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얼굴을 가리는 이유

망고냠냠2016.06.15 08:09
좋은 아버지도 계시고 또 좋은 어머니도 계실것이며, 못된 아버지도 못된 어머니도 있을것입니다. 남,녀 편가르기 조장하지 맙시다^^
바로가기
50
0
꾸웡꾸웡꾸우우웡2016.06.15 08:32
저걸 멋지다고 생각하는 한국식문화도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와 이해 공감 이런건 뒷전이고

그저 자기자리에서의 역할. 인내. 이런것만이 미덕으로 비춰지니 모두가 속이 썩어들어가고

버티지못하는 사람들은 나가떨어져 핼조센을 외치는 사회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힘이들고 밥도 못먹으면 그런 상황을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아내도 알고 함께 힘들어하고 아내의 힘듬도 남편이 알고... 부부가 함께 이겨나가야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섵부른 지레짐작은 쉬이 오해와 갈등을 낳기 마련이구요

아내에게도 물론 힘든점이 많겠지만 이 글은 가장의 무거움을 논하는 게시글이니 남편의 입장만 적자면

한국은 너무 남성에게 의무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그 고통과 고뇌를 풀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회나 기존세대가 잘 이끌어주지 못하면서요
기껏해야 삼겹살에 쏘주한잔하며 이게 인생이지 라고 하는것뿐

좀더 이 사회가 구성원들 개개인에 대한 힘듬을 당연시 하지말고 개개인의 행복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나라는 그저 효율 효율 돈 돈 ...

답답하네요
바로가기
29
1
칠현금소나2016.06.15 09:14
공감해요 가끔 티비프로 보면 남편이 아내에게 부도나기 하루전 혹은 부도가 난 후에 마지못해 알리게 되고 싸우지만 결국 같이 이겨냈다로 포장되어 나오는데... 전 화가 나더라구요

남편딴에는 어떻게든 끝까지 혼자 해결해보려고 했다지만 아내 입장에서 보면 전혀 대책마련할 시간도 상의할 여지도 주지 않은채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거잖아요

아버지의 자리 남편의 자리에서 끝까지 해보려 하는 마음은 존중하지만 위기에 처했다고 깨달았을때 해결방법이 없어 망연자실할때 아내와 먼저 상의하는 남편이 더 용감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이고 어떤 문제든 같이 해결해나가야 하는 사이잖아요 ㅎ
바로가기
5
0

양지바른놈16.06.15 08:06
뭐랄까.. 멋지지만 짠하다
댓글달기
0
0
19년에수능16.06.15 08:06
아빠 사랑해요
댓글달기
0
0
나노16.06.15 08:06
그니깐요
댓글달기
0
0
프락찌16.06.15 08:07
그러니까 찍지마!
댓글달기
0
0
배고파밥줘요16.06.15 08:07
아... 아 버지....
댓글달기
0
0
호시다16.06.15 08:07
대한민국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댓글달기
0
0
화장실주인16.06.15 08:07
아빠..
댓글달기
0
0
해리는포터를타고16.06.15 08:0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원본보기남자는 있는 아프도 숨길려고 하고 여자는 없는 아픔도 드러낼려고 하고
2
34
망고냠냠16.06.15 08:09
좋은 아버지도 계시고 또 좋은 어머니도 계실것이며, 못된 아버지도 못된 어머니도 있을것입니다. 남,녀 편가르기 조장하지 맙시다^^
댓글달기
50
0
누리꾼16.06.15 10:49
깔끔하게 정리
댓글달기
0
0
덕구야16.06.15 12:56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ㅠㅠ
댓글달기
0
0
유치뽕뽕16.06.15 09:03
ㅋㅋ
댓글달기
0
0
오로나미나리씨16.06.15 14:55
그건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문제 아닌가요
남혐이다 여혐이다 가뜩이나 말많은 요즘 이런 댓글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댓글달기
2
0
가라가라도스16.06.17 11:02
예전에도 댓글로 봤는데.. 님 여혐끼 약간 있으신거같아요
댓글달기
0
0
좋아요드릴게요16.06.15 08:07
가족들이 저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댓글달기
0
0
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6.06.15 08:08
...

그렇죠. 그래서 그러는거에요.

...

그래서 그러는거에요.

저 말이 반복되니
뭔가 이유를 급조한 것처럼 보인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고 숨기는 느낌..;

너무 부정적인가..ㅠ
댓글달기
0
0
연애하고싶다16.06.15 14:30
저걸보고 그런생각, 의심을 하는 당신이 정말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전
댓글달기
0
0
예제가바로군인입니다16.06.15 08:09
가족만을 생각하는 저마음 그 가족들이 알아줬으면
댓글달기
0
0
Turkey16.06.15 09:36
내가 저분 자녀였다면 저 가방과 얼굴 실루엣만 보고도 내 아버지임을 분간했을꺼 같다.
댓글달기
1
0
늘졸리네요16.06.15 08: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9
0
넣는내운명16.06.15 08:10
옷+가방= 남편확인 완료
댓글달기
4
0
배고플땐간장에밥16.06.15 08:17
저도 그생각했는데 뒷모습만 봐도 내 남편 아버지인지 모를까... 저런 인터뷰면 제대로 좀 가리지???귀찮나???
댓글달기
0
0
사뭇진지하다16.06.15 09:35
옷은 작업복 가방은 흔하디흔한 검정 백팩
저 짤을 보고는 모르겠네요
댓글달기
0
0
리빙포인트16.06.15 08:12
멋지다 ㅠㅠ 아마 가족들도 그만큼 서로에게 희생하고 배려하는 마음들이니까 저런 마음이 당연하게 생기는게 아닐까 싶다.
댓글달기
0
0
지져스님16.06.15 08:12
거제도 조선소 편이군요 보고 공감 많이했습니다
댓글달기
0
0
꾸웡꾸웡꾸우우웡16.06.15 08:32
저걸 멋지다고 생각하는 한국식문화도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와 이해 공감 이런건 뒷전이고

그저 자기자리에서의 역할. 인내. 이런것만이 미덕으로 비춰지니 모두가 속이 썩어들어가고

버티지못하는 사람들은 나가떨어져 핼조센을 외치는 사회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힘이들고 밥도 못먹으면 그런 상황을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아내도 알고 함께 힘들어하고 아내의 힘듬도 남편이 알고... 부부가 함께 이겨나가야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섵부른 지레짐작은 쉬이 오해와 갈등을 낳기 마련이구요

아내에게도 물론 힘든점이 많겠지만 이 글은 가장의 무거움을 논하는 게시글이니 남편의 입장만 적자면

한국은 너무 남성에게 의무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그 고통과 고뇌를 풀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회나 기존세대가 잘 이끌어주지 못하면서요
기껏해야 삼겹살에 쏘주한잔하며 이게 인생이지 라고 하는것뿐

좀더 이 사회가 구성원들 개개인에 대한 힘듬을 당연시 하지말고 개개인의 행복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나라는 그저 효율 효율 돈 돈 ...

답답하네요
댓글달기
29
1
칠현금소나16.06.15 09:14
공감해요 가끔 티비프로 보면 남편이 아내에게 부도나기 하루전 혹은 부도가 난 후에 마지못해 알리게 되고 싸우지만 결국 같이 이겨냈다로 포장되어 나오는데... 전 화가 나더라구요

남편딴에는 어떻게든 끝까지 혼자 해결해보려고 했다지만 아내 입장에서 보면 전혀 대책마련할 시간도 상의할 여지도 주지 않은채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거잖아요

아버지의 자리 남편의 자리에서 끝까지 해보려 하는 마음은 존중하지만 위기에 처했다고 깨달았을때 해결방법이 없어 망연자실할때 아내와 먼저 상의하는 남편이 더 용감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이고 어떤 문제든 같이 해결해나가야 하는 사이잖아요 ㅎ
댓글달기
5
0
딥다크퐌타지16.06.15 10:36
저렇게 가족사랑으로 인내할줄아는 분들은 헬조선이라고 댓글싸움안합니다. 급식체나 일x 등 커뮤니티에서 키보드로 싸우는애들이나 그렇지... 저렇게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반수가 넘으면 여혐남혐같은거 있지도 않을듯하네여
댓글달기
0
0
혀랄순배제빠알가봐16.06.15 15:50
'버터지 못하는 사람들' 은 도태돼야죠

원래 사회는 약육강식인데.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댓글달기
0
1
아이예쁘다16.06.16 00:06
약육강식은 짐승의 사회지
인간사회에는 보다 수준높단다
댓글달기
0
0
화신선짱16.06.15 08:55
좋은 아빠지만 난 저런 아빠는 될 자신도 없을뿐더러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댓글달기
0
0
이미존재하는닉네임16.06.15 09:03
남성 여성 편가르자는게 아니라 솔직히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남편입장에서 정말 힘든 나라임.

야근이나 근무환경도 그렇지만 한국정서에 맞는 예의라든가 그런게 진짜 힘들게하죠. 패기 넘치는 어릴때에는 자존심에 행동할때에도 많지만 가정이 있으면 그런건 그냥 삭히죠.

그렇다고 집이나 당당히 살만큼 버는것도 아니고 힘들죠
댓글달기
0
0
라다멜팔카오16.06.15 09:09
조선소에서 6개월알바하다 왔는데여

D조선은 아직 정신못차렷어요

구조조정을 협력사인원줄이고 일당직인
아웃소싱 인원들만감축했고

본사 D직원들은 털끝하나안건드렸습니다

서류상 인원이 줄었으니 구조조정을 했다하지요

가족먹여살릴길없어진 가장들은 지금 조선소앞에서 피켓들고있구요

본사에서 3조를 받았으니
노조라는 작자들은 파업을 하겠다는군요

안잘린협력사직원들도 그냥 이왕이래된거
돈이나받아라 그러네요
댓글달기
0
0
너구리신라면김치면16.06.15 11:53
힘들면 말을 하라고 아니면 진짜 저런 궁상을 즐기던가 스트레스로 끙끙앓아서 혼자 병걸리고 남은 사람들을 왜 저런고생도 모른척하는 나쁜놈만드는데 시팔
댓글달기
1
0
잉잉잉잉잉잉16.06.15 14:14
라고 제가 저희 남편한테 말 했어요 ㅋㅋㅋㅋ
한참 바빠서 쓰러질려고 할땐 회사 쟛같음 땔쳐라 내가 일한다 했었네요ㅡㅡ;

맞아요 같이 이겨나가야지 뭔 혼자 멋있는 역할 할려고드는지 이해가 안가드라구요 ㅋㅋㅋ
댓글달기
0
0
모너아리16.06.15 14:26
저희나라는 아직 완전히 열리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그게 아닌줄 알면서도 옛 부터 당연시되던게 있으니
그걸 아예 부정할 수는 없는거겠죠

아직은
남자도 그럴 수 있다 보단

남자는 그래야된다
하지만 아닐수도 있는데?
정도니까요

이해해주세요 저도 남쥐쥐만 참 불쌍한 동물입니다
댓글달기
0
0
이거거슬려16.06.15 15:29
우. 리. 나. 라.
댓글달기
0
0
악동뮤지션16.06.15 15:45
예전엔 저도 저희나라 불편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저희나라가 그다지 불편하지 않네요.그냥. 우리나라란말안쓰고 한국이라고합니다. 헬조선 대한민국도아닌 그냥 한국은 어쩌고 저쩌고

대학교 발표시간에 저희나라라고 하는 학생들 가끔있는데 거기에 집착하고 발끈하는 애들 때문인지, 별로 높여주고싶지 않아서인지...주저리주저리...
댓글달기
1
0
날아라호빵맨16.06.15 12:15
가족들 각각의 역할이 집마다 다르겠지만 역할은 역할이고 기쁜 것도 슬픈 것도 함께 하는 게 가족인데 슬픈 것들 홀로 지고 가면 무거워서 쓰러지면 어떡해요...옆에서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는 게 나중엔 가족들에게 더 슬플 거예요. 가족들에게 서로 기대요..가족이잖아요.
댓글달기
0
0
내얼굴더하기키는짐쌀께요16.06.15 12:22
평생 열심히 위험하고 힘든일 가족들 생각하며
참아내셨는데 뭐가 부끄러우십니까
자랑스럽습니다
힘내세요
댓글달기
0
0
POSCO16.06.15 20:50
아무튼 그래도 지금 우리나라의 모든
아버지들 기운내고 힘내세요
중국 북경 조양구 왕징에서 가족들을
위해서 오랫동안 계속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김일환 부사장님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진심으로 마음깊이 존경합니다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