서겠죠... 저는 사람(동물)이 같은 동물은 우리의 안전 혹은 그들이 동의하지않은 안전을 위해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것에 부정적인거죠...(물론 동의를 받을수도 없지만, 모든것의 기본은 '무'겠죠 아무런 변화가 가해지지 않은 상태) 식민지, 노예제 이야기는 패턴적으로만 봤을때 결국 동물의 자유를 억압하는 우리들이 모습이 식민시 시대의 강자나, 노예제때의 주인의 모습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의 피해 방지를 위해, 혹은 너희들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다 너희를 위해... 즉, 저는 이부분이 씁쓸하다는거죠... 저 역시 같은 동물의 입장으로 내가 위험하던 말던 저는 그냥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거든요...테러방지법등으로 정치인이 우릴 억압하는것은 안되고... 우리의 안전과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우린 강아지를 억압해도 된다??? 여기서 강아지는 사람과 같은 존재인가요???에서의 답에 따라 서로의 생각이 달라지는가겠죠

사람과 강아지가 서로 
동등한 존재이냐 이말이
문제인것 같은데 
생명으로서 의미는 동등하죠
하지만 이건 다른 의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생명의 의미가 아니라
사고의 수준의미로서의
인간과의 동등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도시에서 
강아지를 혼자 풀어두는건 분명
위험성이 있고 사람의 주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로 동물을 
진정으로 동등하다고 생각하면
인간의 손에 길들여서 
인간사회에서 살아가게 만들지
말고 자연에서 살아가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뭘 그리 길게 설명해요?
어제 본 애완동물 초선진국 독일에서도 옥외에서 개를 풀어두면 안되고 산책에 주인이 꼭 동행해야하고 목줄해야하는데
개의 안전과 사람의 안전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죠.

그렇죠... 제 말이 맞는것도 아니며, 불개님 생각이 틀린것도 아니죠...  서로의 생각이 다른것 뿐이죠... 단지 가둬두는것을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씁쓸한 생각이 들어서 리플 남겨봤어요

무슨 생각이신지는 알겠는데
인간사회 속에서 사는 개의 
스트레스는 안타까워 하시면서
그로인해 생길 수 있는 사람에게
생길 수 있는 피해는 안타깝지
않으신가요. 
그런 생각이시면 사람들이 
도시에서 개를 키우는것 자체를 
반대하셔야죠.
자연에서 살게 풀어 주고요.

울었잖아님 말씀대로 동물과 사람의 범주를 어떻게 둘것인가에 따라서 반향이 달라질 논의같네요

위와 같은 사고방식은
정말 일관성이 없고 자신의
편의대로 생각하는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사람과 동물이 동등하다면
동등한데 누가 누굴 키우고
닭이나 소는 왜 잡아 먹나요.
다 사람이 위라고 생각하니까
동물을 희생해서
도축해서 고기를 먹고 
의학실험을 동물로 하는겁니다.
님처럼 동물과 사람이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면 고기도
먹지말고 약도 불매해야죠
동물을 희생해서 나오는
결과물이니까요

님눈에 이뻐보이는 강아지가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위협이 될수 있어요 저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 하지만 남을 배려하지않고 개의자유만을 외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특정 사물이나 동물에 포비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어요 작은 강아지만봐도 한발짝도 못움직일정도로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구요 어느누군가는 뱀을 극도로 무서워하지만 뱀을 이뻐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요 만약 저렇게 풀어놓은게 강아지가 아니라 애완뱀이라도 님은 그렇게 말할수 있겠어요? 님 말대로라면 뱀도 자유가 있어야 하잖아요 서로 배려하는 맘을 조금 가졌으면 합니다

저는 이 논란들의 요지가 강자와 약자간의 관계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의 문제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두 가지 관점을 함께 고려해봐야 하는게 맞다고 봐요.

동물이 인간보다 지능이 부족하고 약한 개체일 뿐, 존재 자체만으로도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받아야 하며, 살아있는 동안 동물들도 최대한 행복할 수 있도록 인간이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과정에서 인간끼리 서로간에 피해를 주는 것은 경계해야 하고요.

두가지 관점을 절충하자는 것이 원론적인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으나, 사실 세상은 인간만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저 강아지의 입장도 생각해봐야해요. 제 생각엔 강아지가 자유롭게 뛰어놀수있게하되 주인이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끔 따라다니며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첫글 읽고 두번째글읽고 싫어요 드립니다
반려견 같이 생활해본 분이신가요? 
자기중심적 독해가 적나라하게 보이는글이네요

시골이라면요? 시골보면  강아지 조그만한것들 다풀어놓습니다. 
시골할머님꺼 그소리 곧이곧대로 해보시죠

참 피곤하게 산다 뱅신

시골개 풀어놓는데 많은뎅 묶인거 보다 행복하겠죠 당연한거죠  ㅎㅎ

개똥어쩔꺼야 요

그렇게 자유롭게다니는거 행복하긴하죠 그런데 차에치여 죽은개는 보신적 있으세요? 그런개 한번 보면 우리개는 절대 풀어놓고 산책못합니다

ㅋㅋㅋㅋ 개가 행복하기 위해 사람은 생각 안하나보내. 우리회사 여자사람동료는 개를 원체 무서워해서 집앞에 새끼강아지가 있으면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저러면 개 싫어하는 사람은 오죽할까? 지들 개 편하게 키우겠답시고 골빈생각하고 앉아있네
개를 키우는건 자유고 개를 위해 생각하는 마음은 괜찮다만 어디까지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때 얘기고 저러면안되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 입장은 생각 하시고 쓰신건가요? 제 친구도 길다가 어린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서 뒷걸음으로 물러서서 돌아가곤 해요.. 모두가 개를 좋아하거나 아무렇지 않아 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저렇게 길거리에 개를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개들도 자길 보고 도망치는 사람을 보면 갑자기 달려들때가 있습니다. 개나 사람이나 서로 공존하려면 목줄을 착용하고 산책하는게 가장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언제적 얘기하시는 건지 ㅋㅋ 요즘에 애완동물의 행복 추구하다가 신고당해요. 도시에서 오리려 동물 막기른다고 신고하고 길에서 목줄도 안 매고 길가다 똥 오줌이라도 싸면 그걸로  불쾌해서 신고사람이 얼마나 많은데ㅋㅋ

네 잘들었는데요 그걸 견주분외에 누가알죠?

밤에 돌아다는걸 보니 위험해보이네요
자전거 전조등이라도 붙여줬으면

무책임 하면 붕대 안했다 

이 친구야

다른 건 몰라도 제발 옆에 자전거도로 있는 곳에서 강아지 목줄 좀 해줬으면..개도 위험하고 사람도 위험한데 대체 왜 목줄을 안 하는지..

2등도 내꺼 ㅋ

혼자귀가가능ㅋㅋㅋㅋㅋ

옛날에ㅋㅋㅋ 자기개가 가출해서 몇 날 며칠을 울고 찾았는데 안 보여서 마음추스리고...그 이후 어느날ㅋㅋㅋ잃어버렸던 자기개랑 ㅋㅋ 자기남편이랑 애새끼까지 같이 데리고 들어왔데요ㅎㅎㅎ

목걸이라도 달던가 비오면 사그라지고 긁긁몇번이면 사라질것을 주인 있다 씨부려놓는거부터가 참... 산책알 못시킬거면 마당에 풀어놓고 마당이없으면 같이 산책을 가야지 뭔짓거린가 싶네요

혼자 귀가가능하면 혼자 죽을수도 있을텐데요?

어??

대..대단한데.

요.

귀여워 귀엽다ㅋㅋ

헤헤 카톡채팅방 옆에있는 곳에서 본거다

글씨 보니까 어린 친구 같은데 음 잃어버릴까봐 걱정되네요 ㅎㅎ

주인이 등에 뭔짓을 해놓은다음부터 음식구걸이 힘들어졌다

와...설마 버린건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 ~

8등

저도 한때 강아지 키웠을때(지금은 하늘에 있어요.) 아파트 2층에 살았는데요. 혼자 산책다녀오고 집앞에 와서 두번 크게 찢었어요ㅎ 산책 다녀왔으니 문열어달라고ㅎ 보통 2시간 길면 6시간 놀다가 들어왔어요. 몰래 따라가봤더니 옆동네 마을 마당에 강아지들이랑 놀다가 오더라구요ㅎ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ㅎ

개 목줄 안하면 벌금인게 저런 작은개는 상관없지만 큰개들때문에 문제생긴 경우가 종종있어서 개 전체를 두고 목줄착용이라고 법이 생긴거죠

아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유기견  아닙니다 혼자귀가 가능 데려가지마세요.

댓글 난리 났네

우리동네에도 이런강아지 있었음
동네슈퍼에서 키우는데 알아서 돌아다니고 
알어서 귀가함
개도 순하고 아무문제 없었는데 무책임하니어쩌니 반응들이 별로네

그리고 개입장에서만 봤을땐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무책임한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견주라면 같이 산책을 나와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강아지에겐 견주와 산책을하면서 함께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그저 단지 누가 데려간다거나 할까봐 저렇게 감아놓고 말아버리는건지..저도 중대형견을 키우는 입장이고 하루에 한번씩 산책은 꼭해주는데 정말 산만있는 시골가는것이 아니면 절대 그냥나가지 않습니다.  이미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상황이지만 작은개든 큰개든 본인이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키우지않는 사람들에대한 또는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는사람들에 대한 암묵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의 성격은 둘째치고 동물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구요..
(실제로 산책중에 저희집개를 보자마자 길에개를데리고 다닌다고 화내는 어르신도 만나봤습니다;;)
옆으로 지나갈때 강아지 목줄을 조금 짧게 잡아주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해준다거나.. 산책다니면서 목줄도안하고 다니는분들 수도없이 봣는데 그런분들은 목줄안하면 불법이라고 말씀드려도 오히려 더큰목소리로 산인데 뭐어떻냐고...까지 합니다. 끝도없이 지속될 문제인게 맞긴한데 어쨋든 이런건 개를 키우는사람의 인성이나 책임감문제라고 생각해요

저 개가 걱정되는데... 사진에 찍힌거 보니 사람도 좋아하고 혼자 산책도 좋아하는데.. 못된 어른이나 아이가 괴롭히거나 차에 치어거나 하면... 어쩌나...

어릴적 살던동네를 가보았습니다. 어릴적 제가 살았을때엔 골목들이많고 골목은 차가다니기 힘들어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았습니다. 작은 강아지들은 목줄 없이다니며 아이들과 같이 놀았죠.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가보니 작은 골목들은 없어지고 도로가 생기고 원룸촌 이나 아파트단지들이 많이생겨 차가쌩쌩 다니더군요.

우리 꼬맹이도 7살이나 되서 그런지 혼자서 다 했었지 ㅋㅋㅋ 그리고 제가 울 꼬맹이.자손 100마리를 넘게 키워 보니까 알겠는데 교육만 잘 시키면 2살쯤 부터는 사람 아무도 안 물어요.  난 가족 다 모여서 공원에서 놀다 와라 하고 공원 끝쪽마다 앉아서 길가 안 나가나 봐요. 그리고 집에 갈 때 꼬맹이 한테 꼬맹아 아들 딸 데려와 하면 말 알아듣고 데려오죠 ㅋㅋ 그래도 나갈 때 마다 길 잃을 까봐 옷에 저 사진과 비슷하게 전화번호랑 주소를 써 놓죠 ㅎㅎ

주인이 저렇게까지 적어놨는데 재 데려가면 인간도 아니다.

저거 불법아닌가요? 강아지 혼자 돌아댕기게 하는거

강아지 혼자 돌아다니면 아무거나 주워먹고 나중에 배아파서 끙끙거리다가 죽어요. 우리 다롱이도 그렇게 빠빠이 했어요. ㅜㅜ

예전엔 그냥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게 풀어놓고 살았죠
지금이야 살기 좋아지니...

그런대 보통은 저렇게 마실 다니는 개들은 성격도 좋고 주인장도 성격좋고 그러던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