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있었던 썰.jpg

fini2016.05.12 07:52
넘나 주작스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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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2016.05.12 09:37
저두 임산부일때 초기라 티는 안나도 유산기가 있어서 노약자석에 앉아 가는데 할머니(라기 보다는 아줌마) 한분이 저한테
"요즘것들은 조금만 서있어도 힘든지 어른이 앞에 있어도 앉아있네! 그것도 경로석에 떡 하니. 지가 임신을 했어, 다리가 부러졌어? 하이고 세상 말세여."
하는데도 전 말도 못하고 있는데 옆에 제 친구가
" 얘 임산부 거든요?"라고 말해줬어요ㅜㅜ
거기에 굴하지 않고 그 아줌마가
"새파랗게 어린게 애를 뱄어? 사고쳤구먼ㅉㅉㅉ" 하는데 맞은편 노약자석에 앉아 계시던 매우 품위있어 보이시는 할머니 한분이 일어나시면서
" 옜소! 여기 앉으세요. 거 보니까 나보다 나이도 한참 아랜것 같은 사람이 자리 욕심 한번 많으시네. 소중한 생명 품은 아기 엄마한테 그게 할 소립니까? 아이 안가져 봤어요? 나참! 새댁 편히 앉아 가요."하고 편들어 주셨음ㅜㅜ 날 편들어 주셔서가 아니라 정말 저렇게 교양있게 나이 먹고 싶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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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016.05.12 07:53
재밋긴한데 주작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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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고싶다16.05.12 07:52
어라 출근시간에 1등이네요
아랫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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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꿍16.05.12 07:52
우왕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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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꿍16.05.12 07:52
ㅇ만 쳤어도 1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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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16.05.12 07:52
넘나 주작스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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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969747416.05.12 07:57
재미있게 봤는데 주작같다 그러면 뭐랄까

재미있다가 그런가 하고 풀죽는 기분이 드는건

저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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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16.05.12 08:00
저도 좀 그런데 뭐라표현해야될지 몰랐는데 딱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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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16.05.12 08:11
뎨동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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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센죠16.05.12 08:59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타서 문이 닫히기까지의 그 짧은 시간에 저 일들이 다 일어났다면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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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5.12 09:26
제말이요... 뭔 집이 얼마나 크길래 내방에 역이있어 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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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터져버린다아16.05.12 13:57
민속촌이나 그런데서 일하시는 배우들 아니였을까요? 그렇게생각하면 주작같다고만 할수없을거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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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을대로농익은16.05.12 14:09
주작스럽지만 저게 실화였음 좋겠네요 정말..
요즘 나이를 거꾸로 드신 어른아닌 노인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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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바람둥이16.05.13 00:14
오늘 6호선에 노약자석에서
손톱깎이로 손톱깎던 할아버지분 보고
진짜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 아니구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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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똥가루16.05.14 13:08
으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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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16.08.07 13:19
아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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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5.12 07:53
사이다 이씨 장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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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6.05.12 07:53
재밋긴한데 주작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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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다16.05.12 07:54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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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굴지좀마16.05.12 07:55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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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두끼세끼네끼볶음밥볶음밥16.05.12 07:56
날아올라라 주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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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날씬하게데헷16.05.12 07:57
만삭이라 누가봐도 임산부인데도 저렇게 젊은 사람이 나이든 사람한테 양보하라 하더라구요 전주이씨같이 잼있는 드립은 아니어도 옆에계신 분들이 임신부한테 왜 그러냐고 편들어줘서 다행이었지만 첨엔 눈물나더라구요 .. 배는 이렇게 나와가지고 일하러 다닌다고 지하철 타는게 서럽기도 하고 ㅠㅠ 다른 분들도 저렇게 대신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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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의하루16.05.12 09:02
힘내세요 임산부님~임신한여성분들은 무조건 목에 무슨목걸이 걸고있는건가요? 임신여부를 알수있는건 그목걸이로만 구별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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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날씬하게데헷16.05.12 09:54
임신확인되면 임산부 표시 받아서 달아요 근데 그거 달고 있어도 관심있는 사람이나 알아바지 보통은 모르더라구요~~ 배가 남산만큼 나와있어도 임산부인지 몰랐다 하는데 그거 단다고 알아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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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을대로농익은16.05.12 14:11
임산부 뱃지를 달아도 그래서어쩌라고 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슬픈현실이죠...ㅠ
임산부 빠이팅 태교잘하시고 예쁜아가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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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16.05.12 15:18
본인도 서러워 마시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주변 분들은 임신여부도 잘 모르고 도와드리기 힘들수도 있으니까요.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당사자가 당당하게 대응하는게 더 중요하고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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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퇘지16.05.12 07:57
뭐가 주작스럽다는거야 대놓고주작인데 일단 글올라온 사이트부터 허구헌날 웃기지도않은 주작썰올라오는 사이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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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난원래이래16.05.12 07:57
그리고 글쓴이는 종점에 도착한 후에야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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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요정16.05.12 07: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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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6.05.12 08:01
세상이 더럽고 팍팍하고 살기 힘들수록
이렇게 해학적으로 웃어넘어갈줄도 알아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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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6.05.12 08:34
저 대사를 둘이서 미리 짜놨어야 가능한거 아닌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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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닭스16.05.12 08:49
읽으면서 오글거리넹 이젠 사진없으면
믿어지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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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개드립16.05.12 08:59
"어허 개똥아 누가 이리 시끄럽게 구는것이냐"
"뭐레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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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응삼이16.05.12 09:35
주작이더라도 시원하다

저런 미친 노인년놈은 총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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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6.05.12 09:37
저두 임산부일때 초기라 티는 안나도 유산기가 있어서 노약자석에 앉아 가는데 할머니(라기 보다는 아줌마) 한분이 저한테
"요즘것들은 조금만 서있어도 힘든지 어른이 앞에 있어도 앉아있네! 그것도 경로석에 떡 하니. 지가 임신을 했어, 다리가 부러졌어? 하이고 세상 말세여."
하는데도 전 말도 못하고 있는데 옆에 제 친구가
" 얘 임산부 거든요?"라고 말해줬어요ㅜㅜ
거기에 굴하지 않고 그 아줌마가
"새파랗게 어린게 애를 뱄어? 사고쳤구먼ㅉㅉㅉ" 하는데 맞은편 노약자석에 앉아 계시던 매우 품위있어 보이시는 할머니 한분이 일어나시면서
" 옜소! 여기 앉으세요. 거 보니까 나보다 나이도 한참 아랜것 같은 사람이 자리 욕심 한번 많으시네. 소중한 생명 품은 아기 엄마한테 그게 할 소립니까? 아이 안가져 봤어요? 나참! 새댁 편히 앉아 가요."하고 편들어 주셨음ㅜㅜ 날 편들어 주셔서가 아니라 정말 저렇게 교양있게 나이 먹고 싶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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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16.05.13 02:31
와.. 멋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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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16.05.12 11:54
무슨 뮤지컬 보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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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남16.05.12 15:27
내손이 다 오그라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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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본16.05.14 01:0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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