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에는 쓸데없는 부품이란 게 없어.jpg

돌고래2016.06.28 07:44
기계에도 먼지 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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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이든이2016.06.28 08:07
나도 우울증을 겪었던 때가 있었다. 스스로 내가 우울증이란걸 인지한게 4년, 인지하지도 못한 채 힘들어했던 기간까지 합치면 6~7년..? 아니 그보다 더 한듯..

그당시 나는 결혼을 하고 나만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고 밤새 잠도 못자곤 했다. 이렇게 힘든데 내가 왜 살아가야 하지? 나같은거 죽어도 아무도 모를텐데.. 지금이라도 당장 창밖에 뛰어내릴까? 이런 저런 부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나 자신을 말려갔는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평생 이렇게 산송장처럼 살아가겠구나 싶었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게 말은 쉬운데 실천하기가 너무 힘들다. 요즘엔 검정색 밖에 없었던 옷을 다 버리고 밝은 옷 중심으로 사고 그 전엔 거의 안했던 색조 화장도 매일 해본다. 어린 내 아기들에겐 미안하지만 서너시간씩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도 나간다. 내 자식들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에게 나의 어두운 면을 더이상 보여주고 싶지 않다. 내 아이들은 나처럼 자라지 않도록 사랑만 듬뿍 주고 싶다. 오늘도 나는 나를 사랑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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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지2016.06.28 07:44
1등!!

인 줄알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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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크테일16.06.28 07:44
야옹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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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16.06.28 08:59
나의 모쏠도 이유가 있겠지...
해결은 못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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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16.06.28 23:46
그래 내가 솔로인 이유는 다른 불쌍한 사람들이연애를 하기 위해서야! 내가 안사겨서 남들이 사귈수 있는거라고 하하하하하하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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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져16.06.28 14:22
멍멍 -ㅂ - 무슨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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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지16.06.28 07:44
1등!!

인 줄알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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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엽다구여워16.06.28 08:05
대신 금장을 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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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크테일16.06.28 07:44
내가 1등이라니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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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6.06.28 07:44
클로이 모레츠는 예쁘기라도 하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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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16.06.28 09:53
근데 클로이 모레츠 원래 저렇게 좀 사내자식 같이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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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져16.06.28 14:21
무슨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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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6.06.28 20:18
근데 부품이 너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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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크테일16.06.28 07:44
역시 화장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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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16.06.28 07:44
기계에도 먼지 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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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내가16.06.28 07:47
나는 그 기계를 오류내는 바이러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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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모찌김모찌16.06.28 11:56
바이러스를 내는 사람이 있어야 백신도 생기고 하는겁니다 !! 저도 백신쪽 종사자들을 많이 돕고있습니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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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6.06.28 14:04
철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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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타이슨형님곧추선존슨16.07.02 00:18
이정현: 날 날 날 여자로 만들어준 철수야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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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니가뭔데16.06.28 08:39
먼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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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기어려울땐어떡하죠16.06.28 09:23
감동 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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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 16.06.28 12:28
내 감동...내감동 물어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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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머개근상16.06.29 04:25
레고에도 부품 여분으로 넣어줌.
혹시나 해서 잘 모셔두지만 그닥 쓸 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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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냥이집사16.06.28 07:45
근데그중에서 난 없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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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무나하나16.06.28 07:45
누구나 다 중헌 사람잉게
힘들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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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크테일16.06.28 07:46
아침부터 기분 좋으니 좋아요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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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때끼고안낄때끼고16.06.28 07:46
난 노예로 태어난듯 일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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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약을파러16.06.28 07:48
이영화 제목이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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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손놓지못할까16.06.29 17:36
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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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16.06.28 07:48
쓸모있는 부품일지도 모르지만 쓸모없어서 언제든지 갈아치워져도 상관없는 부품일까 무섭죠. 내일 당장 죽는다하더라도 변하는건 거의 없을테니깐요ㅜㅠ쓸모가 없진 않더라도 있으나 마나한 부품인거 같아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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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예쁘다16.06.28 12:59
설마.. 어떤이한테는 님이 세상전부 일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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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6.06.28 07:52
쓸모없는 사람보다 없어야 될 인간이 있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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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16.06.28 07:55
전 '내가 그래도 쟤보단 열심히 살지' 에서 '쟤'를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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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16.06.28 08:00
기계도 설계 잘못하면 필요없는게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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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날아올때하는옆사람에하는말창피해16.06.28 08:03
같은 부품이라도 자동차의 핵심 엔진부품과 옵션과 같이 없어도 되는 부품은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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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이든이16.06.28 08:07
나도 우울증을 겪었던 때가 있었다. 스스로 내가 우울증이란걸 인지한게 4년, 인지하지도 못한 채 힘들어했던 기간까지 합치면 6~7년..? 아니 그보다 더 한듯..

그당시 나는 결혼을 하고 나만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고 밤새 잠도 못자곤 했다. 이렇게 힘든데 내가 왜 살아가야 하지? 나같은거 죽어도 아무도 모를텐데.. 지금이라도 당장 창밖에 뛰어내릴까? 이런 저런 부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나 자신을 말려갔는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평생 이렇게 산송장처럼 살아가겠구나 싶었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게 말은 쉬운데 실천하기가 너무 힘들다. 요즘엔 검정색 밖에 없었던 옷을 다 버리고 밝은 옷 중심으로 사고 그 전엔 거의 안했던 색조 화장도 매일 해본다. 어린 내 아기들에겐 미안하지만 서너시간씩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도 나간다. 내 자식들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에게 나의 어두운 면을 더이상 보여주고 싶지 않다. 내 아이들은 나처럼 자라지 않도록 사랑만 듬뿍 주고 싶다. 오늘도 나는 나를 사랑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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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6.28 08:16
그래 난 하루하루 똥만드는 기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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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바바16.06.28 08:18
가끔은 나를 대체할 부품들이 많다는걸 느끼면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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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16.06.28 08:26
세상이 커다란 기계라면,
지금 커다란 기계는 망가졌다는 건가?

쓸모없는건지 필요 악의 악질들이 뭐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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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너는 너무 매력적이야16.06.28 08:26
그러나 세상은 기계가 아니고 쓸모없는 사람도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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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추적자16.06.28 08:36
고장난기계를 보면 다시 사야하기에 슬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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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키토키16.06.28 08:37
이영화는 2012년작 휴고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거리

1931년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 역사 내 커다란 시계탑을 혼자 관리하며 숨어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년 휴고(아사 버터필드). 사고로 아버지(주드 로)를 잃은 휴고에겐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고장 난 로봇 인형만이 가진 전부다. 아버지의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거라 믿으며 망가진 로봇 인형을 고치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휴고는 어느 날 인형 부품을 훔쳤다는 이유로 장난감 가게 주인 조르주(벤 킹슬리)에게 아버지의 수첩을 뺏기고 만다. 조르주 할아버지의 손녀딸 이자벨(클로이 모레츠)의 도움으로 로봇 인형의 설계도가 담긴 아버지의 수첩을 되찾으려는 휴고는 떠돌이 아이들을 강제로 고아원에 보내는 악명 높은 역무원(사챠 바론 코헨)의 눈에 띄게 되고, 애타게 찾던 로봇 인형의 마지막 열쇠를 가지고 있던 건 다름아닌 이자벨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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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16.06.28 09:43
영화 알려준 건 진짜 감사한데요... 본의 아니게 결말까지 쓰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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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잃어버려서금장도잃어버림16.06.28 11:09
친절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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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6.06.28 11:31
학생들이 좋아하는건 휴교
스포는 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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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의신16.06.28 08:42
고맙다 그래 나라도 나를 사랑해야지 ㅠㅠ 근데 이거 즐겨찾기 나 그런 기능은 어케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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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딸꾹16.06.28 11:33
밑에 책모양눌러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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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경경16.06.28 09:01
그래 맞아 나는 세금내는 기계로세상을 살고있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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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칭구칭구16.06.28 09:28
하지만 망가진 부품은 결국 교체되죠... 쓸모 없는 부품은 없어요. 단지 없어져도 자리를 채울 부품들은 넘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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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뿌하하하핰핰핡핚16.06.28 09:36
예전에 한 전시회에서 쓸모없는 구동기계를 만들어 전시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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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6.06.28 09:58
(재조립 후)
기술자 : 어라.. 부품이 남네? 근데 왜 돌아가지..? 걍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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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6.06.28 10:23
제가 배에 실린 엔진을 2번 재조립했는데 첫번째에도 나사가 한줌 남았고, 두번째에도 나사가 한줌 남았습니다. 고참말로는 그전에도 그랬답니다. 그럼에도 아무이상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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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셋장고16.06.28 10:10
기계랑 사람이랑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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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왕도킹16.06.28 10:39
기계에도 쓸데없는데 있어, 골드버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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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niconi16.06.28 12:17
설계상오류로 없어도될게 있는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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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시마16.06.28 23:18
그래...나는 똥을 만드는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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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99프로의 구라와 1프로의 타16.06.29 19:22
저 남자애 호크아이랑 이홍기랑 섞은 것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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